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섬 여행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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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여행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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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피피섬까지 배타기


쿵짝쿵짝 ~ 쫘자작작~~ (알람 소리...-_-;;;진짜 이런 소리 였다...)

나:음냐..~ ..아....음....엇!!! 여기가 어디야????

일어나 보니 내방이 아니었다...-_-;;

ㅇ ㅏ..~

시계를 보니 7시 10분... 픽업하러 8시에 온다고 했으니 대충 준비를 시작해야 될거 같았다


나:어이 ~ 모두들 일나세요~~

우린  세수하고 이빨닦고...(이빨 먼저 닦았나..?) 짐챙기고 해서 호텔 로비로 내려왔다

로비라고 해도 가운터와 낡은 의자 몇개...

디카프리오가 잤던 호텔이라고 해서 멋진 꿈을 꿀줄 알았지만 너무 잘잤는지..꿈꾼 기억이 없었다..





여기서 한가지...

사람들이 그럽디다...침대가 2갠데...어떠케 잤냐고....-_-

궁금한건 많아가지고...

누나 혼자 침대하나 차지하고..남자 3명이서 한침대에 껴서 아주 편하게 잤읍니다...

이상한 생각 하려 하지 말고... -_-






8시를 막 넘어 설때쯤 봉고차 한대가 왔다..

K군의 이름을 체크하고..우린 짐을 싫고 차에 오르려고 하는데..

잉? 

우리 말고 다른 외국인 들이 또 있었다...

난 잽싸게 외국 여자옆에 하나 남은 자리로 앉았다-_-v

말을걸어보려 했지만 아마도 영어를 못하는 애들인것 같앗다;;;

러시아말을 하는거 같기두 하구;;;;




선착장 도착~


우린 배를 타러 안으로 들어갔다

이야~~

생각보다 크고 멋진 배가 양쪽에 두척 있었다.~~

P군:야~ 생각보다 배가 훨씬 크네~~

나:그러게~~^^




우린 태국인가이드의 말에 따라 오른쪽에 있는 배에 탔다,.



우린 계속 들어갔고...잉?

우리가 탄 배 뒤쪽으로 조금 낡아 보이는 배가 한대 더 숨어 있었다,..

우린 그배로 옴겨 타게 되었다...우씨..

그래도 꽤 크고 깨끗했다 에어컨도 나오고...

한국 단체관광객이 반이 넘었다....아이들도 많이 있었고....


가이드들은 열심히 먼가를 설명하고 있었다..그리고 우린 그말을 훔쳐들었다;;;

가이드: 여기서 2시간 가량 갑니다~~


나:엥??~~ 2시간 씩이나 ...배를 타고??


그말을 듣자마자 울렁이는 내 속을 붙잡고 ...배에서 공짜로 주는 음료수와 과자를 먹었다...-_-

P군은 이미 과자를 입에 꽉꽉 넣고 있었다..


배가 출발하고...

우린 옥상(이라고 해야 하나...)으로 올라가..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바다를 구경하며...



난 갑자기 집생각이 나서 집에 전화를 걸었다...


아빠:여보세요...

나:아빠 ~ 나에여~~

아빠:여보세요??

나:저에요~~

아빠: ㅇ ㅑ.. 안들려~

나:ㅇ ㅏ..지금 배타고 섬들어가는 중이에요

아빠: 그래?? 조켔다..

나:아ㅃㅏ ..나중에 다시 전화 할게요~



간단한 통화였지만 아빠의 부러운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P군은 어지럽다며 자리로 돌아갔다...

나도 잠시 있다 내려 갔는데 P군은 잠이 들어 있었다..

나도 잘까 하다...다시 올라가서 바다를 구경 했다...




1시간 30분 뒤...

드뎌 웅장한 피피섬의 모습이 멀리 보이기 시작했다...

이야~~

가까이 가자 엄청나게 높고 가파른 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었따...

K군은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고...나와 누나는 감탄하기에 바빳다..

P군은 자고 있으리라.....

K군이 갑자기 사진을 찍어 준단다...

나와 닭누난 배경에 포즈를 잡고 사진을 찍었다..

찰칵...

누나:어머..우리 신혼부부 됬다...

나:하핫^^;;


바이킹 동굴도 지나 왔는데...

그곳은 옛날에 해적들의 본거지 였다고 한다...

그곳은 성수기때 직접들어가서 해적들이 그려놓은 그림등을 볼수 있지만

비수기때인 지금은 들어가질 못한다고 했다..






배가 선착장에 도착할쯤 자리로 내려와 보니 P군이 일어나 있었다..

우리: 왜 안왔어 .. 배경 멋있었는데..

P군: 나두 다 봤어 여기서...-_-










8.쿵쿵따리 쿵쿵따!



우린 섬에 도착해서 방을 잡기로 했다...

