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

홈 > 여행기/사진 > 여행기
여행기

TRAVEL-2

꽁지 0 727
오후 6시경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 티켓 그리고 공항이용료 일행 짐 붙이는 것 모두 일사천리로 람보 형님은 순서에 맞추어 착착 했다. 여행 전문가 였다. 출국 할때 왕복항공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최소한 비행기 출발 72시간 전에 반드시 예약을 재확인해야 한다.할인 항공권은 개인이 하거나 여행사에서 해주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발 전에 미리 확인한다. 여행 일정이 변경되었을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72시간 전까지 전화로 예약한 날짜를 취소하고 좌석이 남아있는 다른 날짜로 예약을 한다.

짐을 쌀 때는 우선 탑승시의 허용 용량(개인당20 ㎏)을 감안 한다. 또 선물과 기념품 등 통관 검사를 받아야 할 것은 한 곳에 모아 따로 정리하면 통관시 간편하다. 여권.항공권.카메라.현금 등은 몸에 직접 소지한다. 기내에 들고 들어갈 수 있는 가방은 한개이므로 공항이나 기내에서 면세 물품을 사게 될 경우를 예상해서 약간 여유를 둔다. 각 공항에서 출발 2시간전에 도착하는 것이 안전하다.

출국 수속은 매우 간단하다.자신이 탑승할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항공권,그리고 입국 때에 작성했던 출입국 신고서의 나머지 부분을 제시하면 된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고 우리일행은 면세점으로 들어오는데 성공 지금부터 는 한국이 아니었다. 출국수속을 밟고 빠져 나온 이상
한국 공항이라도 한국 지역이 당분간 아닌 것 이였다.

면세점 식당에서 허기를 달래기 위하여 갈비 우거지 탕을 먹었다 소주도 한잔하면서 여행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집 떠나면 고생이라고 했던가. 벌써 맛없는 갈비 우거지 탕 그래도 한 그릇 해치웠다. 마음이 들떠서일까! 21일 동안 떠나있어야 하는 대한민국이 그리워서일까?
맛없는 갈비 우거지 탕도 혹시 한국음식 그리울까봐 맛있게 먹어야 했었다. 앞으로는 면세점에서는 음식을 안 먹어야 되겠다는 는 생각을 해보면서 우리일행이 타고 갈 필리핀 항공을 기다리는 중이였다. 비행기는 부산에서 출발하여 인천공항을 경유해서 마닐라로 가는 비행기라고 한다. 약간 지연되는 듯 했다. 기다리는 동안 흡연실을 여러 번 왔다 갔다 했다.

앞으로 피울 담배  면세점에서 각자 한 보루씩 샀기 때문에 담배는 풍부한 양식처럼 많았다. 면세점은 세금이 면제된 물품을 파는 곳이기 때문에 시중보다 물건이 싸다. 외국인이나 출국이 확정된 특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물건을 판매하고 주로 외국의 브랜드 제품이나 국내특산물 등의 상품이 주로 있다.

국내 면세점을 이용할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물건을 고를 수 있고 외국에서의 쇼핑 시간을 절약하고 물건의 하자 등이 있을때 서비스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시중 면세점에서 구입한 물품은 그 자리에서 내어주는 것이 아니라 출국 비행기 시간에 맞추어 공항 면세품 인도장에서 전해주므로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항공편명과 일시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술이나 향수 담배, 시계,라이터 등은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32번 출구에서 필리핀 항공을 타야하기 때문에 32번 출구 앞쪽에서 왔다 갔다 하기를 여러 번 드디어 필리핀 항공이 모든 준비가 된 듯 많은 항공이용자들이 탑승하기 시작하였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필리핀 항공편이여서 일까 한국어도 잘하는 승무원도 있었다. 탑승하는 비행기 입구에서 필리핀 항공직원 반갑게 인사를 한다. 꾸므스타까? 꾸므스타까는 필리핀어로 처음 만났을 때 하는 인사말이다. 난 살라맛뽀 하면서 비행기 안으로 들어섰다. 살라맛뽀 는 감사합니다. 라는 필리핀 언어다.
0 Comments
포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