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여행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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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여행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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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뷰 포인트(view point)


드뎌 피피섬에서의 마지막 날...

우린 첫날부터 가보기로 하고 여태까지 귀찮아서 가보지 못한 피피섬의 정상

뷰포인트를 가보기로 했다..

흠흠... 요리조리 골목골목을 들어가다뷰포인트 라는 표지판을 보고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 했다..

근데....맨날 놀고 먹고해서 그런지...

남산의 반도 안되는 아주 작은 동산에 불과한 곳이었는데..

30분이 넘게 걸려 올라 갔다...

헉허겋ㄱ.....

중산에 닭농장 같은게 있는것 같았다...;;;

드뎌 정상 도착...

이것은 정말이지 직접 보지않고서야 말로 표현 할수가 없다...

양쪽에 에메랄드빛 바다가 있고 그사이로 가늘게 늘어진 육지...라고 해야 하나...

어쨋든 우린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으나.....사진기를 숙소에 두고 온것이다....-_-;;

헉...

어찌어찌 K군이 다시 숙소까지 갖다오기로 하고(독한놈,,-_-;;)

우린 정상에 있는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빨며 기다리고..

난 거기있는 새끼 고양이를 괴롭히고 있었다...ㅋㅋ

아참 ....거기서 독수리가 날라댕기는 걸 본거 같다...별걸 다본다-_-






K군이 내 핸펀을 가지고 갔었는데...

그 당시에는 신기함 자체였던 8화음 벨소릴 무장한 전화기였다..

벨소리가 뻐꾹이 소리였는데...나중에 K군 하는말

"와 ...산에 뻐꾹이도 있구나....~"






P군이 그때 전화한 이윤...

배가고파서...K군 보고 오는길에 닭구이좀 사오라고...-0-


K군은 당연히 안사왔다....ㅋㅋ




우린 여기저기 서 사진도 찍고...외국사람한테 부탁해서 단체사진도 찍고..


근데 아직까지 난 이 사진을 못봤다...

아니...아무도 못봤다...

K군 말이 아직까지 현상을 못했다고 한다...

(아 최근에 K군집에 가서 봤습니다~) 스캔은 못했구요 ㅋ



우린 거의 하루의 반을 뷰포인트 꼭대기에서 K군 기다리는데 시간을 다 썻다..

내려오는길....



우린 남은시간에....포켓볼을 쳤다..


그리고...태국 현지인 밴드가 공연을 하는 곳에 갔다,,,

그곳에서 우린 엉클 쫀~ 과 그들의 멋진 연주를 듣게 된다..

엉클쫀은 영어실력이 상당한지.....아님 자기가 그런 생각에 빠져 있는건지...


혼자 말도 안되는 영어를 계속 씨부려댔다...

손님이 100% 외국인이었으니...그럴수 밖에..

근데 알아듯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듯 했다...



하긴....Thank you~ 발음이 " 썌유~"



였으니......




그때부터 우린 썌유를 입에 달고 다녔다....

지금 이글을 쓰는 시점에선 아니지만.....ㅋㅋ







12. 다시 푸켓으로...

아침에 우린 다시 배를 타고 푸켓으로 돌아 가기 위해 배를 탔다

그러나 그배는 올때와는 틀린 조금 작은 배 였다...

자리도 엄청 좁았다...

사람들은 꾸역꾸역 몰려 들었고,...


가는 동안 잠이 들어 깨니 벌써 도착해있었다...

우린 봉고차로  선라이즈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 하였다..

거기서 버스를 예약하고 (버스 정류장이 거기랑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됨)

밥을 먹고 빈둥거리다 버스를 타기로 했다...

그곳에서 며칠만에 한국 음식을 먹었는데...어찌 그리 맛있던지.....ㅜ.ㅜ





우리가 예약한 버스는 올때 탄 999버스보다 한단계 낮은 V.I.P버스 였다


조금 걱정이 되긴 했지만 타보니 불편함을 찾아 볼수가 없었다...

올때보다 더 편하게 자면서 온거 같다...




또 하루 지나 아침에 방콕 도착....

어찌나 어색하던지...

택시 하나를 타고 서로 헤어지려니....참 이상 야릇 ....어쨋든 기분이 참 묘했다...


모두들 거의 1주일 동안의 생활에서 정이 들었으니...

아침에 헤어지려니 또 기분참.....이상하데....


우린 닭 누나 집 골목에서 내려 거기서 각자 헤어 지기로 했다..



같은 학교 다니는 애들인데도 마치 멀리 떠나는것같은 기분이었다..

이제 집에 도착했는데 떠나는 기분이라니...-_-



나는 돌아오는 택시에서 바로 골아 떨어졌으며....

집에 도착하여....짐을 풀 새도 없이......그냥...

침대로.......침...질...질 ...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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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무리가 잘 안된다는 느낌이-__-;;


파타야 여행기도 쓰다 말았는데 역시 글쓰는게 장난이 아니네여-_-


피피여행기 끝!!!!!
7 Comments
주차금지 2003.12.18 04:18  
  하하~ 저사진은 P군 입수하기전에 쫄아 있는 모습~
레아공주 2003.12.18 09:37  
  *^^* 무슨말씀을 재밌게 봤어요~ 근래에 제일 재미있는 이야기 가타용~~ 파타야이야기도 해줘용~
걸리버 2003.12.18 13:19  
  좌측여인네가 닭이오?  왜 닭님 사진은 업소 클로즈업사진올리시오,, <br>
<br>
태클이오,,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하오?
주차금지 2003.12.18 15:38  
  ㅋㅋ 좌측 아줌마는 우리랑 같이 스노클링 했던 아줌마 ㅋ 닭누나 사진은-_- 여행기 #3에 다같이 찍은거 있어용^^; 주차는 주차장에-_-뷁
주차금지 2003.12.18 15:39  
  아하 사진에 나만 따로 찍은게 없구만-_- 그래서 레아님이 내가 누군지 ..ㅋㅋ
레아공주 2003.12.18 16:03  
  ㅋㅋㅋㅋㅋㅋ 이제서야 알아봤군용~~~
AoRack 2003.12.22 12:28  
  재미있게 잘봤네요~~사진이 더많았다면.. <br>
<br>
더 실감 났을텐데..파타야..도 기대하겠습니다..^^[[으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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