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32, 33. 흥정은 필수, 구입은 선택 &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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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32, 33. 흥정은 필수, 구입은 선택 &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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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구름이 잔뜩- (그래서 노출이 좀..)가끔 걷히기야 한다만..
어쩔 수 없다. =_= 날씨가 좋을 때는 아니니까..
그런데 그런데.. 비가 온다 -_-ㅋ
어젠 미친듯이 내렸었는데.. 설마 또 그렇게 오진 않겠지 으음..-_-;
우리는 고장난 꼬질꼬질한 노란색 우산을 같이 쓰면 되는데.. 백선군은 우산이 없다. 모자뿐 =_=
헉 다가 할아버지께서 옆에 있던 뚝뚝 기사에게서 우산을 빌려다 주신다.
할아버지 ㅡ.ㅜ;

지금 가는 곳은 '반띠아이 끄데이'
동생은 반띠아이 끄댕이라고 불렀던 -_-a;
이름들이 뭐 다 이러냐며 불만의 표시로 애칭;을 사용했다. 다 애정이 담긴 것이다... 어허 애정이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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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다. 상두가 아니고 -_->

막 내리다가 좀 그치고.. 또 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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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압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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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지기 쉬운 사암을 이용하여 건물을 지은 탓에 지금은 많이 무너져.. 라는 설명글을 나중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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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맞은편의 '쓰라 쓰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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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좋다- 멋있다- 하며 보는데... 쓰라 쓰랑은 이런 곳이란다.
'왕족의 목욕탕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700*300m의 웅장한 넓이의 호수이다.'
설명책을 갖고 다녔던 우리.. '헉 -_-'
예나 지금이나...-_-ㅋ;


가는 곳마다 물건을 팔려는 아이들과 만나게 되는데
여기(쓰라 쓰랑)에서 또 물건 파는 아이들이 붙었는데.. 이 아이들은 끈질겼다. -_-;
나무 줄기로 엮은 팔찌를 파는데 이전에도 그거 파는 아이들 있었지만 어쨌든 최저가는 20개에 1$-
우린 그것보다 애들하고 말하며 노는 재미에.. -_-; 아니 우리보다는 백선군이..-_-ㅋ;
물건을 사려고 할 땐 무조건 계속 깎고본다. 저 팔찌도 처음엔 10개에 1$ 말했는데
책같은 것은 절반 이하로 =_=; 나머지 것들도 확 낮은 가격 말하고 그 가격에 안 된다고 하면..
그냥 돌아서서 간다. -.- 그러면 뒤에서 들려오는 'OKOK~' ^^;;

하여튼 우리가 끝까지 안 사니까 애들이 OK! 하더니 25개에 1$한다고-
그래도 우리 괜찮다고.. 하면서 뚝뚝에 올라타서 출발하려고 하니까
한 여자애가 독이 올랐다. =_=;
그리고선 옆의 여자애가 갖고 있던 팔찌 10개를 확 뽑아서 'OK! 30 for 1$!' 라고..-0-ㅋ;
아.. 안 살 수가 없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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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를 뺏겼던 아이=_=;>

떠나면서 아이들과 ByeBye~ ^0^/ 인사하는데 유독 백선군에게만 'You-No Goodbye~' ㅎㅎ
애들은 확실히 장사꾼이다. 근데, 애들이다.
그러니까.. 애들하고 웃으면서 얘기하다보면 물건 팔러 달려드는 애들이 무섭지만은 않을 것이다.
또 백선군이 워낙 낯선 사람하고도 잘 얘기하고 흥정도 잘 해서 그렇지,
우리끼리였으면 분명 그런 즐거움을 잘 느끼지 못했을 거다.
그니까 우린 사람 잘 만나서 여행하고 있는 것이다. ^-^


다시 뚝뚝을 타고 달려서- '프놈 바켕'에 왔다.

