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야이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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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야이 마지막날....

까꿍 8 1474
카오야이 마지막날…
아침까지 늦잠자야지 했는데 새벽같이 눈이 떠졌다…이럴수가…. 과음을 하고도 아침 6시전에 눈이 떠지다니..역시 사람은 공기 좋은 곳에서 살아야되….
마지막날이라서 특별히 할일은 없었다. 원래 특별한 계획이 있었던 여행이 아니라 그냥 있다 오자~~라는 것이었기 때문에 말그대로 그냥~~있었다....산보며 멍하니....동네 강아지들하고 놀면서 멍~~하니...
더있다가 저녁 막차를 탈까 했지만 오늘 회사를 제껴 버려서 방콕으로 서둘러 돌아가야 했다. 넘 놀다온 티가 나면 미안하니가 그을린 얼굴도 진정을 시켜야 했고..
마지막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인심좋은 리조트 사람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하고 담에 올께 담달에 또 올게..하구… 굿바이~~했다
카오야이……. 어떻게 보면 아무것도 없는곳이다.
그저 있는 것은 산과 맑은 공기와 맑은 별빛들 뿐이었다.
이번여행에선 운이 좋았다. 좋은 사람들을 계속만나서 못볼뻔했던 폭포도 볼수 있었고
유치한 콘서트도 볼수 있었고..
이동하는데 넘의 차를 내 차인것처럼 탈수 있었으니….. 불교를 믿지는 않지만 다음생에 내가 갚아야 할 빚이 늘어날것일꺼다.
담달에 연휴 하루가 있다… 또 오자…담엔 기필코 미리 예약을 해서 공원안쪽에서 잘려고 미리 벼르는 나이다..





8 Comments
요술왕자 2003.04.08 14:30  
  다음엔 텐트 빌려서 야영 함 해보세요....
까꿍 2003.04.08 14:31  
  그 생각두 했는데여 거머리 안나올까여???거머리 걱정때문에 안잤거든여
요술왕자 2003.04.08 14:32  
  헐... 엄써요 거머리....
요술왕자 2003.04.08 17:09  
  근데..... 까꿍님 여자분 아니신가요...? 글보니 대단하시네요... 오토바이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히치도 하고.... 여자분들끼리 다녀오신거에요?
까궁 2003.04.08 18:39  
  얼굴이 무기라서......ㅋㄷㅋㄷ
M.B.K 2003.04.09 08:07  
  안쪽에 들어감 있어요... 요왕님... 전 모르고 있다가 비옷을 타고 기어 올라온 넘이.... 목에 붙어서리... 기겁을 했었담다... -_-+ 카오야이에서의 유일한 안좋은 기억....
요술왕자 2003.04.09 08:44  
  네... 우기때 숲에 들어감 있져.... 야영장에 없다는 얘기...
마프라오 2003.04.09 12:52  
  거머리 뗄때 라이터불로 지지는게 최고입니다.그런데 목에 붙으면 어쩐다냐....나도 헷갈리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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