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아란, 국경, 씨엠립 -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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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아란, 국경, 씨엠립 -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퍼지다.

필립K 10 1231
2003년 12월14일

여행기간 : 2003년 12월13일 ~ 2004년 01월13일

본 여행기는 저의 한달간의 여행을 일기형식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아침8시 버스가 아란 터미널에 들어 섰다..

버스에서 내려 짐창고에서 형님,누나 트렁크, 형준이형 배낭, 내 책가방을 꺼낸후

잠시 담배한대 피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옆에 모여 있던 태국인들이 벽시계를 가지구 논다.

우리들보구 살생각 있으면 사라구 했던거 같은데, 벽시계를 사서 어따 써먹을지......

뚝뚝이2대에 나눠타구, 국경으로 향하는길. 긴팔을 입고 있었지만 좀 춥게 느껴졌다.

바람이 몸속을 파고드는데, 몸에 닭살이 돋으면서 떨리는 그 느낌 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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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맑은데 구름이 많고, 바람이 좀 불었다.

뚝뚝이 타구 국경가는길, 뚝뚝이 겁나게 빨리 달리는거 같다.

드리프트 한번 하면, 뒷자석 사람 튕겨져 나갈 거 같은 예감이 든다.

도로주변은 한산한 느낌이들었다. 가끔 사람이 보이는 정도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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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국경에 도착했다... 여기에 오니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번잡함이 느껴진다.

국경까지 오늘길에서 적막감을 느껴서일까.. 이제야 "여기가 사람 사는 도시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국경에서 잠시 쉬어가는 동시에, 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침 겸 점심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릴 듯한 식사였다.

여기서 식사한뒤로 씨엠립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기전까지 밥을 먹지 않았으니 말이다.

형님께서 국수5 그릇을 유창한 태국어로 주문 하셨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형님께서는 살아가는데 지장 없을 정도의 태국어를 구사하신다.

쌀국수5그릇이 나왔구, 먹음직 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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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식당에서 먹은 국수 )

국수가 나왔는데, 처음 맛보는 태국음식이므로 탐색전에 들어갔다.

한젓가락 맛을본 후, 국물을 맛까지 본후 시식에들어 갔다.

역시듣던대로 탁월한 맛이다. 동그란거 2개는 뭔지 의심스러워서 하나만 먹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MAN의 삐리리~~ 같이 생겼다. 혹시 돼지 삐리리~~가 아닐지...

배가 부르니, 모든게 일사천리로 끝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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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순혜누나 찰칵~) 버스에서주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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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717을 들구 있는 은혜누나 찰칵~)

식사를 마친 후, 태국 출국사무소로 발길을 옮겼다.

국경에서 이쁜이 버스들이 눈에 많이 띤다. 카지노 고객 태우고 왔는지....

태국 출국사무소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태국 사람도 있는거 같구, 동남아의 다른국가 사람도 꽤 많은거 같다.

모두 관광보다는 비자연장이 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줄이 길다못해 문 밖으로 튕구러져 나가기일보직전이다...

사무소 직원이 소통을 원활하게 할려구, 줄선 사람들의 여권을 일정개씩 수거해 간다.

출국사무소를 나오니, 우리나라 새마을운동때나 보던 소달구지가 눈에 많이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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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뿔세개 달린 관문이 좀 이채로워 보였다.

관문을 지나, 비자 신청하는 곳으로 발길을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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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소달구지 돈내면 입국사무소까지 태워다 주는거 같던데...

태국 출국사무소에서 비자받는곳 과, 캄보디아 입국사무소까지

거리가 좀 있는거 같아서 날씨도 덥고, 가방도 무겁고 해서

타구 가고 싶었지만 타지는 못했다..

돈내면 태워다 준다는 걸, 그때는 모르고 나중에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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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비자하우스까지 왔다.

하지만, 비자신청서를 받아서 쓰려는 순간.., 우리들은 또 타른 생각을 했다.

여긴 수수료 받구, 비자대행해 주는 곳인거 같다구 서로 말했다...

비자신청서 나눠주는 사람한테, 신청서 다시 반납하구 계속 앞으로 걸어 갔다.

내 생각으로 그 사람이 우리가 외교관여권을 가지구 있을거라 생각하지는 않았을거 같구...

아마도 속으로 "니네들이 그냥 가봤자... 여기 다시 오게 될 것이다." 하구 생각하지 않았을까....

한참을 걸어간 후 캄보디아 입국사무소에 들어갔다..

입국신청서를 작성한 후, 여권과 함께 창구에 들이 밀었다.. 하지만 빠꾸...

잠시 어리둥절상황...

우리멤버의 대화가 오갔다.

