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1] 23,24. 짜뚜짝 주말시장
오늘은 일요일.. 내일은 캄보디아에 가기로 예정한 날이다~
내일은 캄보디아, 돌아와서 하루 자고 치앙마이- 그리고 피피- 그리고 귀국-
이런 일정이니.. 실질적으로 방콕에서의 관광은 오늘이 마지막..^^
낮에는 짜뚜짝 주말시장에 가기로 했고.. 점심은 또 뭘 먹지? -_- 열심히 고민..
오후엔 영화를 보기로 했다.
태국에서 영화도 한번 봐봐야지-
며칠 전 포스터로 봤던 '장화 홍련' 을 보기로..-_-+
사실 난 공포물 못보는데=_=;; 이런 기회(?)를 빌어 용기를 내었지. -_- 으흐
설마.. 더빙은 아니겠지..? -___-?
짜뚜짝 주말시장은 말 그대로 토, 일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이다.
동생이 쇼핑을 좋아해서.. 무분별한 쇼핑이 우려되었기에 =_=
내가 다짐을 받았다. -_-
우리의 주 공략 물품은 친구들에게 선물할 것으로..
액세서리나 작은 소품등.. 그런 것을 노리기로 했다.
다른 곳은 쳐다보지도 마! -_-+
자 오늘 하루도 힘차게-!
어? 근데 이게 뭐야?
<무슨 말이냐--;>
문 앞에 저런 것이 붙어있었다..
궁금궁금궁금궁금궁금
이게 뭐지? -0-?
카운터에 가지고 갔더니..
'Oh, mistake.'
아 네 -_-
아침은 국수로 해결하고~ 이 날 사진이 잘 나왔군 -_- 므흣
벼르던 망고 쉐이크에 도전!
실패 -_-
안 익은 망고를 썼나. 글구보니 시럽 같은 것도 안 넣었던듯... 되게 밍밍했다.
59번 버스를 타고 짜뚜짝으로~~
막 시작할 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을 아직 열지 않은 가게도 있었는데..
처음의 계약(?)대로 이것저것 찔러보지도 않고 바로 그런 거 파는 구역으로 직행-!
<아직 사람이 별로 없다>
우리 같이 쇼핑해볼까요?
디카를 계속 켜두자니 배터리 걱정되고..
그냥 지나치자니 못 찍고 지나가기엔 아쉽도록 예쁜 것 많고..
사람 지나다니는 좁은 골목에서 한참 각도잡고 서 있을 수도 없고..
결과물은? 딩동댕~ '흔들린 사진-_-'
<예쁜 직물류>
우리의 첫번째 목적은 젓가락이었다. 나무젓가락-
카오산에선 하나에 10B 12개에 100B에 파는데 요고요고 비싼 거다..
앗, 발견 젓가락~6B이다! -_- 아싸 (긴 거랑 짧은 거 두 종류 있음.. 가격 같음)
많이 살 거라고 좀 깎아달라 그러니까 5B에 해준단다. 가계부 보니 13개 샀군.
호호- 뭐, 만족.
액세서리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조금씩만 덜 특이했음 좋겠는데. 부담스러워서~ 헤헤 ㅡ.ㅡa
그래도 괜찮은 것 많이 건졌다. 싸고-
액세서리는 여기저기 노점에서 많이 파니까.. 이쁜 거 그때그때 사둬야함!
카오산에서만 골라도 괜찮을 것 같고-
이거이거 애들 사다줄 게 골칫거리라니까..-_-ㅋ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고~
예쁜 조명, 장식, 풍경 등도 많다. 사오기엔 압박이 심하고.. ㅡㅡ
이런 조리는 어때!!
<인어뿌까! 귀여워!!! ㅠㅠ>
그리고 바비인형 마니아라면 좋아할-
오 인형하고 인형옷~~~
바비인형 가격은 잘 모르지만.. 싼 것 같았는데...ㅡㅡㅋ
마지막으로 바나나과자를 사고.. 우린 잽싸게 시장을 빠져나와 싸얌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런 것 말고도 시장엔 뭐 다 있다-
동물도 있다. =_=; 강아지 고양이 새 등등~
시장에서 파는 음식, 간식거리 먹어보지 못한 것도 아쉽고
이쁜데 짐을 생각해서 못 산 것도 있고 ㅡ.ㅜ
하지만 오늘의 쇼핑은 만족만족! ^0^
별로 산 거 없는데 무슨 만족이냐.. 하신다면
다음 글에서.. ㅡ_ㅡㅋ
---
이것저것 산 것을 좋아라- 들고 싸얌으로 향했다. 밥 먹고 영화보러고 ^0^
이 날 처음으로 에어컨 버스를 타봤네 -_- 오 에어컨 빵빵..
