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방정 3자매의 태국여행기 5편(나의 쑈부치기와 구아바)
나의 꽃미남 대학생을 뒤로하고 도착한 카오산 거리...
새벽이라 그런지 음산하다..
술병과 뒹굴어 누워있는 허연 인간들, 어두컴컴하고, 말로만 듣던 할렘가의 쌀벌한 분위기가 우리를 휘감고 있었다...
그때... "안녕하세요~~"하며 반갑게 인사하는, 귀에 익은 한국말 인사~
휙 돌아봤더닝... 글쎄...
얼굴은 그냥 딱 남잔데 여자로 변신한 우리의 석천 오빠& 리수언니들..애구~~ 적응 안돼에...
일단 빨리 숙소를 찾자...
음..디앤디가 좋다고? 근데 생각보다 비싸댔는데.. 하지만...
날 밝은 뒤 옮기자...하고 들어갔더니 "sorry~ full~"
그래서 웬디와, 그 외에 추천 장소 곳곳을 돌아다녔지만...다 full이란다...
찾아 찾아 들어간 곳이 "kawin"
"could you get a room?"
(->낑언니의 수첩에서 발견한 유용한 영문장... 오호오 감탄스럽쏘오~~)
"yes~'"
으아~~~~~이 얼마나 바랬던 대답이던가...
그래도 함부로 들어갈 순 없지…….
"please show me the room..."->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은 문장..ㅋㅋ
캬아~ 깔끔한 싱글 침대 2개, 단아한 화장실!
사진은 kawin 숙소안 사진입니다~
얼마지??? 엥?? 두 방을 빌리란다…….
사람이 많긴 하지... 알았또요오...
근데 웬일?? 어떤 방에 들어가더니 어떤 아줌마 보고 나가랜다..
그 아줌마~ 승질 무지하게 내며 안나간다고 하니... 주인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우릴 보고 어색한 웃음을 씽~긋 보이더니 하나는 본관건물 방을...
하나는 밖으로 나가 딴 건물로 간다...
엇?? 안되는데..????
다시 나의 허접 영어로 돌아가자...
"sorry~ we are family~ so, I'd like to one room..."
"no~~~"
강력하고 속전속결인 그의 대답에 흠칫 놀랬지만...
내가 누구더냐 한국인도 다 넘어가는 쇼부치기의 여왕이 아니던가?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지.. 그럼~ 암~~
"please~~~~~~~~~~~~~~~~~~~~~~~~~~~~~ ^^; "
흔들리는 그의 표정을 내가 놓칠세냐~~
"you are handsome guy~~~ kind~~~kind~~ ^^; "
심히 요동치는 그의 얼굴 그때 결정타를 날렸다~
"찬락 쿤~~~" -> 태국말로 사랑해용~~
그가 깔깔 웃더니 그러자고 한다.
크하하하~
그러더니 방값도 깎아줬다~ 으하하하하~
400밧 두방이면 800밧인데... 한방에 5명 자면 적어도 650은 줘야 되는데...
나의 "찬락 쿤~~~" 한마디의 위력이 컸는지 500밧만 달랜다.. 으히히히히
쑈부는 즐거워~♬
물론 나의 쇼부치기의 결정체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였지만...
그건 나중에 알려 드릴께요오~
하여간 한국의 쇼부치기 통합디다~
그래서 우리 잤습니다~ 조카들 침대 하나에 눕히고~
침대 하나 낑언니 언니 자고오... 혼자 아래서 잘렸더니 미안했는지 뚱언니가 사서 고생한다...
그래서 바닥에 한국서 챙겨간 코딱지만한 돗자리 깔고, 2편에서 꼬불친 담요를 깔고 덮고~
완벽한 잠자리의 구성을 이루고~
태국에서 첨으로 코오~~~~했따
담날 시끄런 소리에 일찍 깨긴했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첫 아침을 그리 허무하게 보낼 순 없지...
일단 낼 바로 트레킹 가야 되니까 홍으헤 여행사로 가자~
밖으로 뚱언니랑 나갔더니...
