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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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10월 3일 목요일

oops~! 0 767
어제 투어 때문에 타지 못한 아니 끝까지 갔다오지 못한 기차를 타기 위해서 AM 5시에 일어나려 했다. 하지만 실패 했다.
 나름대로 일어나서 빨래를 찾은 후 짐을 챙기고 방콕으로 가기위해 터미널로 갔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 고민 하다가 치앙마이로 올라가기로 결정을 했다.
  버스는 2시산 30분을 달린 후, 남부 터미널에 도착을 했다. 치앙마이는 너무 멀기에 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훨남퐁 역'으로 갔는데..... 기차 시간도 그렇고 일단 가격도 너무 비싸다. (1350b)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근데 내 책에는 치앙마이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믿는거라고는 딸랑 '바이블' 하난데...  난 여행을 결정하고 딱 3일 만에 출발을 해서 태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그냥 책 하나 들고 온거다.  그래서 포기했다.  트래킹은 깐짜나부리에서 해봤으니까 ....... 치앙마이의 트래킹은 정보 수집후 가기로....
 다시 책을 보다 역시 순서대로 가는게 가장 좋을거 같았다. 바닷가에서 나름대로 휴식도 하고.....
 
 그래서 난 '팟타야'로 가기로 하고 동부터미널로 향했다.
 
 다시 버스를 타고 2시간 30분의 여행 후 팟타야에 도착을 했다. 버스에서 내려 시내로 들어가는 '쌩태우'에서 현지 한국분을 만났다. 반가웠지만 그 역시 무뚝뚝하다. 좋은 여행 하라면서 내릴곳을 가르쳐줬다. 그래도 고맙다.
 숙소를 찾아 헤메다 겨우 겨우 잡고 저녓을 먹기로 하고 나왔는데..............................  난 팟타야를 기대를 많이 하고 왔다. 해변에 OOP~!한 쭉쭉 빵빵들과 뭔지 모를 젊음이 파바박~~~!  느껴질줄 알았는데....
  하지만 여기는 월남전에 참전 했다가 늙어서 다시 돌아온 서양 노인네들 아지트 같았다.  정말 실망이다. 어린 사람은 하나도 없다. 오로지 빨간등 아래서 졸라 몬생긴 현지 여자들을 끼고 술마시는 할아버지랑 해변 앞에서 그런 늙은이 하나 물어서 옷 얻어 입고, 밥 얻어 먹고 몸이나 팔려는 그런 몬생긴 아주 몬생긴 현지 여자들만 득실 득실한 그런 곳이다.
 여기가 지들 '회춘 관광' 하는 곳인가? 아~~! ........  그래 이해한다고 치고 생각을 해도 저렇게 몬생기고 지져분한 여자들이랑 저러고 싶을까?  정말 양키노인네들 비위도 좋다..  우~~웩~~~!  기분 팍 잡치고 '야마토'에서 저녁을 먹고 '믿거나 말거나'를 구경 했다.  정말 기분 졸라 잡친다. 완전 돈X랄이다.
 된장 .  잡친 기분으로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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