"창구에서 비자 받아 오라는데..."

"여기서 비자까지 같이 하는거 아닌가 보네.."

"그럼 비자는 어디서 발급 받지?"

"잠시 생각에 잠긴다.."

이때 형님께서 "여기 잠시들 있어. 내가 한번 알아보구올게" 하시면서 밖으로 나가셨다.

한참뒤 형님께서 돌아 오셨다..

비자 아까거기서 발급해주더라.. 거기까지 또 걸어가야 한다니...

걸어서 비자 발급하는 곳까지 도착한 후, 또 다시 비자신청서를 받아서 작성 후

아까 그 사람에게 여권, 비자신청서, 1000밧을 주고, 담배한대 피면 기다렸다.

잠시 화장실을 가구 싶어. 화장실을 갔는데 10밧 받는다... ㄱㅐ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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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하우스에서 비자신청서 나눠준 사람) 뒤에 화살표 -> 화장실

원10여분을 기다리니 비자스티커를 붙인 여권을 준다..

다시 형님이계신, 캄보디아 입국사무소로 이동 했다.

가다가 문득 나라 와 나라의 중간 지점이라면 여기가 면세구역 인가

하는 생각을 해봤다... 그러면 면세점이 있을텐데...

우리 멤버들에게 여기가 면세구역 이라구 말해주니깐, 재밌어 한다. ㅋㅋ

입국사무소에 도착하여 입국수속을 제대로 마치구, 캄보디아에 입성 했다.

이야기 들은 바로는 정신이 없구, 무척 혼잡하구,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구 했다.

하지만 내가 느낌 첫느낌은 시골장날 심장부를 보는 느낌 이랄까..

사람도 많고, 생기가 넘치는게 참 정감이 간다.....

이제 택시를 잡아야 하는데, 여기서 삐끼가 한명 붙었다..

참 재밌는 놈이다...

이 사람과 흥정하다.. 가격을 깎아 주지 않아서, 다른 차 알아볼려구 걸어 가는데

자기가 먼저 앞에 가서, 우리가 눈으로 찜한 차량앞에 서 있다.

우리 마음을 읽는 듯한 기분이들었다..

여기서 이 삐끼와 한시간 정도 흥정하면서, 흥정을 즐겼던거 같다..

형님께서 계속 흥정을 하셨다.. 스킨쉽도 해보고, 초코파이도 주구 했지만

가격을 따운 시켜 주지는 않았다..

삐끼는 1100밧을 불러 댔다.. 더 이상은 안된다구 하면서..

그러다가 택시운전수가 1000밧에 가자구 했다.

우리도 그래 1000밧이다 하면서, 오케이 했다.

그런데 삐끼가 좀 삐진거 같다. 택시운전수와 몇마디 이야기를 나눈다..

아마도 왜 1000밧에 간다 그랬냐... 이런식의 이야기일 테지...

자동차에 올라 탔다. 뒤에4명, 앞에 1명이 앉졌다.

뒤에는 나, 형준이형, 은혜누나, 순혜누나 앞에는 형님

한국은 동방예의지국이라, 형님은 앞에 앉져 가셔야 한다.

차는 출발하여, 서서히 국경마을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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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를 조금 달리다, 기사가 속도를 조금 줄이더니, 창문을 열구

미리 준비해둔 지폐를밖에 있는 사람에게 건내는 것이다...

차는 정차한 상태가 아니라, 움직이는 상태에서 지폐를 건내더니 다시 속력을 낸다.

아마 톨게이트 같은 거라고 생각 했다. 가다가 한번더 통행료는 낸거 같다.

또, 얼마간을 달린 후 길가의 간이 주유소에 차를 정차 시킨다.

가기전 사진을 통해 봤지만, 페트병에 기름을 담아 논 것이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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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땡이 휘발유 인가 의심이 갔지만, 뭐 우리야 씨엠립까지만 가면 되는걸...

주유하는 모습이 우리나라에서 세녹스, LP파워 넣는 모습과 흡사하다.

혹시 이것도 세녹스가 아닐지... 생각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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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를 마치구,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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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는 계속 달린다. 마을을 지나는거 같다...

여기가 씨쏘폰 인거 같다..

마을을 지나니, 이건 의자에 앉져가는 것도 중노동 처럼 느껴진다.

벌건색 황토먼지가 날리는 도로에, 포장은 온데간데 없구.....

운석이 떨어진 것 처럼 웅덩이는 많이 파여져 있구.

차는 웅덩이를 피해 이리저리 고개 운전하구, 경적을 쉴세없이 눌러대구..

밖에는 황토먼지가 풀풀날린다... 그래도 실내가 앉져서 간다는 거에 감사할 따름이다..

