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방정 3자매의 태국여행기 3편(빠스타기...)
뱅기에서 내리니 태국의 낯선 사람들과 새벽이라는 시간적 요소때문에 약간 긴장이 됐다...
'뱅기에선 한국인이 많아서 한국말로 모두 통했지만... 이젠 아니다.'
란 생각이 물밀듯이 들기 시작하니 몸이 빳빳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울 뚱언닌 의외로 겁쟁이구 몸이 날렵하지 못해서 뭔일이 나믄 주저 앉을것 같구...
울 낑으헤언니는 워낙 외모가 여성스럽고 외소해서 훅~~불지 않아도 알아서 어퍼질꺼구...
조 녀석들(조카둘)은 아직 어리구... 잉?? 나밖에 없잖아...????
"킁~~~킁~~~"
"이모 뭐해에???"
그랬따아~ 이 타국만리 같은곳에서 이들을 지킬수 있는자 그 누구더냣!!
쿠궁~~~~~~~~~~나닷!!!
그래서 두 주먹에 힘을 불끈 쥐구선 힘과 기를 모으니 자연~~스럽게 킁~~소리가 난거다...
"나를 따르라아~!!!"
"퍽!!!!!!!!!!!! 따르긴 뭘 따러 니 짐이나 챙겻!!"
잉....이게 아닌데엥...
어쨌거나 공항에서 버스탈 돈이 필요했던 우리는 환전을 했다.
공항 환율이 안좋다길래 100달라만 환전했더니 요상시런 돈을 준다.
2:8 가르마에 80년대 잠자리 안경을 쓰신 편안해 보이시는 아자씨가 무표정으로 노려보신다...
'니네 지금 영어 한 자리 못하면서 어딜왔어??!!' 하시는듯...
알다시피 그 분은 태국의 국왕님이시다~
연세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젊어보이시는 동안이신...
우리나라는 돈마다 다 인물과 그림이 틀린데 태국은 동전을 봐도 국왕, 천밧을 봐도 국왕이다.
나중에 안 얘기지만... 모 택시 아자씨가 국왕을 너무 신격화해서 짜증난다고 하셨다.
그래도 신격화 된 국왕이 울 나라처럼 찜질방을 전전하는 왕손보단 낫다.
(물론 이제 거처가 생겨 안정적이게 돼긴 했지만.. 피휴우~)
공항 밖으로 나가기전 옷을 더 간단히 입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그리곤 우리의 밥줄 허리쌕에 대한 긴급 논의가 시작되었다.
꿍시렁꿍시렁~~조잘조잘~
"거기?? 쒸이~ 찝찝하게에..."
"그래도 거기가...."
그랬따아~ 울 언니들 주책은 나 못지 않다.
울 낑으헤 언니는 언니의 파자마 같은 속바지를 어느새 개조해서리 주머니를 달고 자크를 꼬매서리 완벽하게 달아왔고..
내가 준비한 허리쌕 3개중 하나는 뚱뚱하지만 예민하다라는 형부의 말처럼 예민한 울 뚱언니가 환전한 천밧이상 돈과 남아있는 여행 경비를 넣어서 언니 허리 X, 띵배에 매고 빤쭈와 옷핀을 꽂아 도난완벽방지를 했다...
거기다 울언니 삼겹살이 교묘하게 옷핀과 빤쭈, 자크의 경계선을 가리고 있었던것...
나는 천밧 이하 잔돈을 맡기로 했다..그때그때 끄내서 쓸수있게..
가잣!! 빠스타러~~고고 카오산!!
헬로태국 책을 펼쳐서 길을 따라 버스를 타러갔따(살짜궁 헤맸긴 했음..)
59번 버스를 탔다.
드디어 태국의 소시민과의 첫대면이다아..
