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방비엔 동굴 체험기 <하나>
이 곳은 다시 쑥과 제이양의
이름모를 닭소리 우짖는 게스트하우스 4층.
제이양과 쑥. 무얼할까 궁리 중이다.
무얼할까 고민하다 제이언니 자전거를 타고 일대를 관광하시겠단다.
쑥...카약으로 심기 지쳐있다.
아침의 닭장속의 닭들의 메아리가 아직 귓가에 선연한데...
게다가 쑥. 지금 가진 옷 모두 세탁 맡겨 바지도 한 벌 없다.
옆이 훽 째진 원피스를 입고 자전거를 탈 수는 없지 않은가
쑥...한국의 미를 알리고 싶었으나,
이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지 싶다
제이양 먼저 나가고
쑥 잠시 멍하니 있다가 빨래상황 체크하러 1층에 내려가니
마침 K양이 쑥을 찾아 오셨다.
쑥...소심하게 데이트 신청했다...
"언니, 탐짱가자"
"탐짱? 그래"
이리하야 쑥과 K양은 탐짱에 가게 되었어요.
그러나 우린 둘다 탐짱에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ㅠ.ㅠ
무작정 시장길로 걷다가 다리가 나타났다.
K양 왈; "내가 어제 저거 건넜는데 천낍 내라더라?"
천....낍!!!
1000낍=약 120원=약 10센트=라임 탄 시원한 물 한봉다리=바나나 쉐이크 한 잔=아이스 커피 한 봉다리=%%%%=&&&&=**** 기타등등
음...지금까지 비교대상으로 계산해 왔던 1달러에 비해 약소하긴 하나,
배낭인의 뜻을 품고 출국했거늘 다리 한 번 안건너고
아이스 커피 한 번 더 마시리오....
이리하여 쑥. 원피스 양 사이드를 가랑이에 끼고
다리를 바로 옆에 두고 강 건너기를 시도하다.
참고로 K양. 얕은 곳은 귀신같이 아는 걸까 잘도 건너는데
쑥. K양이 간 곳으로만 가도 물이 차올라 속옷까지 젖을까 우려된다.
뭍에 다다러서야, 그동안 알고싶지 않았던 실체를 인정했다.
K...쑥보다 10센티 이상 크다....ㅠ.ㅠ
여하튼 날씨는 푸르르고 길도 예쁘고 기분도 파랑파랑이닷~!
날씨는 좋고 배경도 좋은데,
쑥...점점 현지화 되어간다...냐하하~~~
K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이들을 만났다.
쑥 제스쳐; "애들아 안녕? 탐짱 어디?"
아이들 제스쳐;" 저어기~"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모녀를 만났다.
쑥 제스쳐; "안녕하세요, 탐짱이 어딘가요? 여기? 저기?"
모녀의 제스쳐;" 하이! 어느나라 사람? 까올리? 오~~~ 탐짱은 저기~"
쑥 제스쳐; "아...네...^^; 감사합니다"
하고 보니, 젠장! 강을 건너지 말았어야 했다!!!
이번에 다리를 보니 다리 주변의 물살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안녕~~~내 아이스커피~~~~ㅠ.ㅠ
천낍주고 다리 건넜다.....우울해....
이래저래해서 탐짱 입구에 당도.
무슨 리조트를 거쳐야하는데 거기 통행세도 천낍인가 했다.
리조트를 지나니 자알 지어진 대교같은 다리를 만났다.
이렇게 생긴 다리이다
이 다리를 건너니
우리나라 90년대 야시장에서나 볼 수 있던 놀이를 발겼했다!
바로 풍선 터뜨리기~!
K언니 결국 하시더니만 박하사탕 몇개 상품으로 받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탐짱을 향해~~~
허거~~입장료가 만원...아니 만낍이다..
슬슬 낍이 원과 동일시되더니
그 액수의 크기가 똑같이 느껴짐을 몸소 체험했다.
비싸지만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 지불하고..
그나저나 동굴이 여긴가 본데...
허....ㄱㄱ...
계단이 무지 많다.
만낍주고 운동하는 셈 치고 열심히 올랐다.
올라갈 수록 경치는 한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사실 동굴 안에는 볼거 없다.
종유석도 모두 망가져 아름답지 못하다...
안타깝다.
그.래.도.
동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예쁘다.
다시 내려오니 현지인들이 어디론가 간다.
쑥. 무작정 따라가보았다.
그곳은 바로 여기
점점 더 쑥이 사진이 많이 등장한다.
심히 민망하나,
쑥. 증명사진 찍느라 풍경만 담지 못했다.
이도 인연이니 길가다 보게되면 인사요망한다.
어쨌든 이 호수.
행여 중국의 구채구에 다녀오신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다.
거기와 아주 흡사한 물빛을 볼 수 있었다.
파랗고 녹색이다^^
약간은 허무한 탐짱 체험기.
-끝-
이라고 하긴 동굴에 대한 여운이 남는다.
그리하여 2탄도 마련했는데 또 길어진다.
