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하고 상식이하의 사람잡는오리엔트 타이항공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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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하고 상식이하의 사람잡는오리엔트 타이항공을 아시나요

powerkeh 15 1896
안녕하십니까.

저는 2004년 1월 25일 오전(방콕 현지 시간으로) 1시 비행기를 타고 왔어야 하는 승객입니다.
비행기 내에서 하도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해서 이렇게 몇자 적습니다.

수많은 항공사가 있지만 오리엔트 타이 항공을 선택한 제 잘못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너무나 어이가 없는 일이기에 개인인 저 혼자서 국내법도 적용이 되지 않는 외국 항공사를 대상을 뭐 어떻게 하기란 너무 힘들더라구요.

하자만 영문으로 된 항의서와 안티 사이트를 만들어서라도 그사람들 법 좋아 하니까 법이 보장 하고, 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해 볼 작정입니다.

하지만 적어도 사실은 밝히고, 알아야 겠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탄 OX 300편 비행기는 무슨 이유에선지 출발 시간이 지나도록 출발을 하자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비행기 안에 에어컨이 작동 되지 않았고, 더운 날씨와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에 겨울 옷을 입은 승객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나마 저는 반팔 셔츠를 입은 상태 였지만 더운 열기와 아무런 안내 방송 없이 엔지니어들이 왔다 갔다 하니 비행기 안에 승객들이 술렁이기 시작 했고, 그러는 와중에 저의 불안감은 극도에 다다르고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이고 기체에 고장이 있으니 내리겠다고 몇번을 애원했으나 저절 당했으며, 외부로 전화를 쓰게 해달라고 해도 거절 당했으며, 그러면서 저는 쇼크 상태에 빠졌습니다.

심한 호흡 곤란과 온몸의 마비증세를 보였지만 승무원 한명 와 보질 않았습니다.

심지어는 환자가 발생했다고 내려달라는 남편의 말도 무시했고, 환자가 있으니 물수건 좀 달라고 하니 승무원이란 사람이 하는 말이 이륙해야 되니 자신들은 안전 벨트 까지 착용 하고선 승객한테 물티슈를 주면서 환자에게 갖다주고 10분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응급 상황인데 10분이라니요..환자는 죽는데, 지네들은 살겠다고 안전벨트까지 하고 앉아 있어야 되겠습니까..

다행이 뒷자석에 앉으신 분이 의사분이라서 응급조치를 취해 주셔서 위기 상황은 모면 했지만 더 어처구니 없는 일은 인천 공항에 도착했서였습니다.

에어콘도 되지 않는 기내에서 한시간 반을 지낸 상황에서 호흡 곤란과 몸의 마비 증셍가 있어서 난리가 나서 내리겠다고 했음에도 불구 하고 비행기를 이륙시키더니 도착 했으면 환자가 있으니 앰블런스 부터 와야지 비행기 난동자라고 OX 300 기장이란 사람이 남편을 <국제선 기내 난동자>로 신고 해서 법무부 소속 경찰관들과 오리엔탈 타이 항공 한국 지점장이란 사람과 직원들이 들이 닥쳐 남편을 데리고 가고, 저는 비행기에 남아 있다가 말하기도 힘든 상황에서 겨우 자초지정을 듣고서 그제서야 휠체어를 갖고 와서 비행기 밖을 나가서 인천 공항 지하에 있는 인하대학병원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 날 그 비행기 한국 승객이 줄 잡아도 300명 정도 되었었는데, 재대로 된 안내 방송 하나 없었고 밖으로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못하게 하고 내리겠다고 해도 못내리게 했습니다.

완전 감금이였습니다.

또한 기내 승무원들 또한 사람이 아파서 쓰러 졌는데도 응급 조치는 커녕 승객들이 응급초치를 하고 응급조치가 끝난 후에 와선, 저를 만지려고 하자 신랑이 만지지 말라고 액션을 취했고, 아무런 신체 접촉도 없었음에도 비행기 내 난동자라고 신고나 하고, 설령 그런일이 있다고 하더라도 환잔데 약은 커녕 방콕에서 인천까지 오는 내내 제 좌석엔 한번도 와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 놓고선 비행기 난동이라니요 어이가 없어도 너무 없는 것 아닌가요....

