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12,13 오늘도 버스를 타고~ & 쑤언 두씻
6시 30분쯤 일어나서.. 아침거리를 사러 나갔다.
<역시 하늘을 보며~>
<노점들>
아침 일찍 여는 곳은 별로 없다.
오늘 아침 메뉴는 이것-!
<안녕하세요? --*>
동생하고 나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태국어로 하고 다녔는데 (다 그런가? -.-)
근데 이상하게도 인사는 잘 안 나왔다. ㅡㅡㅋ
성조-까지 완벽하게 익혔는데 말이지 ㅎㅎ
동생이 태국사람같다는 오해-_-;를 많이 받아서..
내가 앞에서 '싸왓디 카~' (성조중요!-0-) 라고 하면 매우 신경질을..-_-;
알면서 계속 하는 나는... -_-;;;
하여튼 그래서 아줌마에게 인사를 먼저 못 건네었다 이거지- 수줍어서 *-_-* 항항~
하긴.. 한국 사람에겐 먼저 인사를 하나 내가... -_-
글구 7eleven에 가서 음료수랑 요구르트랑 사고~
울 나라에서 안 파는 것들도 다 먹어보고 싶은데... ㅡ.ㅡ 에잇
들어와서 침대 위에 지도를 펼쳐놓고 아침식사를..
역시 맛있다-
아니 대체- 외국 나가서 입맛 떨어진다는 사람들.. 나도 그래보고 싶다고.. !_!
이런 곳에 와서 그런 게지.. 라며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흑흑 나도 좀 느껴보고 싶다. 물갈이도 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는 것을~! -_-;
앗, 그런데 ㅡ.ㅡa
발에 대왕 물집이 생겼다. -0-
아파서 봤더니만... 응급처치했다 =_= (그냥 반창고로 푹신하게 둘러주기 --)
양말도 안 말라서 할 수 없이 맨발로.. 흑 불쌍한 내 발가락..
오늘은 '두씻(dusit) 정원'에 가기로 했다. 그 안엔 위만멕 궁전이 있고-
동생이 전에 왔을 때도 갔었는데 넘 예뻐서 왕궁보다 좋았다고-
역시 버스를 타고 가자-
헉 근데 저것은;
<털잠바다->
-_-;;
여기 와서 매일 놀라는 것이..
다들 이렇게 떠죽겠는데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는 것..!
그리고 매우 더워보이는 검은 정장 수트..!
오늘 또 놀란다 털잠바..-_-;;
나중에 옷 구경하면서 보니까.. 다 얇다는 것을 알게되긴 했지만..
-_-;; 으음..
그리고 여기가 복권청 앞인데- 그래서 유난히 이것이 많았다.
<뭐긴, 복권이지>
하긴 울 나라에서 복권 파는 거 생각해보면.. 특별히 태국이 많지는 않은데
이 길가엔 진짜 많았다. ㅡ.ㅡ
자자 우린 버스 타자~
근데 여기 버스가 넘 많이 와서 좀만 어리버리하게 있다보면 놓친다~
두 대를 그냥 보냈다~ -_-
다음 번엔 발견하고 뛰었다. -_-;
타려는 의지가 보여야 기사 아저씨가 세워주신다.-_-;;
탔다. 헥헥-_-;
이번엔 아저씨 안내원이다. (아저씨인지 총각인지 ㅡ.ㅡ)
드디어 그 단어가 생각났다. '차장'
계속 안내원이라고 하면서도 아닌데 뭐가 있는데.. 생각했는데-_-;
그래 남자 차장이 내릴 곳을 잘 알려줬다..
고맙다며 '컵쿤 캅' 하니까 활짝 웃으며 인사도 하고~
내려서 요 앞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길도 가르쳐준다- (아는데^^;)
역시 웃는 얼굴엔 웃는 얼굴로 대하게 된다.
아마도 세 사람의 얼굴은 바보같이 웃는 얼굴이었을 것이다. -0- (분위기 상상 OK?)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멀리 보이는 것은 아난타 싸마콤 궁전>
오.. 조용하고 예쁜 분위기.. 좋다 *_*
<박물관 건물>
두씻 내에 있는 모든 건물에 들어갈 때에는
가방과 신발은 사물함에 모두 넣어두고 들어가서 구경해야 한다..
맨발로 자분자분-
<위만멕 궁전>
세계에서 가장 큰 티크건물이라는데.. 찾아보니 티크가 나무란다..
못을 안 쓰고 이음새만으로 건축한 거란다. 오- 오-
그래 생각해보니 그 안이 나무이긴 했어 -_-a;
역시 이 곳도 반바지 입장 금지 -_-
난 또 싸롱 가져가고.. 동생은 어제 입던 어중간한 바지 입고 나왔는데..