선라이즈 아저씨가 갈쳐 준대로...청카오 방갈로를 찾아 갔다..

섬내부에는 길이 아주 작아서 차는 전혀 없다...

자전거나 가끔 있고...오토바이도...5일동안 3댄가..봤다...

방갈로에 도착..

우린 방을 먼저 보았다..

모두:이야~~~

우리는 어제 그 온온 호텔보다 훨씬 깨끗하고 좋은 방갈로를 보자...

바로 돈주고..짐을 풀었다...

젤루 좋은 건 화장실 이었다...

편히 앉을수 있는 그런,,.,변기....^^





우린 짐을 풀고 방갈로 뒤쪽에 있는 로달람 이라는 해변으로 나갔다...

음...잉??

물이 왜케 더럽지..??

생각보다 물이 맑진 않았다...

K군과 나는 가슴까지 올 정도로 들어가 보았다...

누나는 발만 담구고 있고..P군은 무섭다며 들어 오질 않았다..

잠깐 수영을 하니까 괜히 피곤 했다...

우린 간단히 씼은후.. 밥먹고.....방갈로에 다시 들어 왓다

난 ...낮잠을 자기 시작 했고...

K군은....어느새...고스톱을 착착....-_-





나를 빼고 K군,P군,닭누나 욜케 3명이서 방갈로 밖에 둘러 앉자 고스톱을 쳐따...

윙~...얼라...

오후 2시쯤 되자 전기가 나가 버렸다..

오후엔 전기를 공급하지 않는것 같았다...

우띠...더워...

그나마 있던 선풍기도 꺼지고...하지만 난 꿋꿋이 잠에 들었다...







일어나 보니 아직도 고스톱을 치고 있었다....

나도 살짝 껴서... 광팔고 치고를 반복 했다...

P군이 좀 많이 딴거 같았다...

누나:지현-_-아 (누난 K군을 지현이라고 부른다..전지현...누난 정우성..-_-;;)

    P군 저녀석 똥밟고 왔니??

K군:ㅇ ㅑ~ 너 언제 몰래 똥밟고 왔어???

P군:머래~ 밟긴 멀 밟아...

나:너...똥싸고...잘못해서 밟았지??;;;







우린 저녁을 먹고... 세븐 일레븐(섬에도 편의점이 있읍니다..조금 비싸지만..2,3밧 정도 비싸요...100원정도')

에서 위스키와 콜라를 사갔고...방갈로로 다시 왓다..





다시 방갈로 앞 바닥에 둘러 앉아 술을 따르고...







우선 한잔씩 원샷으로 넘긴후

재미난 게임이 시작 됬다...

우선 3,6,9부터 시작 해서 간다간다 뿅간다(쑝간단가??)  등등

많은 게임을 했다...

그러나 역시 게임은...쿵쿵따....



우리는 각자 모션을 정해 겜을 시작 했다...

원 투 쓰리..


아! 쿵쿵따리 쿵쿵따! 아! 쿵쿵따리 쿵쿵따!

손을 앞뒤로 내저으며 머리를 미친듯이 흔드는 K군...

덩치에 안맞게 귀엽게-_- 박자에 맞춰 양손을 위아래로 흔드는 P군...

어색한지...살살 ...모션을 취하는 누나...

난....위에 3개를 돌아가며 했다...

아! 쿵쿵따리 쿵쿵따! 아! 쿵쿵따.......스윽...

웬 외국인 들이 신기한듯 쳐다 보며 지나가고 있었다..

모두:헬로~...하이~~^^

외국인:하이.~~^^;;;;;;;수근수근......수근..

모두:(술에 쩔어)..ㅎ ㅔㅎ ㅔ~~ㅎ ㅣ~~^____^ 바이바이~~;;;






결과는....4명다 머리가 거기서 거기였는지....순서대로 돌아가며 걸렸다..

그러나 그날 타겟은 K군이였다...

얘가 취했는지...별일도 없는데....히힛^^ 하고 웃질 않나...

혼자 나 자빠지질 않나...

어쨋든 겜으로 술을 거의 아작 낸뒤 우린 모두 잠을 자기 시작 했다...

미리사온 모기향을 방갈로를 중심으로 테란 기지주변에 벙커와 미사일 터렛을 깔듯이 여러개

불을 붙여 펴 놓았다..

피피에서의 첫날은 이러케 지나가고 있었다....









다음은 당연히 저 다음날 얘기이긴 한데./

다음날 우리가 한것이... 아무것도 없다..-_-

어쩌지..

어쩔까??











1 Comments
주차금지 2003.12.18 04:06  
  조오기~ 방갈로가 청카오 방갈로~ 선착장 쪽에서 왼쪽으루 쭉가서 로달람 쪽으루 다시 들어가면 있는곳~ <br>
저 앞에 애들 앉아 있는데서 고스톱을 쳤다죠-_- 태국경찰 무서운줄 모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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