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 9,10. 본격적인 관광..& 왕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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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9,10. 본격적인 관광..& 왕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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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셋째날~ 왕궁 구경하기로 한 날이다.

시차적응이 안됐나-_-
4시 30분쯤 깨서 (평소 나의 기상시각은 6시~6시반..-_-) 뒤척이다가
6시 반쯤 동생 깨우고.. 씻고 나가서 밥먹고 아침부터 구경하려면 부지런해야한다구~

아, 근데 오늘도 배가 고프다 ㅡ.ㅠ
집이라면 일어나서 그냥 주위(?)에 있는 거 먹으면 되는데..
여기선 다 씻고 준비하고 먹으러 나가야하니..

다 준비하고- 8시쯤 밖으로 나갔다.. 여전히 덥지만 이젠 대충 적응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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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사원 뒷문>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 어제 그 국수집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국물에 아무 것도 안 넣고 먹었는데 괜찮다.. 흐흐-
그리고 먹고 나와서 파인애플!!
씹밧~~! (10, 20, 30의 태국어 발음은 놀랍게도 씹, 이씹, 쌈씹이다~ -0-)
파인애플 한 통에 씹밧~ ㅜ.ㅠ 아 행복해
통조림보다 달다 -_- 너무 달아서 혀가 얼얼해졌다;; 둘이서 한 통을 다 먹어야하니..-0-;


그리고 걷는다~ 오늘은 걸어서 관광하는 날~ -_-
벌써 등에 땀이 주륵- 하지만;; 그냥 걷는다.
걷다가 하늘을 보니.. 앗-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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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서 열심히 보는 것 중 하나가 하늘이다.
일단 맑으니까- 파란색도 예쁘고 구름도 예쁘고-
하지만 우기라 날씨가 늘 좋지는 않아서.. 비는 안 와도 오후되면 흐리고 그랬다. 힝~ -_-

모르는 길을.. 지도를 보고 차도를 건너고 건너~ -_-
동생은 전에 왔어도 도움이 안 된다! -_-;;
가봤던 곳을 가도
'여긴가? 여기가 맞았나? 이렇게 가는 것 같았는데, 아닌가? 아~ 모르겠어~'
-_-;; 야...

참, 전에 썼지? 태국은 그냥 무단횡단이다. 그냥.. 눈치봐서 건너면 된다.. ㅡ.ㅡ
8차선쯤은 가뿐.
나중엔 매우 당당하게 차를 멈추게 하며 다니게 된다..-_-;;


앗, 국립극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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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아가는 국립박물관은 바로 옆.
표를 사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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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학을 온 중학생(인 것 같다)들이 많다~

처음에 들어간 곳은 역사 개관실인데.. 여기는 그래도 시설이 잘 되어있드만
그 후에 들어가본 곳은..-_- 헉..
남의 나라 유물 보관상태를 두고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나
철근으로 기둥을 만들어 그냥 불상을 그 위에 꽂아버린-.- 식의 전시가..;;
온도조절도 필요없는지 그냥 선풍기 틀어놓고.. 물론 선풍기는 지키는 사람이 쐬는 것..ㅡ.ㅡ;
그래도 국립박물관이라매-_-;;

볼 것은 많다... (더위에 지치지 않고 인내를 가지고 본다면 ^^;)
특히 불교 그리고 힌두 신화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매우 흥미로울 것이다..
이것은 캄보디아에서도 마찬가지~!
난 그냥 대충 몇몇 신 이름만 아는 수준..^^a;
그래서 좀 자세히 공부를 해서 앙코르는 담에 또 갈 생각이다~ ^0^!

동생은 이미 전에 와봤고.. 난 더워서 힘이 빠진고로
대충~ =_= 보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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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엔 탐마삿 대학교가 있다.
여대생들~ +_+

그리고 시장이 나왔다-
강을 옆에 두고.. 음식점도 많고~ 액세서리 파는 사람들도 많고~
액세서리 골라서 몇 개 사긴 했는데.. 지금 하는 말이지만 더 살 걸~ -_-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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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세서리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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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상점>


카오산엔 여행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있지만.. 물건은 값이 비싸다 =_=
이 시장에서 전날 우리가 카오산에서 100B주고 샀던 조리를 20B에 파는 걸 목격! -_- 제길!
아마도 우리가 당한 처음이자 마지막 바가지였을듯..ㅡ.ㅠ

시장 구경을 하는데.. 헉..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더니 노점들이 마구 도망을~ -0-
경찰이 뜬 것이다. -_-;
역시..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군..-_-ㅋ;


구경하고.. 왕궁쪽까지 가면 음식먹을 곳이 없다. 그래서 미리 밥먹기로 했다.
구정물이지만..-_- 강물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_-
바로 옆이 선착장이라 배가 드나든다. (배도 주요한 교통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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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세븐일레븐(태국은 세븐일레븐이 꽉 잡고있다~!)에서 녹차아이스크림~
전에 누가 사진으로 올려놔서 먹어보고 싶었음. -.-
녹차아이스크림은 처음 먹어본건데.. 맛 괜찮더라. 나중에도 몇 번 사먹었다~


이제 왕궁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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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뚝이다->


---

왕궁에 왔다~!
호객꾼들이 -_-
왕궁에 오면 그것을 조심해야한다.. '보석사기'
지금은 설명하기 귀찮으니 이번엔 pass~ -_-

왕궁은 복장제한이 있다.
반바지 안 되고~ 발 뒤가 트인 신발 안 되고~
그래서 싸롱을 준비한 것이다! ^0^ 물론 입구에서 빌려준다.
동생은 싸롱 대신 어설프게 긴바지를 입고 와서 내려입었는데 (7-8부 바지도 안된다)
첨엔 그냥 들어보내더니 나중에 경찰같은 애가 와서 뭐라고 그런다 -_-ㅋ;
그냥 입구를 가리키며 'She said It's OK' 라고 하며 한국말로 뭐라고 했더니 간다. -_-
휴-_-; 그러니까 너도 니 싸롱을 갖고오랬잖아 -_-+
난 반바지를 입었지만 입구에서 싸롱을 둘러 치마로 만들어서 OK -_-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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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자료사진은 동생의 싸롱&모델도 동생.. 내 싸롱은 보라색..
그냥 저렇게 치마로도 입고 다닌다.


그건 그렇고 왕궁 들어오니 번쩍번쩍-
200B내고 입장권을 산다.. 헉. 비싸다..ㅡ0ㅡ
근데 이 표는 세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일 갈 위만멕 궁전에서도 쓸 수 있다~
1주일 내에 가면 된다고 한다. 잘 보관해두자! ^^!
그래도 비싸긴 비싸다 -_-

왕궁내에는 에메랄드 사원도 있고..
설명은 관두자~ 실은 내가 잘 모른다~ -0-v
그냥.. 입장권 내고 들어가서 무엇을 봤는지 사진으로 보시지요.. 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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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식>


그저.. 번쩍번쩍하다는 것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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