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경상도 가스나의 26살 Fly to the sky---제1편(10월 31일)
친구들한테 보여줄려고 쓴 여행기입니다.
말도 잼있게 할려고 어법에도 맞지 않고 대충 썼어요.
반말 한다고 너무 욕하지 마시구요~즐겁게 봐주세요..그냥 웃고 즐기는 여행기로 봐주셨음 하네요~~~ 그럼~~
제1편(10월 31일)
새벽 1시 40분.. 대구 동대구 고속 터미널에서 인천 공항 행 버스를 탄다.. 우띠~ 나 혼자 밖에 없잖아! 아저씨한테 친한 척 할랬다가.. 피곤해서리 그냥 자뿌릿다.. 구미에서 낯선 남정네가 탄다.. 친한 척 할까?? 참자...
이렇게 해서 2명이서 전세 내고 버스 탄다.. 난 기냥 누워서 자고, 경치 구경하고 4시간 정도 갔을까??
바다 내음이 나더니 - 사실.. 이건 구라다.. 통유리 버슨데.. 바다 내음은 무신...쩝~ - 하여간.. 멀리서 반짝이는 것이 보인다. 헉~~ 말로만 듣던 공항일세! 반짝반짝.. 야경이 죽인다... 도착해서 롯데리아를 찾는다.. 롯데리아는 면세구역이라는 아저씨 말에 속아, 발동동 굴리고..어쩌나... 같이 여행가는 아이를 롯데리아에서 만나기로 했는걸... 이를 우야노.. 혼자 이래저래 그 넓은 공항을 뛰어다녔지.. 결국 눈앞에 펼쳐진 롯.데.리.아!!!!
나뿐 아저씨.. 직원이라고 물어봤더니.. 순진한 경상도 가스나를 속여도 유분수지.. 나뿌다...
동행자를 만나고 같이 세탁소에 옷 맡기로 갔다.. 누가 태사랑에 정보란에 올려 놨더라구, 옷 맡기라고.
그래서 갔더니.. 35000원 주고 산 내 옷을 털 쪼매 달렸다고.. 세탁소 아저씨 토끼털이라고 우긴다... 나 이것 참!! @@ 눈 돌아가네.. 35000원짜리 옷에 토끼털이면.. 그놈의 토끼털코트는 와 비싼데?? 이상한 아저씨야!!
하여간 돼지털이라고 해도 시원찮을 옷을 토끼털이라고 우기면서 세탁비 15000원이래.. 울며 겨자먹기야.. 할수없지머... 나뿐 세탁.... 하여간.. 여차여차 뱅기에 몸을 싣는다.. 어랍쇼??? 정말 뜨네? 뱅기가 정말 뜨네?
신기하다... 26살에 뱅기 타고 신기해해야만 하는 나의 신세여! 근데 잼난다.. 바이킹 같다~ 야호~
근데 귀가 막혔다가 뚫혔다가 정말 귀가 아푸다.. 그게 좀 그렇네.. 놀다 보니 아몬드 준다..좋네~
먹지 말자.. 귀중한 양식이다.. 챙겼다...가방에..ㅋㅋ 음료 선택 하랬는데.. 멋있어 보이라고 레드와인 선택했네..
나 이것 참!!! 미쳤지.. 맛 더럽게 없잖아.. 게다가 원샷해서 머리핑~ (원샷에 물들인 우리네 인생....) 머리 아파 죽을뻔 했다.. 낮술 됐다.. 또 밥을 주잖아! 쇠고기 덮밥 비슷한데.. 올라올뻔 했다.. 이상한 사람들이야.. 이렇게 맛없는걸 먹으라고 준다.. 커피, 프림, 설탕, 버터, 고추장, 버터나이프, 김, 휴지를 준다... 머했게?? 챙겼지~
한달동안 잘 견뎌낼수 있을까??
이리뒤척 저리뒤척... 아~~~~~싸 드디어 뱅기에 내렸다. 당당히 A2버스 타고 카오산 도착. 갑자기 비가 오잖아.
계획도 없이 '만남의 광장'으로 행하다.. 더블 룸은 생각보다.. 황당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 당시엔.. 상당히 울고 싶었다. 하루만 개기기로 하고 밖에 나가서 길거리 음식 '팟타이(10밧)' 저녁으로 해결!
첫날은 이렇게 저물고......
----정보&교훈-----
1. 공항에선 아무도 믿지 말고 안내판을 주시하자.
2. 술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원샷하자.
