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이라고 할것도 없네요..워낙 직장인이기 때문에 금방갔다 금방왔으니..지금은 느므느므 아쉬워서 죽을 지경입니다.

토요일 미뤄둔 일들을 모두 다 하고 저녁 비행기를 탔답니다. 타이항공...아싸!! 탈출이닸!!어찌나 기쁘던지..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왠일입니까. 타이항공의 스튜어드가 이렇게 잘생겼을 줄이야..정말 양조위 같이 생긴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사람이 지나갈때 마다 우리 자매는 -참고로 제 동생은 저랑 5살 차이가 나지만 저랑 수순이 비슷합니다. 아마도 제가좀 덜떨어진것 같기도 하고..ㅠㅠ-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쳐다보고...발자국 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났는데..딴 사람이고..하여튼 비행기 안에서는 그런 일들로 정말 즐거웠습니다.

 정확히 현지시간 24시 30분에 방콕 돈므앙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음...내려보니..별로 다른것도 없구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기도 똑같고...바닥도 딱딱한거 똑같고...  하여튼 새벽에 도착한 지라..돈도 아껴보고..밤에 나가기 무서워서 공항에서 하룻밤을 지세기로 했습니다. .모...다른사람들은 이불까지 덮고 자더군요..우린 짐을 놓고 자면 잃어버릴까..가방위에 발을 얹고..머리에 베고...잠을 청했습니다. 바닥에 편이 누워 자고 싶었지만 제 동생이 찬데서 자면 입돌아간다고 해서...그냥 의자위에서 잠을 청했습니다. 30분씩 자다가 발작을 일으키며 일어나고..잠은 제대로 못 잤지만 어쨌든 5시 쯤 공항버스를 타고 카오산으로 가기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음...공항 information언니는 아무리 말을 해도 "first bus is five thirty"라는 말 바께 안해줍디다..것도 막 화내는 듯한 말투로..흑흑..무서웠어요..나중에 알았지만...워낙 태국인들 억양이 좀..땍땍 거리는거 같아요..ㅠㅠ 어쟀든 gate number며...기타 의 것들은 물어봐도 항상 똑같은 대답에 동생이랑 저는 여기가 헤리포터씨리즈인줄 알았습니다. ,,five thirty란 번호의 게이트가 있나?

나와서 택시아저씨들에게 "NO!"란 아침인사를 건네고...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렸습니다. 결국 5시 40분이 다 되서야 카오산으로 향하는 A2가 왔습니다..아저씨..그런데 너무하더군요..친절은 한데...공항 내 3군데 버스 정류장을 지나면서 두번째 정류장에 있는 아가씨와 30분을 얘기 하더군요..아무리 생각해도 작업인거 같았습니다. 다른 두 언니(?)는 별로 안이뻤거든요..그냥 휙..오더라고요...근데 유독 그언니랑만...ㅋㅋ 하여튼 어차피 호텔 책인시간이 아니라..모,.우린 더 좋았습니다. 책인 안해주면 저 많은 짐들을 들고 돌아다녀야 하나..고민이었거덩요... 

로얄 호텔이 도착을 했습니다. 혹자들은 시설이 꼬졌다고 했는데..모...집떠나면 다똑같죠...화장실 따로 있고..에어컨 너무 빵빵하고..아침밥 부페로 주고..수영장도 있고..게다가..가장 중요한건..길건너가 왕궁이라...여행하기가 아주 편했습니다. 그래서 꼬졌다는 말을 듣고도 그냥 그곳에 정했습니다..모..서비스 면에선 시설보다 두배는 좋았습니다. 가니까 아침 8시였는데..그냥 무료로 책인 시켜줬습니다. 드뎌!!짐을 풀를수 있었지요~~~

너무 기네요...음..이렇게 주절이 4일동안의 일을 쓸려면 너무 길겠죠? 줄일까요? 음..고민이네요..별루 재미도 없는글인데...어쨌든..밥먹고 기력을 찾은 후에 ...다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