첫 현지인과의 첫대면인데도 결코 낯설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를 아주 신기한듯 쳐다봤지만...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짐으 한쪽 귀퉁이에 몰아넣고서 서있었더니
오라이~~언니가 홀로그램이 붙여진 동그란 통을 딸그락 거리며 다가온다.
딸깍딸깍~
음.. 야간 운행은 5밧이랬으니까 15밧에.. 애들은 얼마지??
"how much is children??"했더니.. 대답이 없다..
잉?? 내 딴엔 용기내서 내 뱉은 영어 한자락인뎅...
"하...우 머치..."했더니 자기손을 쭉편다... 내 손을 쭉 펴보란듯이 쭉폈더니 10밧짜리 2개를 가져간다.. 애들은 2밧 50사탕인가??
했더니.. 5밧을 돌려준다..
그렇다아~ 애들은 꽁짜아~~~~~~~~~~~~~~~~~~~~~~~~
키야아~ 태국 살만한데에??
그리곤 버스표를 찍 찢어서 3장 준다.
음~~ 태국의 버스표... 신기한데?? 정사각형이라~
빈자리가 났길래 조카들을 앉히고 차례차례 앉게 되었다.
내가 앉으니 옆자리 아자씨가 씨이~~~익 웃는다~
"hi...??"
그냥 말없이 웃는다아.. 나두 웃어드렸지...
우리가 한국말을 하니 그들은 신기한가부다...
말할때마다 다 쳐다본다..
"카오산 갈려면 어디서 내리냐고 물어봐라~깨구락지..."
"나...??? 그런 긴문장을 어떻게 해... 언...언니가 해!!"
"니가햇!!" 째려본다.. 뚱언니가아...
아쒸이~
"그냥 민주기념탑 보이면 내리믄 된댔어...여기 사진 있잖아~ 여기!!"
"지금 밖에 수없이 많은 탑 지나간거 안보엿?"
그렇다... 중간중간 수많은 탑들이 있다.
그중 민주기념탑을 사진으로만 보고 분간해낸다는게 자신이 없어진다..
어쩌지이???
(사진은 야간버스표는 아닙니다. 태국의 일반 버스 표예요.)
****************to be continue*********************
'뱅기에선 한국인이 많아서 한국말로 모두 통했지만... 이젠 아니다.'
란 생각이 물밀듯이 들기 시작하니 몸이 빳빳해지기 시작했다.
또한 울 뚱언닌 의외로 겁쟁이구 몸이 날렵하지 못해서 뭔일이 나믄 주저 앉을것 같구...
울 낑으헤언니는 워낙 외모가 여성스럽고 외소해서 훅~~불지 않아도 알아서 어퍼질꺼구...
조 녀석들(조카둘)은 아직 어리구... 잉?? 나밖에 없잖아...????
"킁~~~킁~~~"
"이모 뭐해에???"
그랬따아~ 이 타국만리 같은곳에서 이들을 지킬수 있는자 그 누구더냣!!
쿠궁~~~~~~~~~~나닷!!!
그래서 두 주먹에 힘을 불끈 쥐구선 힘과 기를 모으니 자연~~스럽게 킁~~소리가 난거다...
"나를 따르라아~!!!"
"퍽!!!!!!!!!!!! 따르긴 뭘 따러 니 짐이나 챙겻!!"
잉....이게 아닌데엥...
어쨌거나 공항에서 버스탈 돈이 필요했던 우리는 환전을 했다.
공항 환율이 안좋다길래 100달라만 환전했더니 요상시런 돈을 준다.
2:8 가르마에 80년대 잠자리 안경을 쓰신 편안해 보이시는 아자씨가 무표정으로 노려보신다...
'니네 지금 영어 한 자리 못하면서 어딜왔어??!!' 하시는듯...
알다시피 그 분은 태국의 국왕님이시다~
연세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젊어보이시는 동안이신...
우리나라는 돈마다 다 인물과 그림이 틀린데 태국은 동전을 봐도 국왕, 천밧을 봐도 국왕이다.