허억 -_-
여기를 올라가야 한다고? -_-;;
일단.. 높이도.. 끝이 안 보이고..-_-; 경사도 죽이는데~
근데 다들 잘 올라가고 잘 내려가고. 어허 그러니 나도 안 올라갈 수가 없고 -_-;;
어쨌든 올라간다.. 올라가는데..

헥헥.
1/3쯤 왔는데.. 도저히 못 올라가겠다.. ㅜㅜ 아 날 죽여~
동생하고만 있으면 둘이 천천히 올라가든지 할텐데.. 백선군이 있으니 똑같이는 못 가도 보조는 맞아야지
여기까지 와서 다시 내려갈 수도 없고..-_- 올라가는 길밖에 없는데..
헥헥헥 ㅡ.ㅜ 그냥 다시 올라간다. 숨이 차서 죽을 것 같다. ㅜ.ㅠ
글구 아까 산 팔찌를 넣을 데가 없어서 들고 올라가니까.. 길도 평탄치 않아 굴러떨어질 것도 같다. -_-;;

2/3지점.. 육체의 한계를 초월한 것 같다;
이제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다-_-;
그래.. 끝까지 올라가긴 하겠구나.
팔찌는 반씩 나눠서 양쪽 팔에 다 꼈다. =_=;
사진도 찍긴 찍어야겠는데.. 일단 올라가고보자구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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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평평한 곳..
저기 사람 두 명 있는 곳 아래로 경사가 다르다. =_=
아아 다 올라왔다. 다- ㅜ.ㅠ

그런데-_- 이젠 여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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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긴 안 높지.. 근데 저 기어서 올라가야 하는 경사의 계단은 ㅜ.ㅜ 아흑
기둥 잡으면서 내려오는 사람들 보일 것이다. =_=
흑. 흑.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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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올라왔다-- 올라와서 동생 상봉! (나보다 먼저 올라가 있었다 -_-)
동생이 날 보더니 화들짝 놀란다.
'얼굴이 왜 그래?!?!?!'
응? -_- 내 얼굴이 왜..?
얼굴이.. 정말루 노-----래졌단다... 진짜 놀랐다고.. 야 니 반응땜에 나도 놀랐다..-_-;;
그래도 나름대로의 위안.. 고생이 얼굴에 드러났군 ㅡ.ㅠ 어흑어흑..

올라오니.. 와 하늘이 손에 닿을 것 같다- 가뜩이나 여긴 하늘도 낮으니..
그리고 나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의 땀냄새~ 오 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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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앙코르 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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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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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몰을 본다. 구름이 많아 제대로 볼 순 없었지만.

사람들이 많은데, 여행자가 물론 많고 현지인도 있고
여기서 정말 신기하다 혹은 대단하다 느낀 여성들이 있다..
통굽을 신고 여길 올라오는 여인들 (내가 보기엔 현지인이었음..)
청바지를 입고 다니는 여인들 (현지인 & 일본인)
마스카라까지.. 완벽한 화장.. =_= (일본인! 이건 어딜 가나.. 물론 아닌 일본 여자도 있고)

음 =_= 나로썬 실로 경외심이 들 정도였다..;


어쨌든. 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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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온 사진이 없어서 =_=;

금세 깜깜해진다.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어두워서 못 내려가기 전에(그 길을 이제 내려가야 하는..--) 내려갑시다~

계단까지 내려갔는데- 앗, 언니~
언니를 만났다! 흑흑 반가워요~ 글구 미안해요~ =_=;;
우리 갑자기 일행 만나서 앙코르 구경하게 됐다고.. 약속을 확실히 정해두었던 것은 아니지만 언니한테 미안- =_=
넷이 같이 내려가는데- 우 진짜 마구 어두워진다.
백선군에게 미니 후레쉬 있어서 그거 켜서 사람들 발 아래 비춰주고..
음 계속 다니면서 나중에도 느끼는 거지만 매너도 있는 백선군-
무사히 내려왔다~!

