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여행기 14편-마님의 모든것
저기요=그여자님 그렇게 저의 홈피를 알아내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여행 전문 클럽도 아니고 음식클럽에 바이욘 풍경 사진 딸랑 하나 올린것 뿐인데...
역시 인터넷에서 비밀이란 없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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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님의 모든것
꽃미남을 허무하게 놓쳐버린 후 좌절감속에 빠질뻔~~~했으나
마당에 놓여있는 그네를 본 순간 꽃미남이고 숙소문제고 다 잊어버린 단순한 마님 ^^
H양과 신나게 그네를 타면서 싱가폴 유학생과의 진솔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는 한국사람으로 서른을 넘긴 나이에 싱가폴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H양, 마님: 나이 많이 안들어 보이시는데 서른이 넘으셨어요?
싱가폴 유학생 : 네 그쪽도 어려보이시는데요
마님은 언!니!이신가 보죠?
마님: ㅡ.ㅡ
여기서 잠깐!
꽃미남 리스트에 단 한번도 한국인이 거론되지 않았던 점이 이상하지 않은가?
물론 내가 삽질의 대가이긴 하지만 무조건 서양인들만 좋아하는 그런 생각없는 여인네는 아니다
다만 내가 서양인들만 바라보게 만드는 이 가혹한 현실이 문제인 것이다 ^^;;
꽃미남이 좋아 1편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이탈리아 남이 나에게 한 말도 기억할 것이다
어!려!보!인!다! 는 말...
그러나 한국남자에게 들은 말은 어떤가!!!
언!니!라!니!
H양과 나는 대학 동기다 ㅡ.ㅡ
게다가 난 7살에 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H양보다 무~~~려~~~ 한살이나 어리다 ㅠ.ㅠ
그러나 차마 언니냐고 묻는 그 상황에서 한 살 어리다고 외치는 짓은
자신을 두번 죽이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만둘 수 밖에 ^^;;
이 시점에서 나의 외모를 밝힐 시간이 된것 같다
그동안의 여행기 제목만 모아봐도 대충 알 수 있다
1. 음식에 약한 마님.. ^^
2. 마님, 생사의 위기를 잠으로 극복하다!!!
4. 마님의 미모는 밤에도 죽지 않는다 ㅡ.ㅡ;;
6. 마님, 삽질의 여왕
8. 마님은 무서워!!
10. 꽃미남이 좋아
11. 더티한 마님 ^^
게다가 이제껏 글에 드러난 실체는...
얼굴이 대문짝만하다
뱃살이 출렁거린다
H양의 언니다 ㅡ.ㅡ;;
내 입으로 밝히기 쑥쓰럽지만 글의 흐름상 어쩔 수 없이 밝히는것...
눈이 쫙 찟어졌다
한 술 더떠서 눈이 짝짝이다
허거덕! 이렇게 쓰고 보니 이건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군 ㅡ.ㅡ;;
(그림을 그려서 설명할까 하다가 너무 처참하여 그만두었다 ^^)
이러니 정신이 온전히 박힌 한국 남정네들이 좋아하겠는가!!
그래도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가지고...
서양인들은 자신과 반대인 이런 눈 쫙 찟어지고
굴곡없는 넙대대한 얼굴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꽃미남 리스트에 서양인들만 잔뜩 나열되게 된 것이다
아무튼 좌절 속에 싱가폴 유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그 문제의 군용트럭이 또다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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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밝혔는데도 제 얼굴이 보고 싶다는 분은 이거이거...
취향이 독특하다 못해 굉장하신 겁니다.. ㅡ.ㅡ
여행 전문 클럽도 아니고 음식클럽에 바이욘 풍경 사진 딸랑 하나 올린것 뿐인데...
역시 인터넷에서 비밀이란 없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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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님의 모든것
꽃미남을 허무하게 놓쳐버린 후 좌절감속에 빠질뻔~~~했으나
마당에 놓여있는 그네를 본 순간 꽃미남이고 숙소문제고 다 잊어버린 단순한 마님 ^^
H양과 신나게 그네를 타면서 싱가폴 유학생과의 진솔한(?) 대화가 시작되었다
그는 한국사람으로 서른을 넘긴 나이에 싱가폴에서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H양, 마님: 나이 많이 안들어 보이시는데 서른이 넘으셨어요?
싱가폴 유학생 : 네 그쪽도 어려보이시는데요
마님은 언!니!이신가 보죠?
마님: ㅡ.ㅡ
여기서 잠깐!
꽃미남 리스트에 단 한번도 한국인이 거론되지 않았던 점이 이상하지 않은가?
물론 내가 삽질의 대가이긴 하지만 무조건 서양인들만 좋아하는 그런 생각없는 여인네는 아니다
다만 내가 서양인들만 바라보게 만드는 이 가혹한 현실이 문제인 것이다 ^^;;
꽃미남이 좋아 1편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이탈리아 남이 나에게 한 말도 기억할 것이다
어!려!보!인!다! 는 말...
그러나 한국남자에게 들은 말은 어떤가!!!
언!니!라!니!
H양과 나는 대학 동기다 ㅡ.ㅡ
게다가 난 7살에 학교에 들어갔기 때문에 H양보다 무~~~려~~~ 한살이나 어리다 ㅠ.ㅠ
그러나 차마 언니냐고 묻는 그 상황에서 한 살 어리다고 외치는 짓은
자신을 두번 죽이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만둘 수 밖에 ^^;;
이 시점에서 나의 외모를 밝힐 시간이 된것 같다
그동안의 여행기 제목만 모아봐도 대충 알 수 있다
1. 음식에 약한 마님.. ^^
2. 마님, 생사의 위기를 잠으로 극복하다!!!
4. 마님의 미모는 밤에도 죽지 않는다 ㅡ.ㅡ;;
6. 마님, 삽질의 여왕
8. 마님은 무서워!!
10. 꽃미남이 좋아
11. 더티한 마님 ^^
게다가 이제껏 글에 드러난 실체는...
얼굴이 대문짝만하다
뱃살이 출렁거린다
H양의 언니다 ㅡ.ㅡ;;
내 입으로 밝히기 쑥쓰럽지만 글의 흐름상 어쩔 수 없이 밝히는것...
눈이 쫙 찟어졌다
한 술 더떠서 눈이 짝짝이다
허거덕! 이렇게 쓰고 보니 이건 인간이 아니라 괴물이군 ㅡ.ㅡ;;
(그림을 그려서 설명할까 하다가 너무 처참하여 그만두었다 ^^)
이러니 정신이 온전히 박힌 한국 남정네들이 좋아하겠는가!!
그래도 어디서 들은 풍월은 있어가지고...
서양인들은 자신과 반대인 이런 눈 쫙 찟어지고
굴곡없는 넙대대한 얼굴을 좋아한다는 이야기에
꽃미남 리스트에 서양인들만 잔뜩 나열되게 된 것이다
아무튼 좌절 속에 싱가폴 유학생과 대화를 하고 있을 때
그 문제의 군용트럭이 또다시 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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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밝혔는데도 제 얼굴이 보고 싶다는 분은 이거이거...
취향이 독특하다 못해 굉장하신 겁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