입구에서 제지-_- 앗 왜요- 했더니
지금은 바지 내려 입었는데 바지 올리면 짧아진다고하는 것이다..
ㅡ.ㅡ 역시.. 수법을 간파했군..
그래서 할 수 없이 동생은 싸롱을 빌리러...ㅡ.ㅡ 에잇~
이전에는 왕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박물관이다.
왕실에서 쓰던 물건과 외국에서 선물받은 것들을 전시해두었다.
화려하고 그러니까..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
매 시간 15분 45분마다 입구에서부터 무료 영어 가이드가 있는데
뭐 나의 영어실력이 신통치도 않긴 하지만..
당췌 태국 사람의 발음은..! -_-;;
흑, 자신들의 성조-까지 섞어서 빠르게 말할 때면 참 알아들을 수가 없다구
세부사항은 제껴두고 대충 여기가 뭔가 뭔가 그 정도만 알고 대충대충-
참! 근데 이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토파즈가 있댔다.
봤다봤다- 정말 크네 -0-a
<영어 바로 쓰면 안 된다..-_- VIMAMMEK>
여긴 V 발음을 안 하더라. 그래서 비만멕이 아니고 위만멕-
정원 구석구석이 예쁘다. ^^
<수상가옥 모형>
여기~ 저기 구경..
<황금마차->
쓰고 보니 드라마 제목이었네..-.-;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갔던가..? ㅡㅡㅋ
그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여태까지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없었다. -ㅅ-;
우리나라도 이런 데 안에 있는 식당은 맛없잖아-라고 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_=;
그리고 다시 길따라 구경-
이런 하나하나 예쁜 건물이 다 작은 박물관이다-
난 귀찮아서 들어가진 않고 그냥 밖에서만 봤다. ㅡ.ㅡ;
동생은 예전에 몇 군데 봤으니까- 그냥 특별히 볼 건 없다고 안 보고
그래도 혹시 나중에 갈 사람들은 다 보고 나오길 권한다.. ^^;
책에서 보던 대로 정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조용한 가운데.. 실없는 농담도 하며 걸어다니고..
좀 시원한 날이면 아주 좋겠건만..=_=;
너무 더워서 천천히- 여유를 느낄 수는 없었다...-_-; 살이 타는 것 같아.. ㅠㅠ;
<역시 하늘을 보며~>
<노점들>
아침 일찍 여는 곳은 별로 없다.
오늘 아침 메뉴는 이것-!
<안녕하세요? --*>
동생하고 나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태국어로 하고 다녔는데 (다 그런가? -.-)
근데 이상하게도 인사는 잘 안 나왔다. ㅡㅡㅋ
성조-까지 완벽하게 익혔는데 말이지 ㅎㅎ
동생이 태국사람같다는 오해-_-;를 많이 받아서..
내가 앞에서 '싸왓디 카~' (성조중요!-0-) 라고 하면 매우 신경질을..-_-;
알면서 계속 하는 나는... -_-;;;
하여튼 그래서 아줌마에게 인사를 먼저 못 건네었다 이거지- 수줍어서 *-_-* 항항~
하긴.. 한국 사람에겐 먼저 인사를 하나 내가... -_-
글구 7eleven에 가서 음료수랑 요구르트랑 사고~
울 나라에서 안 파는 것들도 다 먹어보고 싶은데... ㅡ.ㅡ 에잇
들어와서 침대 위에 지도를 펼쳐놓고 아침식사를..
역시 맛있다-
아니 대체- 외국 나가서 입맛 떨어진다는 사람들.. 나도 그래보고 싶다고.. !_!
이런 곳에 와서 그런 게지.. 라며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흑흑 나도 좀 느껴보고 싶다. 물갈이도 하고 제대로 먹지도 못는 것을~! -_-;
앗, 그런데 ㅡ.ㅡa
발에 대왕 물집이 생겼다. -0-
아파서 봤더니만... 응급처치했다 =_= (그냥 반창고로 푹신하게 둘러주기 --)
양말도 안 말라서 할 수 없이 맨발로.. 흑 불쌍한 내 발가락..
오늘은 '두씻(dusit) 정원'에 가기로 했다. 그 안엔 위만멕 궁전이 있고-
동생이 전에 왔을 때도 갔었는데 넘 예뻐서 왕궁보다 좋았다고-
역시 버스를 타고 가자-
헉 근데 저것은;
<털잠바다->
-_-;;
여기 와서 매일 놀라는 것이..
다들 이렇게 떠죽겠는데 청바지를 입고 다닌다는 것..!
그리고 매우 더워보이는 검은 정장 수트..!