3. 공항에 내려서 카오산 갈려면 A2버스를 탄다.
말도 잼있게 할려고 어법에도 맞지 않고 대충 썼어요.
반말 한다고 너무 욕하지 마시구요~즐겁게 봐주세요..그냥 웃고 즐기는 여행기로 봐주셨음 하네요~~~ 그럼~~
제1편(10월 31일)
새벽 1시 40분.. 대구 동대구 고속 터미널에서 인천 공항 행 버스를 탄다.. 우띠~ 나 혼자 밖에 없잖아! 아저씨한테 친한 척 할랬다가.. 피곤해서리 그냥 자뿌릿다.. 구미에서 낯선 남정네가 탄다.. 친한 척 할까?? 참자...
이렇게 해서 2명이서 전세 내고 버스 탄다.. 난 기냥 누워서 자고, 경치 구경하고 4시간 정도 갔을까??
바다 내음이 나더니 - 사실.. 이건 구라다.. 통유리 버슨데.. 바다 내음은 무신...쩝~ - 하여간.. 멀리서 반짝이는 것이 보인다. 헉~~ 말로만 듣던 공항일세! 반짝반짝.. 야경이 죽인다... 도착해서 롯데리아를 찾는다.. 롯데리아는 면세구역이라는 아저씨 말에 속아, 발동동 굴리고..어쩌나... 같이 여행가는 아이를 롯데리아에서 만나기로 했는걸... 이를 우야노.. 혼자 이래저래 그 넓은 공항을 뛰어다녔지.. 결국 눈앞에 펼쳐진 롯.데.리.아!!!!
나뿐 아저씨.. 직원이라고 물어봤더니.. 순진한 경상도 가스나를 속여도 유분수지.. 나뿌다...
동행자를 만나고 같이 세탁소에 옷 맡기로 갔다.. 누가 태사랑에 정보란에 올려 놨더라구, 옷 맡기라고.
그래서 갔더니.. 35000원 주고 산 내 옷을 털 쪼매 달렸다고.. 세탁소 아저씨 토끼털이라고 우긴다... 나 이것 참!! @@ 눈 돌아가네.. 35000원짜리 옷에 토끼털이면.. 그놈의 토끼털코트는 와 비싼데?? 이상한 아저씨야!!
하여간 돼지털이라고 해도 시원찮을 옷을 토끼털이라고 우기면서 세탁비 15000원이래.. 울며 겨자먹기야.. 할수없지머... 나뿐 세탁.... 하여간.. 여차여차 뱅기에 몸을 싣는다.. 어랍쇼??? 정말 뜨네? 뱅기가 정말 뜨네?
신기하다... 26살에 뱅기 타고 신기해해야만 하는 나의 신세여! 근데 잼난다.. 바이킹 같다~ 야호~
근데 귀가 막혔다가 뚫혔다가 정말 귀가 아푸다.. 그게 좀 그렇네.. 놀다 보니 아몬드 준다..좋네~
먹지 말자.. 귀중한 양식이다.. 챙겼다...가방에..ㅋㅋ 음료 선택 하랬는데.. 멋있어 보이라고 레드와인 선택했네..
나 이것 참!!! 미쳤지.. 맛 더럽게 없잖아.. 게다가 원샷해서 머리핑~ (원샷에 물들인 우리네 인생....) 머리 아파 죽을뻔 했다.. 낮술 됐다.. 또 밥을 주잖아! 쇠고기 덮밥 비슷한데.. 올라올뻔 했다.. 이상한 사람들이야.. 이렇게 맛없는걸 먹으라고 준다.. 커피, 프림, 설탕, 버터, 고추장, 버터나이프, 김, 휴지를 준다... 머했게?? 챙겼지~
한달동안 잘 견뎌낼수 있을까??
이리뒤척 저리뒤척... 아~~~~~싸 드디어 뱅기에 내렸다. 당당히 A2버스 타고 카오산 도착. 갑자기 비가 오잖아.
계획도 없이 '만남의 광장'으로 행하다.. 더블 룸은 생각보다.. 황당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 당시엔.. 상당히 울고 싶었다. 하루만 개기기로 하고 밖에 나가서 길거리 음식 '팟타이(10밧)' 저녁으로 해결!
첫날은 이렇게 저물고......
----정보&교훈-----
1. 공항에선 아무도 믿지 말고 안내판을 주시하자.
2. 술은 때와 장소를 가려서 원샷하자.
3. 공항에 내려서 카오산 갈려면 A2버스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