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Show must go on.
쑥이다.
놀고있다. 고민하는 방식으로.
더 할말은 없다.
막판에 삼각베게 두개산거.
그리고 길에서 붕어빵을 본 것.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쑥보다 더 닭살스러운 신혼부부에 낑겨 새우잠을 잤다는 것.
도저히 잘 수가 없어 혼자 다시 맥주 한 잔 했다는 것.
태국에서 처음으로 먹은 하이네켄이다...
그리곤 다시 한국에 왔다는 것.
인천공항 새벽 안개를 지나 집에 왔다는 것.
나만 변했고...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
이렇게 우울한 이야기로 끝을 맺을 것 같아
결말을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그동안 제이양을 한 번 만났고,
가수오빠에게 메일을 한 번 날렸으며,
치앙마이 가이드 뚜에게 3번의 메일이 왔으나
메일에 사진첨부하기 귀찮아 답장을 미루고 있다.
언제나 여행이 끝나면 몸살같은 후유증을 앓는다.
이게 반복되다 보면 중독이 되고
계속 기억을 곱씹는다.
그렇게 기억은 미화되고 변질된다.
그러나...그러나...
내 머리 속에 든 기억만이라도 힘들때 혼자라도 즐길 수 있다면 감사한 일.
게다가 나는 여행기랍시고 여러 사람과 기억을 공유했다...
이제 어디로 가볼까나...
책꽂이에 꽃힌 여러나라의 가이드북을 보며
잠이 안오는 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상상한다.
이제 일자리를 찾아봐야겠다.
내가 실제로 미래 어느 시간에 '그 곳'에 있기 위해선...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꾸벅~~~~~!!
-쑥. 여행을 마치다-
놀고있다. 고민하는 방식으로.
더 할말은 없다.
막판에 삼각베게 두개산거.
그리고 길에서 붕어빵을 본 것.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쑥보다 더 닭살스러운 신혼부부에 낑겨 새우잠을 잤다는 것.
도저히 잘 수가 없어 혼자 다시 맥주 한 잔 했다는 것.
태국에서 처음으로 먹은 하이네켄이다...
그리곤 다시 한국에 왔다는 것.
인천공항 새벽 안개를 지나 집에 왔다는 것.
나만 변했고...
세상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
이렇게 우울한 이야기로 끝을 맺을 것 같아
결말을 우물쭈물 하고 있었다.
그동안 제이양을 한 번 만났고,
가수오빠에게 메일을 한 번 날렸으며,
치앙마이 가이드 뚜에게 3번의 메일이 왔으나
메일에 사진첨부하기 귀찮아 답장을 미루고 있다.
언제나 여행이 끝나면 몸살같은 후유증을 앓는다.
이게 반복되다 보면 중독이 되고
계속 기억을 곱씹는다.
그렇게 기억은 미화되고 변질된다.
그러나...그러나...
내 머리 속에 든 기억만이라도 힘들때 혼자라도 즐길 수 있다면 감사한 일.
게다가 나는 여행기랍시고 여러 사람과 기억을 공유했다...
이제 어디로 가볼까나...
책꽂이에 꽃힌 여러나라의 가이드북을 보며
잠이 안오는 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상상한다.
이제 일자리를 찾아봐야겠다.
내가 실제로 미래 어느 시간에 '그 곳'에 있기 위해선...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
그동안 읽어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꾸벅~~~~~!!
-쑥. 여행을 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