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많은 이쁘뉘의 동남아 여행기 -6
2월 7일 여행 6일째..
포놈펜- 호치민
드디어 베트남으로 간다..
내가 베트남을 가고싶었던 이유는 맛있는 커피를 먹기 위해서가 가장크다..
그리고 시장이나 길거리 노점의 음식들도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호치민 가는 버스를 걸리버에서 6$에 예약했는데 직접 예약하면 4$이다..
아침에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간단히 바케트와 물로 배를 채우고 버스에 탔다..
한국 버스였다...후후후
난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았다.. 내 앞에 앉은 뚱뚱한 외국인이 자리에 안자마자 소리를 꽥~ 지른다..
별일도 아니였다..의자가 고장나서 등을 기대면 자동으로 뒤로 넘어가고, 다시 등을 세우면 스프링처럼 의자도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녀의 주책은 그것이 끝이 아니였다.. 뒤를 돌더니 엄청나게 큰 제스쳐로 놀랬다느니...등등의 얘기를 나한데 하고 있다... 쩝...
프놈펜에서 국경까지 가는 길에 강을 하나 건너는데, 큰 배로 버스 전체를 태우고 이동한다..
배를 타기전 버스가 약 20분을 정차했다.. 캄보디아 아이들이 버스로 우루르 몰려 음료수나 바케트, 호랑이 약 등을 사라고 아우성 친다...
난 음료수와 바게트를 샀다... 버스에 앉아 있는데 밖에서 아이들이 창문을 두들긴다.. 미안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옆쪽에 앉아있던 서양넘들이 버스 안에서 창문을 열고 1$를 아이들한데 줄려다 뺏고, 줄려다 뺏고 하면서 놀고 있다...
지들은 재밌겠지만 아이들이 불쌍했다..
힘들게 10시간 만에 호치민에 도착해서 서울에서 다음 카페를 통해 알게된 오빠를 만났다..(X라 부를께요)
서울에서 베트남 정보 카페를 들어가서 눈팅하고 있는데, 어떤 오빠가 말을 걸어서 자기는 5일날 사촌동생이랑 베트남 들어간다고 했었다...
그 분을 만난것이다...
호텔에 짐을 풀고(southern hotel: 13$ 싱글 비싸지만 디게 좋다) X랑 얘기를 좀 나눴다..
사촌 동생은 혼자 시내구경 갔고, 어제 여자 둘을 만나서 오늘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고 한다..
잘됬다 싶었다.. 남자들만 있으면 부담됬는데...흐흐
로비에 앉아 있는데 여자 둘과 사촌동생이 왔다..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하다는 고기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꼭 우리나라 숯불갈비와 맛이 흡사했다..
한 호텔라운지에서 야경도 보고, 길거리에서 딸기, 망고 등의 생과일 쥬스도 마셨다..
태국보다 생과일 쥬스가 훨씬 맛있다.. 가격은 300원~700원정도?
좋은 사람들을 또 만난거 같아서 기쁘다...
2월 8일 여행 7일째..
오늘은 X가 호치민 시내구경 시켜주기로 한 날이다...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젤 처음 간 곳은 백화점이다.(사이공 투어리스트)
태국의 나라야 처럼 여기도 고양이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 라는 메이커의 매장이 있었다...
이 메이커는 일본메이커로 알고 있는데 공장이 베트남에 있어 싸다고 한다.. 한국보다 1/3 의 가격이다... 너무 귀엽고 이뻐서 몇개 샀다... ㅡㅡ;;
우체국, 전쟁박물관, 사이공 대교회 등을 돌아보니 벌써 저녁이됬다..
저녁을 먹고 볼링장으로 향했다...
사실 난 예전에 볼링 선수였다.... 괜히 그 얘기 꺼냈다가 볼링장으로 향하게 된거다... 안 친지 너무 오래 되서 부담스러웠지만, 내가 생각했던 점수만큼 나와서 그나마 다행스러웠다...
점심을 먹으면서 사촌동생이 나한테 호텔 말고, 게스트 하우스나 도미토리에서 자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래서 내가 X한테 "사촌동생 한번 게스트 하우스 혼자 알아보고 자 보라고 해보세여.." 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사촌동생은 딴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자기로 했고, 난 X랑 트윈룸에서 같이 자기로 했다... 응근히 걱정도 됬지만 X랑 많은 얘기도 나눴고 편안해져서, 불한과 걱정이 사라진것같다...
-이날 여행 7일째 일기를 쓰고 잘려고 하는데, 밤에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음편에 쓸께요
포놈펜- 호치민
드디어 베트남으로 간다..