일단 안녕~!!
이름모를 닭소리 우짖는 게스트하우스 4층.
제이양과 쑥. 무얼할까 궁리 중이다.
무얼할까 고민하다 제이언니 자전거를 타고 일대를 관광하시겠단다.
쑥...카약으로 심기 지쳐있다.
아침의 닭장속의 닭들의 메아리가 아직 귓가에 선연한데...
게다가 쑥. 지금 가진 옷 모두 세탁 맡겨 바지도 한 벌 없다.
옆이 훽 째진 원피스를 입고 자전거를 탈 수는 없지 않은가
쑥...한국의 미를 알리고 싶었으나,
이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 일으키지 싶다
제이양 먼저 나가고
쑥 잠시 멍하니 있다가 빨래상황 체크하러 1층에 내려가니
마침 K양이 쑥을 찾아 오셨다.
쑥...소심하게 데이트 신청했다...
"언니, 탐짱가자"
"탐짱? 그래"
이리하야 쑥과 K양은 탐짱에 가게 되었어요.
그러나 우린 둘다 탐짱에 어떻게 가는지 모른다...ㅠ.ㅠ
무작정 시장길로 걷다가 다리가 나타났다.
K양 왈; "내가 어제 저거 건넜는데 천낍 내라더라?"
천....낍!!!
1000낍=약 120원=약 10센트=라임 탄 시원한 물 한봉다리=바나나 쉐이크 한 잔=아이스 커피 한 봉다리=%%%%=&&&&=**** 기타등등
음...지금까지 비교대상으로 계산해 왔던 1달러에 비해 약소하긴 하나,
배낭인의 뜻을 품고 출국했거늘 다리 한 번 안건너고
아이스 커피 한 번 더 마시리오....
이리하여 쑥. 원피스 양 사이드를 가랑이에 끼고
다리를 바로 옆에 두고 강 건너기를 시도하다.
참고로 K양. 얕은 곳은 귀신같이 아는 걸까 잘도 건너는데
쑥. K양이 간 곳으로만 가도 물이 차올라 속옷까지 젖을까 우려된다.
뭍에 다다러서야, 그동안 알고싶지 않았던 실체를 인정했다.
K...쑥보다 10센티 이상 크다....ㅠ.ㅠ
여하튼 날씨는 푸르르고 길도 예쁘고 기분도 파랑파랑이닷~!
날씨는 좋고 배경도 좋은데,
쑥...점점 현지화 되어간다...냐하하~~~
K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이들을 만났다.
쑥 제스쳐; "애들아 안녕? 탐짱 어디?"
아이들 제스쳐;" 저어기~"
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모녀를 만났다.
쑥 제스쳐; "안녕하세요, 탐짱이 어딘가요? 여기? 저기?"
모녀의 제스쳐;" 하이! 어느나라 사람? 까올리? 오~~~ 탐짱은 저기~"
쑥 제스쳐; "아...네...^^; 감사합니다"
하고 보니, 젠장! 강을 건너지 말았어야 했다!!!
이번에 다리를 보니 다리 주변의 물살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
안녕~~~내 아이스커피~~~~ㅠ.ㅠ
천낍주고 다리 건넜다.....우울해....
이래저래해서 탐짱 입구에 당도.
무슨 리조트를 거쳐야하는데 거기 통행세도 천낍인가 했다.
리조트를 지나니 자알 지어진 대교같은 다리를 만났다.
이렇게 생긴 다리이다
이 다리를 건너니
우리나라 90년대 야시장에서나 볼 수 있던 놀이를 발겼했다!
바로 풍선 터뜨리기~!
K언니 결국 하시더니만 박하사탕 몇개 상품으로 받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탐짱을 향해~~~
허거~~입장료가 만원...아니 만낍이다..
슬슬 낍이 원과 동일시되더니
그 액수의 크기가 똑같이 느껴짐을 몸소 체험했다.
비싸지만 여기까지 온게 아까워 지불하고..
그나저나 동굴이 여긴가 본데...
허....ㄱㄱ...
계단이 무지 많다.
만낍주고 운동하는 셈 치고 열심히 올랐다.
올라갈 수록 경치는 한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사실 동굴 안에는 볼거 없다.
종유석도 모두 망가져 아름답지 못하다...
안타깝다.
그.래.도.
동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예쁘다.
다시 내려오니 현지인들이 어디론가 간다.
쑥. 무작정 따라가보았다.
그곳은 바로 여기
점점 더 쑥이 사진이 많이 등장한다.
심히 민망하나,
쑥. 증명사진 찍느라 풍경만 담지 못했다.
이도 인연이니 길가다 보게되면 인사요망한다.
어쨌든 이 호수.
행여 중국의 구채구에 다녀오신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다.
거기와 아주 흡사한 물빛을 볼 수 있었다.
파랗고 녹색이다^^
약간은 허무한 탐짱 체험기.
-끝-
이라고 하긴 동굴에 대한 여운이 남는다.
그리하여 2탄도 마련했는데 또 길어진다.
일단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