싸얌 도착.. 디스커버리 센터 안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에어컨 빵빵..
덥다가 춥다가, 에고=_=;
디스커버리 6층 EGV에 갔는데.. 앗 장화홍련 아직 안하나봐 ㅡ.ㅜ
색즉시공은 상영중이었는데 오전 11시 15분하고 오후 9시 15분이었다.
별로 그거 보고싶진 않고 동생은 이미 봤고 =_=
그냥 내려왔다~
마분콩에 있는 영화관에도 가볼까 했으나 귀찮다. =_=;
12시는 좀 안되었는데.. 시간이 이르긴하나 점심먹으러-
다이도몬에 가보기로 했다.
유명한 일식 불고기 체인점이라는데..
여긴 이거 말고도 후지, 젠이라는 일식 체인점이 있다.
하긴 뭐 어딜 가나 일본 음식은 =_=
싸얌 센터 2층에 있는 다이도몬에 갔다.
고기랑 밥, 김치가 무제한 나오는 뷔페메뉴가 있대서 가보기로 한 건데
생각해보니 오늘은 일요일이라 가격도 비싸네--a
들어갔는데.. 자리가 안 좋다. 출입문 바로 뒷자리 =_=
바꿔달라고 했는데.. 역시 안 좋다 =_=; 숯불이랑 그런거 나오는 뒷자리;;
메뉴를 갖다주는데.. 우린 당연히 뷔페를 먹으려니- 생각했는데
2인용 메뉴를 가리키며 이런 게 있다고..
그냥 그거 시켰다. -- 당시는 내가 아무 생각이 없었던 듯..
사진도 하나도 안 찍고 -_-a
한 마디로 '다이도몬 별로-' 였다.
처음에 들어갈 때도 그랬고 테이블 세팅하고 주문받을 때도 그랬고
불친절하단 느낌이 들었으나
어떻게 먹어야 되나-_- 란 생각땜에 그냥 '뭐야..' 정도였는데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올 때 확실히 느꼈다. 불친절해-_-
나 그다지 점원이 깍듯한 거 바라는 사람 아닌데
계산하고 영수증&거스름 받는데 기분이 팍 상해버렸다.. 노점도 그렇게는 안 한다.
맛도 그냥.. 지금도 충분히 배부른데 뷔페로 먹었음 후회할 뻔 했다. =_=
일본놈들은 그걸 김치라고 만들어놓고 -_-+
나중에 다른 곳들에서도 김치 맛보고 생각했지만
빨리 우리나라가 김치 제대로 만들어서 진출해야한다~~!!
배는 부른데.. 체할 것 같은 기분으로 나와서
산 거 좀 정리하려고 맥도날드 갔다. 맥플러리 먹으려고-
헙=_= 근데 꽤 비싸군 35B이면..
읏, 근데 이게 뭐야 오레오가 덩어리째.. 만들 줄 모르는 애가 했나. 이씽 ㅜㅠ
카오산의 길거리가 마구마구 생각난다. 아아-
앉아서 산 것 적어보고..
이것봐라-
은하- -0- ㅎㅎ
그리고 친구들 주려고 산 초..
예쁜 것 많이 있었는데, 이게 가격에 비해 그럴듯(?)해보이고.. ㅎㅎ
그냥 장식용으로 놓아두기 좋을 것 같아서 샀다. ^^
저 컵이 유리라-_- 무게와 운반의 어려움을 감안해야했지만..;
또 손수건도 샀는데
5장에 20B이라고 써있고.. 모양도 예쁘다!
'오 좋아좋아- 바로 이런 거지. 많이 사갈 수도 있고~' 하며 막 골라서 20장 집었는데
20장이면 얼마? 네 80B~
동생이 하나만 더 달라고.. (난 깎는 거 잘 못 해 ㅜㅜ) plz~ 하니까
점원인듯한 여자아이가 안 된다고.. ^^;계속 이런 표정으로 있어서
난 그냥 내고 가자고.. 100B을 냈는데
얘가 40B을 준다.. 엥?
