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때 가본 태국 여행기 (8)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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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때 가본 태국 여행기 (8) -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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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뱅기를 타구 다시 방콕으로 왔다….8일이 금새 지나가구 어느새 마지막 날이다….오늘은 쇼핑하는 날이다….사실 살 거는 별루 없구…..짜뚜작 시장하구 월텟,싸얌 주변의 쇼핑몰 구경하면서 보낼 예정이다….
다시 온 방콕은 무지 더웠다….헉헉~ 푸켓보다 훨씬 기온이 높은거 같았다…애구~

여하튼 택시를 타구 짜뚜작으로 향했다….무지 넓었다….근데….무지 더웠다….간단한 싸구려 기념품 몇 개 사구…빨리 나가구 싶었다….대충 구경하구….고가전철을 타구 월텟쪽으로 갔다….

월텟 주변엔 쇼핑몰들이 무지 많다…일단 게리손으로 갔다….명품들만 있어서 무지 한적하더구먼…짜뚜작에서 달궈진 몸좀 일단 식히구….월텟으로 향했다…
월텟은 조명이 넘 어두워서 좀 그랬다….푸트센터에서 쌀국수로 점심을 간단히 해결했다….그리 맛있지는 않았다…
월텟, 젠 등 여기저기 쇼핑몰 구경을 했는데….다리만 무지 아팠다…

개인적으로 쇼핑할 만한 꺼리가 별루 없는 터인지라….방콕의 시내 구경에 만족해야 했다…월텟을 지나 싸얌쪽으로 갔다….싸얌스퀘는 고등학생들이 많은 거 같았다…싸얌에서두 싸얌센터랑 디스커버리선터 구경 좀 하구….저녁은 샤얌스퀘의 씨파에서 먹었다….손님은 대부분 현지인들인 듯했다….의외로 종업원들이 영어를 잘 못했다…새우 볶음 요리하구 볶음밥을 먹었는데…무지 맛있었다…

시내 구경두 대충 지루해지구 다리가 무지 아팠다….태국에서의 마지막 날은 이렇게 아픈 다리를 두들기며 지나갔다…

서울행을 위해 돈므앙공항으로 갔다..택시타구……근데…이 놈의 기사가 운전 중에 졸구 있다…허거걱~ 여행 마지막날 이게 왠 날벼락이냐….정말 무서웠다….먼가 잠을 깨울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졸리냐구 하면서 말을 걸었더니….그렇덴다…헉~ 목을 두들기구 나름데루 졸음을 없앨라구 노력하더구먼….
그렇게 공포 속에 달리다 보니 어느덧 돈므앙공항에 거의 다 왔다…휴~ 1청사루 가자구 혔는데….기사가 국내선 청사루 가버렸다…애구~ ….공항을 두 바퀴쯤 돌아서 겨우 1청사루 들어 갔다…..170밧이나 나왔는데…마지막이구 해서 그냥 170밧 줬더니….커쿤캅이란다….

한국행 뱅기가 뜨는 자정 부근이 되니 주위에서 한국말들이 들린다….이 때쯤 되면 이제 한국에 다시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서울행 밤 뱅기를 타면서 여름 휴가두 끝나갔다….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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