언니는 자기 오토바이 기사 찾으러 가고- 이따 숙소에서 보기로 했다.
어제는 자기가 기사를 못 찾아서 기사가 자기를 찾았단다. -_-;; 이번엔 잘 찾아요~
우리는 우리의 뚝뚝 기사- 다가 할아버지께로-

가는데 책 파는 사람이 접근! 했다.
백선군이 아까 책을 한 권 샀는데.. 깎아서 4$에 산 거라고 보여줬었는데 그게 처음에 10$ 넘게 부르는 책이다.
나도 그거 마음에 들어서 앙코르에 관심 있는 친구 것까지 두 개 사려고-
아저씨가 8$ 6$ 계속 내려도.. 내가 4$에 달라고. 가격을 아니까 ^^a;;
절대-_- 안 주려고 한다.. 5$에 하자고 한다.
내가 두 개 살 거니까 8$로 하자고! 계속 그러니까
정말 살 거냐고 하더니.. OK하면서 기다리라고- 책을 가지러 갔다. 히히
이거 말고도 백선군 덕에 돈을 절약한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ㅎㅎ
기분 좋게 2권 사서 넣고-
이제 어두워진 앙코르를 빠져나온다.. 7시 좀 안됐나? 하 정말 깜깜하군-


우리 숙소에 먼저 들러서 내리고..
들어가서 씻고 이따 스타마트 앞에서 만나자고- 저녁먹게-
잘 가요~ 인사하고 들어왔다.
우 +_* 정말 알찬 하루다.
중간중간 있었던 이야기과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글로.. 헤헤-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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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6일내내 같이 다녔던 백선군-

처음엔 태국 네 번째 왔대구 워킹 홀리데이 비자 받아서 11월부터 호주에서 지낸다 그러구
그냥 흥정하고 여행다니는 데 필요한 영어 말고 돈이 되는 영어를 하겠다며
자기가 제일 싫어하는 영어를 제대로 한 번 해보려 도전한다는데..
오.. 이 시대의 건실한 젊은이로군~~ 이라고 생각했지.

그리고 거침없이 낯선 사람들과 얘기도 하러 다니길래(영어로)
오-_- 회화에 매우 강한가보군.. 생각했다. 게다가 어쩜 저리 발을 넓히고 다니는지 -_-;
음, 이건 나중에 자세히 들어보니 문장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대화가 아니긴 했지만. ^^;;;
어쨌든 영어 배우려고 적극적으로 부딪히고 다니니까.. 넌 영어 잘 하게 될 거야. -_-)=b


그건 그렇고,
백선군이 우리에게 가장 많이 한 이야기가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나이트 라이프(night life) & 술!
그리고 또 하나는 귀염이, 이쁜이 등등.. girl~ 에 대해서~이다. ㅎㅎ

태국에서 나이트 가봤냐고 -_-;
한국 나이트는 안 좋아한단다. 부킹문화라서.. 그냥 술 마시고 춤 추고 노는게 좋단다.
낮에만 관광하지 말고 그 나라에 왔으면 낮과 밤의 문화를 모두 즐겨봐야 한다며~ 열변을 =_=;
me... 나이트 한 번도 안 가본 인간..ㅡ.ㅡㅋ;
그리고 헐리우드(나이트 이름)에 이쁜이가 있는데.. 어쩌고~
디앤디(숙소 이름)에는 프론트에 귀염이가 있고- 크크
술도 되게 좋아한대고. 주량이 꽤..-_-ㅋ;

여기서 우린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지. 대체 한국에서의 생활이..? -_-+
한국에선 안 그런다고 하는데.. 술은 많이 마시지만 나이트는 안 다닌대고
우리야 뭐 그런 거 특별히 의심(?)한 거 아니었으니까 뭐..