웃으며 건네주길래
'오, 얘가 주인 몰래 깎아주는 건가? 아님 잘못 거슬러줬나?' 생각하고
'컵쿤 카~ ^0^' 하며 가게를 나서서 '야 빨리 가자-_-' 하는데
뒤에서 누가 날 잡는 거다! -0-; 헉.
돌아보니 아줌마(주인 아줌마인듯)가 20B을 주면서 식스티 밧~ 하시는데...
오호호호홋-
우린 서로 활짝 웃으며 땡큐~ ^^ 하며 헤어(?)졌다..
동생과 나는 마주보며...
야! 빨리 가자!!
흐흐흐흐흐흐흐흐흐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우리들 -0-;;;
그 구역을 꽤 벗어난 후에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상황을 정리했지 -0-
대충 우리가 정리한 상황은 20개 사면 60B에 해주나보다.
아줌마가 걔가 20B만 거슬러준 줄 알고 우릴 잡아서 20B 더 거슬러주셨나보다.
오케이 -_- 오늘 일은 잊자...-_-;;
중요한~ 사실은~
40밧에 20장 샀다는 것~!
다시 카오산으로-
내일 캄보디아로 갈 거니까 짐도 다시 챙겨야 하고..
트렁크 하나와 35L배낭 하나가 짐인데 그거 다 갖고다닐 필요는 없으니까
트렁크에 우리 선물 산 것과 면세점에서 산 것 등등 챙겨넣고 옷도 좀 넣어두고
캄보디아에서 입을 옷하고 세면도구 등등 매일 쓰는 것만 배낭에 챙겨넣어서 가면 된다.
그리고 각자 갖고있는 보조가방들하고 ^^
버스타고 오는데 비가 쏟아진다. 헉-0-;
에잇 왜 비가 오고 난리야~~ -_- 짐도 잔뜩 있는데 어쩌라고~
근데 카오산 도착하니까 그쳤다. ㅡㅡa
또 무단횡단을 해서 카오산 로드로- 숙소로-
들어와서는 유리컵 초 포장작업을 했다.
면세점 물건 포장되어있는 그 뽁뽁 소리나는 거.. (찾아보니 에어랩이 원래 이름이군)
그거로 싸서 청테이프로 붙여서 깨지지 않도록~ 포장하고
쉬고... 에구구... 4시네-
내일은 캄보디아, 돌아와서 하루 자고 치앙마이- 그리고 피피- 그리고 귀국-
이런 일정이니.. 실질적으로 방콕에서의 관광은 오늘이 마지막..^^
낮에는 짜뚜짝 주말시장에 가기로 했고.. 점심은 또 뭘 먹지? -_- 열심히 고민..
오후엔 영화를 보기로 했다.
태국에서 영화도 한번 봐봐야지-
며칠 전 포스터로 봤던 '장화 홍련' 을 보기로..-_-+
사실 난 공포물 못보는데=_=;; 이런 기회(?)를 빌어 용기를 내었지. -_- 으흐
설마.. 더빙은 아니겠지..? -___-?
짜뚜짝 주말시장은 말 그대로 토, 일 주말에만 열리는 시장이다.
동생이 쇼핑을 좋아해서.. 무분별한 쇼핑이 우려되었기에 =_=
내가 다짐을 받았다. -_-
우리의 주 공략 물품은 친구들에게 선물할 것으로..
액세서리나 작은 소품등.. 그런 것을 노리기로 했다.
다른 곳은 쳐다보지도 마! -_-+
자 오늘 하루도 힘차게-!
어? 근데 이게 뭐야?
<무슨 말이냐--;>
문 앞에 저런 것이 붙어있었다..
궁금궁금궁금궁금궁금
이게 뭐지? -0-?
카운터에 가지고 갔더니..
'Oh, mistake.'
아 네 -_-
아침은 국수로 해결하고~ 이 날 사진이 잘 나왔군 -_- 므흣
벼르던 망고 쉐이크에 도전!
실패 -_-
안 익은 망고를 썼나. 글구보니 시럽 같은 것도 안 넣었던듯... 되게 밍밍했다.
59번 버스를 타고 짜뚜짝으로~~
막 시작할 시간이어서 그런지 문을 아직 열지 않은 가게도 있었는데..
처음의 계약(?)대로 이것저것 찔러보지도 않고 바로 그런 거 파는 구역으로 직행-!
<아직 사람이 별로 없다>
우리 같이 쇼핑해볼까요?
디카를 계속 켜두자니 배터리 걱정되고..
