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콕하구 앙코르와트 다녀왔어요 ^^ - 여섯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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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콕하구 앙코르와트 다녀왔어요 ^^ - 여섯번째 이야기 -

몬테크리스토 0 857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파타야다!!!

하지만 오늘도 여지없이 늦잠을 자버린우리 둘.....
아침밥도 제대로 못먹고, 호텔앞에 나오니 이미 택시(여전히 번호판이 없음..)
기사가와서 기다리고 있었다....(미안해서리....ㅡ.ㅜ;;)

우와~~!!
그저께 왔던길을 되짚어 가는데 이건 뭐...
이나라 사람들은 죄다 레이서인지.... 올때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로 덜하지
않다....
(그와중에도 그 차안에서 잠시 잠이든 우리도 대단하다...)

오늘은 2시간30분만에 주파했다....담에는 두시간만에 갈지도 모른다.....

늦게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국경에 점심시간 이전에 도착했다.(이곳의
국경은 점심때 일을 안합니다....)
이틀전에 통과한 경험이 있어서 손 쉽게 국경을 넘을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 여권에는 또다시 두개의 스템프가 늘어났다....(스템프6개,
캄보디아비자1개..ㅋㅋㅋ) 또다시 누군가에게 자랑하고싶다.....

다시 뚝뚝을타고 아란의 버스터미널로와서 버스표를 끊었는데 분명히
두명분을 끊었건만 먼놈의 버스표를 6장이나 호티케스 찍어서 준다.....
(이게머지???) 버스표를 들고서 한참을 고민했다...
맨앞장에 먼가 숫자를 적어줬는데 아무래도 이게 좌석번호를 적어준거같다..
(알고보니 버스번호+좌석번호였음..)

그러면 나머지는.....
정말 한참을 고민했는데...
버스표가 각장마다 금액이찍혀있었던거지 멉니까...(금액부분을 손으로
가리고 있었답니다....ㅜ.ㅜ;)
두사람 요금이 328B였는데, 100B짜리가3장, 20B짜리 5B짜리 3B짜리가
각각 1장씩...
지방마다 버스표가 다 제각각으로 생긴거 같았다.

헌데.......
방콕에서는 빵하구 물하고 주던데....여기서는 왜 안주는건지...(웬지
서운했음...ㅡ.ㅡ)
그래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아침도 안먹은 상태였기때문에 넘넘 배가 고팠습니다.
식당에서 무얼 먹을까하다가 카오팟을 먹기로하고 2개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동안 콜라를 한병씩 먹는데 같이간 동료가 이나라 라면이라며
먹어보자고하여 라면 2개를 또 시켰습니다.....
라면이 금방 나오더군요...
맛은 방콕에서 먹었던 국수와 비슷한데 그보다 조금 얼큰하고 인공적인
조미료의 맛이 났습니다. 결론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라면을 다먹도록 밥이 안나오는 겁니다...
나오겠지하고 기다리는데 동료가 주인아저씨한테가서 말을 했습니다..
왜 밥 안주냐고...그런데 이아저씨가 라면을 먹고도 밥을 먹냐는듯이
쳐다봅니다.
라면을 시켜서 밥은 취소한줄 알았나봅니다...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줄고 모르고...(하마터면 밥 못 먹을뻔했슴다...)
결국 밥을 시켜서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물론 콜라가 남아날리 없죠..^^;;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한잔.....식당에서 안되는게 없이 다되는가 봅니다.

DSCN1135.JPG
[ 라면을 먹는중인데 정말로 열쉬미 맛있게 먹었습니다....^^ ]

그리고 잠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버스시간이되어서 버스에 탔습니다...
근데 아까 안준 빵과물을 또 줍니다.디게 좋습니다...(이번엔 빵대신 웨하스를
줍니다. 그것도 초코맛으로...ㅋㅋㅋ 넘 좋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서비스를 해주면 참 좋을거 같은데.....

드뎌 버스가 출발합니다. 방콕으로.....

날이 어두워지기 바로전에 북부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를타고 모칫이라는 BTS역까지가서 BTS타고 에까마이(여기에
파타야로가는 버스터미널이 있음)에서 내려서 파타야행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또다시 버스여행이 시작됩니다.(벌써 몇시간째 이동인지 모르겠습니다.-_-;;)

DSCN1137.JPG
[ 버스터미널을 출발해서 파야로가는 중... 터미널의 버스출구랍니다. ]

그런데 이곳 방콕도 교통정체가 장난이 아닙니다... 고가도로만타면 잘갈거
같은데 고가타기 정말 힘듭니다. 서울보다 더한거 같더군요.

19:30분쯤 파타야에 도착할줄 알았는데.... 어림 반푼어치도 없습니다...ㅠ.ㅠ

어렵게 고가에 올라오니 예상대로 길이 뻥 뚫렸습니다.(고가는 이용료가
있기때문에 이곳 사람들은 잘 이용하지 않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버스기사도 밀린 시간을 보상 받으려는지 무쟈게 달립니다....
우린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왠만해선 이제 과속에 익숙합니다....ㅋㅋㅋ

파타야에 도착해서 해변에 방을 얻으려다가 방이없어서, 며칠전 묵었던 그
호텔로 다시갔는데, 그새 요금이 바뀌었습니다...
분명히 1200B주고 지냈는데 지금은 999B랍니다....
카운터에 물어보니 며칠전에는 2월이었고 지금은 3월이랍니다....한마디로
3월부터 비수기라 가격이 내렸다고 하는데 할말이 없었음다....
(그래도 웬지 억울함이....ㅠ.ㅠ)

그래서 짐을풀고 늦은 저녁을 먹었는데 음식값은 성수기 비수기가 없더군여...

그래서 또 맥주를 조금(?)먹고 들어와서 또 잠을 청해봅니다.
오늘 정말 많이 이동했습니다...

이번 여행중에서 비행기를 탄거 빼고는 젤루 많이 이동한 날인게 분명한지
무쟈게 잠이 오더군요....

그럼, 또 낼 뵐께요...




* 소요 비용 *

1. 시엠립에서 포이펫까지 택시비 : 1000B 이번엔 삐끼가 없었답니다...
2. 태국국경에서 아란까지 뚝뚝 : 50B
3. 아란에서 방콕까지 버스비 : 1인당 164B 이버스표땜에 고민 한참했져...
4. 엄청나게먹은 점심값 : 동료가 계산해서 잘 모름...(엄청 먹었음...*^+^* )
5. 방콕 북부터미널에서 모칫까지 택시비 : 40B 정도
6. 모칫역에서 에까마이까지 BTS : 1인당 40B
7. 에까마이에서 파타야까지 버스비 : 1인당 90B
8. 호텔 숙박비 : 1000B 성수기때는 1200B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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