오늘 또 놀란다 털잠바..-_-;;
나중에 옷 구경하면서 보니까.. 다 얇다는 것을 알게되긴 했지만..
-_-;; 으음..
그리고 여기가 복권청 앞인데- 그래서 유난히 이것이 많았다.
<뭐긴, 복권이지>
하긴 울 나라에서 복권 파는 거 생각해보면.. 특별히 태국이 많지는 않은데
이 길가엔 진짜 많았다. ㅡ.ㅡ
자자 우린 버스 타자~
근데 여기 버스가 넘 많이 와서 좀만 어리버리하게 있다보면 놓친다~
두 대를 그냥 보냈다~ -_-
다음 번엔 발견하고 뛰었다. -_-;
타려는 의지가 보여야 기사 아저씨가 세워주신다.-_-;;
탔다. 헥헥-_-;
이번엔 아저씨 안내원이다. (아저씨인지 총각인지 ㅡ.ㅡ)
드디어 그 단어가 생각났다. '차장'
계속 안내원이라고 하면서도 아닌데 뭐가 있는데.. 생각했는데-_-;
그래 남자 차장이 내릴 곳을 잘 알려줬다..
고맙다며 '컵쿤 캅' 하니까 활짝 웃으며 인사도 하고~
내려서 요 앞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며 길도 가르쳐준다- (아는데^^;)
역시 웃는 얼굴엔 웃는 얼굴로 대하게 된다.
아마도 세 사람의 얼굴은 바보같이 웃는 얼굴이었을 것이다. -0- (분위기 상상 OK?)
입구를 따라 들어가니..
<멀리 보이는 것은 아난타 싸마콤 궁전>
오.. 조용하고 예쁜 분위기.. 좋다 *_*
<박물관 건물>
두씻 내에 있는 모든 건물에 들어갈 때에는
가방과 신발은 사물함에 모두 넣어두고 들어가서 구경해야 한다..
맨발로 자분자분-
<위만멕 궁전>
세계에서 가장 큰 티크건물이라는데.. 찾아보니 티크가 나무란다..
못을 안 쓰고 이음새만으로 건축한 거란다. 오- 오-
그래 생각해보니 그 안이 나무이긴 했어 -_-a;
역시 이 곳도 반바지 입장 금지 -_-
난 또 싸롱 가져가고.. 동생은 어제 입던 어중간한 바지 입고 나왔는데..
입구에서 제지-_- 앗 왜요- 했더니
지금은 바지 내려 입었는데 바지 올리면 짧아진다고하는 것이다..
ㅡ.ㅡ 역시.. 수법을 간파했군..
그래서 할 수 없이 동생은 싸롱을 빌리러...ㅡ.ㅡ 에잇~
이전에는 왕들이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박물관이다.
왕실에서 쓰던 물건과 외국에서 선물받은 것들을 전시해두었다.
화려하고 그러니까.. 구경하기 좋은 곳이다. ^^
매 시간 15분 45분마다 입구에서부터 무료 영어 가이드가 있는데
뭐 나의 영어실력이 신통치도 않긴 하지만..
당췌 태국 사람의 발음은..! -_-;;
흑, 자신들의 성조-까지 섞어서 빠르게 말할 때면 참 알아들을 수가 없다구
세부사항은 제껴두고 대충 여기가 뭔가 뭔가 그 정도만 알고 대충대충-
참! 근데 이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 토파즈가 있댔다.
봤다봤다- 정말 크네 -0-a
<영어 바로 쓰면 안 된다..-_- VIMAMMEK>
여긴 V 발음을 안 하더라. 그래서 비만멕이 아니고 위만멕-
정원 구석구석이 예쁘다. ^^
<수상가옥 모형>
여기~ 저기 구경..
<황금마차->
쓰고 보니 드라마 제목이었네..-.-;
그리고 밥을 먹으러 갔던가..? ㅡㅡㅋ
그 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는데..
여태까지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없었다. -ㅅ-;
우리나라도 이런 데 안에 있는 식당은 맛없잖아-라고 하며 서로를 위로했다. =_=;
그리고 다시 길따라 구경-
이런 하나하나 예쁜 건물이 다 작은 박물관이다-
난 귀찮아서 들어가진 않고 그냥 밖에서만 봤다. ㅡ.ㅡ;
동생은 예전에 몇 군데 봤으니까- 그냥 특별히 볼 건 없다고 안 보고
그래도 혹시 나중에 갈 사람들은 다 보고 나오길 권한다.. ^^;
책에서 보던 대로 정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조용한 가운데.. 실없는 농담도 하며 걸어다니고..
좀 시원한 날이면 아주 좋겠건만..=_=;
너무 더워서 천천히- 여유를 느낄 수는 없었다...-_-; 살이 타는 것 같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