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동남아 3개국 기행 4일차 (태국 - 꼬사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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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동남아 3개국 기행 4일차 (태국 - 꼬사무이)

광팔이 2 1489
2002년 9월 15일(일)
전날 T.C 도난 사고 때문에, 심기가 불편했던 나는 잠을 한 4시간 정도 밖에 못잤던것같다.  아침 8시30분 경에 기차가 쑤랏타니에 도착했다.
역에서 내리니까, 바로 역앞에, 코싸무이, 푸켓, 크라비, 피피 , 말레이시아 등 갈 사람들을 목적지별로 분리하고 있었다.
사람들을 태우고갈 버스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는 조인트 티켓을 끊었기 때문에, 배타는 곳까지 버스로 픽업이 된다.
거기서 갈아탄 버스는 한쪽은 좌석 2개, 다른 한쪽은 좌석 3개로 된 다소 불편한 시설이 떨어지는 버스였다. 에어컨 성능도 나빴다.

수랏타니 역을 출발한 버스는 몇 군데 정차해서 사람들을 다 태운후, 돈삭 부두로 떠났다.돈삭 부두까지는 한 1시간 30분정도 걸렷던것 같다.

서양애들은 육지에서 현지 여자애들 꼬셔서, 사무이섬으로 같이 들어가는 애들 참 많았다.

전날 잠을 제대로 못잔 우리는 페리안의 객실에서 잠시 눈을 붙인뒤, 햄버거하고, 햄꼬치, 음료수로 아침식사를 했다.

다시 마음이 불안했다. 환급을 받는다손 치더라도, 그곳 현지에서 환급을 받을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혹시 다시 방콕으로 올라가서 환급을 받아야 하면 어떡하나 하고 조마조마 했다. 잃어버린 곳은 방콕이었지만, 일단 배를 탔기 때문에  헬로우에 가서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기로 했다.

1시간 30분 후에, 페리는 싸무이의 나톤 부두에 도착했다. 전날 혹시 픽업 서비스 되냐고, 문의 글을 올렸었지만, 바쁘게 움직이느라고 답변글을 읽지 못해서, 강샘한테 전화나 할라구 했는데, 근처에 공중전화를 찾지 못했다.

그래서 그냥 썽태우 타고,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근데 이게 웬일..
우리가 썽태우를 잘못 탄것이다. 썽태우도 노선에 따라 가는 길이 틀리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우린 실수로 차웽- 라마이행 썽태우를 탔다. 그래서 차웽에서 내려서 다른 썽태우를 탈까 고민하다가, 그냥 급한마음에 거기 서있는 택시를 200밧에 흥정해서 보풋의 피셔맨 빌리지로 갔다.

그 피셔맨 빌리지로 들어가서 골목길에서 좌회전을 하니, 바로 헬로우 다이브, 게스트하우스가 보였다.

결국 거기 가는데만 차비를 350밧 이나 버린 것이다.
전날 답변글을 읽어보고, 나톤 부두에서 헬로우 티셔츠 입고 피켓 들고 있는 사람을 찾았어야 하는건데...
안에 들어가니까 아무도 없고, 어떤 여자분 하나가 책을 읽고 있었다.
강선생님이 그때 다이빙 나가고 안계셔서, 결국 그 여자분한테 도움을 자초지종을 야그하고, 도움을 청할수 밖에 없었다. 성함이 미정 이었을 것이다.

미정씨는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서, 영어를 잘한다. 그래서, 아멕스와 토마스쿡 회사에 전화걸어서, 영어로 다 상황설명 해주고, 다 통역해 줬다.

또 스핀이라는 아저씨도 도와주셨다.  스핀아저씨는 포토그래퍼구, 강샘하고 헬로우를 같이 운영하시는 분이다. 평소에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자주 입고 다니신다.

그날 일요일이라, 토마스쿡은 아무도 출근한 사람이 없어서, 다음날 전화하라고 한다.  아멕스에서는 그걸 재 환불 받으려면, 관광경찰서에 가서 조서를 작성하고, 클레임 번호 받아둔 다음, 다음날 나톤에 있는 방콕은행에 가서 신고하고, 재발급 받으면 된다고 했다. 분실신고가 됐으니, 아멕스 550$에 대해서는 아무도 건드릴수가 없게 된 것이다. 다행이다. 그것들을 모두 현지에서 재발급을 받을수가 있게 돼서...

