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콕 투 나이로비 24 (What a wonderful world....)
와헤루가 산 BMW 의 수리와 서류수속을 다하고 짐을 실고 7,000km의 장정에 오른건 일월중순의 자정 이었다.... 일행은 와헤루와 다른 켄야 여인 두사람 그리고 나였다.....처제와 처남 그리고 부인은 가장 싸고 짐을 일인당 60kg까지 받아주는 말라위 항공편으로 나이로비로 가고......우리는 트렁크도 모자라
지붕위까지 짐을 실고서 출발 했다......난 심심 하지 않게 그들에게
우리 민요를 가르친다...다른건 아무리 가르켜도 안되는데...밀양 아리랑은
잘도 한다....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날좀 보소....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 보소......와헤루도 긴장 을 풀려구 그러는지 완벽 하게 따라한다....
중간에 안전 하다는 휴게소에서 한시간쯤 눈을 붙이고 가기 시작 한다...
이른 아침 피터스버그를 지나 북으로 달린다....이곳 고원 지대는 정말 아름다웠다 햇볓에 빛나는 탁트인 산들.....그리고 아침.....국경 도시 메시나에 도착 한건 열한시가 넘어서였다....이곳 경찰서에서 차량에 대한 최종 확인서를
받고서 임포포 강의 베티 브릿지국경에 도착한건 오후 두시경 이었다....
작은 컨테이너 박스의 통관 사무실에서 서류를 만들고...확인 받고....
와헤루의 여권상에 사소한 오류가 발견 됐지만 쉽게 넘어가고....
마지막으로 와헤루가 구입한 물품에대해서 영수증을 제출 하니...
세관에서는 군말없이 14퍼센트에 해당하는 VAT 세금 환급을 Ned 은행의
수표를 발급해준다....와헤루가 산 물건은 거의 딸러로 10만불 어치였다....
이녀석의 전 재산이나 마찬 가지였다.....차는 안개낀 다리위로 들어서고
다리 한가운데서 와헤루가 차를 세우더니 보드카를 한병 꺼낸다....
우린 안개속에 희미하게 빛나는 가로등 아래의 다리 난간으로 간다.....
나에게 컵으로 한잔을 주더니 우리의 최단시간의 종단의 행운을 위해 건배 하잔다.....오 케이 포 나이로비.......맞장구를 쳤다.....
다리를 건너서 짐바브웨 이민국 으로 들어선다....흑인들은 비자피가 없지만
한국인은 더블 비자를 45불 내란다.......문제는 세관에서 였다....
그들이 제시하는 BMW의 차값에 해당하는 돈을 디포짓으로 맡기란다....
난 이차로 당신네 나라를 통과만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항의 하지만
막무가내다....와헤루는 불안해 하는 표정이 역력하고.....어떡게 해봐야 하는데
....세관 사무실로 다시 들어가니 루이 암스트롱 닮은 사람이 앉아 있다...
난 그사람에게 다가가 무조건 소리 친다.... 야 ...루이... 이사람이
날 쳐다 본다....야 루이..... 이나란 왜 이래 그냥 통과하는 차량에 이럴수가 있남 .....내가 떠드는걸 한참이나 듣더니....내게 자기 이름은 루이가 아니란다
아....미안 ......당신이 내가 잴 좋아하는 루이 암스트롱을 닮아서 착각 했다 하며 미안 하다고 하니 괜잖다며 루이 암스트롱을 아느냐 묻는다......
난그져 그사람 노래만 좋아 한다고 하니.....웃는다... 그래...어떤 곡이 맘에 드냐 묻는다.... What a wonderful world... 얼마나 느긋 하고 평화로운 노래요...
그사람이 웃는다....그러더니 내가 들고 있는 서류를 보더니...
사람을 시켜서 다른이를 부른다....명함을 주는데 보험 회사 직원이다....
이사람 한테 보험료를 내고 서류를 해오란다....차를 이나라에서 팔지 않고
통과만 한다는 그런 보험이다....보험료는 100란드란다....
서류 절차를 다 마치고 어디까지 갈거냐 묻는다.... 나이로비라고 대답하니
국경 통과 할적에는 무조건 보험 서류 부터 만들어서 세관을 찿으란다...
그리고 이것 저것 어드바이스를 하는데... 먼길 떠나는 핏줄에게 하듯이 한다.
여기선 차만 문제 삼았지 다른 물건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그사람이 큰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 하며 행운을 빌어 준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환전을 하고.....하라레를 향해 달리기 시작 햿다....
세상 어디나 음악을 사랑 하는 사람은 한사람쯤은 있고...
