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쏟아지는해변으로가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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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쏟아지는해변으로가요(1)

새롬 0 1074
오늘부터 태국여행기를 연재(?)하오니 많은 성원 부탁드림다. 흠흠. ^^

나는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열심히 일했으니까 떠나야지. 선물내용은 7박7일간의 태국여행이당. 너무 큰 선물일까.. 약간은 주저하면서 그래도 가기로 했따. 으흐흐...

8월3일(토)
내일 드디어 출발하는 날이다. 여행갔다왔는데 빨랫거리가 쌓여있고 먼지가 자욱하다면 얼마나 우울할까.. 그런 생각을 하며 하루종일 빨래하고 청소하고 짐싸고.. 끝없는 가사노동에 허리가 휜다. 정군도 피곤한가보다. 여하튼 짐을 다 싸서 들어보니 5Kg을 초과하는 것 같다.
난 여행갈때마다 짐은 5Kg가 안되도록 항상 신경을 써서 쌌다. 으잉.. 그런데 이번엔 아무리 다시 싸도 짐이 줄어들 기미가 안보인다. 옷이 항상 애물단지라니깐.. 별로 입을 것도 없으면서.. 이번엔 이동을 많이 하지 않으니까 그냥 들고 가야지. 그리고 컵라면 3개도 넣었다. 컵라면 들고 가면 촌스럽다고? 입맛없고 여독에 지쳐 있을 때 따끈한 컵라면 하나가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안당께..
7박 7일간의 피피여행, 지금까지의 경비(출발전까지 지출한 것)는 항공료 105만원(2명, 방콕왕복), 호텔3박 예약 13만원(피피카바나호텔), 보험료 만원해서 총 119만원에다가 50만원을 바트로 환전했으니 지금까지 총 169만원들었다. 50만원 환전한 것 이외에 신용카드를 한장 준비했다. 이번엔 예산에 맞춰야지 다짐을 했지만. 글쎄..
(예산을 자세히 쓴 것은 나중에 여행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니까 참조하시라구요.. 여기 갔다와서 우리 계속 고구마 먹고 있슴다..)오늘밤은 잠이 올랑가 모르겠네. 기분이 좋아서. 으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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