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허접연수&여행기1 (길찾기 우여곡절)
필리핀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난 정말로 신비롭고 환상정인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새벽비행기 필리핀으로 가는도중 아침이 되는 시각
일출을 본 것이다
구름위를 떠 다니는 비행기~~
창가쪽에 앉은 나는 정말 신선이 된것같았다
태양빛이 아주 적을땐 꼭 구름이 조그만 빙산같았다
마치 남극 위에 떠있는 것 같기도하고
눈덮힌 숲속 같기도하고
그러면서 태양빛이 점점 밝아오는데
가슴이 벅찰 정도로 멋있었다
말론 더욱더 표현할수 없다
굳이 표현하자면 눈덮인 빙산조각들이 녹는 느낌이랄까?
사진 못찍은게 너무 아쉽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필리핀에 도착했다
국제공항이라 하긴 너무도 초라한 공항이었다
울나라 버스터미널 보다 작은....
은행 몇 개가 고작이고 그것도 아직 문을 안열어서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1시간 가량 기다리니 한 은행이 열었다
난 여행자 수표 하나를 바꾸려 준비했는데
모 원하는게 왜이리 많노?
영수증을 보여달라 여행자수표 다 보여달라
그러면서 환전이 안된다고 한다
이런 젠장 태국에선 잘만 바꿔주던데
참고로 내 여행자수표는 아멕스이다
세계에서 잘 토용된다던 아멕스가 이런 봉변을 당할줄이야
황당황당 그자체였다
30분이 지나니 다른 은행들도 서서히 문을 열기 시작했다
다행이 그 은행은 달라와 같은 환전비율로 여행자 수표를 바꿔주었다
그냥 택시타고 갈수도 있었지만
돈아까비~~~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퀘존시티 가는 버스 어디서 타냐? 하고 물어보며 다녔다
역시 영어잘하는 필리핀인들 여행다니기 수월하겠는걸~~~
태국인은 솔직히 영어를 넘 못해서 물어보기 힘든데 말이지
드뎌 물어물어 버스정류장까지 온 나는 옆사람에게 퀘존시키 가는거 오면 나에게 알려달라고 부탁을 청했다
필리핀 버스는 특이해서 번호가 있는게 아니고 차 앞에 행선지 명을 써논다
그래서 잘모르면 타기 힘들고 복잡하다
다행히 그분도 같은 버스라고 해서 같이 기다렸다
어머나 근데 이게 모람
앉는게 울나라랑 틀리다 왼쪽은 3명 오른쪽은 2명
헉 이좁은곳에 3명이나? 난 거기다 짐까지 짊어지고 있어서 큰건 밑에다 작은건 안았다
보폭도 넘 쫌아서 가방밑에다 논게 자꾸 걸리적 거린다
차는 외이리 막히는지 옆애 여자애랑 얘기하면서 와서 다행이지
난중엔 넘 지쳐서 얘기할기운도 없었다
탈 때 차장한테 퀘존시티에 도착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내가 자고 있었던 것이다
차장이 날깨우더니 다왔다고 내리란다
난 쪽팔림과 당혹감에 배낭들고 빨리 냅다 튀었다
내가 왜 퀘존시티를 가야하냐 하면 그곳엔 한국인이 많이 산다는 얘길 들었기 때문이다
하하 그런게 이게 왠말
도착한 그곳은 한국인은 코빼기도 보이지 안았다
난 당연히 케존이란곳은 작은 동네라서 한국사람 많이사는데 물어보면 다들알줄알았던거이다
알고보니 엄청 큰도시더군
지프니 기사한테 코리안 빌리지 이런저런 안돼는 영어로 얘기하니깐 타란다
종착역에 내려서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다
왜얼이즈 코리안빌리지? 아니면 메니 코리안
이런저런 얘기로 한 10사람한테 물어봤다
흑흑ㅜ.ㅜ 국제 미아되는거 아니야?
잘모른다는 사람 뿐이고
단몇가지 알고있는 단서를 찾아서 택시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띠에라뿌라와 돈안토니오 빌리지
택시 잡아서 계속 두유노 돈안토니오 빌리지? 하고 물어봐도
모른다는 기사 뿐이고 지프니도 마찬가지고
트라이 시클도 모라고 모라고 한다
그러다가 배낭 짊어지고 돌아다니다 강한 햇볕에 일사병이라도 날것같은순간
어떤 필리핀애가 날도와주었다
그러다 하나가 생각난 나!!
빌리지는 포기하고 한국인이 많이 간다던 SM쇼핑몰이 가깝냐니깐
그렇단다
트라이시클까지 친절하게 잡아주고 난 SM으로 향했다
여기서 한국인 만났으면 조으련만
코빼기도 안비친다
그러다 택시를 잡아서 돈안토니오 빌리지를 외쳤다
아싸!! 나의 구세주 택시기사 아저씨
드뎌 택시에서 편히 갈수있겠구나 하는생각에 빠진나
그러나 한국어 간판은 어느곳에도 없었다
그러다 빌리지 안에 들어가니 한국글씨가 보인다
"만화가게" 이 글씨 하나보고 스탑을 외쳤다
이젠 살았구나~~~
정신차리고 보니 한국식당도 있었다
먼저 배고픈 배도 채우고 하숙집도 구할요령으로 한국식당에서 김치찌개 하나시켜먹고
코리안포스트지좀 달라고 했다
광고낸 하숙집은 많았는데
심신이 지친 나는 더 이상 돌아다닐수 없을 것 같았다
난 정말로 신비롭고 환상정인 광경을 보고야 말았다
새벽비행기 필리핀으로 가는도중 아침이 되는 시각
일출을 본 것이다
구름위를 떠 다니는 비행기~~
창가쪽에 앉은 나는 정말 신선이 된것같았다
태양빛이 아주 적을땐 꼭 구름이 조그만 빙산같았다
마치 남극 위에 떠있는 것 같기도하고
눈덮힌 숲속 같기도하고
그러면서 태양빛이 점점 밝아오는데
가슴이 벅찰 정도로 멋있었다
말론 더욱더 표현할수 없다
굳이 표현하자면 눈덮인 빙산조각들이 녹는 느낌이랄까?
