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포 방콕 기행 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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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포 방콕 기행 4일째

군림천하 2 1780
인터넷을 사용할시간이 없어서 한국와서 더디어 올립니다.
참고로 이번 여행은 부담안가는 일정속에서 피로도 풀겸해서 많은 곳을 목적
으로 돌아단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일정속에서는 빡시게..돌아다니게 되드군요.... 일정이 꼬여 쌰암은 중복되게 왔다갔다하고..덕분에...길은 자연스럽게..익혀지고....쩝...

아침 5시에 모닝콜하고, 방에 있는 알람시계..하고 .어제구한 손목시계 맞추고 잤었는데... 모닝콜에 잠이 깨었습니다... 무슨 애기라도 할까해서..전화기 들었는데... 자동으로 꺼지는 것 이더군요... 괜히 총알같이 일어났지여~~~

6시 30분 호텔 로비에서 집합이라.. 준비조금 하고 세탁서비스(영어라 처음에는 몰랐는데 빨래하긴 그래서 여기저기 찾아보니..있더군요 --) 있어서 빨래할것 봉지에 싸서 로비에 맡겼더니, 군말없이 ok 하더군요....
아침은 어제 호텔예약시 받은 쿠폰2개중 하나로 부페로 먹었는데, 빵종류하고, 태국식, 일본식이 있었는데... 그래도 태국인지라 태국의 복음밥(이름이 머더라..?)에 대강의 음료로 때웠습니다. 간간이 한국인 목소리가 들리는데, 여기를 많이 찾기는 찾는것 같습니다.
로비에서 기다리니 이미 준비중인 사람들도 있구요... 밖에는 여행용 버스가 와있습니다. 스티커를 나누어 주는데, 옷에다 붙이고 버서에 탔습니다. 버스는 여러 호텔을 돌아서 사람을 더 태웠는데, 아무래도 여러호텔하고 조인해서하는것인가 봅니다. 아유타이 가는동안 가이드가 거의 30분정도 관광지에 대한 애기를 하는데, 영어로 하는지라, 열심히 듣는척을 해지요 ..하하...흐.ㄱ

그래도 어디로 가는지는 알아야 집에와서 친구들에게 애기라도 할수 있을까해서 헬로태국 내밀며 지도보여주고 체크좀 해달라고 하니 왓마하탓 / 왓 나프라멘 / 왓 로가야쑤타 라고 하네요 --; 여기 까지가 오전일정이구요, 점심시간에 더디어 강가로 와서 배를 탔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점심으로 먹으면서 강으로 해서 방콕까지 다시 이동합니다.

점심을 먹을때는 강이 안보이더구만여.,,, 먹는데 바빠서...쩝.... 점심테이블은 필리핀 사람들과 앉았는데. .. 아마 가족끼리 온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필린핀 사람은 뭐가 궁금한지.. 계속 물어보길래.. 저역시 심한 콩글리쉬로 응답했죠...태국까지 얼마나 걸리냐.. 5시간정도요.... 그럼 지금 그쪽은 지금 다 자고 있겠네요...아.네... ..???? ... 역시 영어가 짧습니다.. 시차를 물어본건데...... 그냥 무시했죠... 설명을 못하니.. 강은 흙탕물이구요... 좌우 옆으로 선착장, 호텔, 사원, 등 여러 볼거리가 있습니다. 배에서는 선텐하는 사람, 자는사람, 계속 음식시켜 먹는 사람들....저처럼 사진 찍는사람... 참고로 한 4일정도 되니 옆에서 영어로 물어봐서 별로 떨리지도 않는군요... 벌써 적응을 했나..? 한국사람을 이번 일일투어에서 만났는데. 저절을 영어가 나오더군요..허참.... 그리고 그중에 제 학교 후배도 있구여..허허허허허헣ㅎ

