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비슷한 이야기-그렇다면 색다른 걸로 핵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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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1> 모두다 비슷한 이야기-그렇다면 색다른 걸로 핵심만..

아나이스 1 768
이곳의 여행기를 모두 다 읽어보진 못했지만 저마다의 여행에 대한 환희가 여진처럼 남아 주체 못할 감정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모두에게는 소중한 경험이겠지만 지루한 장광설과 지나친 가족 친밀주의와 반복되는 호칭은 결국 정보를 얻고 더불어 공감까지 해 주려는 수많은 예비여행자들의 입맛만 버릴 뿐이다.

약 보름간의 준비와 일주일간의 여행을 나와 어떤사람 그렇게 다녀왔다.나머지는 모두 자세히 잘도 올려 주었고,그중에 몇몇은 (내가 그 곳에서 마주친 사람도 있다)너무 세세히 기술해 주어서 내 수고를 많이 덜어준것같다.내가 그곳에서 몇가지 강한 인상을 받은것들이 있었는데 그것들만 기록해 놓으려한다.

1.짧은 소견으로 본 타이인들의 습성.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태사랑이나 아쿠아를 보고 가졌던 환상을 많이 버리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그렇겠지만 태국인들은 유독 극단의 평가를 내리게 하는 사람이 많다.다시 말해 좋은 사람은 좋겠지만 정말 질나쁘고,너무나 관관객을 등쳐먹고,말 안된다고 막나가는 후진국형 태도가 분명한,닳고 닳은 인간들이 득실댄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뭔가 큰 사기를 당하거나,본인의 성질머리가 괴팍한 사람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 난 사기당한것도 없으며 그 짧은 기간동안 3명의 현지인과 친해져서 메일을 주고 받고,초대도 받았다.

너무 졸린다.다음 이야기은 내일로...

루스 베네틱트는 역저 <국화와 칼>을 일본에 일부러 한번도 안가본 상태에서 썼다한다.혹시 아나... 친태파인 요술 왕자님 보다 내 눈이 더 날카로울지...^^



1 Comments
-_- 2002.10.25 11:03  
  친태파?
상당히 정치적 뉘앙스를 비치는데다가 뭔가 비꼬는 듯...
누구에게나 좋은게 있고 싫은게 있는법인데 극단적으로 몰고갈 것은 없는듯.
저 역시 그런 의도로 이 글 쓰는건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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