정말 미정씨 도움이 컸다. 이 글을 통해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시 여행하는데 힘이 생길라고 한다.
점심먹으러 나갔다가, 답례로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드렸다.
나두 미정씨 처럼 영어 잘해서,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울 나라에서는 맬같이 학원 다니고, 하루 2시간씩 테이프 들어도 잘 늘지가 않던데...
역시 말을 배울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기가 많이 해외로 나가고, 나가서 영어만 쓰면서, 외국인들하고 부딪히면서 생활하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

제발 토마스 쿡도 잘 환급이 되어야 할텐데... 토마스 쿡(350$)만 환급 받으면, 문제는 다 해결되는 것이다. 카메라 잃어버린 것 아쉽지만, 어쩔수가 없다. 사실, 그거 성능 안좋고, 그걸로 찍은 사진은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나 조차도 감상하기가 다소 불만족스럽다.

이번에, 부모님한테 부탁해서 디지털 카메라 가지고 올까 했는데, 부모님이 조만간 쓸일 있다고, 안내주셧는데, 참 잘된일인 것 같다. 비싼거, 산지 얼마 안된거 도난 당하면, 그것처럼 속쓰린 일도 없지 않은가.
이번에 카메라를 도난당해서, 후에 나 혼자 여행하게 됐을 때, 1회용 카메라를 많이 사게 돼서, 그것 때문에 예상외의 출혈을 하게 된다.
사실 여행끝나고 나면 남는거는 사진 밖에 없지 않은가.

아까 배에서부터, 두주불사하고 다이빙을 같이 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계속 논의 중이었다. 나는 여기 스쿠버 다이빙을 목적으로 왔기 때문에, 당연히 할 것이었지만, 두주불사는 다이빙을 비롯한 수상 레져 스포츠 보다는 바다에서 이쁜여자 구경하는거, 밤의 문화쪽에 더 관심이 있는 듯 했다.  미정씨가 다이빙을 하면, 세상이 달라보이고, 새로운 것을 느낄수 있다고, 밤문화에 돈 들일바엔, 스쿠바를 해보는게 백번 낫다고 한다. 백번 천번 지당하신 말씀이다.

두주불사는 어쩔까 고민을 하다가, 내가 다이빙 한다니까, 친구따라 강남가는 격으로 결국 오픈워터를 하기로 했다. 매덕스는 애시당초 다이빙이나 수상스포츠에는 관심이 없었고, 그냥 바다를 보는거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그는 이날만 여기 있다가, 다음날 말레이시아로 떠난다고 했다. 우리가 여기서 머물면서 다이빙 인정증 교육을 받는 동안 그 친구 혼자 할게 없기 때문에 그냥 내려가서 다른데 구경하다가, 일주일 후에 푸켓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 친구는 몇 년전에 사무이섬에 와서 웬만한거 다 구경하고 갔단다.

오후에 다이빙을 가셨던 강샘하고, 다른 일행분들이 들어왔다. 그중에 두분은 장기간 머무시면서 다이브 마스터 교육 받고 있고, 한 분은 잠시 휴가 내서 나와서, 이날 오픈워터 과정 마쳤다고 한다.

강필웅 선생님이, 우리 일행 오전에 마중나갔다가, 없어서 그냥 왔다구 한다.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귀중품은 가급적 여기 세이프티 박스에 넣어두고 다니고, 조심하라고 한다.
또 이날은 관광경찰서에 사람이 없을 테니까, 내일쯤에 가보란다. 사무이의 관광경찰서는 나톤마을에 있다.

난 작년에 갔을 때 강필웅 선생님을 한번 뵌적이 있다. 하지만 강샘은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작년에 뵜을때완 틀리게, 머리가 노랗다. 작년에 DIVE INDEEP에서 오픈워터 교육 받을 때, 차웽비치에서 잠깐 브리핑을 해주신적이 있다. 그때 얘기해준 내용이 뭔지는 지금 기억이 하나도 안나지만...
그분도 작년까지 그곳에서 일하셨고, 레스큐, 다이브 마스터,  IDC... 다 거기서 따셨단다.
작년에 나한테 오픈워터를 교육했던 영국인 여강사 데니카 린트너는 한참전에 영국으로 돌아갔단다. 또 동빈이형이 최근에 몸이 안좋아서, 일 쉬고 있으니까, 연락하면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 분도 동빈이형하고 안면이 있다. 동빈이형은 작년에 나하고 같이 오픈워터를 따고 나서 계속 이어서 해서 마스터까지 따고, 다이브 인딥에서 마스터로 일했었다.