배로 이동하는 크루징은 한 4시간 정도 되었는데... 너무 지겹더군요.... 될수 있으면 디너 크루징을 타세요....에초 목표는 그것이었는데...짧은 영어 땜시 어쩔수 없이 ...이것을선택해서......시리.... 한 5시쯤 해서 선착장(리버 시티)에서 내려서 픽업버스 가이드에게 따로 가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엄청 고생했습니다. 지하철(BTS)찾는다고 한 30분 걸었습니다. 쑤쿰웟으로 가서 한인이 하는 인터넷 카페에 찾아가서 디카 정리좀 하고 괜찮은 식당에서 밥 먹을려구 태사랑에 들어와서 찾다가 RCA에 가면 물좋다(?)고 해서 과감하게 택시타고 또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왠걸...시간에 늦어서 그런지..원래 그런지..카페레인지 춤추는곳인지..그런곳만 몇개 삐까하고 별로 볼것 없더군요...그냥 쑤굼윗에서 먹는건데..... 할수 없이 호텔에 갈려구 택시를 탔는데...이건 도 왠걸...바로 옆이더군요...택시기사가 웃더군요....땡잡았다고....쩝....

저녁도 못먹고 해서... 호텔에서 저녁을 먹을가해서...보니...별로 입맛을 안맞을것 같고 해서...1층에 있는 스포츠중계하는 호프 비슷무리한곳에 갔습니다. 메뉴를 주는데.. 안주나 음식 메뉴는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는것 밖에 없어서 못시키고, 그중에 눈이익은 버드와이즈 2병으로 내일 일정 짜면서.. 때웠습니다. 한병당 지금 기억으로 160B 정도 했는데... 나중에 계산할때...여기도 자리값으로 세금을 또 붙이더군요...헐...대략 400B 정도 주고 ..나왔습니다.

방에 가니 세탁한 옷이 멋지게 다려져 있고 계산서가 달랑 붙어있는데... 상의/속옷/양말1 에 ....340B 정도...붙더군요.....쩝..역시 호텔은 돈이 있어야 되냐 봅니다....TV 는 정말 볼것  없습니다.... 그냥 시간 때우다....돈 ..잠들었습니다.
오늘은 맛사지도 못받고..흑...

참고로 여행을 떠날때... 책 몇권 가져가세요... 예상외로...중간중간...시간 때울것이 필요할것 입니다...

궁금증 1 : 길거리를 돌아다니면..서양인 남자하고 태국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같이 친근하게(?) 다니는데...제 예상으로는 세컨드가 아닌지...의심스럽습니다.
궁금증 2 : 번화가에서 맥주한잔  할려구 했는데...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는지 못찾았습니다..물론 식당에서는 음식과 함께 있는데.... 어디서 마셔야 하는지.. 카오산에서는 밤에 돌아다니니...전체가 술집이있는데...



2 Comments
푸른구름 2003.10.27 08:54  
  (답)궁금증1: 공식적으로는 가이드 입니다. 영어 일어 중국어 아주 가끔 한국어가 가능 하다는 광고가 있기는 합니다만... 사실은 콜걸들 이지요.... <br>
(답)궁금증2 : 어떤 번화가를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지만 태국에서 카오산 같은 구조의 술집은 없는것 같읍니다. 만...  그냥 일반 식당에서도 맥주나 메콩위스키는 팜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읽찍들 문을 닫읍니다. 어떤 의미로는 태국 친구들은 우리 한국사람들 처럼 술을 그리 좋아 않하는듯 하고 한국처럼 술집천국인 나라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시면 좋을듯 합니다....사실 우리나라가 문제죠 유흥가와 주택가와 상업지역이 혼재되어서..
태클 2003.10.28 12:22  
  우리나라만 술집 천국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지요.. 우리처럼 나라는 좁고, 사람은 많고, 국민소득이 그리 높지 않은 나라들은 술집들이 많아 보이구 또 공통적으로 다 오밀조밀 모여있지요.. 한국처럼 ~~ 으로 시작하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이젠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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