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탱이와의 해외나들이.(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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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엄탱이와의 해외나들이.(1편)

쟈키 2 972
여 행 자 : 이서인, 엄진우 (2명)

여행일정 : 2월17일 ∼ 3월13일 (25일 대략 : 치앙마이-캄보디아-푸켓)

예상경비 : 총 300만원(항공료100만원, 현지경비 200만원)

  환  전 : 250 $, 10,000 B, 직불카드(1,400,000)

준 비 물 : 보조가방 - 가이드북, 자료, 필기도구, 디카, 전자사전, 물티슈, 맥가이버칼
          지누가방 - 옷(몽땅), 썬글라스, 알람시계, 모기약, 와이어, 자물쇠,노끈, 디카충전기
          이니가방 - 비상약(지사제,소화제,감기약,후시딘,밴드), 수영복(아쿠아팩),화장품, 속옷,
                          세면도구, 지퍼팩, 위생용품(손톱깎기, 면봉, 귀이개),물티슈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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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 17일

아침일찍 일어나 짐을 챙겨 들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했다. 반바지에 난방, 배낭을 하나씩 짊어지고 출근하는 사람들 틈 속으로 들어간다.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도 마냥 좋기만 하다. "드디어 가는구나~ ^^"

공항에 도착후 보딩을 하고, 늦은 아침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는데... 먹을만한곳이 마땅치가 않다. 댄쟝. 조선호텔 한식당으로 가서 아침밥을 대충 먹고 출국하기 위해서 출국심사를 받으러 향했다. 12시가 다 되어 가고 있었다. 비행기는 12시 10분 출발인대 ㅡ.,ㅡ 앞사람에게 양해를 구한후 먼저 심사를 받고. 무지하게 달려간다. 49번 게이트를 향하여.. 흑흑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젤 끝에 있는 게이트다 ㅠ.ㅠ

    저!!!!멀리 달려오는 우리를 발견한 공항 직원 왈 : "천천히 오셔도 되요. "
    우리가 지나가자 하는말 : "마지막 승객 탑승했습니다."

^^;;  우리는 이렇게 제일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탔다.
    '왠지... 출발이 좋지 않은걸.. 액댐이라고 생각해야지'

뱅기에 탑승후 난 잠을 자기 위해 자세를 잡았고, 울 엄은 깸을 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흘러.. 방콕에 도착했을때, 울 엄은 깸을 다 깨지 못해 상당히 아쉬워 하며 내렸다. 6시간동안 잠 안자고 깸하고 놀아단다. 대단하군 ㅡ.,ㅡ

돈무앙공항에 도착후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쪽으로 따라갔다. 짐을 찾기 위해 좀 버버긴후 입국신고후 짐을 찾는다는걸 알게된 우리는 뒤늦게 줄을 서서 또 마지막즈음 하여 입국신고를 마치고 짐을 찾고 A2버스 정류장으로 나왔다. 더위와의 싸움과 택시의 유혹을 뿌리치고 A2버스에 올라탄후 카오산을 향하여 출발.

카오산에 도착후 숙소를 찾기위해 다시한번 버버긴다. 반싸바이로 정하고 삥~~ 돌아서 짐을 풀고 다시 삥~~ 돌아서 카오산에 와서 밥을 먹었다.
할일이 별로 없다. 외국인들이 하는.. 그짓을 한번 해보려고 맥주 시켜놓고 둘이 마주 보고 앉았는데. 별로 할얘기가 엄따 ㅡ.,ㅡ '다들 무슨 얘기를 그렇게 하는지 궁금하네' "에잇. 잼업써 가서 쟈쟈 ㅡ.,ㅡ" 그렇게 태국에서의 하루를 마감했다.
2 Comments
2003.03.27 19:53  
  캬캬캬 재밌네염.
싱가폴항공 이었나요?
저도 방콕서 설 올때  밤뱅기였는데
눈에 힘을 주고 끝을 볼려고 하다가
아침 먹으라고 깨울때... 보니까
손에 콘트롤러 꼭 쥐고 자고 있엇더라구여.
담에 타면 꼭 끝을 봐야지
상큼토끼 2003.03.28 01:41  
  2명이면 카오산갈때 택시타고 가시지 그러셨어요~
공항버스가 일인당 100밧아니.....
카오산까지 200밧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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