거기 숙박객은 모두 한국인들 뿐이었다. 가끔가다 일본사람들도 온다고 한다. 보풋이라는 동네가 다소 외진데 있어서 차웽이나, 라마이쪽보다는 여행자들에게 덜 알려진 듯 싶다.
또 이곳도 다른 곳의 다이브 숖이나 숙소에 비해서 장소가 외진데 있고, 덜 알려져 있다 보니, 사람도 적은 모양이다. 그래서 다이빙 가격, 숙박비가 싼 것 같다.
하지만, 시설이 깔끔하고, 지내기 편한편이다. 다이빙 가격도 저렴하면서, 코스는 작년에 갔던데 보다 더 좋은데로 가는 것 같다.  작년에 갔던 데는 낭유안으로 많이 갔는데, 이번에 가게될 SAIL ROCK이나, 춤폰암초쪽이 거기보다 훨씬 더 좋은 포인트라고 한다.
이때는 휴가철도, 여름방학도 다 지나서 그런지, 거기 머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아마 학생들 여름방학기간에는 방 구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다.

오픈워터는 4박 5일에 6900밧, 숙박은 5박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어드밴스드는 1박2일에 6500밧, 2박을 무료로 제공해 준다. 일단 접수를 하고, 값은 다음날 여행자 수표를 모두 환불 받은 뒤에 치르기로 했다.
매덕스는 다음날 이곳을 떠나기 위해, 오후 1시 배를 예약했다.

 우리 일행은 근처의 맛사지 가게에 가서 타이 마사지좀 받고, 차웽나가서 놀라고 밖으로 나갔다. 두주불사가 강샘한테 안마시술소 어딨냐고 하니까, 주윗사람들이 다 배꼽잡고 웃는다. 타이 맛사지 숖이라고 하면 될 것을 안마시술소라고 하니까...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안마시술소라고 하면 좀 퇴폐적인 분위기가 드는게 사실이다.

 우리가 머무는 곳에도 바로 나가면, 바닷가가 있지만, 거긴 선착장이라 물도 좋지 않고, 파도가 제법 세서, 놀기가 안좋다고 한다.

이때 섬 전체에 전기가 다 나가서,  에어컨, 선풍기가 모조리 작동이 안된다. 우린 그때 더위에 적응이 안돼서 냉방기구 없으면 몸이 찝찝하고, 땀이 비오듯이 쏟아져서, 견딜수가 없었다. 지금 에어컨 안나온다구 나중에 다시 오라구 해서, 그냥 차웽으로 가기로 했다.
오토바이를 렌트하지 않아서, 썽태우를 타야 하는데, 길거리가 조용하고 차가 거의안 다니는 것이다. 그래서 그냥 귀찮아서 서 있는 택시 200밧에 흥정해서 차웽으로 갔다.

차웽의 거리는 1년전에 왔을때와 분위기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 전부 서양애들 뿐이다. 간혹가다 보이는 동양인들은 십중팔구 니혼징들이다. 사무이에서는 한국인들 보기가 힘들다.
파타야, 푸켓쪽하고는 분위기가 틀리다고 한다.

어디갈까 돌아다니다가, 작년에 다이빙 훈련 받았던 해변으로 가서 놀기로 했다. 근처에 제트스키 타는 곳이 있고, 바에서 쥬스나 맥주를 마실수가 있다. 해변가에서 맛사지 해주는 사람들도 여전히 있었고...

정말 오랜만에 바닷물에 들어가 본다. 작년 9월 15일 이후 딱 일년만이다. 그때 바닷물에 들어가보곤 , 한번도 물에 못들어 갓다. 여기 오기전에 8월달에 친구들하고 여자 꼬셔서, 1박2일로 대천해수욕장에 가긴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하루종일 쏟아져서 바닷물엔 못들어가고, 술만 진탕 마시고, 서울 올라와서 롯데월드 수영장에 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때 놀지 못한 아쉬움, 이번 여름에 노가다 뛰느라고, 피서 못간 아쉬움을 단번에 풀어버릴수 있었다. 하지만, 물은 여전히 미지근하다. 물이 강원도처럼 차가우면 정말 시원하고 좋을텐데... 열대지방의 바다는 1년 내내 더워서 그런지, 수온이 높은 편이다.
다이빙 전에 몸한번 잘 풀었다. 바에서 마시는 바나나 쉐이크도 끝내 준다. 매덕스는 수영은 안하고, 그냥 바에 앉아서 쉐이크만 마시면, 해변의 정취를 즐겼다.

수영하고 나와서, 쉐이크 마시면서 쉬는데, 모기가 계속 달려든다. 방콕에서는 한 대도 안물렸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몸에 뿌리는 모기약을 가져 왔어야 하는건데...
하여간 난 싸무이에서 일주일 지내면서 모기 한테 엄청 물렸다. 모기한테 물린 상처 자국은 한달동안 계속 남아 있었다.

