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의혼자한태국여행]2일차 깐차나부리에 가다.
10월 22일
새벽부터 눈이 떠졌다. 집이 아닌 곳이라서 일까? 늦잠 잘까봐 자명종을 맞추고 잤는데 5시부터 깨서는 잠이 안왔다. 투어가 7시 부터라서 이불속에서 조금 꼼지락 거리다가 홍익인간 앞에서 7시에 투어 봉고차를 탔다.
투어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참가할 줄 알았는데, 남자 한명과 여자 한명.(희원 언니 ^^) 와 함께 동행 하였다. 언니, 오빠들이 없었으면 엄청 벌쭘할 뻔 했을 듯..
희원 언니는 내가 화장한 걸 보고 언니도 처음에는 화장을 했으나 다 지워져서 이제 화장 안한다고 했다. 처음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생각했는데, 나도 이날 화장이 주르르르 흘러내린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방콕은 서울보다 더 습하고 더워서 서울에서는 절대 안마시던 탄산음료를 엄청나게 마셨다.
2시간 가량을 달려 제일 먼저 간곳은 깐짜나부리 연합군 공동 묘지 였다. 잔디와 꽃으로 깨끗하게 단장되어 묘지같지 않고 이뻤다. 사진도 찍고 둘러 보다가 다시 봉고를 타고 깐짜나부리 역에 도착하였다. 여기에서 제 2차 세계 대전 박물관(30B)을 구경했는데 나중에 헬로우 태국 책을 보니 여긴 시내의 제쓰 전쟁 박물관의 짜가 였다. -_-;;;;
별로 볼 것은 없었지만. 전쟁포로들이 고쟁이(^^;;) 만 잆고 일했던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대충 둘러 본 뒤 콰이어강의 다리를 건넜는데 나무 판자로 되어 있어 겁이 많이 났다. 이 다리를 지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는데, 6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찼다니 정말 역사의 아이러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 아줌마가 쥐어준 울나라 통일호 표같은 열차표를 받고 열차를 탔다. 열차는 전혀 쾌적하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 더웠다.
여기서 희원 언니는 계속 새우깡 선전을 보면서 넘 느끼하다고 하고, 사진도 찍고 했지만, 난 조느라 여념이 없었다. -_-;;;
2시간 가량의 살인적인 더위를 견디고 내리니 가이드 아줌마가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이상한 덮밥 종류와 계란 오믈렛을 먹었으나 밥은 그저 그랬다.
그다음에 간 곳은 트래킹과 땟목타기 였다. 난 예정에 없던 것이 었지만 내가 또 언제 코끼리를 타보나 하는 생각이 들어 200B을 추가하여 트래킹에 참가하였다.
코끼리 트래킹은 참 재미 있었고 땟목타기는 특별한 건 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깐짜나부리의 마지막 코스는 싸이욕 너이 폭포였다. 주변에 식당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이 와서 놀고 있었는데, 정말 맘같아서는 풍덩 뛰어 들고 싶었다. 하지만 물소리만 들어도 너무나 시원했다.
방콕에 도착하니 저녁 7시 45분, 홍익인간에서 부모님과 남친에게 전화를 하고 홍익인간에 숙소를 예약하였다. 말로만 듣던 수박쥬스와 바나나 펜케익을 먹으러 카오산 로드에 가서 이걸로 대충 저녁을 때웠는데, 둘다 넘넘 맛있어서. 아직도 자꾸 눈에 아른 거린다...
^^
새벽부터 눈이 떠졌다. 집이 아닌 곳이라서 일까? 늦잠 잘까봐 자명종을 맞추고 잤는데 5시부터 깨서는 잠이 안왔다. 투어가 7시 부터라서 이불속에서 조금 꼼지락 거리다가 홍익인간 앞에서 7시에 투어 봉고차를 탔다.
투어에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참가할 줄 알았는데, 남자 한명과 여자 한명.(희원 언니 ^^) 와 함께 동행 하였다. 언니, 오빠들이 없었으면 엄청 벌쭘할 뻔 했을 듯..
희원 언니는 내가 화장한 걸 보고 언니도 처음에는 화장을 했으나 다 지워져서 이제 화장 안한다고 했다. 처음엔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생각했는데, 나도 이날 화장이 주르르르 흘러내린다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방콕은 서울보다 더 습하고 더워서 서울에서는 절대 안마시던 탄산음료를 엄청나게 마셨다.
2시간 가량을 달려 제일 먼저 간곳은 깐짜나부리 연합군 공동 묘지 였다. 잔디와 꽃으로 깨끗하게 단장되어 묘지같지 않고 이뻤다. 사진도 찍고 둘러 보다가 다시 봉고를 타고 깐짜나부리 역에 도착하였다. 여기에서 제 2차 세계 대전 박물관(30B)을 구경했는데 나중에 헬로우 태국 책을 보니 여긴 시내의 제쓰 전쟁 박물관의 짜가 였다. -_-;;;;
별로 볼 것은 없었지만. 전쟁포로들이 고쟁이(^^;;) 만 잆고 일했던 사진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대충 둘러 본 뒤 콰이어강의 다리를 건넜는데 나무 판자로 되어 있어 겁이 많이 났다. 이 다리를 지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었는데, 60여 년이 지난 지금은 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이 찼다니 정말 역사의 아이러니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 아줌마가 쥐어준 울나라 통일호 표같은 열차표를 받고 열차를 탔다. 열차는 전혀 쾌적하지 않고 사람이 너무 많아 더웠다.
여기서 희원 언니는 계속 새우깡 선전을 보면서 넘 느끼하다고 하고, 사진도 찍고 했지만, 난 조느라 여념이 없었다. -_-;;;
2시간 가량의 살인적인 더위를 견디고 내리니 가이드 아줌마가 식당으로 데리고 갔다. 이상한 덮밥 종류와 계란 오믈렛을 먹었으나 밥은 그저 그랬다.
그다음에 간 곳은 트래킹과 땟목타기 였다. 난 예정에 없던 것이 었지만 내가 또 언제 코끼리를 타보나 하는 생각이 들어 200B을 추가하여 트래킹에 참가하였다.
코끼리 트래킹은 참 재미 있었고 땟목타기는 특별한 건 없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깐짜나부리의 마지막 코스는 싸이욕 너이 폭포였다. 주변에 식당도 많고 현지인들도 많이 와서 놀고 있었는데, 정말 맘같아서는 풍덩 뛰어 들고 싶었다. 하지만 물소리만 들어도 너무나 시원했다.
방콕에 도착하니 저녁 7시 45분, 홍익인간에서 부모님과 남친에게 전화를 하고 홍익인간에 숙소를 예약하였다. 말로만 듣던 수박쥬스와 바나나 펜케익을 먹으러 카오산 로드에 가서 이걸로 대충 저녁을 때웠는데, 둘다 넘넘 맛있어서. 아직도 자꾸 눈에 아른 거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