내가 베트남을 가고싶었던 이유는 맛있는 커피를 먹기 위해서가 가장크다..
그리고 시장이나 길거리 노점의 음식들도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호치민 가는 버스를 걸리버에서 6$에 예약했는데 직접 예약하면 4$이다..
아침에 버스가 출발하기 전에 간단히 바케트와 물로 배를 채우고 버스에 탔다..
한국 버스였다...후후후
난 뒤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았다.. 내 앞에 앉은 뚱뚱한 외국인이 자리에 안자마자 소리를 꽥~ 지른다..
별일도 아니였다..의자가 고장나서 등을 기대면 자동으로 뒤로 넘어가고, 다시 등을 세우면 스프링처럼 의자도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녀의 주책은 그것이 끝이 아니였다.. 뒤를 돌더니 엄청나게 큰 제스쳐로 놀랬다느니...등등의 얘기를 나한데 하고 있다... 쩝...
프놈펜에서 국경까지 가는 길에 강을 하나 건너는데, 큰 배로 버스 전체를 태우고 이동한다..
배를 타기전 버스가 약 20분을 정차했다.. 캄보디아 아이들이 버스로 우루르 몰려 음료수나 바케트, 호랑이 약 등을 사라고 아우성 친다...
난 음료수와 바게트를 샀다... 버스에 앉아 있는데 밖에서 아이들이 창문을 두들긴다.. 미안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옆쪽에 앉아있던 서양넘들이 버스 안에서 창문을 열고 1$를 아이들한데 줄려다 뺏고, 줄려다 뺏고 하면서 놀고 있다...
지들은 재밌겠지만 아이들이 불쌍했다..
힘들게 10시간 만에 호치민에 도착해서 서울에서 다음 카페를 통해 알게된 오빠를 만났다..(X라 부를께요)
서울에서 베트남 정보 카페를 들어가서 눈팅하고 있는데, 어떤 오빠가 말을 걸어서 자기는 5일날 사촌동생이랑 베트남 들어간다고 했었다...
그 분을 만난것이다...
호텔에 짐을 풀고(southern hotel: 13$ 싱글 비싸지만 디게 좋다) X랑 얘기를 좀 나눴다..
사촌 동생은 혼자 시내구경 갔고, 어제 여자 둘을 만나서 오늘 같이 저녁 먹기로 했다고 한다..
잘됬다 싶었다.. 남자들만 있으면 부담됬는데...흐흐
로비에 앉아 있는데 여자 둘과 사촌동생이 왔다..
현지인들 사이에 유명하다는 고기 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꼭 우리나라 숯불갈비와 맛이 흡사했다..
한 호텔라운지에서 야경도 보고, 길거리에서 딸기, 망고 등의 생과일 쥬스도 마셨다..
태국보다 생과일 쥬스가 훨씬 맛있다.. 가격은 300원~700원정도?
좋은 사람들을 또 만난거 같아서 기쁘다...
2월 8일 여행 7일째..
오늘은 X가 호치민 시내구경 시켜주기로 한 날이다...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젤 처음 간 곳은 백화점이다.(사이공 투어리스트)
태국의 나라야 처럼 여기도 고양이 캐릭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라' 라는 메이커의 매장이 있었다...
이 메이커는 일본메이커로 알고 있는데 공장이 베트남에 있어 싸다고 한다.. 한국보다 1/3 의 가격이다... 너무 귀엽고 이뻐서 몇개 샀다... ㅡㅡ;;
우체국, 전쟁박물관, 사이공 대교회 등을 돌아보니 벌써 저녁이됬다..
저녁을 먹고 볼링장으로 향했다...
사실 난 예전에 볼링 선수였다.... 괜히 그 얘기 꺼냈다가 볼링장으로 향하게 된거다... 안 친지 너무 오래 되서 부담스러웠지만, 내가 생각했던 점수만큼 나와서 그나마 다행스러웠다...
점심을 먹으면서 사촌동생이 나한테 호텔 말고, 게스트 하우스나 도미토리에서 자고 싶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래서 내가 X한테 "사촌동생 한번 게스트 하우스 혼자 알아보고 자 보라고 해보세여.." 라고 말했었다..
그래서 사촌동생은 딴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자기로 했고, 난 X랑 트윈룸에서 같이 자기로 했다... 응근히 걱정도 됬지만 X랑 많은 얘기도 나눴고 편안해져서, 불한과 걱정이 사라진것같다...
-이날 여행 7일째 일기를 쓰고 잘려고 하는데, 밤에 웃지 못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음편에 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