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보단 잼없는 여행후기~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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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보단 잼없는 여행후기~2편

느므느므 7 963
어라라...어제 실은 밥 먹고 힘내서 2탄 올렸는데...안올려 졌네요...억..다시 써야 하다니..모..손이야 워낙 힘이 장사니까 상관은 없는데..하루사이에 기억력이 감퇴해서...ㅠㅠ

어쨌든 호텔에 짐풀고...씼고...(어찌나 좋던지..)그러고 다시 호텔을 나왔습니다..길건너가 바로 왕궁에 historical museum이었기 때문에..모..버스를 타고 갈 필요는 없었습니다...먼저 historical---에 갔는데..경비아저씨가 9시에 오라는 군요..아니 이게 왠 말인가..해서 시계를 보니..음..8시 반 밖에 안 됐네요..이론....일찍 일어나니까 하루가 참 기네요,.,.그래서 밖에 나와서 노숙자 아저씨 들이랑 인사하고...(노숙자 아저씨들이 인사 참 잘해 줬어요...모...달라고는 안하던데요...)하여튼...동생이랑 그렇게 벼르던 비닐 봉다리에 들은 사이다를 마셨습니다..으흐흐흐..일회용품 사용은 안좋은 거지만..그럭저럭 손잽이도 있는것이. 대략 쓸만 했습니다...신기해서 비닐봉다리 들고 음료수 마시는 사진 찍고..다시 박물관에 가서 표끈고 구경했습니다...음...우리밖에 없더군요...그래서 어슬렁 어슬렁...구경하고 있는데 왠 현지인이 말을 거네요.."관광왔냐고..다른사람들은 다 쇼핑 하느라 정신없는데.."하면 서 칭찬 해주길래..south korea에서 왔다고 말해 줬습니다.ㅋㅎㅎㅎ

죽 구경하고 났더니...너무 더운거 있죠..?? 또 어슬렁 어슬렁...거리다 보니까 옆에 타마삿(?)대학교 졸업식인가봐요..꽃이랑 들고..사진 찍고 그러던데..음...역시 태국 남자들은 좀 잘생겼다 싶으면 다 양조위 닮은거 같아요^^ 느므 조아서 구경하고 있으니까 동생이 [남자관광]하러 왔냐고 혼내던데요...모..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하여튼 원래는 왕궁 구경할려고 했는데...넘 덥고...지치고해서...그리고 특히나 그날이 일욜이기도 하고..짜뚜짝 주말 시장엘 가려고 맘을 먹었드래습니다. 경비 아저씨가 건너편에서 503번을 타라길레 길을 건너서..(참 그리고 태국엔 왜 그렇게 횡단보도가 없는거져?-타마삿대학앞엔 있습니다..만... 무단황단 엄청 했습니다..음..그래서 실력이 늘었습니다..왕복 8차선 도로에서도 거뜬히..ㅋㅋ) 근데 거기있는 아주머니가 짜뚜짝은 건너서 타랍니다..아마도 그렇게 한 4번은 길건너 왔다갔다했습니다..겨우겨우...건너편에서 버스를 탔습니다...와~~안내양언니..동그란 통 들고 표를 건네주는데..음..능숙한 손놀림은...놀라왔습니다...아참..그리고 20밧을 줬는데..언니가 표를 찠던 똑같은 수법으로 통안에 돈을 꽉 찝길레 전 돈을 찟을려는줄알고..놀랐습니다..(아마 보신분들은 멀 말하는지 아시겠죠?)음...억!하고 손을 네밀며 막을려고 했는데..-반사적으로..- 그런데 돈을 반으로 가지런히 접더군요..ㅠㅠ 음...다른사람들은 제가 왜 러러나 했을 겁니다..ㅠㅠ

하여튼 시장에 와서 보니 신기한 것들이 넘 많고..이뿐 것들은 와이리 많은지..제가 좀 쇼핑을 좋아하긴 하지만...사고싶은건 넘 많은데..첫날이라 돈 많이 쓰면 나중에 곤란할꺼 같아 아끼고 아껴서..쿠션 커버 3개. 화병 정말 조그만거 3개.. 선물용 스카프 2개...음...근데 메추리알에 모 싸써 튀겨 파는 꼬치 이름이 몬가여? 귀엽게 생겨서 사 먹었는데..맛있었습니다..입은 홀랑 데었지만..ㅠㅠ 하여튼 그래서 시장구경 열씨미 하고..호탤로 돌아와 잠을  잤더랬습니다.. 5시에..너무졸려서 어쩔수가 없더군요..열씨미 자다가 8시쯤..배가 고파서 깼습니다..밤이되니깐 밖에 노점이 많이 생겼더라구요..그래서 호텔옆 개첨에 들어선 조그만 리어카에서 국수를 사먹었습니다..으허허..팍치 냄새가 조금 나긴 했지만..모..시장이 반찬이라고..홀랑 다 먹었습니다.. 20밧..600원...놀라운 가격..너무 잘 먹으니 동네 사람들이 다 흘낏 흘낏 쳐다보긴 했지만..음..지금도 먹고 싶어지네요.. 쭉 따라 구경을 하고 세븐 일레분(태국에 젤 만은 가게 인거 같아요...)에서 맥주 두개를 사고 과장 하나를 사서 호텔로 들어가 먹었습니다..감자튀김에 김가루 같은거 뭍힌건데,,맛있더라구요..아무리 생각해도 전 어딜가도 잘 살꺼 같아요...아무것도 모르고 골라도 꼭 맛있는거만 골라와요~~으하하하...맥주 한캔에 얼굴 시뻘게 져서 잠들었습니다..zzzz

음..회산데...우리 보스가 들어왔네요.. 눈치봐야지...눈치봐서 다음날 이야기 올리겠습니다..지금이 오전 10시가 안되었는데..벌써 점심 모먹을까 고민 중입니다...
7 Comments
일곱번 2003.08.07 10:19  
  느무느무 구엽습니다.  ㅋㅋ
느므느므 2003.08.07 10:42  
  "호텔옆 개천"입니다...받아쓰기 공부를 다시 하덩가...해야지..ㅠㅠ
또또 2003.08.07 16:36  
  ㅋㅋ 역시 회사에서의 가장 즐거운 일은 맛난 점심 먹는 일이지요. 맛난 점심 드셨을테니 어여 힘내서 다음편 올려줘여^^
느므느므 2003.08.07 17:18  
  점심은 부대찌게를 얻어먹었습니다.흐히히 근데 제가 읽어보니 더 잼있게 썼음 좋겠당 생각이 드네요..워낙 눈치보면서 하는거라...ㅠㅠ
Soo 2003.08.07 18:25  
  너~무 잼있어요 아~~ 가고싶다
한쉥 2003.08.07 23:12  
  재밌어요~
몬나니 2003.08.08 06:45  
  자, 맞춤법 공부 시작~ 찌게가 아니라 찌개입니다~ ^^ 글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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