태국에서쓴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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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쓴일기..(3)

방에콕! 0 783
8월 6일 오전 8시30분 치앙마이의 어느식당..

어제는 잠을 버스안에서 자는바람에 일기를 쓰지못했다..그래서 오늘아침에 대신쓴다..
어제는 카오산로드 근처의 게스트룸에서 잤다..또다른 동갑내기 외국인을 사귀어서 잤는데..방값은 450밧으로 꽤조은방이었다!에어컨에 냉장고(전기안들어옴^^;;)샤워실까지..참 조은방이었다..어치피 서로 잠만 가치자려고 사귀었기때문에 진지한대화는 별로 나누지 못했다..그냥 국적 나이 집업등..밖에..

어제는 방콕주변을 돌았다..왕궁..거대한와불상 왕궁안의 무기박물관..법의학박물관과 해부학박물관 이렇게 다녀왔다..첫번째로간 왕궁에는 패키지여행온 한국인들이 참 많았다..현지인 한국어 가이드가 아직 기억에 남는데..그의 명대사 또한 기억에 남는다.."여기물은 비싸요 10밧임니다~밖에는 싸요 5밧임니다~"ㅋㅋㅋ 아직도 생각하면 그사람 말투가 너무 귀여웠다..난 왕궁을 제대로 돌아보기위해 패키지여행온 사람들 뒤를 졸졸 따라댕기면서 현지인 한국어 가이드에게 이것저것 들었다..ㅋㅋ 좀 비굴하긴 했지만..^^z
왕궁은 역시 왕궁이었다..규모면이나 화려함이나..대단했다..한국의 왕궁과는 또다른 문화의 차이를 마니 느꼈다..
왕궁을 나와 와불상을 보러갔다..왕궁근처에 있었는데..20밧을 구경값을 지불했다..와불상은 정말 컸다..스트리트파이터의 싸가트 뒤에나오는 그 와불상이었다~^^;;(여자분들은 이해못하실꺼라생각함)거대함에 먼저 입이 딱벌어졌다..머리부터 주~욱~보다가 발바닥부분을 보게됐다..또다시 놀랐다 발바닥에는 자개로 꾸민 여러가지 문양들이 촘촘히 박혀져 있는것이었따..볼꺼는 그거 하나밖엔 없었던거 같다..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강의 선착장에 도착하여 반대쪽으로 건너가는비용 2밧을 내고 배에 올랐다..반대쪽 선착장에 도착하여 법의학박물관과 해부학박물관을 찾으려 어리버리를 잠시까는도중..현지 간호사2명을 만났다..그녀들에게 물어보니 "퐐로우미~"한마디하고 앞장을 서주었다..뒤따라오던 일본인 5명이 어디가냐고 묻길래 박물관간다니 지들도 가치가자고 해서 띠꺼웠지만 알겠다고 하고 가치가주었다..법의학박물관에도착했을때 우리는 간호사들에게 연신 땡큐땡큐를 했다 베리머치도..^^ 이 박물관에는 무엇이 전시되어 있으려나 하고 올라간 나에겐 우리나라의 엽기붐이 일었을때의 시체사진들이 이곳엔 실물로 있다는것에 놀라웠다..씨우이라는 살인마의 미라와 그옆의 강간범들의 미라..그들이 사용했던 연장들..신체의 일부와 엽기스러운 사진들..좀 징그럽긴 했지만..그래도 볼만한 가치는 있었던것같다..그곳을 나와 해부학박물관으로 발걸음을 했다..
그곳은 법의학박물관과는 비슷하지만 전시되어있는 신체들이 달랐고 샴쌍둥이의 표본 자궁내의 태아표본등..신체일부분들..장기의 일부들이 적나라하게 전시되어있었다..징그러웠다..이곳의 신기한점 한가지는 아이의 표본앞에는 태국돈들과 과자들이 놓여있다는 것이다..이들의 문화이해에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었다..다 둘러보고 나서 다시 배를타고 강을 거슬렀다..

치앙마이트래킹을 위해 홍익인간 여행사로 발걸음을 옮겼다..예약은 오늘 ㅇㅏ침 왕궁가기전에 해놓았었다..출발시간은 오후다섯시 한 2어시간의 여유가 있었기에 잠시 휴식과 쪽잠을 잤다..자고 일어나니 시간이 다 되었다..일어나 짐을 챙기고 버스타는곳까지 나갔다..30~40분간 버스를 기다렸고 버스가 왔을때..우와~조타 라는 말이 절로 나왔따 2층버스 거기에 화장실까지 딸려있는..크~역시 여행자의 나라 태국은..이런것들이 정말 잘되어있다..하지만 12시간 이상 이 버스에 있을껄 생각하니 골이 아파왔다..으~

지금여기 치앙마이로 오게되기까지의 여정과 어제의 일기였다..
지금은 아침을 먹고 트래킹떠나기전 잠시 휴식시간이다..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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