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오토바이 렌트.마유미.도이수텝.콴리암
전 오토바이를 못탑니다.아니 한번도 안타봤다고 해야 맞습니다.
50cc 그냥 땡기면 가는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치앙마이의 도이수텝을
올라간다는 계획을 세웁니다.렌트샵에서 어디어딜 갈거냐고 묻길래,
여권을 맡기면서 무심결에 도이수텝이라고 했더니 거긴 안된답니다.
못올라갈거라고..
그래도 어쩝니까...도이수텝을 가보고 싶은데.바로 말을 바꿔서
그럼 ,시내만 돌아다닐거다라고 거짓말을 했죠.
빌려가지고 나오자마자..치앙마이 외곽 네모난 귀퉁이를 몇바퀴째 시험주행합니다.자전거는 탈줄아니까 그정도 작동은 하겠더군요.
치앙마이 대학으로 빠져야하는 길목을 턴~하는데 왠 경찰무리들이 단속을 하더군요.딱 걸렸죠.속도가 줄어 멈추려고 하는순간,,확 튈까?하는 생각이
잠시 뇌리에 스쳤지만 순순히 응하기로 했습니다.
면허증을 달라더군요.난 여행자다.여권은 렌트샵에 보관중이다..
헬맷안쓴걸 이야기 하더군요.한국에서 처럼 한번 봐달라고 웃으면서
이야길 건넸습니다.그와중에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주변의 경찰 무리들이
구경을 왔습니다.첨에 날 잡은 경찰이 돈을 요구했습니다.
미친척과 못들은척을 동시에 했더니 동료경찰을 통해 지폐를 꺼내보이더니 아주 노골적으로 능글맞게 돈을 요구합니다.얼마를 줘야하나..작은 가방을 열어보니 백밧 오백밧 짜리바께 없는데..아..씨 ..고민해씁니다.
100밧짜리를 꺼내주면서는 태국어로 했습니다.커 롯 너이 나~
패앵~,팽~막막..그 상황에서 생각나는게 그말밖에 없더군요.
경찰들..웃으면서..별놈 다보네 하는 눈치입니다.그러면서 첨에 날 멈추게했던
아저씨가 그냥 가랍니다..아주 기분좋은 마무리였죠..ㅎㅎ기념사진 이라도 찍을래다가 그냥 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자는 생각에 식당에 들어갔더니,한국사람이 확실해보이는
여자가 내옆 테이블에 밥을 먹고 있습니다.한국분이세요?했더니 일본인 이더군요.나보다 다섯살이 많은 일본어 선생님인데,,쌈응이라고 하는 치앙마이
근처 고등학교에 일본어를 가르키러 왔다더군요.한달간..
밥 다먹고 어딜 갈거냐 물으니 방콕공항에서 치앙마이로 방금 와서 아무것도 모르겠다더군요.좋다 그럼..나 도이수텝 가는데 같이갈래?했더니 그러자면서
제 뒤에 탔습니다.도이수텝가는 길목은 가이드북에서 확인해두었고
치앙마이 후문쪽으로 쭈욱 올라가는데..중간 정도까진 아무무리없이
잘 올라갔습니다.근데 쫌 쪽팔리긴 했습니다.참고로 제키가181인데
그 작은 오토바이에 두명이 매달려서 거길 끙끙거리며 올라가자니 반대편 내려오는 오토바이랑 차들의 시선이 결코 유쾌하진 않은겁니다.
도이수텝 올라가다보면 중간정도지나서 갑자기 서늘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고지대라서 온도차이가 팍 느껴지는거죠.거길 지나 치앙마이 뷰포인트쯤에 이르러서는 오토바이가 이상한 소릴 내며 멈춰버립니다.
둘다 내렸죠.그 선생님은 길가에 서있으라하구 시동이 안걸리길래
혼자 내리막길로 2-300미터 정도 달려가다가 시동을 켜봤습니다.헛수고더군요.내려가는 길에 시동을 걸면 될줄 알았는데..다시 올라갈 생각하니 참 힘빠지고 조금 밀고 올라오다가 다시 내려가고,,다시 올라와서 내리막길로 달리며
시동을 켜보길 서너번..그만둬야겠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다시 세워놓고 마유미한테 갔습니다.안되겟다.내려가자.
그렇게 다시 타고 다 내려가는데 중간중간 시동을 켜보는데 인제 시동이
걸리는겁니다.다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젠 아까의 그 사태가 두려원 나머지 조금 경사가 심하다 싶으면 둘다 내려서
오토바일 끌고 걸어갔습니다.그렇게해서 도이수텝 정상을 정복했죠.
올라가는 시간이 좀 오래걸리더군요.가다쉬다를 반복했더니..
그래도 내려올땐 시원하게 내려왓씁니다.아무문제없이..