그냥 지나치자니 못 찍고 지나가기엔 아쉽도록 예쁜 것 많고..
사람 지나다니는 좁은 골목에서 한참 각도잡고 서 있을 수도 없고..
결과물은? 딩동댕~ '흔들린 사진-_-'
<예쁜 직물류>
우리의 첫번째 목적은 젓가락이었다. 나무젓가락-
카오산에선 하나에 10B 12개에 100B에 파는데 요고요고 비싼 거다..
앗, 발견 젓가락~6B이다! -_- 아싸 (긴 거랑 짧은 거 두 종류 있음.. 가격 같음)
많이 살 거라고 좀 깎아달라 그러니까 5B에 해준단다. 가계부 보니 13개 샀군.
호호- 뭐, 만족.
액세서리는.. 생각보다 별로였다.
조금씩만 덜 특이했음 좋겠는데. 부담스러워서~ 헤헤 ㅡ.ㅡa
그래도 괜찮은 것 많이 건졌다. 싸고-
액세서리는 여기저기 노점에서 많이 파니까.. 이쁜 거 그때그때 사둬야함!
카오산에서만 골라도 괜찮을 것 같고-
이거이거 애들 사다줄 게 골칫거리라니까..-_-ㅋ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도 있고~
예쁜 조명, 장식, 풍경 등도 많다. 사오기엔 압박이 심하고.. ㅡㅡ
이런 조리는 어때!!
<인어뿌까! 귀여워!!! ㅠㅠ>
그리고 바비인형 마니아라면 좋아할-
오 인형하고 인형옷~~~
바비인형 가격은 잘 모르지만.. 싼 것 같았는데...ㅡㅡㅋ
마지막으로 바나나과자를 사고.. 우린 잽싸게 시장을 빠져나와 싸얌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이런 것 말고도 시장엔 뭐 다 있다-
동물도 있다. =_=; 강아지 고양이 새 등등~
시장에서 파는 음식, 간식거리 먹어보지 못한 것도 아쉽고
이쁜데 짐을 생각해서 못 산 것도 있고 ㅡ.ㅜ
하지만 오늘의 쇼핑은 만족만족! ^0^
별로 산 거 없는데 무슨 만족이냐.. 하신다면
다음 글에서.. ㅡ_ㅡㅋ
---
이것저것 산 것을 좋아라- 들고 싸얌으로 향했다. 밥 먹고 영화보러고 ^0^
이 날 처음으로 에어컨 버스를 타봤네 -_- 오 에어컨 빵빵..
싸얌 도착.. 디스커버리 센터 안으로 들어갔는데 역시 에어컨 빵빵..
덥다가 춥다가, 에고=_=;
디스커버리 6층 EGV에 갔는데.. 앗 장화홍련 아직 안하나봐 ㅡ.ㅜ
색즉시공은 상영중이었는데 오전 11시 15분하고 오후 9시 15분이었다.
별로 그거 보고싶진 않고 동생은 이미 봤고 =_=
그냥 내려왔다~
마분콩에 있는 영화관에도 가볼까 했으나 귀찮다. =_=;
12시는 좀 안되었는데.. 시간이 이르긴하나 점심먹으러-
다이도몬에 가보기로 했다.
유명한 일식 불고기 체인점이라는데..
여긴 이거 말고도 후지, 젠이라는 일식 체인점이 있다.
하긴 뭐 어딜 가나 일본 음식은 =_=
싸얌 센터 2층에 있는 다이도몬에 갔다.
고기랑 밥, 김치가 무제한 나오는 뷔페메뉴가 있대서 가보기로 한 건데
생각해보니 오늘은 일요일이라 가격도 비싸네--a
들어갔는데.. 자리가 안 좋다. 출입문 바로 뒷자리 =_=
바꿔달라고 했는데.. 역시 안 좋다 =_=; 숯불이랑 그런거 나오는 뒷자리;;
메뉴를 갖다주는데.. 우린 당연히 뷔페를 먹으려니- 생각했는데
2인용 메뉴를 가리키며 이런 게 있다고..
그냥 그거 시켰다. -- 당시는 내가 아무 생각이 없었던 듯..
사진도 하나도 안 찍고 -_-a
한 마디로 '다이도몬 별로-' 였다.