트럭뒤에 앉져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상상도 해본다.

트럭뒤에 앉져서 가도 재밌을거 같다. 라는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 내가 승용차를 타구 가서, 느껴지는 편안함 때문에 오는 상상이라구 생각했다.

이놈의 승용차가 에어컨이 부실하다. 내 등판은 땀으로 젖어 가고 있다...

창문은 열어 놓고 갈 엄두가 나지 않는다... 가면서 느낀거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지평선이 여기서는 보인다... 참 색다른 풍경이 아닐 수 없다.

얼마나 달렸을까... 우리가 휴게소에 들렸다 가자구 했다..

기사는 알았다구 하더니만, 들릴 생각은 안하구 계속 차를 몬다.

이 사람이 씨엠립까지 논스톱으로 갈려구 하나, 쉴 때가 된 것도 같은데...

드디어 휴게소에 도착했다...

휴게소에서 젼(태사랑 여행얘기 닉네임 젼 으로 검색)님의 여행기에 나와서 내가 알게된,

쫌락? 촘락? 이 꼬마아이가 있는 것이다.. 디게반가웠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본 아이를 여기서 만날 줄이야...

역시듣던데로 한국말, 일본말, 영어 잘한다.. 하지만 중국어는 못한다. (중국인은 별로 안오는지...)

쫌락의 여동생 또한 무척 귀엽다... (동생도 한국말, 일본말, 영어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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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주인집 아들? / 쫌락? 촘락? 정확한 발음을 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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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쫌락의 여동생, 이름은 모름.)

여기서 여동생이 귀엽게 말을 계속해서, 바나나 말린거, 담배 음료수를 샀다.

여동생이 한말중에 "오빠! 이거 사면 화장실 공짜" 이 말이 젤 재밌었다.

물론 안사도 화장실은 꽁짜 인거 같지만......

모든 휴식을 마치구, 차는 다시 달렸다. 이제 지겹다...

경치 감상도 한두시간이지, 지금 부터는 빨리 도착해서 커피 한잔에

담배한대 피면서 쉬고 싶은 생각밖에 안난다..

에어콘이 안나와서 무지 덥다... 물로 미지근해서 먹을 맛도 안나구,

내가 오기전 아이스박스를 가져갈까 생각 까지 했었지만, 개성님이 말리셔서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가져 왔으면 캄보디아 갈 때 유용하게 썼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봤다.

드디어 달리고 달려, 또 달려서 씨엠립 서울가든에 도착 했다.

서울가든에 도착하니, 사장님이 냉커피를 타서 주시기는 하는데.. 그 다음에 바로

식사이야기를 하신다.. "식사는 어떤 걸로 하시겠습니까?" 하고 말한다.

우리는 배가 고프지 않아서, 지금은 괜찮다구 하니깐...

"그럼 저녁은 어떤걸로 하시겠습니까?" 하고 계속 메뉴판에서 고르라는 정신적인

압박을 하는거 같다... 서울가든에서 2박 할 때도 별로 좋은 기억은 없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 가 가장 적절한 표현 같다.

숙소는 본관과 좀 떨어져 있다.. 별장식으로 새로 지은 건물이라구 했다...

건물과 숙소는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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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2개를 잡아서, 방 하나에 엑스트라 베드 넣고 형님, 형준이형, 나

이렇게 세명이서 같이 사용 하였다. 당근 엑스트라 베드는 내 몫이다. ㅋㅋ

짐을 풀고, 샤워를 한 후 저녁을 먹으러 갔다...

주위가 어두침침한거 보니, 이제 저녁 올려나보다..

뚝뚝이 한대를 잡아서 왕복으로 하기로 하구, 구시장으로 갔다.

구시장에 있는 식당 한군데로 들어 가서, 이것 저것 주문을 했다.

맛이 뭐랄까... 태국음식과는 또다른 맛이 난다.

요묘하면서도, 입에서 땡기는 그런 맛....

나는 접시를 박박 글어 가며, 맛있게 다 먹었다. 역시 배 부를 때가 젤 좋다.

뚝뚝기사와 약속한 시간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고, 구시장 주변을 여기저기돌아 댕겼다.

시장에서도 그다지 살 만한 것은 별로 없었다.

거리 노점상에서 팬에 구워서 하는 희안하게 만두비슷하게 생긴 것을 사먹었는데

맛은 그럴싸하다... 그때는 배가 불러서 그랬지만, 맛있다.

숙소로 돌아 오는길에 스타마트에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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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스타마트를 좋아한다...

캄보디아에서 이런 알록달록한 마트를 볼 수 있다는게 행복하다.

마트에서 앙코르맥주 와 안주 몇 개와 먹을거를 산 후 숙소로 돌아 왔다.