첨부파일: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치앙마이에서 만난 콴리암 이라는
친구의 기어변속하는 오토바이를 개인지도 받았습니다.치앙마이 대학안에서 연습을 한후..나중엔 아무문제 없이 운전할수 있게되엇습니다.막상해보니
사실..암것도 아니더군요...ㅡ.ㅡ
50cc 그냥 땡기면 가는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치앙마이의 도이수텝을
올라간다는 계획을 세웁니다.렌트샵에서 어디어딜 갈거냐고 묻길래,
여권을 맡기면서 무심결에 도이수텝이라고 했더니 거긴 안된답니다.
못올라갈거라고..
그래도 어쩝니까...도이수텝을 가보고 싶은데.바로 말을 바꿔서
그럼 ,시내만 돌아다닐거다라고 거짓말을 했죠.
빌려가지고 나오자마자..치앙마이 외곽 네모난 귀퉁이를 몇바퀴째 시험주행합니다.자전거는 탈줄아니까 그정도 작동은 하겠더군요.
치앙마이 대학으로 빠져야하는 길목을 턴~하는데 왠 경찰무리들이 단속을 하더군요.딱 걸렸죠.속도가 줄어 멈추려고 하는순간,,확 튈까?하는 생각이
잠시 뇌리에 스쳤지만 순순히 응하기로 했습니다.
면허증을 달라더군요.난 여행자다.여권은 렌트샵에 보관중이다..
헬맷안쓴걸 이야기 하더군요.한국에서 처럼 한번 봐달라고 웃으면서
이야길 건넸습니다.그와중에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주변의 경찰 무리들이
구경을 왔습니다.첨에 날 잡은 경찰이 돈을 요구했습니다.
미친척과 못들은척을 동시에 했더니 동료경찰을 통해 지폐를 꺼내보이더니 아주 노골적으로 능글맞게 돈을 요구합니다.얼마를 줘야하나..작은 가방을 열어보니 백밧 오백밧 짜리바께 없는데..아..씨 ..고민해씁니다.
100밧짜리를 꺼내주면서는 태국어로 했습니다.커 롯 너이 나~
패앵~,팽~막막..그 상황에서 생각나는게 그말밖에 없더군요.
경찰들..웃으면서..별놈 다보네 하는 눈치입니다.그러면서 첨에 날 멈추게했던
아저씨가 그냥 가랍니다..아주 기분좋은 마무리였죠..ㅎㅎ기념사진 이라도 찍을래다가 그냥 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하자는 생각에 식당에 들어갔더니,한국사람이 확실해보이는
여자가 내옆 테이블에 밥을 먹고 있습니다.한국분이세요?했더니 일본인 이더군요.나보다 다섯살이 많은 일본어 선생님인데,,쌈응이라고 하는 치앙마이
근처 고등학교에 일본어를 가르키러 왔다더군요.한달간..
밥 다먹고 어딜 갈거냐 물으니 방콕공항에서 치앙마이로 방금 와서 아무것도 모르겠다더군요.좋다 그럼..나 도이수텝 가는데 같이갈래?했더니 그러자면서
제 뒤에 탔습니다.도이수텝가는 길목은 가이드북에서 확인해두었고
치앙마이 후문쪽으로 쭈욱 올라가는데..중간 정도까진 아무무리없이
잘 올라갔습니다.근데 쫌 쪽팔리긴 했습니다.참고로 제키가181인데
그 작은 오토바이에 두명이 매달려서 거길 끙끙거리며 올라가자니 반대편 내려오는 오토바이랑 차들의 시선이 결코 유쾌하진 않은겁니다.
도이수텝 올라가다보면 중간정도지나서 갑자기 서늘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고지대라서 온도차이가 팍 느껴지는거죠.거길 지나 치앙마이 뷰포인트쯤에 이르러서는 오토바이가 이상한 소릴 내며 멈춰버립니다.
둘다 내렸죠.그 선생님은 길가에 서있으라하구 시동이 안걸리길래
혼자 내리막길로 2-300미터 정도 달려가다가 시동을 켜봤습니다.헛수고더군요.내려가는 길에 시동을 걸면 될줄 알았는데..다시 올라갈 생각하니 참 힘빠지고 조금 밀고 올라오다가 다시 내려가고,,다시 올라와서 내리막길로 달리며
시동을 켜보길 서너번..그만둬야겠다고 판단이 들었습니다.
다시 세워놓고 마유미한테 갔습니다.안되겟다.내려가자.
그렇게 다시 타고 다 내려가는데 중간중간 시동을 켜보는데 인제 시동이
걸리는겁니다.다시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젠 아까의 그 사태가 두려원 나머지 조금 경사가 심하다 싶으면 둘다 내려서
오토바일 끌고 걸어갔습니다.그렇게해서 도이수텝 정상을 정복했죠.
올라가는 시간이 좀 오래걸리더군요.가다쉬다를 반복했더니..
그래도 내려올땐 시원하게 내려왓씁니다.아무문제없이..
첨부파일: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치앙마이에서 만난 콴리암 이라는
친구의 기어변속하는 오토바이를 개인지도 받았습니다.치앙마이 대학안에서 연습을 한후..나중엔 아무문제 없이 운전할수 있게되엇습니다.막상해보니
사실..암것도 아니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