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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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9월 30일 월요일

oops~! 6 788
오늘은 나름대로 늦게 일어났다. 주섬 주섬 구경할 준비를 하고 점심은 바이블이 추천한 쑤끼를 먹어 보기로 했다. 아유타야 시장을 찾아 찾아 헤매이다. 겨우 도착을 했지만 그곳은 이미 Pizza가계로 전업을 했다. 할 수없이 KFC에서 햄버기로 아침을 때우고 자전거를 빌리기 위해 숙소로 가는데 .......  내 눈에 번쩍 번쩍 오토바이가 보이는게 아닌가 .. 움찔!!!  난 망설이지 않고 빌리기로 결정을 했다.  여기는 차선 방향이 다르고 길을 모른다 뿐이지 문제는 없었다.
 시동을 거는 순간 나이 Benz호는 날라다니기 시작했다. 여행자들도 별로 없는 아유타야의 거리를 하얀피부의 밀집 모자를 쓴 동양인을 사람들은 정말 신기하게들 쳐다봤다.
 저전거를 타는 사람은 많지만 오토바이는 흔치가 않다.
 이리 저리 무법자튼 구경을 하다가 결국 사고를 쳤다. 좌회전을 하다가 역주행을 해버린 것이다. 우리나라는 그냥 좌회전하면 차향의 흐름과 같지만 여기서 그런 식으로 좌회전하면 역주행이다.
 순간 너무 놀라서 핸들을 틀다가 넘어지고 만 것이다. 된장!!!
 사람들이 차를 세우고 웃는다. 태국은 어린 여자아이들고 잘 타고 다니는데 다 큰 남자가 그것도 외국인이 넘어져서 바둥대는 모습은 정말 웃겼나부다.
당황하고 쪽팔려서 바둥바둥 거리고 있는데 오토바이 택시 기사 두 명이 일으켜 주고 오토바이를 이리저리 살피는 거다. ..... 게다가 어딘가로 전화도 하고....  큰일이다 !!!! 사고 처리가 이상하게 되면 난 알거지에 어떻게 될지 아찔했다 그래서 그냥 가려고 하니까 말안 통하는 기사는 날 그냥 잡아두고 한 명은 계속 오토바이를 살핀다. ..... 
 난 나쁜 녀석이다. 그들은 순수하게 도움을 준건데 ... 난 그들은 의심하고 도망가려고 했으니 ....  조금 부끄럽다.
 그렇게 폭주를 계속하다가 배가 고파서 '아유타야 파크'에서 저녁을 먹기로 하고 논길을 달리고 달려서 도착을 했다. 아유타야 파크~~
 그곳은 방콕의 백화점처럼 시원하고 깨끗하다.
 푸드센터에서 족발 덮밥, 쌀국수, 음료수를 먹고 'sea world'를 가려고 했는데 아직 open을 안했단다. 바이블도 잘못아는 정보가 있구나......
 오락실에서 오락도 하고 'eye shopping'도 하고,    다시 논길을 달려 돌아왔다. 오토바이를 돌려주고 피곤한 몸을 추스리기 위해 맛사지 집에 갔다.
 방콕과는 차원이 틀릴 정도로 좋았다.  특히 산 만한 아줌마가 위에서 짛누르는  중압감은 정말.........
 야시장을 가려고 아이스 크림 가계 아가씨한테 물어 보고 찾아 갔는데 거기는 공사장 이었다. 내일 다시 가서 따끔하게 혼내줘야지....
  피곤하다. 
6 Comments
요술왕자 2002.11.04 14:02  
  씨월드 그거 오픈 안할 모양인가 보네요... 지워야지... -_-;;
oops~! 2002.11.04 15:16  
  아니 나중에 오픈 한데여^^ 아직 보수 공사중이레여
요술왕자 2002.11.04 15:47  
  그거 원래는  2001년에 오픈할거 였는데... 쩝.... 그거 감안하고 쓴거였거든요.... 우쨌든... 나중에 정말 오픈한 담에 넣어야 겠어요....
레게걸 2002.11.04 15:54  
  웁스님 남자분이였어엽? 첨에 아주~ 섬세한 감정표현을 하시길레( 난 카오사니 시러여~!) <-요고요... 그래서 전 여자분인줄알았답니다. 참고로 저두 카오산이 시렀는데염....오호호호 잠자리를 쪼기 왓차나쏭크람 뒤쪽으로 옮기고나면 카오산이 즐거버진답니다. 오홀홀홀
oops~! 2002.11.05 17:29  
  섬새하다녀 ......님은 머리를 레게로 따은 혹시 .....
레게걸 2002.11.06 07:39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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