사진 못찍은게 너무 아쉽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필리핀에 도착했다
국제공항이라 하긴 너무도 초라한 공항이었다
울나라 버스터미널 보다 작은....
은행 몇 개가 고작이고 그것도 아직 문을 안열어서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1시간 가량 기다리니 한 은행이 열었다
난 여행자 수표 하나를 바꾸려 준비했는데
모 원하는게 왜이리 많노?
영수증을 보여달라 여행자수표 다 보여달라
그러면서 환전이 안된다고 한다
이런 젠장 태국에선 잘만 바꿔주던데
참고로 내 여행자수표는 아멕스이다
세계에서 잘 토용된다던 아멕스가 이런 봉변을 당할줄이야
황당황당 그자체였다
30분이 지나니 다른 은행들도 서서히 문을 열기 시작했다
다행이 그 은행은 달라와 같은 환전비율로 여행자 수표를 바꿔주었다
그냥 택시타고 갈수도 있었지만
돈아까비~~~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퀘존시티 가는 버스 어디서 타냐? 하고 물어보며 다녔다
역시 영어잘하는 필리핀인들 여행다니기 수월하겠는걸~~~
태국인은 솔직히 영어를 넘 못해서 물어보기 힘든데 말이지
드뎌 물어물어 버스정류장까지 온 나는 옆사람에게 퀘존시키 가는거 오면 나에게 알려달라고 부탁을 청했다
필리핀 버스는 특이해서 번호가 있는게 아니고 차 앞에 행선지 명을 써논다
그래서 잘모르면 타기 힘들고 복잡하다
다행히 그분도 같은 버스라고 해서 같이 기다렸다
어머나 근데 이게 모람
앉는게 울나라랑 틀리다 왼쪽은 3명 오른쪽은 2명
헉 이좁은곳에 3명이나? 난 거기다 짐까지 짊어지고 있어서 큰건 밑에다 작은건 안았다
보폭도 넘 쫌아서 가방밑에다 논게 자꾸 걸리적 거린다
차는 외이리 막히는지 옆애 여자애랑 얘기하면서 와서 다행이지
난중엔 넘 지쳐서 얘기할기운도 없었다
탈 때 차장한테 퀘존시티에 도착하면 알려달라고 했는데
내가 자고 있었던 것이다
차장이 날깨우더니 다왔다고 내리란다
난 쪽팔림과 당혹감에 배낭들고 빨리 냅다 튀었다
내가 왜 퀘존시티를 가야하냐 하면 그곳엔 한국인이 많이 산다는 얘길 들었기 때문이다
하하 그런게 이게 왠말
도착한 그곳은 한국인은 코빼기도 보이지 안았다
난 당연히 케존이란곳은 작은 동네라서 한국사람 많이사는데 물어보면 다들알줄알았던거이다
알고보니 엄청 큰도시더군
지프니 기사한테 코리안 빌리지 이런저런 안돼는 영어로 얘기하니깐 타란다
종착역에 내려서 사람들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다
왜얼이즈 코리안빌리지? 아니면 메니 코리안
이런저런 얘기로 한 10사람한테 물어봤다
흑흑ㅜ.ㅜ 국제 미아되는거 아니야?
잘모른다는 사람 뿐이고
단몇가지 알고있는 단서를 찾아서 택시를 타기로 마음먹었다
띠에라뿌라와 돈안토니오 빌리지
택시 잡아서 계속 두유노 돈안토니오 빌리지? 하고 물어봐도
모른다는 기사 뿐이고 지프니도 마찬가지고
트라이 시클도 모라고 모라고 한다
그러다가 배낭 짊어지고 돌아다니다 강한 햇볕에 일사병이라도 날것같은순간
어떤 필리핀애가 날도와주었다
그러다 하나가 생각난 나!!
빌리지는 포기하고 한국인이 많이 간다던 SM쇼핑몰이 가깝냐니깐
그렇단다
트라이시클까지 친절하게 잡아주고 난 SM으로 향했다
여기서 한국인 만났으면 조으련만
코빼기도 안비친다
그러다 택시를 잡아서 돈안토니오 빌리지를 외쳤다
아싸!! 나의 구세주 택시기사 아저씨
드뎌 택시에서 편히 갈수있겠구나 하는생각에 빠진나
그러나 한국어 간판은 어느곳에도 없었다
그러다 빌리지 안에 들어가니 한국글씨가 보인다
"만화가게" 이 글씨 하나보고 스탑을 외쳤다
이젠 살았구나~~~
정신차리고 보니 한국식당도 있었다
먼저 배고픈 배도 채우고 하숙집도 구할요령으로 한국식당에서 김치찌개 하나시켜먹고
코리안포스트지좀 달라고 했다
광고낸 하숙집은 많았는데
심신이 지친 나는 더 이상 돌아다닐수 없을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