하여튼 백선군의 그 무조건 부딪혀보기=_= 덕에 삽질도 하지만 재미난 일이 많았다.
나는 안 하면 안 했지 삽질은 거의 안 하는 스타일.. =_=; 상반되는 인간상이지.
동생하고는 잘 맞을 스타일이구.
어쨌든 6일간 즐겁게 잘 다녔다는 사실~! ^__^


유적 감상 모드를 유지하느라 올리지 않았던 점심 사진..
앙코르에서 너무너무 배고파서 밥 먹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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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군 내엔 음식점도 많은데.. 사람들이 지나가면 호객행위를 한다.
아가씨들이나 여자아이들이 이렇게 말하지-

"Hello Mr.~ Do you want some cold drink~?" (여자에겐 Ms. 혹은 lady라고~)
"or something to eat~?"

사람 잡아끄는 기분 나쁜 호객행위가 아니고.. 멀리서부터 막 외친다. 꼬맹이들 귀여워..^^
이것도 똑같이 따라할 수있는데.. ^0^ 크크 (나중에 기회가 되면 들려주지.. 후후!)

그리고 물건 팔 때는
"OK~ three for 1 dollar~" "I can discount for you~" "Special for you~"
이런 식인데.. 이것도 말투가 있다.
나중엔 우리끼리 이거 응용해서 원달러 놀이하며 놀았지.. 흐흐;

하여튼! 저건 우리가 마신 캄보디아 전통 스타일 쌕쌕 -_-; 캔에 보면 traditional style이라고..-.-a
누구한테든 어딜 가든 하나에 1$인데 special for you 해서 두개에 1$ 해준다 그런다.
나중에 우린 그것마저 깎으며 다녔다.. -_-;;;
그리고 밥을 시키는데 여긴 처음부터 역시 special이라며 조금 낮은 가격 붙은 메뉴판을 갖다줬는데
이것도 낮은 가격 붙은 메뉴판인지 처음엔 몰랐다.
후에 다른 곳에 갔는데 가격표가 비싸길래 '어-?' 하는 눈치 보이니까
싼 가격 붙은 메뉴판을 갖다주더라..ㅡ.ㅡ;
그렇다고 미리 기분나빠하며 신경쓸 건 없다.
우리가 시킨 볶음밥을 기본메뉴로 본다면.. 저게 1.5$였으니까.. 비싼 메뉴판엔 2$였다. ^^
우리야 나중에 이렇게 알았으니까... 나중에 갈 사람은 그렇다는 사실 알아두고
만약 비싼 메뉴판이다 싶으면 기분나빠하지 말고 그냥 깎아달라고 하면 될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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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with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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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with 닭>

양도 많고.. 위의 것은 야채도 무지 많았음 =_= 근데 아마 다 먹었을 걸.. -0-;
아래 것은.. 먹는데 이상하게 꾸룩꾸룩-_-한 맛이 난다.
이게 무슨 맛이지 무슨 맛이지.. 하나씩 음미해가며 분석해보았더니 닭에서 나는 맛이더라.
음 =_=; 그래서 좀 그랬지만.. 어쨌든 이 날의 식사는 엄청났다. =_=

참.. 기다리다 본 것.. 옆에 있던 트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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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이다 =_=
참고로 여기에선 F4가 최고다. -_-; 애들 F4 티셔츠 입고다니고..
F4가 뭔지 모르는 사람은 지식인이나 지식검색소를 이용하도록..


프놈 바켕에서 내려와- 숙소로 들어와서 다시 언니를 봤다.
우리 8시에 스타마트 앞에서 만나서 같이 밥 먹기로 했으니까 같이 가자고-
하루종일 땀으로 목욕했다 말렸다..-_- (표현이 좀 그런가? -_-;)
샤워는 아~~주 상쾌했다! ㅜ.ㅜ
옷도 갈아입고~ 언니도 함께 밖으로 나갔다. 아 좋구나~

스타마트 앞에서 기다리면서 강아지와 함께 산책나온 캄보디아 자매들이랑도 놀고-
여기 애들은 애가 애를 본다. 음 하긴..
다들 힘이 장사야 =_= 우리처럼 애를 업는 게 아니고 애를 들어서 옆으로 두른다고 해야하나? -.-
한 쪽 팔로 애를 들어서 옆구리에 들러맨다 ㅡ.ㅡ;;
그래도 걔들은 좀 넉넉한 집 애들같아 보이더라.

