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얘기를 꺼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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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얘기를 꺼내며

Soohwan 1 1233
이번 여행은 2002년 11월22일부터 2월 15일까지 태국과 라오스를
여행했었습니다.
태국,정말 그립네요.
이번 태국에 간 것이 5번째였는데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번 여행할때는 여행자들과의 만남도 대화도 적었고 현지인들과
지낸 시간이 무척 많았고 또 한국사람들과의 만남도 그 어느때보다도
많았었습니다.
여행일정은 아래와 같구요.

방콕->빠이->매홍손->치앙마이->수코타이->난->훼이싸이->
루앙 프라방->방비엥->비엔티엔->농카이->우돈타니->콘캔->방콕->
꼬리뻬->꼬묵->뜨랑->핫야이->끄라비->피피->뜨랑->꼬묵->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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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오면 늘 한동안은 말수가 준다.
적응이 안돼서 일까,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때문일까?
태국의 밝은 햇살과 원색으로 가득했던 태국의 섬들과 자연들..
겨울의 한국은 너무나 우중충하게 느껴진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지금 듣고 있는 벨벳언더그라운의 'pale blue eyes'가 마음에 잘도
스며든다.
'..sometimes I feel so happy, sometimes I feel sad.."

지금의 내마음은 feel so sad...
그 모든것들을 뒤로하고 떠나와야 했기에.
다시 추억들을 더듬으며 한동안 이 뒤숭숭한 마음안고 살아가야 하기에..

 
1 Comments
... 2003.02.23 12:38  
  요즘 볼수 없는 심상치 않은 여행기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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