처음에 들어갈 때도 그랬고 테이블 세팅하고 주문받을 때도 그랬고
불친절하단 느낌이 들었으나
어떻게 먹어야 되나-_- 란 생각땜에 그냥 '뭐야..' 정도였는데
다 먹고 계산하고 나올 때 확실히 느꼈다. 불친절해-_-
나 그다지 점원이 깍듯한 거 바라는 사람 아닌데
계산하고 영수증&거스름 받는데 기분이 팍 상해버렸다.. 노점도 그렇게는 안 한다.
맛도 그냥.. 지금도 충분히 배부른데 뷔페로 먹었음 후회할 뻔 했다. =_=
일본놈들은 그걸 김치라고 만들어놓고 -_-+
나중에 다른 곳들에서도 김치 맛보고 생각했지만
빨리 우리나라가 김치 제대로 만들어서 진출해야한다~~!!
배는 부른데.. 체할 것 같은 기분으로 나와서
산 거 좀 정리하려고 맥도날드 갔다. 맥플러리 먹으려고-
헙=_= 근데 꽤 비싸군 35B이면..
읏, 근데 이게 뭐야 오레오가 덩어리째.. 만들 줄 모르는 애가 했나. 이씽 ㅜㅠ
카오산의 길거리가 마구마구 생각난다. 아아-
앉아서 산 것 적어보고..
이것봐라-
은하- -0- ㅎㅎ
그리고 친구들 주려고 산 초..
예쁜 것 많이 있었는데, 이게 가격에 비해 그럴듯(?)해보이고.. ㅎㅎ
그냥 장식용으로 놓아두기 좋을 것 같아서 샀다. ^^
저 컵이 유리라-_- 무게와 운반의 어려움을 감안해야했지만..;
또 손수건도 샀는데
5장에 20B이라고 써있고.. 모양도 예쁘다!
'오 좋아좋아- 바로 이런 거지. 많이 사갈 수도 있고~' 하며 막 골라서 20장 집었는데
20장이면 얼마? 네 80B~
동생이 하나만 더 달라고.. (난 깎는 거 잘 못 해 ㅜㅜ) plz~ 하니까
점원인듯한 여자아이가 안 된다고.. ^^;계속 이런 표정으로 있어서
난 그냥 내고 가자고.. 100B을 냈는데
얘가 40B을 준다.. 엥?
웃으며 건네주길래
'오, 얘가 주인 몰래 깎아주는 건가? 아님 잘못 거슬러줬나?' 생각하고
'컵쿤 카~ ^0^' 하며 가게를 나서서 '야 빨리 가자-_-' 하는데
뒤에서 누가 날 잡는 거다! -0-; 헉.
돌아보니 아줌마(주인 아줌마인듯)가 20B을 주면서 식스티 밧~ 하시는데...
오호호호홋-
우린 서로 활짝 웃으며 땡큐~ ^^ 하며 헤어(?)졌다..
동생과 나는 마주보며...
야! 빨리 가자!!
흐흐흐흐흐흐흐흐흐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우리들 -0-;;;
그 구역을 꽤 벗어난 후에 우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상황을 정리했지 -0-
대충 우리가 정리한 상황은 20개 사면 60B에 해주나보다.
아줌마가 걔가 20B만 거슬러준 줄 알고 우릴 잡아서 20B 더 거슬러주셨나보다.
오케이 -_- 오늘 일은 잊자...-_-;;
중요한~ 사실은~
40밧에 20장 샀다는 것~!
다시 카오산으로-
내일 캄보디아로 갈 거니까 짐도 다시 챙겨야 하고..
트렁크 하나와 35L배낭 하나가 짐인데 그거 다 갖고다닐 필요는 없으니까
트렁크에 우리 선물 산 것과 면세점에서 산 것 등등 챙겨넣고 옷도 좀 넣어두고
캄보디아에서 입을 옷하고 세면도구 등등 매일 쓰는 것만 배낭에 챙겨넣어서 가면 된다.
그리고 각자 갖고있는 보조가방들하고 ^^
버스타고 오는데 비가 쏟아진다. 헉-0-;
에잇 왜 비가 오고 난리야~~ -_- 짐도 잔뜩 있는데 어쩌라고~
근데 카오산 도착하니까 그쳤다. ㅡㅡa
또 무단횡단을 해서 카오산 로드로- 숙소로-
들어와서는 유리컵 초 포장작업을 했다.
면세점 물건 포장되어있는 그 뽁뽁 소리나는 거.. (찾아보니 에어랩이 원래 이름이군)
그거로 싸서 청테이프로 붙여서 깨지지 않도록~ 포장하고
쉬고... 에구구... 4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