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에서 만난 인연들
말레이시아는 내게 많은 인연들을 소개해줬다.
새공원 앞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여자분.
같이 맥주 한잔하기로 했는데
그날 우연히 차이나 타운에서 또 마주쳤다.
참 신기하다 싶어서 호가든도 한잔 하고
친구가 되었다. 아마 한국에 들어왔을텐데 연락한번 해봐야지.
부킷빈땅에서 프리허그를 마치고
너무 배고프고 목이 말라 다시 찾아간 호가든 바.(너무 자주간듯;)
그곳에서 한 남자분이 혼자 술을 마시길래
'How u doing mate?' 말을 걸었다.
그랬더니 아까 나 프리허그 한거 봤다며
반갑단다.
게톤하이랜드인가 암튼 산위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하는 현지사람.
왠지 죽이 잘맞는다.
신나게 같이 놀다가 음 이제 밤이다.
밤에 보는 KLCC 타워가 너무 멋있어서
또 술한잔 했겠다 걷고싶었다.
먼저 일어나겠다고 하니
술값은 자기가 내겠다고 한다.
아니라고 내가 내겠다고 하니까
끝끝내 자기가 내겠단다.
그럼 나중에 한국이나 호주 놀러오라고 했다.
그때 내가 산다고.
그 친구 핸폰으로 페이스북 친구추가 하고
나는 다시 KLCC로 걸었다.
KLCC 타워 앞에서 멍때리고 건물구경 사람구경 하고 있는데
누가 내 옆을 스치며
'어라 ? 저기 아까 프리허그 하던 사람 아니야?'
라고 한국말로 그러는게 아닌가.
뒤돌아보니
아까 프리허그 할때
저 멀리서 나를 동물원 원숭이마냥 지켜보던 두 여인.
분위기가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 눈마주치고 팔을 벌리니 눈 피하고 나를 피하던..
그분들이였다.
다가가서
'어? 한국분이세요?'
그렇게 이야기 한참 나눴다.
회사사람들이랑 휴가왔다고 한다.
한참 이야기 하는데
또 옆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말을 걸었더니 교환학생으로 말레이시아에 온 대학생들.
아 풋풋하다.
한참을 이야기하다 보니 친해져버렸다.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진도 찍고 페이스북 친구추가도 하고
왠지 기분도 좋고 그냥 집에 가긴 아쉽고
분위기 좋은 그 여자분에게
난 또 호가든 마시러 가자고 꼬셨다.
또 그렇게 이미 단골이 되어버린 바에 가서 호가든 한잔하고
가이드 따라다니느라 아무것도 모르는 그분들에게
부킷빈땅 구경좀 시켜주고
으음 그리고 시간 늦어서 숙소 데려다 주고
그러고 말았는데
대박.
다음날 태국행 비행기.
같은 비행기 내 뒷자석에 타고있다 ㅎㅎ.
(뒷 이야기는 태국여행기에서 계속)
새공원 앞에서 우연히 만난 한국인 여자분.
같이 맥주 한잔하기로 했는데
그날 우연히 차이나 타운에서 또 마주쳤다.
참 신기하다 싶어서 호가든도 한잔 하고
친구가 되었다. 아마 한국에 들어왔을텐데 연락한번 해봐야지.
부킷빈땅에서 프리허그를 마치고
너무 배고프고 목이 말라 다시 찾아간 호가든 바.(너무 자주간듯;)
그곳에서 한 남자분이 혼자 술을 마시길래
'How u doing mate?' 말을 걸었다.
그랬더니 아까 나 프리허그 한거 봤다며
반갑단다.
게톤하이랜드인가 암튼 산위에 있는 카지노에서 일하는 현지사람.
왠지 죽이 잘맞는다.
신나게 같이 놀다가 음 이제 밤이다.
밤에 보는 KLCC 타워가 너무 멋있어서
또 술한잔 했겠다 걷고싶었다.
먼저 일어나겠다고 하니
술값은 자기가 내겠다고 한다.
아니라고 내가 내겠다고 하니까
끝끝내 자기가 내겠단다.
그럼 나중에 한국이나 호주 놀러오라고 했다.
그때 내가 산다고.
그 친구 핸폰으로 페이스북 친구추가 하고
나는 다시 KLCC로 걸었다.
KLCC 타워 앞에서 멍때리고 건물구경 사람구경 하고 있는데
누가 내 옆을 스치며
'어라 ? 저기 아까 프리허그 하던 사람 아니야?'
라고 한국말로 그러는게 아닌가.
뒤돌아보니
아까 프리허그 할때
저 멀리서 나를 동물원 원숭이마냥 지켜보던 두 여인.
분위기가 좋아서 기억하고 있었다.
그때 눈마주치고 팔을 벌리니 눈 피하고 나를 피하던..
그분들이였다.
다가가서
'어? 한국분이세요?'
그렇게 이야기 한참 나눴다.
회사사람들이랑 휴가왔다고 한다.
한참 이야기 하는데
또 옆에서 한국말이 들린다.
말을 걸었더니 교환학생으로 말레이시아에 온 대학생들.
아 풋풋하다.
한참을 이야기하다 보니 친해져버렸다.
연락처를 교환하고 사진도 찍고 페이스북 친구추가도 하고
왠지 기분도 좋고 그냥 집에 가긴 아쉽고
분위기 좋은 그 여자분에게
난 또 호가든 마시러 가자고 꼬셨다.
또 그렇게 이미 단골이 되어버린 바에 가서 호가든 한잔하고
가이드 따라다니느라 아무것도 모르는 그분들에게
부킷빈땅 구경좀 시켜주고
으음 그리고 시간 늦어서 숙소 데려다 주고
그러고 말았는데
대박.
다음날 태국행 비행기.
같은 비행기 내 뒷자석에 타고있다 ㅎㅎ.
(뒷 이야기는 태국여행기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