한국행이면서도 한국어 구사 할 줄 아는 승무원 한명도 없는 싼 비행기를 제 잘못도 있겠지만, 그럼 그래도 국제선인데 영어는 해야 되지 않을까요...

"Can you speak English?".."No,no no"라니요. 너무 황당하지 않은가요.

아마 제가 영어가 짧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국제선 승무원이 영어를 못하다니....
그래놓고선 기내 난동자라니요....

에어콘도 안되는 비행기에서 한시간 반이상이나 손님들을 묶어 놓고선 제대로 된 사과 방송 한번 없고 에어콘 안되서 더워 죽겠는데 담요 나눠주는 승무원들을 보면서 더워 떠 죽으란 얘긴 줄 알았습니다.

거의 엽기 수준이더군요.

기내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선 -심지어는 기내에서 사람이 죽어도-자신의 항공사에선 책임이 없다고 여행사와 계약했는데 그렇게 계약만 하면 다입니까.

나중에 인천 공항에서 법무부소속 경찰관과 자초지정을 듣고서야 오리엔탈 타이항공 승무원이 한국직원을 통해 사과 했다곤 하지만, 일을 당한 저는, 응급 상황입에서 승무원들로 부터 어떠한 조치도 받지 못한 저로선 도저히 이해도 되지 않고 항공사의 안일한 대책에 분노를 느낍니다.

그때 그 당신에 찍어 놓은 사진도 있고 사실여부를 확인 해줄 사람도 여러분있습니다.

외국 항공사들의 이런 어쳐구니 없는 아니 횡포와 다름 없는 이런 일들에 대해 꼭 시정이 있어야 겠기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건 한국 사람들을 깔보고 무시한 처사라고 밖엔 생각 되어 지지 않습니다.

태국에선 자기네 국민이 가족여행을 왔는데 반입이상의 돈을 들고 와서 그대로 돌려보냈다고 한국 여행 가지말자고 이런 운동이 있었다는데, 우리나라는 뭐하는 겁니까.

내맘 같아선 그 기장이라는 사람들을 비롯해 승무원 전원에게 다시는 한국 땅에 못들어 오게 하고 싶지만 그럴순 없겠지요.

그래서 답답한 맘에 이런 글이라도 올립니다.

이런일에 환자는 제처 두고 국제선 기내 난동자로 고소 하는 OX...

승객의 안전에는 눈꼽만치도 안중에 없고 사람을 짐처럼 실어 나를뿐 기내서 일어나는 일에 전혀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OX...

기내식은 엉망에, 한국어는 고사하고 영어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승무원이 있는 <<오리엔탈 타이 항공>> ...

정말 뭐라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오리엔탈 타이 항공한국 지점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굳이 어떤 금전적인 손해 배상을 원하는게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항공사 승무원들에 으해 이렇게 고통을 받았다면 전화라도 한통해서 안부를 물어야 되는게 도리 아닌가요...

태국 대사관에 알아보니 영문으로 된 항의서를 오리엔트 타이항공 본사로 보내라고 하는데 굳이 그런 방법밖에 없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일반 시민으로서 그렇게 하기가 번거롭고 힘든 일이기에 우선 먼저 이렇게 도움을 빌리고자 글을 올립니다.

지금껏 편하게 오리엔트 타이항공을 이용한 승객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와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없으란 법이 없기에 적어도 항의 정도는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제법도 잘 모르고, 항공법은 더더욱 모르고, 더우기 국제 변호사를 쓸만한 형편이 안되는 평범한 주부지만 제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을 해서 이 부당함을 알릴겁니다.

