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5살아이와 함께한 첫 배낭여행기^^(6)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9살 5살아이와 함께한 첫 배낭여행기^^(6)

재이 0 1027
코사멧 마지막 날입니다.
엄마는 용감하고 부지런해야 합니다.
어젯밤 애들 자는 사이 대충 짐을 다 꾸려놓았습니다.
애들 일어나자 마자 또 나갑니다.
저도 아쉽습니다.
싸롱 들고 저도 나갑니다.
오전시간을 충분히 활용해야지...
애들 따가워 하면서도 한마디로 몸이 불이 납니다...
썬탠크림을 안바른관계로....끈적거리는 느낌이 싫다고 둘다 안바르고 놀았습니다...ㅠㅠ
그래도 남은 시간을 열심히 놉니다..
12시까지는 선착장으로 나가야 합니다..12시배를 타야합니다.
11시쯤 애들데리고 샤워시키고 짐싸고 체크아웃합니다..
지나가는 썽테우 잡아 얼마냐니 다해서 30밧만 내랍니다.^^
타고 선착장으로 나갑니다.
배를 타니 한국사람들이 여러명 있습니다.
안보이시더니...
한국인유학생부부.젊은 처자3명..
이렇게 배는 출발하고 반페선착장에 내립니다...
배에서 내려서 도로로 가는길에 노점상이 있는데 과일들이 무지 쌉니다.
바나나.자몽(딸이 특히 잘먹습니다.서울에서 먹는 쓴맛은 거의 없고 새콤달콤합니다)용안.그리고 바나나잎으로 싼 찰밥같은거 사먹어봅니다.

여행사에 도착하니 봉고차들이 있습니다.
제표를 내미니...헉 이럴수가...
10시표인데 왜 인제오냐고 합니다.
시간을 바꿨다고 해도.....연락받은게 없다고 합니다..
난감합니다...연락했다고 해도.....ㅠㅠ
100밧 더 내라고 합니다...
걍...내고 탔습니다..
원래 2시출발인데 사람들이 다 모여서 1시출발한다고 하길래..
아낌없이 100밧드렸습니다...
100밧만큼...애들이 신나게 놀았으니...^^
출발했습니다.
한국인부부와 말동무하며 옵니다..
내일 영국으로 떠납답니다.
저녁에 나일럿씨푸드먹으러 가는데 같이 가자고 합니다...
저야...좋지요^^
길이 무지 막힙니다.
2좌석에 3명이 앉으니 길은 막히고 짜증이 납니다...저만.....^^
5시간쯤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이부부의 말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숙소를 씨암2로...
일단 씨암2로 갔습니다..
홍익인간 옆에 있더군요.
방을 보니...정말 깨끗하고 좋더군요...
520밧..카드키보증금 100밧(나중에 돌려줍니다)
2층에 묵었습니다.
쑥바삿보다 훨씬~~~~~좋습니다..아이들생각도 제 생각도^^
짐을 내려놓고 그 부부와 나일럿을 가기 위해 나옵니다.
애들을 위해서 뚝뚝이를 한번 타기로 합니다.
100밧을 흥정해서 타고 나일럿으로 갔습니다....
좀 무섭고 시끄럽고 매연두 무지 많이 나오지만 재미있습니다.
나일럿에 가서 그부부의 언니가 흥정을 일단 영어가 잘 됩니다.^^
바다가재두마리 타이거새우.볶음밥.홍합.맥주.
이렇게 시켜서 맛나게 정말 맜있게 먹었습니다......
1760밧나왔습니다.
그렇게 먹고..나와서 옆에 가게들 구경하고...
그옆에 그린하우스인가..하는 가게 들어가서 면이 참 좋은 곳이라길래.
100%순면이고 하여간 거기서 애들 코끼리 인형하나씩 사서 주니..60밧씩
애들 넘어갑니다....^^
다시 뚝뚝이 타고 숙소로 왔습니다...올때는 80밧.
오늘 하루 이렇게 또 갑니다....

오늘지출 2652밧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