백선군 만나서 타케오로 갔다.
이 곳의 과일 shake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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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까 낮에 찍은 사진인데, 앙코르 가기 전에 백선군 아침 안 먹었다고 해서 먹고갈 때..
내가 그 때 바나나 쉐이크를 마셨었는데 그 땐 몰랐지..
싸서 그런지 바나나 맛이 조금 약하긴 하군.. 생각했을 뿐

다들 식사 시키면서 쉐이크도 시켰는데
람부탄 쉐이크도 시키고 파인애플 쉐이크도 시키고..
다들 마셔보고는 으응?-_-하는 반응이어서.. 정말 그 과일 맛이 나느냐~ 하며 다들 맛보았는데
다 맛이 똑같애??? 왜 다 감맛 비슷한 게 나지? -0-ㅋ;
이것은 내일 다시 증명된다.. -_- 흐흐

쉐이크 마시니까 배는 차는데.. 밥은 시켰겠다 -.-
그래도 밥 먹으니까 넘어간다. 몸이 힘들긴하니까..
밥을 먹으며 우린 백선군의 'night life를 즐기자~!'에 대해 열심히 듣고 =_=;;

그리고는.. 그냥 돌아가기 아쉬운 분위기 조성되더니
다들 맥주를 한 캔씩.. ㅡ_ㅡ;;
언니가 쏘신댄다. 오 역시 언니는 직장인 /-_-/~
난 술 못 마시지만.. =_=; 어쨌든 종류별로 4가지 시켜서 다 맛보았다-
역시 여태까지 맛 본 것 중에 싱이 제일 나은 것 같애 =_=
그렇게 재미나게 얘기도 하고~
백선군은 계속 여기 캄보디아의 나이트 라이프는 어떠냐고. 나이트 가자고 -_-;;
태국 가서도 할리우드에 킵해놓은 술 있다고. 가자고 -_-;;
하지만 아직은..;; 캄보디아 길거리를 보아하니 여기에 뭐가 있을 것 같지도 않은데 -0-


백선군은 매우 아쉬워하는 것 같았으나(나이트-_-)..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숙소로 간다고 하지만.. 음.. 정말 숙소로 갈까? -_-+ 혼자 나이트를 찾아 헤매는 거 아냐..?
어쨌든 헤어져 우리는 언니랑 잠깐 PC하러..
CD구울 수 있나 봤더니 딱 봐도 없겠다 ㅜ.ㅜ 그래서 인터넷 잠깐 하고 숙소로 들어왔다.

아- 알차고도 피곤한 하루였도다.-
내일은 아침 8시에 타케오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늘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것 같던데.. -_- 과연 일어날 수 있을까 백선군...
들어와서 동생은 자고..
난 피곤했으나 CD에 사진 저장할 수 없으니까.. 대충 배터리 충전시키고 사진을 지우기 시작했다.. -_-;;
아마도 지우다 잠들었다지.. =_=;
2 Comments
일곱번 2003.12.23 00:13  
  너무 오랜만에 쓰셨어여. 후기 기다리다 눈 빠졌다는....
2003.12.23 06:47  
  앗 ^^; 제 홈피에 치앙마이 가기 전까지의 이야기가 있어요~ <br>
이미 1달 전에 거기까지 썼는데 ㅡ.ㅡ;; <br>
이후 여행기를 못 쓰면서 여기에두 못 퍼다 날랐네요 ㅡㅜ <br>
거기까지 이야기라도 오셔서 보세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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