서로 통하는 사람이 한사람쯤 은 있는것 같다.....그래서 세상은 아름답고..
What a wonderful world.....
노란 손수건 이었읍니다
지붕위까지 짐을 실고서 출발 했다......난 심심 하지 않게 그들에게
우리 민요를 가르친다...다른건 아무리 가르켜도 안되는데...밀양 아리랑은
잘도 한다.... 날좀 보소 날좀 보소 .....날좀 보소....동지섣달 꽃본듯이
날좀 보소......와헤루도 긴장 을 풀려구 그러는지 완벽 하게 따라한다....
중간에 안전 하다는 휴게소에서 한시간쯤 눈을 붙이고 가기 시작 한다...
이른 아침 피터스버그를 지나 북으로 달린다....이곳 고원 지대는 정말 아름다웠다 햇볓에 빛나는 탁트인 산들.....그리고 아침.....국경 도시 메시나에 도착 한건 열한시가 넘어서였다....이곳 경찰서에서 차량에 대한 최종 확인서를
받고서 임포포 강의 베티 브릿지국경에 도착한건 오후 두시경 이었다....
작은 컨테이너 박스의 통관 사무실에서 서류를 만들고...확인 받고....
와헤루의 여권상에 사소한 오류가 발견 됐지만 쉽게 넘어가고....
마지막으로 와헤루가 구입한 물품에대해서 영수증을 제출 하니...
세관에서는 군말없이 14퍼센트에 해당하는 VAT 세금 환급을 Ned 은행의
수표를 발급해준다....와헤루가 산 물건은 거의 딸러로 10만불 어치였다....
이녀석의 전 재산이나 마찬 가지였다.....차는 안개낀 다리위로 들어서고
다리 한가운데서 와헤루가 차를 세우더니 보드카를 한병 꺼낸다....
우린 안개속에 희미하게 빛나는 가로등 아래의 다리 난간으로 간다.....
나에게 컵으로 한잔을 주더니 우리의 최단시간의 종단의 행운을 위해 건배 하잔다.....오 케이 포 나이로비.......맞장구를 쳤다.....
다리를 건너서 짐바브웨 이민국 으로 들어선다....흑인들은 비자피가 없지만
한국인은 더블 비자를 45불 내란다.......문제는 세관에서 였다....
그들이 제시하는 BMW의 차값에 해당하는 돈을 디포짓으로 맡기란다....
난 이차로 당신네 나라를 통과만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항의 하지만
막무가내다....와헤루는 불안해 하는 표정이 역력하고.....어떡게 해봐야 하는데
....세관 사무실로 다시 들어가니 루이 암스트롱 닮은 사람이 앉아 있다...
난 그사람에게 다가가 무조건 소리 친다.... 야 ...루이... 이사람이
날 쳐다 본다....야 루이..... 이나란 왜 이래 그냥 통과하는 차량에 이럴수가 있남 .....내가 떠드는걸 한참이나 듣더니....내게 자기 이름은 루이가 아니란다
아....미안 ......당신이 내가 잴 좋아하는 루이 암스트롱을 닮아서 착각 했다 하며 미안 하다고 하니 괜잖다며 루이 암스트롱을 아느냐 묻는다......
난그져 그사람 노래만 좋아 한다고 하니.....웃는다... 그래...어떤 곡이 맘에 드냐 묻는다.... What a wonderful world... 얼마나 느긋 하고 평화로운 노래요...
그사람이 웃는다....그러더니 내가 들고 있는 서류를 보더니...
사람을 시켜서 다른이를 부른다....명함을 주는데 보험 회사 직원이다....
이사람 한테 보험료를 내고 서류를 해오란다....차를 이나라에서 팔지 않고
통과만 한다는 그런 보험이다....보험료는 100란드란다....
서류 절차를 다 마치고 어디까지 갈거냐 묻는다.... 나이로비라고 대답하니
국경 통과 할적에는 무조건 보험 서류 부터 만들어서 세관을 찿으란다...
그리고 이것 저것 어드바이스를 하는데... 먼길 떠나는 핏줄에게 하듯이 한다.
여기선 차만 문제 삼았지 다른 물건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그사람이 큰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 하며 행운을 빌어 준다....
우리는 밖으로 나와 환전을 하고.....하라레를 향해 달리기 시작 햿다....
세상 어디나 음악을 사랑 하는 사람은 한사람쯤은 있고...
서로 통하는 사람이 한사람쯤 은 있는것 같다.....그래서 세상은 아름답고..
What a wonderful world.....
노란 손수건 이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