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줌마와 함께한 태국
드뎌 지루한 기다림끝에 뱅기에탑승
어리버리한 일곱명의 아이들과 세아줌마 뱅기라곤 제주가 전부였으니
좌석이 3-4-3 이란것도 첨알았다 " 어라 2층도 있네"
아이들도 무지신나는지 화장실도 기웃거려보고 push라고 분명 씌어있건만
당겨도보고 밀어도보지만 당황해선지 화장실문조차 이촌스런 아줌마를
얕보나보다 지나가던 우리에 승무원언니가 도와주어 간신히 들어간다
좋다 변기는 물대신 압력이다 손씻고 바르라는 참존표 로션도있고
치약과 칫솔도있어서 기념으로 다섭렵하고 치약은 아까워서 가지고 나왔다
드뎌 음료가 나온다 와인으로한잔 쭈욱~~공자여서 그런가? 맛있다
기내식이다 일곱명에아이들이 3-4-3으로 앉아있으니 말도많고 탈도많다
그래도 기내식먹을땐 그런대로 조용하다 자슥들 기특하게도 잘먹어준다
난다시 레드와인을 주문하고 식사를 마쳤다 맥주도 한캔주문하고
돈므앙에 도착할때까지 내내 얼굴이 빨개진채로 였다
난 술기운에 받아든 출입국신청서를 뱅기에두고와서 공항에서 30분을 헤매다
승무원언니에 도움으로 간신히 적고나올수잇었다 우리에 바비인형아줌마
무어라 안하는게 오히려 더불편하다 그아줌마는 사실 그때그때표현하는게
나를 더편하게해준거 같다
(미안해 재은엄마 나 자기한테 감정 많앗어 ㅎㅎㅎ)
공항에도착하자 우리에 가이도가 기다리며 기분좋게 맞이해준다
사실 우리같은 팀은 첨이라며 잘지내보자며 친절히 맞아주심에 감사했다
우리나라에선 구경못해본 봉고라 무지좋았다
머쳔콧호텔 우린 분위기에 압도당한다 밤9시가넘었건만 아이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무지신나해한다 사실 내부장식이 멋졌다 태국을 상징하는
신전과 쟈스민 꽃으로 콘솔위를 미니어쳐로 장식해놓은게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호텔내부엔 자그마한 연못도 잇는데 파피루스를 만드는 풀도 심어져있었고
연꽃도 띄워져 있었는데 태국과 파타야를 도는내내 길거리엔 항아리에
물을 받고서 우리네 피래미같은 물고기를 기르는게 아름다운 장식물로도
한몫해 더운나라지만 덥다는 느낌은 그다지 없었던듯하다
밤9시지만 방이 아직 첵아웃이 안됐단다 알고보니 우리네 승무원들이 아시아나
팀들이 첵아웃을 한다 우린 12시가넘어서야 입실을 할수잇엇다
우리네 아이들 그시간에 라면이라도 먹겠단다 어절수없이 먹이고 씻겨재우고
출발전 립스틱을 추천해주신 여진이님에 보답으로 우린 팟퐁거리를
가이도에게 추천하였더니 엄청위험한지역이라고 손사래를 치는게
엄청 소심형 또는 회피형같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시간외엔 안된다며 책임을
회피해서 어쩌랴 걍 자기로 합의를 봤다
담날 재희엄마에 지갑사건이 터졌다 잃어버렸단다 우리에 공금도 고스란히
1시간을 헤매면서, 정작 딸내미 목에건 작은 가방에서 지갑은 찾을수 있어
다행이었다, 나라고 그냥 넘어갈수있나 젠장 내여권이 안보이는거다 그렇게
당부당부했건만 .... 우리에 가이도 성격좋다 차분히 기다려준다
30분을 헤매다 내가멘 배낭에서 여권은 얌전히도 있어주었었다
움메 미안턴거 바비인형 눈만 동그랗게 뜬채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10시30분이 되서야 일정에 대해 얘기할수잇엇다
39만원 짜리 팩상품을 선택한 아줌마들이 겨우 선택한 상품은 알카쟈쇼와
코끼리 트레킹이었다 우리에 착한 가이도 이때부터 초긴장 상태 줄담배로 어쩔줄