수고 하시고 항상 고운 날들만 가득하길 기도 드립니다....
15 Comments
아부지 2004.01.28 17:07  
  정말 화나는 일이군여. 큰일당하실뻔했는데 천만다행입니다. 국제법이나 항공법이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본적인 것이 안이루어진것이니까여. 우선 영문으로 작성된 항의서를 오리엔트 타이항공 본사에 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더불어 다른곳에도 이런일을 겪었다라는것을 알리겠다구여. 번역이 어려우시면 그런일을 대행해주는 사이트가 있을겁니다. 도움을 드리고싶지만 방법이 없네여..--;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한비아범 2004.01.28 17:41  
  정말 해도 너무하는 항공사네요. 저런곳은 아무리 싸도 이용하지 말아야 합니당. 더 큰 화를 보기전에 말이죠. 하여간 비행사나 여행사나 다 죽일놈들이네요
지나가다 2004.01.29 10:03  
  몇가지 질문 드릴께요. <br>
1.가족여행이었다면 패키지인지, 패키지였다면 한국인 가이드가 있었을텐데 그분은 무엇하고 계신것인가요? <br>
2.출발이 한시간 반이나 늦어지고 에어콘도 안되는 비행기를 타고 온 다른 분들은 무엇하고 계신가요? <br>
3.의사가 응급조치를 했다고 했는데 어떤 응급조치를 했는지요? 그런 응급조치를 받으니 5시간 비행이 가능하던가요? 인하대 병원에서는 얼마나 계시다 퇴원 하셨는지요? 병명은 무엇이라고 하던가요? <br>
4.외국항공사는 고소가 불가능하나요? <br>
5. 사진이 있다고 하셨는데 와이프가 몸이 마비가 오고 호흡곤란이 왔는데 사진찍을 여유가 있던가요? <br>
6. 신체 접촉은 없어도 위협을 가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요?
tj79 2004.01.29 11:44  
  지나가다님...질문의 의도가 뭔지 궁금해 지네요 ㅡ..ㅡ ....
주니 2004.01.29 12:39  
  지나가다님 질문에 당위성 있습니다. 피해를 당하신분의 주장을 읽고 함께 분개했습니다만 지나가다님의 질문과 비슷한 의문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항공기내에서 앰블런스가 대기해야 할정도의 위급상황이 발생했었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받지 못했다면 당연히 법적조치를 취하셔야 하구요, 피해자분과 보호자분이 오버하신 것이라고 파악된다면 그렇지가 않겠죠. 아무때나 아무상황이나 항공기 난동으로 규정지어서 경찰이 기내로 들어올수 없습니다. 상황에 대한 쌍방의 입장과 잘잘못을 냉정하고 구체적으로 판단하고나서 행동하시는것이 합당한줄로 압니다
samui 2004.01.29 12:41  
  큰일날뻔하셨네요..한가지 방법알려드릴께요 <br>
한국의 건설교통부에 사건개요를 정식으로 고발하세요 <br>
그리고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도 영문으로 보내세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해당항공사는 노선 면허취소도 <br>
가능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해당항공사 대표가 직접 <br>
사과해야할정도의 항공운송법에 저촉되는 징계가 있어요 아무조록 잘 해결되시기를.....
powerkeh 2004.01.29 12:46  
  답해드리지요..1전화가 사용을 하게 해달라고 했으나 ㅈ거절 당했습니다. 무전 물론 불가능하구요. <br>
2,한국인들 참 참을성 많은거 아시죠..하지만 슬렁이기 시작했고 항의를 했지만 승무원이 영어를 못알아듣고 결국 한남자분이 기장 대신 한국말로 통역을 했지만 길이 밀려서 그러니 기다리란 말도 안되는 변명을 했습니다. <br>
3..홉흡이 안되서 의사분께서 호흡하는 마스크 같은걸로 호흡을 도와 주셨고 영어로 무슨 약같은것 달라고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약이 아무것도 없었고 단지 옆승객분들이 손ㄲ트 부터 바끝까지 맛사지만 했습니다...4...그럼 본인이 국제 변호사 선임할 비용좀 주실래요..그럼할께요..*^^* 5...사진은 제가 찍은게 아니라 다른 승객분들이 그상황을 찍으셨습니다...6..그럼 당신 가족이나 와이프가 쓰러졌는데 좋은 얼굴로 고운 목소리로 환자 있다고 하는데도 와보지도 않는 승무원에게 호호호 감사합니다 환도도 안 돌봐주셔서 그러시겠습니까.. <br>