이제 전기가 다시 들어오기 시작했는지, 다들 업소마다 에어컨 나온다. 나하고 두주불사는 출발일부터 정신없이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마사지를 받았다.
오일 맛사지 1시간인가 받았다., 마사지 받을때는 피로가 풀리고, 저절로 잠이 온다.
한숨 자고 나니까, 몸이 개운하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피로를 풀수 있는 저렴한 타이마사지가 있었으면 좋겠다.  마사지가 피로 푸는데는 그만인데...

근처에 DROP IN 이라는 해산물 식당이 있었다. 배처럼 생긴 통에다가, 얼음을 깔아놓고,랍스터, 조개, 새우, 게 등 여러 가지 해산물을 진열해 놓고 있었다.
여긴 바닷가지만, 해산물 가격이 싸지 않다. 관광지라 제법 비싼 모양이다.
우린 랍스터 구이, 새우 양념, 킹크랩 커리 무침, 여러 가지 사이드 디쉬로 폼나는 저녁식사를 했다. 내가 태국오거든 랍스터 요리 꼭 먹겠다고, 밤에 잠꼬대를 하다 시피 했는데...

사실 작년에 와서도 랍스터 요리를 먹어보지 못해, 아쉬웠다.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나게 비싸지 않은가. 아마 제대로 먹으려면 최소한 10만원이상은 깨질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여러 가지 음료수에 랍스터만이 아닌, 다른 것들을 곁들여서 셋이 먹어도 2300밧 정도면 떡을 친다. 랍스터는 갑각류지만, 먹기가 정말 편하다. 껍질이 잘 벗겨지니까, 살 발라먹기가 편하다. 하지만 킹크랩 커리 무침은 딱딱한 껍질을 다 제거하고 먹어야 하기 때문에, 먹기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거 먹으려면 요령이 좀 있어야 되겠다. 암튼 난 게는 딱딱한 껍질 때문에 별로 안좋아 한다. 
길거리엔 타이 로띠 파는 사람들 엄청 많다. 방콕보다 로띠 파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사실 작년에 와서도 방콕에서는 로띠를 못 먹어보고, 싸무이하고, 치앙마이에서만 먹어봤다.
종류도 여러 가지다. 파인애플, 코코넛, 망고... 다양하다.
하지만 코코넛은 별로다. 첫맛은 달짝지근 한데, 이빨에 끼기 때문에 뒷맛이 안좋다.
난 개인적으로 바나나넣고 쵸코시럽 뿌린 것, 바나나 넣고, 꿀 뿌려 주는 것을 좋아 한다.
너무 좋아서 그거 밤참으로 3접시는 사먹은 것 같다.

썽태우 타고 돌아와서, 샤워하고 다들 잠자리에 들은 시간이 자정은 넘었던 것 같다.

전날, 훨람퐁역에서의 도난 사고 때문에 마음이 불안했고, 기분도 언짢았지만, T.C 분실신고가 제대로 돼서 일단 550불은 확보가 돼서,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다.
다음날, 관광경찰서 가서 조서 꾸미고, 재 환급 받는일만 남았다.

난 작년에 여행할때도 이런 도난 사고를 당한적이 없었다. 그래서, 잠깐 방심했던 것 같다. 태국은 유럽보다 훨씬 안전하다는 고정관념이 내 머리속에 깊이 박혀 있었던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분실 사고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가를 배웠고, 앞으로 소지품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이다.  이 일 이후, 난 가는 숙소마다 고액권 현금, 여행자 수표, 항공권, 여권 등의 귀중품을 어김없이 세이프티 박스에 보관했다.
 
                        공동경비 지출내역 : 총 2010밧, 1인당 670밧
아침식사(카훼리 매점 - 햄버거, 햄꼬치, 음료수) 175밧
썽태우(나톤-차웽까지 잘못 탄것) 150밧
택시(차웽 - 보풋) 200밧
점심식사(현지식당 - 카우카무, 카우팟 무) 150밧
아이스크림 6개 165밧
택시(보풋-차웽) 200밧
바나나 쉐이크 (차웽비치의 바)180밧
빨래(헬로우) 50밧
Drop In(해산물 요리) 740밧 -- * 총 265밧 중 나머지 비용은 매덕스가 한턱 냄.
 
내가 쓴돈 : 공동경비 670밧 + 오일 맛사지 1시간 350밧 + 로띠 3접시 60밧 + 맥주 한병 50밧 ===>  1130밧
2 Comments
blue 2002.11.02 20:52  
  모든걸 폭로할까 두려워서
잠이 안와여 ,,,무서비
광팔이 2002.11.03 01:32  
  폭로하다니, 무엇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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