몰라한다 나는 태사랑을 줄기차게 들어왔던지라 가이드에 생리를 조금알았던
터라 몇가지를 선택해주기로 합의를 봤지만 가이도 이때부터 철저히 말없음표엿다
일정은 남들과 비슷했다 왕궁을 갔고 수상시장도 다녀왔고 거기서 재미난
광경하나 우리에 동대문 시장과 같이 코끼리 가방 두개에4천원 하고 외친다
나관심보이다가 걍돌아서자 3개오천원 한다 얼른 세개사왔다
열쇠고리는 15개마넌 하던게 30개로 껑충뛴다 그모습이 정겹기 까지한다
드뎌파타야다 우린 마지막밤파타야를 누비기로 작정을했다
엄청비싼 썽태우를 잡아타고 다운타운을 누볐다 정말태사랑에서 표현했던
정육점 불빛들이많다 거기들어가서 차라도 한잔했음 싶었지만 워낙 얌전한
바비인형아줌마와 재희엄마땜에 참기로했다
먼저 태국맛사지를 받기로했다 발마사지150밧 오일전신맛사지 200밧
당연히 바비인형아줌마는 발맛사지로하고 두아줌마 이층에 올라가 샤워후
가운을 걸쳐입고 어색하게 들어가누웠다 생각보담 시원하진않다
다시 다운타운으로 들어가자 리어카를 끌고 힘겨운 하루일과를 마친
노장에모습이 들어왔다 같이 뒤에서 밀어주는 시늉을하자 씨익웃어주신다
순간 장난끼가 발동한나는 리어카를 끌자 아저씨또한 손을 놓아버리신다
난100미터선수가되어 무조건 앞만보고 뛰었다 지나가던 태국인들 어안이 벙벙한지
한참을 쳐다보고 긴장하는모습이다
내뒤에서는 여유롭게 걸어오는 태국에 소박한 아저씨가 장난을 그대로 받아주시며
리어카안에든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튀김이며 개구리뒷다리 잠자리 메뚜기
전갈등을 먹어보라며 주시는데 차마 거절못한나는 한입베어먹어보앗다
튀긴음식이라 그런지 내맛도 니맛도 없다 우린 편의점에도 가보고 슈퍼마켓에도 가보고
시장에서 망고랑 망고스틴이랑 사서 다시 썽태우를 잡아타고 100밧에 아드리아드
호텔로갓다 담날 재희엄마로부터아주아주비싼 썽태우를 탔다는얘기를 전해듣고
기절할뻔했다 달러로 계산을 햇다는것이엇다 10달러짜리로(눈물을 머금고
잘했다 지난일을 되돌릴수도없고)
마지막날이다 토산품점얘기를하고싶다
로얄제리며 호랑이무좀약,진주가 들어간 화장품등을 파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가이드와 미리 얘기가되어잇엇던듯 꿀물이 10잔이었다
아이들은 밖에서 기다리게하고 세아줌마만 끌고 골방으로 데려가셨다
장사수완이 보통이아니셧다 얼르고 구슬르고 안사도좋다 그러시며 인상스는건또뭔지
로얄제리세개를하면 꿀한병을 서비스로 준다나 어쩐다나 세트묶음이다 모든게
이참에서 바비인형아줌마를 잠시 소개하면
알뜰살들하기로 소문나ㄴ 아지매다 남편병원도 월급모아서작년에 3층건물지어
오픈했던터라 집은 아직 전세를 못면했다 재희네야 부르조아라고 다들 수군대지만
나름대로 알뜰파이다 여권도 재희엄마덕분에 만들엇으니 말이다
나또한 두아줌마틈에서 한알들하던차라
선물엔 다들 눈들을 안준 판매자입장에서는 재수없는 아줌마들이었던거다
여기에 여사장님 급기야 얼굴색이 달라지면서 하시는말씀 안사도좋다
하며 다시한번 상의해봐라 좋은게 좋은거아니냐며 문닫고 안내보낼태세다
나울며겨자먹기로 벌집에서추출한 입병약을 5만원돈주고샀다
바비인형도 로얄제리를 아들과 남편에게준다며 거금 10만원을 쐈다
보석점에선 재희네가 원석으로 60여만원어치를 사와서 한국에 온날로 당장 확인하러 보석상에 다녀오더니 속은건 아닌데 흠이조그만한게 잇다네하면서 예쁘게 셋팅하고
무지흐뭇해하며 맘에들어한다
나 태국다녀온뒤로 영어공부열심히한다 토산품점도 무섭고 가이도아저씨도
무서워서...올4월쯤엔 자유여행을 할수잇으려나.....