어젯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활기차고, 건강하고, 싱그러운 그런...
아니.. 근데 낮과 밤이 이렇게 다르나??
하여간 가자~~
헬로태국 책 펴들고, 인터넷에서 찾아간 지도 펼치고 가는대도 어찌나 찾기 어렵던지...
어렵게 찾아 들어간 골목이 막다른 골목이라 다시 돌아 나오는데 외국인이 우리 뒤를 따라 들어왔나보다..
ㅋㅋㅋㅋ
그들도 씽끗 웃더니 뒤로 돌아 나간다...
우릴 이용하여 쉽게 길 찾을라고 하다가,,,, 딱 걸린거쥐 뭐...
사원으로 들어가 쪼고만 문을 지나 벨라벨라가 보이고 카오산과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의 골목들 사이에서 홍으헤 여행사를 찾았다.
근데 일요일엔 2시에 연다는 안내판이 스리슬쩍 붙어있따아...
잉~~~~~~~~~
다시 돌아오다가 조카들도 배고플 것 같고, 입이 심심할 것 같아서 길에서 10밧씩을 주고 파인애플이랑, 수박, 그리고 정체모를 과일을 내가 빡빡 우겨서 샀다.
그래도 열대지방에 왔는데에... 안먹어본거에 도전해봐야지 않겠어? 하면서...
그 정체모를 과일은 떨떠름한 사과맛인데 순대 소금 같은것에 찍어먹으랬다.
그래서 먹었더니 그야말로 떨떠름하지만 그래도 내게는 맛있는 과일..
언니들이 "너~ 다먹엇!!!"한 그 쿠사리 먹은 과일이...
이 파란만장하고 더러븐 인생의 과일, 내 입에만 밀어넣어지던 그 과일이...
요새 한참 뜨는....
망고를 유혹하다~ 딱걸린~~~~~~~~
그러다가 어찌어찌하여 포시즌을 낳아버린 구아바다.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에~♬
딱걸렸네에~♪♩
포시즌을 낳았네~♪
망고와 구아바 눈 맞은 얘기~~♬
나의 예견력은 대단하여라아~~~~~~~~~~~~~~~~~~~~
구아바가 뜰 줄 알았따고오~
언니들!! 나보고 "너 다먹엇!!!!"했지??
그 음료 먹기만 해봐봐봐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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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그런지 음산하다..
술병과 뒹굴어 누워있는 허연 인간들, 어두컴컴하고, 말로만 듣던 할렘가의 쌀벌한 분위기가 우리를 휘감고 있었다...
그때... "안녕하세요~~"하며 반갑게 인사하는, 귀에 익은 한국말 인사~
휙 돌아봤더닝... 글쎄...
얼굴은 그냥 딱 남잔데 여자로 변신한 우리의 석천 오빠& 리수언니들..애구~~ 적응 안돼에...
일단 빨리 숙소를 찾자...
음..디앤디가 좋다고? 근데 생각보다 비싸댔는데.. 하지만...
날 밝은 뒤 옮기자...하고 들어갔더니 "sorry~ full~"
그래서 웬디와, 그 외에 추천 장소 곳곳을 돌아다녔지만...다 full이란다...
찾아 찾아 들어간 곳이 "kawin"
"could you get a room?"
(->낑언니의 수첩에서 발견한 유용한 영문장... 오호오 감탄스럽쏘오~~)
"yes~'"
으아~~~~~이 얼마나 바랬던 대답이던가...
그래도 함부로 들어갈 순 없지…….
"please show me the room..."-> 이때까지만 해도 괜찮은 문장..ㅋㅋ
캬아~ 깔끔한 싱글 침대 2개, 단아한 화장실!
사진은 kawin 숙소안 사진입니다~
얼마지??? 엥?? 두 방을 빌리란다…….
사람이 많긴 하지... 알았또요오...
근데 웬일?? 어떤 방에 들어가더니 어떤 아줌마 보고 나가랜다..
그 아줌마~ 승질 무지하게 내며 안나간다고 하니... 주인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우릴 보고 어색한 웃음을 씽~긋 보이더니 하나는 본관건물 방을...