여기선가 여고생3인방을 만났다... 참 수다수럽고도 발랄한 친구 셋이서 여행을 왔다.

자기네도 내일 유적지 보러 간다며 이야기 한다.

그러면 같이 봉고차 빌려서 돌아다니자고 이야기 한 후, 우리 숙소로 찾아 오라구 했다.

지금 생각해도 참 재밌는 친구들이다...

우리는 숙소가서 맥주 와 형준이형이 가져온 DOM이란 술을 같이 마시고 있는 도중

여고동창생3명이 왔다... 여기 오는데 무서워서 죽을뻔 했다구 한다.

언니들 2명이 더 있는데, 분명히 뒤에 따라오구 있었는데 안온다구 하는 거였다.

맥주 한잔을 마시구, 내일 일정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

방글라데시에서 자원봉사 마치 구 왔다는 누나들2명은 길을 잃었는지 않왔다.

여고동창생3명이 기따 숙소로 돌아가서 말해 주기로 했다...

우리는 봉고차를 한 대 빌리기로 합의를 봤다... 인원은 우리 멤버5명

여고생동창생3명, 방글라데시에서 자원봉사후 온 누나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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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신적 지주 형준이형... 형이 있어서 좋았구, 형이 있었기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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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신적 지주 형님...)

이제 차츰 여행기 첫편 프롤로그에 등장했던 인물이 나오기 시작한다.

여고동창생 3명이 이제 숙소로 돌아간다기에, 형준이형과

밖에 나가서 뚝뚝이 잡아 주고, 다시 우리 방으로 돌아왔다.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며, 술잔을 기울였다.

내일을 위해 우리는 잘자라는 굿나잇 인사를 하구 캄보디아의 밤을 마감 하였다.

3층 전망 좋은 방도 오늘뿐이었다, 종업원이 실수로 25$ 짜리 방을 내준 것이다.

앙코르유적군은 어떨까... 기대를 하구 잠들게 되었다.

10 Comments
응삼이딸래미 2004.01.21 18:29  
  오늘여행기도 잘 읽고가요. 근데 배경음악 재생이 <br>
한번 뿐이네요.. 무한으로 하쥐..님은 참 여행기 <br>
상큼하게도  쓰네용 아주맘에 든단말야..흠..[[으힛]]
응삼이딸래미 2004.01.21 18:31  
  사진두 팡팡 넣어줘요~[[유효]] <br>
안그럼 응삼이딸래미 부끄러워져요~[[으에]][[으에]]
파자마아줌마 2004.01.21 20:04  
  나오는사진들도 참 좋고..글도 참 상상하면서 읽게 재밌네여..앞으로도 계속기대하겠슴다~~빨랑빨랑올려주셔요
똥개에요 2004.01.21 22:05  
  내가 너의 정신적 지주였단 말이냐..좀 더 잘해줄껄[[하이]][[원츄]] <br>
아주 잼있게 읽는다..ㅋㅋ[[므흣]] <br>
노래 좀 조용한걸루바꿔죠..[[이게머여]]놀란단말이지.. <br>
[[고양땀]]
이개성 2004.01.22 18:13  
  아이스박수.....ㅋㅋㅋㅋ.....소프트형 박스 구해서 가시라니까.....그럼 다음 이야기 계속 부탁~~~이여
2004.01.23 21:24  
  나도 머물렀던 그 휴게소. <br>
그 여자아이 한마디 더.. <br>
"돌아올때 내 티셔츠 사와요." 뭐 그런 비스무리한 말을 해서 관광지 아이들이구나 하고 맘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br>
김미 쪼꼬렛!
마님 2004.01.24 13:17  
  여행기 넘 잼있어요~ <br>
제가 탄 택시랑 같은데 전 에어콘 빠방하게 나왔는데 ^^ <br>
글구 국경에서 잠깐 삽질하셨군요 ㅋㅋ <br>
왠지 동질감이 히히~
공쥬~ 2004.01.24 20:36  
  보고 싶당~ 언능와라~~^^*
maljjang 2004.01.25 01:28  
  너랑 치앙마이에서 헤어진 것이 아쉽다. 끝까지 같이 다녔으면 모두 재미있는 여행기로 남았을텐데.. 이어지는 글도 빨리 올려라.. 근데 형준아 너 좋겠다.. 정신적 지주  푸하하하 ~~
j 2004.05.22 21:57  
  지금에서야 여행기 보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캄보디아 스타마트도 그립구.. 전 갈 때 아시아 자동차 미니 버스 탔는데 완전 고생해서 올땐 친구랑 둘이 $30에 택시 탔어요~~ 와.. 다시 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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