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허접연수기&여행기4(대인관계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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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허접연수기&여행기4(대인관계의 어려움)

써니 0 807
하루하루 똑같은 일은 오늘도 반복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먹고, 학원가고, 또 점심먹고, 학원가고, 저녁먹고 티비보다가 잠자기

밥은 한국밥이라 먹을만하고

하숙집 식구들이랑은 좀처럼 친해지기 어렵다

여행다닐땐 안그랬는데

왜그럴까? 왠지 불편하다

왠만하면 다른사람이랑 빨리 친해지는 스타일인데...

하숙집 오빠들이 그냥 편한 동생으로 생각하면 좋은데

나보고 자꾸 써니씨라로 부른다

그래서 나도 처음엔 누구씨 누구씨 이랬는데

처음붙여보는 씨~~짜가 너무 어색하다

룸메이트 언니는 나와 나이가 9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불편한것도 있다

사람따라 틀리지만

난 먼저 친해질라면 반말쓰는게 버릇이 되서인지 존대말 쓰면 거리감이 느껴진다

그래서 룸메이트라고 해도 별로 친하지도 안았고

나혼자 속태운적이 많다

특히 그 언닌 늦게 시작한 공부라서 그런지

공부에 너무 열중한다

어느정도는 나도 불켜있는거 봐줄수있지만

정말 화난적이 있었다

새벽 2시까지 불켜놓코 공부하는데(스텐드라도 하나사지!!!)

난 말은못하고 이불뒤집어썻다가 화장실갔다가

뒤척뒤척 거리고 그러다 담배하나피고

이렇게 하면 내가 단적으로 잠못자고 있다 란걸 알아야지

끝까지 미안하단말 없이 공부에만 열중이다

너도같이 공부하면 되잔어!! 하시는 분이 있을수도 있지만

난 밤에 졸려가면서까지 공부하고 싶진안타

그래서 남하고 같이사는게 불편한거구나....

내맘대로 할수없으니..

마뉘 느꼈다


이건 대인관계와는 좀 멀지만?

복도에서 필리핀사람 지나가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눈인사도 하고 미소짓지만

한국사람보면 절대 그런건없다 아는사람만 아는척하지...

왜그럴까? 넘 한국사람이 넘 많아서 그런가?

여행다닐때두 울나라 사람인줄 아면 아는척이라도 했으면 좋겠다

여러분들도 한국사람 만나면 반갑지요?

유럽 가따온 친구말 들어보니 유럽은 한국인 천지라서 반가운것도 모른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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