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의혼자한태국여행]1일차 드디어 태국 도착
10월 21일
첫날부터 심상치 않았다.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나만 출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를 스튜어드가 안준 것이었다. 아마도 내가 쿨 자고 있는 동안 나누어준 모양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닌데, 처음 혼자 온 여행에, 처음부터 계획에 차질이 생기니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다.
방콕은 생각보다 훨씬 더웠다. 11월부터가 태국의 겨울이라는데, 우리나라의 한여름보다 더 더운 것 같았다. 나는 서울서 입고간 분홍색 스웨터를 입고
숙소를 잡을 때까지 땀을 비오듯 흘리며 걸어다녔다.
공항 버스 정류장에서 "HELLO 태국" 손에 들고 있는 여자 아이 발견.. ~~ 오.. 반갑다.. 슬쩍 다가가서 같이 가자고 말을 건냈다.
역시 외국에서 한국사람을 만나면 넘넘 반가운 듯 ^^;; 그 아이는 충현 교회에 다니는데, 엄마가 태국 간다니깐. 주보를 한웅큼 주며 전도 하고 오라고 하셨단다. ^^ 같이 다니게 된 XX(이름을 기억 못해서리) 와 공항버스를 타고 (100B) 뉴씨암 2에 방을 잡았다.(520B) 더블인 침대를 혼자 쓸려고 생각하니 , 혼자 여행 온것이 실감이 나면서 가슴 한구석이 짜안 해졌다.
난 여행할 때, 먹는 것과 자는 것은 좋은데서 해야 한다는 주의이기에 이정도 방이면 딱이다 했는데 이후에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비싼 방을 얻었다고 놀라더군.
그리고 한가지 더 놀란점. 내딴에는 6박7일동안 혼자 온 여행이라 맘을 단단히 먹었었는데, 여기서 만난 여자분들은 모두 최저가 10일이었고
XX도 한달. 우연히 내 방구경을 시켜준 여자도 1달 예정이라고 했다. 태국을 거쳐 미얀마, 캄보디아 까지 도는 장기여행자가 많은 걸 보고,
정말 참 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
샤워를 하고 XX와 노점에서 5B짜리 닭꼬치와 10B짜리 국수, 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먹었는데, 이 오렌지 쥬스가 참 맛있었다. 우리나라 백화점
지하에 가면 병에 방금짠 오렌지라고 파는 (백화점가 작은병 2500원) 게 있는데 그것도 거의 유사하였는데 가격은 엄청 쌌다.
카오산 로드를 돌아다니며 싸롱도 하나사고(180B인데 나중에 생각하니 바가지 였는듯 ) 구경하다가 숙소로 왔다. 카오산 로드는 생각보다 약간
지저분했지만, 찐덕찐덕한 더위속에 의자에 앉아 맥주 한잔을 걸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여유로워 보였다.
홍익인간에 가서 깐차나부리 투어(320B)를 예약하고 숙소에 와서 일찍 잠이 들었다.
<오늘 사용한 돈>
공항버스 100B
숙소 2일치 1040B
깐짜나부리 예약 320B
저녁 25B
물 6B
싸롱 180B
오렌지 쥬스 20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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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91B
첫날부터 심상치 않았다. 아무 생각없이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나만 출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를 스튜어드가 안준 것이었다. 아마도 내가 쿨 자고 있는 동안 나누어준 모양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닌데, 처음 혼자 온 여행에, 처음부터 계획에 차질이 생기니 가슴이 덜컹 내려 앉았다.
방콕은 생각보다 훨씬 더웠다. 11월부터가 태국의 겨울이라는데, 우리나라의 한여름보다 더 더운 것 같았다. 나는 서울서 입고간 분홍색 스웨터를 입고
숙소를 잡을 때까지 땀을 비오듯 흘리며 걸어다녔다.
공항 버스 정류장에서 "HELLO 태국" 손에 들고 있는 여자 아이 발견.. ~~ 오.. 반갑다.. 슬쩍 다가가서 같이 가자고 말을 건냈다.
역시 외국에서 한국사람을 만나면 넘넘 반가운 듯 ^^;; 그 아이는 충현 교회에 다니는데, 엄마가 태국 간다니깐. 주보를 한웅큼 주며 전도 하고 오라고 하셨단다. ^^ 같이 다니게 된 XX(이름을 기억 못해서리) 와 공항버스를 타고 (100B) 뉴씨암 2에 방을 잡았다.(520B) 더블인 침대를 혼자 쓸려고 생각하니 , 혼자 여행 온것이 실감이 나면서 가슴 한구석이 짜안 해졌다.
난 여행할 때, 먹는 것과 자는 것은 좋은데서 해야 한다는 주의이기에 이정도 방이면 딱이다 했는데 이후에 만났던 많은 사람들이 비싼 방을 얻었다고 놀라더군.
그리고 한가지 더 놀란점. 내딴에는 6박7일동안 혼자 온 여행이라 맘을 단단히 먹었었는데, 여기서 만난 여자분들은 모두 최저가 10일이었고
XX도 한달. 우연히 내 방구경을 시켜준 여자도 1달 예정이라고 했다. 태국을 거쳐 미얀마, 캄보디아 까지 도는 장기여행자가 많은 걸 보고,
정말 참 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
샤워를 하고 XX와 노점에서 5B짜리 닭꼬치와 10B짜리 국수, 그리고 오렌지 쥬스를 먹었는데, 이 오렌지 쥬스가 참 맛있었다. 우리나라 백화점
지하에 가면 병에 방금짠 오렌지라고 파는 (백화점가 작은병 2500원) 게 있는데 그것도 거의 유사하였는데 가격은 엄청 쌌다.
카오산 로드를 돌아다니며 싸롱도 하나사고(180B인데 나중에 생각하니 바가지 였는듯 ) 구경하다가 숙소로 왔다. 카오산 로드는 생각보다 약간
지저분했지만, 찐덕찐덕한 더위속에 의자에 앉아 맥주 한잔을 걸치는 사람들의 모습은 너무나 여유로워 보였다.
홍익인간에 가서 깐차나부리 투어(320B)를 예약하고 숙소에 와서 일찍 잠이 들었다.
<오늘 사용한 돈>
공항버스 100B
숙소 2일치 1040B
깐짜나부리 예약 320B
저녁 25B
물 6B
싸롱 180B
오렌지 쥬스 20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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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91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