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콕 투 나이로비 5 (사람은 할일이 따로 있다)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뱅콕 투 나이로비 5 (사람은 할일이 따로 있다)

노란 손수건 0 813
뱅기는 이른 아침 시간 마다가스가르 상공을 지나고 있었다.. 곧 이어 모잠빅 해안이 보이고    그곳 시간으로 아침 7시도 되지않아  (한국보다 7시간이 느림) 죠하네스버그( 현지사람들은 그냥 죠벅 이라함) 공항에 도착한다.....
죠벅 공항은 현대식으로 지었 졌지만  날씨 탓도 있겠지만 썰렁 했다
뱅콕의 한여름에서 남반구의 한겨울로 와 버린 것이다....입국 심사는 간단 했다  그냥 입국 카드만 보고서  이민국 직원인 흑인 아가씨가  좋은 여행 하라며 입국 스티커를 붙여 준다....인사 되신... 소  콜드.... 하니 웃는다...
화장실로가  겨울 옷으로 바꿔 입구  들은데로 Info Africa 라는 간판을 찿았다
거기엔 백 페커들을 위한 공간이었다....각 BP들의 안내서가 비치되어 있었다.
환전을 하고서 (1 usd- 7 Rand)  가우텡 지도 (죠벅  프레토리아 샌턴등  수도권) 를 사서 안내장들의 위치를 알아 본다....어차피 이곳에 온 베낭 여행 자들은 아침 8시 까지 기다려야 한다  베낭 여행자 숙소들은 8시 이후에 픽업 전화를 받는다....공항버스 간판은 보이는데 그런건 아예 없는것 같았다...
각 Back Packer's(BP)는 전화를 하면  픽업을 해준다....요금은 20란드....
( 1R=약 200원) 인데 숙소로 갈때와 나중에 다른곳으로 갈때  한번만 계산 한다
  아프리카의  가장 부자인 나라답게 물가가 장난이 아니다... ㅅ싱가폴 보다 더한것 같았다... 여기 저기 기웃 거리며 공항을 한번 들러 보는데...
검정 통치마에 하얀 저고리를 입은 사람들이 보인다... 북한 사람들인가....
가까이 가서 보니 그런것 같지 않아 인사를 건내 보니 ...
우리나라 원 불교에서 스와 질랜드에 봉사활동 하러 오신 분들이시다...
그중에 한분은 교육계에서도  알려지신 분이시구....
스와질랜드의 국왕께서 땅을 제공하시구 이분들은 거기 가셔서 어린이들을 위해 집도 지으시구 그들에게 희망을 주러 가시는 분들이시다....
할일 없이 여행이나 하자고 온 내가 부끄러워 진다.....
마땅이 갈곳이 없으면 같이 가잔다...그분들과 같이 간곳은  샌턴 시티의 모닝 힐 사이드 였다...세계 최고의 부자 동네 였다....그곳 주인은 한국인으로
오래전에 태권도 교관으로 아프리카에 오셔서 그곳에 정착 ....지금은
아프리카 51개국 아프리칸 게임의 몇 안되는 집행위원인 유일한 동양인이시다
아프리카의 첫날은 이런 인연으로 한국 음식  소주  라면 ...아름다운 그집에서  보냈다 ....거실엔 노래방 기계까지 있었다......
열심히들 사시는 분들께 페 끼치기두 그렇고 해서 다음날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이 함께 있는 죠벅역으로 갔다...그분께서 역까지 태워다 주시며
이곳 은 악명 높은 곳이니 역사 내에서만 있다가 차를 타고 가란다 ....
가시면서도 몇번이나 당부 하시는것이  피를 나눈 형제에게 하듯이 한다...
케이프 타운행 버스는 오후 5시에 있단다...표를 사구 역사 여기 저기를
구경 해도 시간은 가지 않는다...역 여기저기에 보안 요원들이 무장을 한체
지키고 있다...베낭을 메고 얼쩡 거리는 나에게 와서 역 박으로 한 발짝두 나가지 말란다....미트파이와 콜라로 끼니를 때우고 2층의 주차장에서 따사한 겨울 했빛을 즐겼다...한때 아프리카 최고의 도시가 완전 슬럼가가 되어 있었다..
누가 담배 하나 달란다.... 돌아 보니 주차 관리를 하는 백인 여자다....
그녀와 애기를 나눈다....부시맨 영화 첫머리에 나오는 도시로 상상 했었는데
왜 도시가 이모양이냐 물으니.....웃더니 그여자가 애기 한다..
백인 정권일적에는 흑인들은 저녁 8시 이후에는 저 도심에는 들어 올수 없었단다  자신도 퇴근 후에는 요빌로 가 연극도 즐기구  힐브라우 등에서 커피도 마시구....그런데로 사람 사는것 처럼 살았드랬는데...만델라의 흑인 정권이 들어선 다음 부터는 백인 자본은 떠나고..흑인들은 갑자기 변한 상황에  상황 장악이 안됬단다...모든게 흑인들의 무데뽀였단다....모든 백인 관료들은 흑인들로
대체되고  있단다...모든 도시에서 치안은 없어 진지 오래 란다....
눈에 보이는 저 아름다운 고층 건물들의 문은 모두 용접해 버렸단다.....
아시아 쪽에서는 만델라가 노벨상두 탄 훌륭한 분이라 알고 있다 했더니
이름이 써니라는 이여자가 웃는다......그래 그말이 맞는건 사실 이지만
그분은 거기까지만 했어야 했단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이도시는 개판이 되어 버렸단다  사람은 세상에 할일이 따로 있다는것이 그녀의 생각이란다...
케이프타운행 버스에 오르고  어둠오는 다 저녁때 버스는 터미널 박으로 빠져 나간다  터미널의 모든 출입구는 중무장한 경비원에 의해 요새로 변하구 있었다.......씁쓸 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