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같은 남자,남자같은 여자들의 따오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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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같은 남자,남자같은 여자들의 따오일기..3

돌체비타 3 828
따오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들은 아침에 졸리움을 참으며 공부를 열심히...........ㅎㅎ..하고서
드디어 실전을 배우기위해 풀로 나갔습니다..
한데 세상에나..아니..공기통이 이리도 무거울줄이야...
그리고 우리 멋쟁이 강사선생님이..그 무거운걸 등에 매고선 우리들에게
10분이상 강의를 하시는데..너무나 많은 생각이 제 머리를 스치면서..
정말 입수직전에......
비타아짐:선생님요..지는 여기서 공기통 내려노으면 안될까요..?
제가 이나이에 무슨 영광을 보겄자고..
딱 죽을거 같으네요....
멋쟁이쌤님:아 어머니..얼른 물에 뛰어들으세요..
이제부터는 안 무겁고 재미있어여!!!!
.
.
하지만 심약한 비타아짐....다이빙하다가 병이라도 나면 울 아그들을
어찌 보살피냐는 위대한 핑계를 앞에 내세우고..
당당히.....당당히..공기통 내려놓고..옷 벗었답니다..ㅠ.ㅠ
이때까지는 비타아짐도 다이빙학생10명중에 속해있엇는데..
순간 이방인이 되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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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원치 않는일에는 흥도 신도 안나지만..그게 유달리
심한 우리 투덜군..여행도 너무나 싫어했는데...
캄보디아 여행을 너무나 잘했기에..진짜 재미난 바다속 보여준다고 델꼬
왔는데..그 무거운 공기통 매고 엄마도 안하니까 나도 안한다 하더니..
아직까지..V자를 그리고 있지만~~
오전 10시정도부터 시작한 풀에서의교육....정말 장난아님다..
우리 팀들..늦잠자서 아침굶고 교육바로 시작했는데.....
아..참..여기서 한가지!!!!
우리팀 이름이 왜" 여자같은~~~"인지 한가지 알려드릴께요
대부분 남자,여자가 여행을 가면 여자들이 치장하느라고 늦게 나오는데
울 팀은 아짐자채로 밀고 나가는 비타아짐이랑..맨얼굴로도 넘 자신있는
울 쌤이 있었길래..항상 후다닥 나오는데..
우리팀 예사롭지 않은 이름..깔끔군을 비롯해서..민서까지..
머리에 뭘 바르고..선크림을 어찌나 오래 고루고루 단장하느라고 ..
(사실 봐주는 여자라곤 울 공주병까지 포함해서..딱 셋이었는데~~)
다들..열심히..교육중에..이방인이 된 비타아짐은..
혼자 스노클링하다가..사진찍다가.......자다가.........안한걸 조금은 후회도하고
이렇게 우리팀 모두가 교육을 마치는 시간이 돌아왔는데..
울 투덜군 장하게 혼자 아직도 못배운 기술이 있어서..나머지공부..ㅠ.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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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2004.04.26 22:41  
  대단한 가족이군....난 무서워서 스노클링으로 만족했는데..왜냐믄 예전 호주 시드니 어느 beach에서 수영하다 힘이빠져 바닷물에 빠져죽을뻔하다 여자구조요원에게 구출된 아픈기억이 아직 남아있어서리...암튼...빨랑 4편 올리랏... ..
카루소 2004.04.27 02:30  
  ㅋㅋㅋㅋ 우리팀은 바다로 곧장 나갔는뎅....
수영장에서 교육 했나보네 비타팀은,,,^^..
danny 2004.04.28 20:50  
  그때 제가 몸이 안좋아서 교육을 못시켜서...비타아짐님이 요령을 피웠군여...ㅎㅎㅎ
다음번에는 어림없슴다..
다이빙은 무쟈게 안전합니다..죤님도 걱정말고 다시한번 시도해 보심이 어떠실지...ㅋㅋㅋㅋㅋ
오시면 절대 후회되지않을 추억과 평생가는 다이빙 자격증을 안겨드릴께여....[[으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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