사실 별내용이 없어서 몇번 쓰다지우고 그랬는데요 방학초기라 그런지
여행기가 뜸해서 변변치못한 내용이지만 태사랑 가족이 되고싶어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어리버리한 일곱명의 아이들과 세아줌마 뱅기라곤 제주가 전부였으니
좌석이 3-4-3 이란것도 첨알았다 " 어라 2층도 있네"
아이들도 무지신나는지 화장실도 기웃거려보고 push라고 분명 씌어있건만
당겨도보고 밀어도보지만 당황해선지 화장실문조차 이촌스런 아줌마를
얕보나보다 지나가던 우리에 승무원언니가 도와주어 간신히 들어간다
좋다 변기는 물대신 압력이다 손씻고 바르라는 참존표 로션도있고
치약과 칫솔도있어서 기념으로 다섭렵하고 치약은 아까워서 가지고 나왔다
드뎌 음료가 나온다 와인으로한잔 쭈욱~~공자여서 그런가? 맛있다
기내식이다 일곱명에아이들이 3-4-3으로 앉아있으니 말도많고 탈도많다
그래도 기내식먹을땐 그런대로 조용하다 자슥들 기특하게도 잘먹어준다
난다시 레드와인을 주문하고 식사를 마쳤다 맥주도 한캔주문하고
돈므앙에 도착할때까지 내내 얼굴이 빨개진채로 였다
난 술기운에 받아든 출입국신청서를 뱅기에두고와서 공항에서 30분을 헤매다
승무원언니에 도움으로 간신히 적고나올수잇었다 우리에 바비인형아줌마
무어라 안하는게 오히려 더불편하다 그아줌마는 사실 그때그때표현하는게
나를 더편하게해준거 같다
(미안해 재은엄마 나 자기한테 감정 많앗어 ㅎㅎㅎ)
공항에도착하자 우리에 가이도가 기다리며 기분좋게 맞이해준다
사실 우리같은 팀은 첨이라며 잘지내보자며 친절히 맞아주심에 감사했다
우리나라에선 구경못해본 봉고라 무지좋았다
머쳔콧호텔 우린 분위기에 압도당한다 밤9시가넘었건만 아이들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무지신나해한다 사실 내부장식이 멋졌다 태국을 상징하는
신전과 쟈스민 꽃으로 콘솔위를 미니어쳐로 장식해놓은게 인상적인 모습이었다
호텔내부엔 자그마한 연못도 잇는데 파피루스를 만드는 풀도 심어져있었고
연꽃도 띄워져 있었는데 태국과 파타야를 도는내내 길거리엔 항아리에
물을 받고서 우리네 피래미같은 물고기를 기르는게 아름다운 장식물로도
한몫해 더운나라지만 덥다는 느낌은 그다지 없었던듯하다
밤9시지만 방이 아직 첵아웃이 안됐단다 알고보니 우리네 승무원들이 아시아나
팀들이 첵아웃을 한다 우린 12시가넘어서야 입실을 할수잇엇다
우리네 아이들 그시간에 라면이라도 먹겠단다 어절수없이 먹이고 씻겨재우고
출발전 립스틱을 추천해주신 여진이님에 보답으로 우린 팟퐁거리를
가이도에게 추천하였더니 엄청위험한지역이라고 손사래를 치는게
엄청 소심형 또는 회피형같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시간외엔 안된다며 책임을
회피해서 어쩌랴 걍 자기로 합의를 봤다
담날 재희엄마에 지갑사건이 터졌다 잃어버렸단다 우리에 공금도 고스란히
1시간을 헤매면서, 정작 딸내미 목에건 작은 가방에서 지갑은 찾을수 있어
다행이었다, 나라고 그냥 넘어갈수있나 젠장 내여권이 안보이는거다 그렇게
당부당부했건만 .... 우리에 가이도 성격좋다 차분히 기다려준다
30분을 헤매다 내가멘 배낭에서 여권은 얌전히도 있어주었었다
움메 미안턴거 바비인형 눈만 동그랗게 뜬채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10시30분이 되서야 일정에 대해 얘기할수잇엇다
39만원 짜리 팩상품을 선택한 아줌마들이 겨우 선택한 상품은 알카쟈쇼와
코끼리 트레킹이었다 우리에 착한 가이도 이때부터 초긴장 상태 줄담배로 어쩔줄
몰라한다 나는 태사랑을 줄기차게 들어왔던지라 가이드에 생리를 조금알았던