나중에 안 얘기지만... 모 택시 아자씨가 국왕을 너무 신격화해서 짜증난다고 하셨다.
그래도 신격화 된 국왕이 울 나라처럼 찜질방을 전전하는 왕손보단 낫다.
(물론 이제 거처가 생겨 안정적이게 돼긴 했지만.. 피휴우~)
공항 밖으로 나가기전 옷을 더 간단히 입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그리곤 우리의 밥줄 허리쌕에 대한 긴급 논의가 시작되었다.
꿍시렁꿍시렁~~조잘조잘~
"거기?? 쒸이~ 찝찝하게에..."
"그래도 거기가...."
그랬따아~ 울 언니들 주책은 나 못지 않다.
울 낑으헤 언니는 언니의 파자마 같은 속바지를 어느새 개조해서리 주머니를 달고 자크를 꼬매서리 완벽하게 달아왔고..
내가 준비한 허리쌕 3개중 하나는 뚱뚱하지만 예민하다라는 형부의 말처럼 예민한 울 뚱언니가 환전한 천밧이상 돈과 남아있는 여행 경비를 넣어서 언니 허리 X, 띵배에 매고 빤쭈와 옷핀을 꽂아 도난완벽방지를 했다...
거기다 울언니 삼겹살이 교묘하게 옷핀과 빤쭈, 자크의 경계선을 가리고 있었던것...
나는 천밧 이하 잔돈을 맡기로 했다..그때그때 끄내서 쓸수있게..
가잣!! 빠스타러~~고고 카오산!!
헬로태국 책을 펼쳐서 길을 따라 버스를 타러갔따(살짜궁 헤맸긴 했음..)
59번 버스를 탔다.
드디어 태국의 소시민과의 첫대면이다아..
첫 현지인과의 첫대면인데도 결코 낯설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를 아주 신기한듯 쳐다봤지만...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짐으 한쪽 귀퉁이에 몰아넣고서 서있었더니
오라이~~언니가 홀로그램이 붙여진 동그란 통을 딸그락 거리며 다가온다.
딸깍딸깍~
음.. 야간 운행은 5밧이랬으니까 15밧에.. 애들은 얼마지??
"how much is children??"했더니.. 대답이 없다..
잉?? 내 딴엔 용기내서 내 뱉은 영어 한자락인뎅...
"하...우 머치..."했더니 자기손을 쭉편다... 내 손을 쭉 펴보란듯이 쭉폈더니 10밧짜리 2개를 가져간다.. 애들은 2밧 50사탕인가??
했더니.. 5밧을 돌려준다..
그렇다아~ 애들은 꽁짜아~~~~~~~~~~~~~~~~~~~~~~~~
키야아~ 태국 살만한데에??
그리곤 버스표를 찍 찢어서 3장 준다.
음~~ 태국의 버스표... 신기한데?? 정사각형이라~
빈자리가 났길래 조카들을 앉히고 차례차례 앉게 되었다.
내가 앉으니 옆자리 아자씨가 씨이~~~익 웃는다~
"hi...??"
그냥 말없이 웃는다아.. 나두 웃어드렸지...
우리가 한국말을 하니 그들은 신기한가부다...
말할때마다 다 쳐다본다..
"카오산 갈려면 어디서 내리냐고 물어봐라~깨구락지..."
"나...??? 그런 긴문장을 어떻게 해... 언...언니가 해!!"
"니가햇!!" 째려본다.. 뚱언니가아...
아쒸이~
"그냥 민주기념탑 보이면 내리믄 된댔어...여기 사진 있잖아~ 여기!!"
"지금 밖에 수없이 많은 탑 지나간거 안보엿?"
그렇다... 중간중간 수많은 탑들이 있다.
그중 민주기념탑을 사진으로만 보고 분간해낸다는게 자신이 없어진다..
어쩌지이???
(사진은 야간버스표는 아닙니다. 태국의 일반 버스 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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