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사방비치 TRAVEL-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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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사방비치 TRAVEL-47

꽁지 1 1207
2003년 7월 31일(목요일) 필리핀.사방비치

아침 8시에 눈을 뜨고 방문 앞 테이블 옆에 의자에 앉았다. 사방의 아침은 아름다웠다. 넓게 펼쳐진 바다 그리고 하늘과 바다가 시기라도 한 듯 서로 맑은 표정으로 나를 반기는 듯 했다. 정말 오염이 없는 깨끗한 물 과 하늘의 청명함 모든 것이 사진 속의 엽서 한 장을 보는 것 같다.
아침은 한국에서 준비해간 라면으로 식사를 하였다. 아침을 먹고 거지왕 님이 운영하는 다이빙박을 갔다. 걸어가려면 한30분 거리인데 배로 가면 10정도 거리였다. 거지왕 님은 다이빙하러온 손님들 때문에 무척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으며 그 와중에 우리일행을 반겨주었다. 필리핀 민도르 섬 에 와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사방비치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람보 형님과 이야기를 했다. 애들 학교문제 운영상 해야 할 문제 한국식당 운영문제 람보 형님은 한국식당을 소규모로 적게 적은 돈을 들여서 하는 것을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일명 포장마차 식 이였다. 각종 한국 술안주 겸 식사로 손님을 맞으면 좋을 것이라는 것이다. 점포는 크게 얻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항상 날씨가 춥지 않고 더운 지역이라 파라솔 몇 개만 점포 앞에 펼치고 노래방 기계 하나있으면 딱 좋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잘못하더라도 큰 손해가 없을 정도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에도 한국 사람이 한국식당을 운영하다 그만두고 떠난 사람도 있다고 한다. 어디 쉬운 일이 있을까? 적은 자본으로 적게 운영하다보면 크게 손해 볼 일도 없을 거 아니냐는 것이다.
람보 형님 생각이 옳은 생각 이였다. 그렇게 하다보면 잘되었을 때는 점점 더 키워나가면 되는 것이고 처음부터 크게 마주쳐서 할 필요는 없을듯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거지왕 님의 바쁜 모습을 보고 우리일행은 숙소로 다시 돌아왔다. 점심도 라면으로 간단히 하고 람보 형님은 독서를 즐겼다 좋은 경치 속에서 독서하는 재미를 아는 듯 형님은 독서 삼매경에 빠져 들어간 듯 하였다. 난 숙소로 돌아와 여러 가지 짐 정리를 조금 한 후 잠깐 눈을 붙였다.
오후에는 현지 아주머니들이 하는 코코넛 마사지를 받았다. 한 번 마사지하는데 200페소였다. 마사지 받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잠들고 말았다.한참후깨우는 소리에 놀라 일어났다. 마사지 끝났다고 돈 달라는 이야기였다.

돈을 지불하고 멍한 정신에 문밖에 나가 테이블 옆 의자에 앉아있었다. 멋진 바다와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그때 옆을 지나면서 항상 진주와  각종 악세 사리를 파는 현지인들 서로 자기 물건을 앞 다퉈 팔겠다고 지나갈 때마다 이야기한다.나중에 몇 개 구입했지만  심하다을 할 정도로 팔아달라고 이야기한다. 람보 형님은 삽돌이 라는 사람 잘 알고 있는 듯 삽돌이 이야기하면 그냥 갔다. 삽돌 이라는 하루도 사람 삼춘이 그들에게 물건을 주는 도매인인 듯 했다. 오늘 사방비치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하루였다. 많은 외국인들 다이빙 나가는 사람들 들어오는 사람들 바탕가스에서 사방으로 들어오는 사람들 떠나는 외국인 들어오는 외국인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저녁 사방비치 선 셋으로 가서 맥주를 한잔 먹고 들어와 잤다.
1 Comments
꽁지 2003.10.22 12:14  
  사방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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