터라 몇가지를 선택해주기로 합의를 봤지만 가이도 이때부터 철저히 말없음표엿다
일정은 남들과 비슷했다 왕궁을 갔고 수상시장도 다녀왔고 거기서 재미난
광경하나 우리에 동대문 시장과 같이 코끼리 가방 두개에4천원 하고 외친다
나관심보이다가 걍돌아서자 3개오천원 한다 얼른 세개사왔다
열쇠고리는 15개마넌 하던게 30개로 껑충뛴다 그모습이 정겹기 까지한다
드뎌파타야다 우린 마지막밤파타야를 누비기로 작정을했다
엄청비싼 썽태우를 잡아타고 다운타운을 누볐다 정말태사랑에서 표현했던
정육점 불빛들이많다 거기들어가서 차라도 한잔했음 싶었지만 워낙 얌전한
바비인형아줌마와 재희엄마땜에 참기로했다
먼저 태국맛사지를 받기로했다 발마사지150밧 오일전신맛사지 200밧
당연히 바비인형아줌마는 발맛사지로하고 두아줌마 이층에 올라가 샤워후
가운을 걸쳐입고 어색하게 들어가누웠다 생각보담 시원하진않다
다시 다운타운으로 들어가자 리어카를 끌고 힘겨운 하루일과를 마친
노장에모습이 들어왔다 같이 뒤에서 밀어주는 시늉을하자 씨익웃어주신다
순간 장난끼가 발동한나는 리어카를 끌자 아저씨또한 손을 놓아버리신다
난100미터선수가되어 무조건 앞만보고 뛰었다 지나가던 태국인들 어안이 벙벙한지
한참을 쳐다보고 긴장하는모습이다
내뒤에서는 여유롭게 걸어오는 태국에 소박한 아저씨가 장난을 그대로 받아주시며
리어카안에든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튀김이며 개구리뒷다리 잠자리 메뚜기
전갈등을 먹어보라며 주시는데 차마 거절못한나는 한입베어먹어보앗다
튀긴음식이라 그런지 내맛도 니맛도 없다 우린 편의점에도 가보고 슈퍼마켓에도 가보고
시장에서 망고랑 망고스틴이랑 사서 다시 썽태우를 잡아타고 100밧에 아드리아드
호텔로갓다 담날 재희엄마로부터아주아주비싼 썽태우를 탔다는얘기를 전해듣고
기절할뻔했다 달러로 계산을 햇다는것이엇다 10달러짜리로(눈물을 머금고
잘했다 지난일을 되돌릴수도없고)
마지막날이다 토산품점얘기를하고싶다
로얄제리며 호랑이무좀약,진주가 들어간 화장품등을 파는 초라하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가이드와 미리 얘기가되어잇엇던듯 꿀물이 10잔이었다
아이들은 밖에서 기다리게하고 세아줌마만 끌고 골방으로 데려가셨다
장사수완이 보통이아니셧다 얼르고 구슬르고 안사도좋다 그러시며 인상스는건또뭔지
로얄제리세개를하면 꿀한병을 서비스로 준다나 어쩐다나 세트묶음이다 모든게
이참에서 바비인형아줌마를 잠시 소개하면
알뜰살들하기로 소문나ㄴ 아지매다 남편병원도 월급모아서작년에 3층건물지어
오픈했던터라 집은 아직 전세를 못면했다 재희네야 부르조아라고 다들 수군대지만
나름대로 알뜰파이다 여권도 재희엄마덕분에 만들엇으니 말이다
나또한 두아줌마틈에서 한알들하던차라
선물엔 다들 눈들을 안준 판매자입장에서는 재수없는 아줌마들이었던거다
여기에 여사장님 급기야 얼굴색이 달라지면서 하시는말씀 안사도좋다
하며 다시한번 상의해봐라 좋은게 좋은거아니냐며 문닫고 안내보낼태세다
나울며겨자먹기로 벌집에서추출한 입병약을 5만원돈주고샀다
바비인형도 로얄제리를 아들과 남편에게준다며 거금 10만원을 쐈다
보석점에선 재희네가 원석으로 60여만원어치를 사와서 한국에 온날로 당장 확인하러 보석상에 다녀오더니 속은건 아닌데 흠이조그만한게 잇다네하면서 예쁘게 셋팅하고
무지흐뭇해하며 맘에들어한다
나 태국다녀온뒤로 영어공부열심히한다 토산품점도 무섭고 가이도아저씨도
무서워서...올4월쯤엔 자유여행을 할수잇으려나.....
사실 별내용이 없어서 몇번 쓰다지우고 그랬는데요 방학초기라 그런지
여행기가 뜸해서 변변치못한 내용이지만 태사랑 가족이 되고싶어서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