지나가다님 제가 상세히 속속 들이 쓸수 없어서 죄송하지만요, 이런 일을 당하고도 가만 있으면 바보지요.. 우리가 직접적으로 무슨 보상이나 이런걸 떠나서 분명히 시정되야할 상황이기에 건교부 소속 국제 항공과에서도 제 민원이 접수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이만 하면 지나가다님의 답변이 됐을런지요..지나가다님 좋은 맘으로 긍적적으로 세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powerkeh 2004.01.29 12:51  
  samui님 감사해요..저도 제가 할수 있는 방법 다 취했네요...근디 이 짧은 영어로 우찌 항의서를 보낼수 있을러지...ㅡ,.ㅡ 하지만 노력은 해 볼꺼예요. 고운날 되세요...
powerkeh 2004.01.29 12:53  
  또한 참고로 저는 여행사닷컴을 통해서 여행 다녀 왔습니다. 위에 지나가다님의 답변에 오타가 좀 있는데 수정이 안되네요..뭣같이 적었어도 정승같이 읽어 주세요...*^^* <br>
누보 2004.01.31 07:18  
  얼마전에 미국으로 들어가는 항공기에서 승객과 승무원이 시비가 붙었는데 내용인즉 착륙할 시간이라 자리로 돌아가 앉으라 하였으나 남자승객이 화장실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내가 비행기에 폭탄이라도 설치하는줄아냐! 라고 했다가 공항도착과 함께 체포되어 4년형을 받은 일이있습니다.그승객 오늘 미국에서 강제 출국당하여 본국인 프랑스로 돌아 갔습니다. <br>
참 여러가지일로 힘없는 사람 서럽게 하는 세상인것 같군요,,, <br>
powerkeh님 그냥 제수 없어 똥밟았다고 생각 하시고 잊으세요.. <br>
빨리 잊으시고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br>
즐거운 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br>
P.S 오리엔트 타이항공 을 절대로 이용하지맙시다!!!
2004.01.31 13:51  
  전에도 이런 류의 사건이 있었지 않았나요? <br>
신문에도 났었던거 같은데 <br>
아직도 그 항공사 꿋꿋이 취항하고 있습니다. <br>
가격이 싸니까 패키지여행사들이 이용을 많이해서 <br>
그렇다고 해도 그 항공사 측에선 한국인들은 화내도 <br>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우습게 생각할거 같네요. <br>
<br>
아함 2004.02.01 01:25  
  저도 이번 여행에 오리엔트 타이 이용했지만 다시는 이용하고 싶지 않더군요. 1시간 이상 연착은 기본에.. 이유도 안알려주죠.. "알수없는 이상"이라는데.. 이 비행기를 타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에어컨 수시로 고장납니다. 저도 1시간가량 고장나서 땀많이 흘렸죠.. 화장실로 세수하러 갔더니 스튜어디스랑 스튜어드들 그 앞에 쪼로로 앉아있더군요. 그네들 앉을 자리도 없는 비행기라니.. 쩝.. 그리고 교육도 엉망이라.. 서비스 기대하면 절대 안될것 같구요. 비행기 낡은것 뿐 아니라.. 헤드셋도 없고.. 동영상도 스크린도 없습니다. 기내식.. 물론 기대이하죠.. 참고로 와인 같은것은 아예 준비도 안되어 있습니다. 구명조끼는 이제까지 항공사에서 첨 보던것이더군요.. 이번에 다녀오고 결심했죠.. 다신 오리엔트 타이는 안타기로..
질문있습니다. 2004.02.02 15:14  
  오리엔탈 타이란 것이 흔히 얘기하는 "타이항공"과는 다른 것인가요? 다르다면 가격도 다른가요? 저는 타이항공을 몇번 이용했는데 친절하고 영어도 잘 하던데.....
상큼토끼 2004.02.02 19:03  
  넵.. 타이항공(TG)과 틀립니다.  오리엔트타이(OX)는 한번도 타보지 못했는데 이런얘기 들으면 들을수록 정말 이용하기가 꺼림직하겠네요..  11일부터 또 운항을 안한다고 그러던데.......
김설하 2004.02.02 21:12  
  싼게 비지떡이죠.뭐 어느땐 비지떡도 아쉬울땐 먹어야하구요.여분의 담요,안대같은것도 달라구해두 안주던데...딱 싼값만큼하는 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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