하나는 밖으로 나가 딴 건물로 간다...
엇?? 안되는데..????
다시 나의 허접 영어로 돌아가자...
"sorry~ we are family~ so, I'd like to one room..."
"no~~~"
강력하고 속전속결인 그의 대답에 흠칫 놀랬지만...
내가 누구더냐 한국인도 다 넘어가는 쇼부치기의 여왕이 아니던가?
이대로 주저앉을 순 없지.. 그럼~ 암~~
"please~~~~~~~~~~~~~~~~~~~~~~~~~~~~~ ^^; "
흔들리는 그의 표정을 내가 놓칠세냐~~
"you are handsome guy~~~ kind~~~kind~~ ^^; "
심히 요동치는 그의 얼굴 그때 결정타를 날렸다~
"찬락 쿤~~~" -> 태국말로 사랑해용~~
그가 깔깔 웃더니 그러자고 한다.
크하하하~
그러더니 방값도 깎아줬다~ 으하하하하~
400밧 두방이면 800밧인데... 한방에 5명 자면 적어도 650은 줘야 되는데...
나의 "찬락 쿤~~~" 한마디의 위력이 컸는지 500밧만 달랜다.. 으히히히히
쑈부는 즐거워~♬
물론 나의 쇼부치기의 결정체는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였지만...
그건 나중에 알려 드릴께요오~
하여간 한국의 쇼부치기 통합디다~
그래서 우리 잤습니다~ 조카들 침대 하나에 눕히고~
침대 하나 낑언니 언니 자고오... 혼자 아래서 잘렸더니 미안했는지 뚱언니가 사서 고생한다...
그래서 바닥에 한국서 챙겨간 코딱지만한 돗자리 깔고, 2편에서 꼬불친 담요를 깔고 덮고~
완벽한 잠자리의 구성을 이루고~
태국에서 첨으로 코오~~~~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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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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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낮과 밤이 이렇게 다르나??
하여간 가자~~
헬로태국 책 펴들고, 인터넷에서 찾아간 지도 펼치고 가는대도 어찌나 찾기 어렵던지...
어렵게 찾아 들어간 골목이 막다른 골목이라 다시 돌아 나오는데 외국인이 우리 뒤를 따라 들어왔나보다..
ㅋㅋㅋㅋ
그들도 씽끗 웃더니 뒤로 돌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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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으로 들어가 쪼고만 문을 지나 벨라벨라가 보이고 카오산과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의 골목들 사이에서 홍으헤 여행사를 찾았다.
근데 일요일엔 2시에 연다는 안내판이 스리슬쩍 붙어있따아...
잉~~~~~~~~~
다시 돌아오다가 조카들도 배고플 것 같고, 입이 심심할 것 같아서 길에서 10밧씩을 주고 파인애플이랑, 수박, 그리고 정체모를 과일을 내가 빡빡 우겨서 샀다.
그래도 열대지방에 왔는데에... 안먹어본거에 도전해봐야지 않겠어? 하면서...
그 정체모를 과일은 떨떠름한 사과맛인데 순대 소금 같은것에 찍어먹으랬다.
그래서 먹었더니 그야말로 떨떠름하지만 그래도 내게는 맛있는 과일..
언니들이 "너~ 다먹엇!!!"한 그 쿠사리 먹은 과일이...
이 파란만장하고 더러븐 인생의 과일, 내 입에만 밀어넣어지던 그 과일이...
요새 한참 뜨는....
망고를 유혹하다~ 딱걸린~~~~~~~~
그러다가 어찌어찌하여 포시즌을 낳아버린 구아바다.
구아바 구아바~ 망고를 유혹하네에~♬
딱걸렸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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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와 구아바 눈 맞은 얘기~~♬
나의 예견력은 대단하여라아~~~~~~~~~~~~~~~~~~~~
구아바가 뜰 줄 알았따고오~
언니들!! 나보고 "너 다먹엇!!!!"했지??
그 음료 먹기만 해봐봐봐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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