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의 쿠알라룸푸르] KL 센트럴에서 모노레일타고 부킷빈탕으로
스카이버스에서 내려 계단으로 캐리어를 들고 낑낑 올라왔다.
KL 센트럴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 빈탕으로 갈 수 있다고 했으니 당연히 타는 곳도 안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KL 센트럴역은 무지하게 복잡한 곳이다. 공항을 오가는 버스와 열차는 물론이고 KTM Komuter, 그리고 쇼핑몰까지 뒤섞여 사람도 무지하게 많고 복잡하다. 퇴근시간이 되어가니 더 그런듯.
KL 센트럴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부킷 빈탕으로 갈 수 있다고 했으니 당연히 타는 곳도 안에 있으리라 생각하고.
KL 센트럴역은 무지하게 복잡한 곳이다. 공항을 오가는 버스와 열차는 물론이고 KTM Komuter, 그리고 쇼핑몰까지 뒤섞여 사람도 무지하게 많고 복잡하다. 퇴근시간이 되어가니 더 그런듯.
어쨌든 빨리 숙소로 가고 싶단 생각에 서둘러 모노레일 타는 곳을 찾았다.
벋뜨!
벋뜨!
한 20분을 소모한 끝에 찾는 것을 포기하고 역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다시 내려가서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오마이갓.
다시 계단으로 짐을 들고 낑낑 내려가니 그제서야 보이는 모노레일로 가는 화살표. 아~ 조금만 더 친절해주면 안될까.
오마이갓.
다시 계단으로 짐을 들고 낑낑 내려가니 그제서야 보이는 모노레일로 가는 화살표. 아~ 조금만 더 친절해주면 안될까.
화살표를 따라 한참을 가니 아예 역 밖으로 나간다. 급기야 횡단보도를 하나 건너야 한다.
맞은편으로 보이는 이런 건물들 안에 모노레일 타는 역이 있다.
첫날부터 아주 어메이징한 곳이다. 여기는.
첫날부터 아주 어메이징한 곳이다. 여기는.
모노레일이 오기 전. 대합실에서 기다리며.
날씨는 더워도 열심히 돌아가는 선풍기가 더위를 식혀준다.
날씨는 더워도 열심히 돌아가는 선풍기가 더위를 식혀준다.
KL 센트럴에서 부킷빈탕까지 5정거장. 2.4링깃(=878원)
두 량짜리 티티왕사행 KL모노레일을 타고 간다.
두 량짜리 티티왕사행 KL모노레일을 타고 간다.
KL Sentral에서 부킷빈탕으로 고고.
어딜가든 버스나 지상철 타고 다니면서 바깥 경치를 보는 일은 언제나 항상 즐겁다.
이번 여행에서 숱하게 이 모노레일 타고 다녔는데~ 아 벌써 그립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학교 같기도 하고. 예쁜 건물.
이번 여행에서 숱하게 이 모노레일 타고 다녔는데~ 아 벌써 그립군.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으나. 학교 같기도 하고. 예쁜 건물.
이 또한 무슨 건물인지 모름. 돔으로 봐서 이슬람 성전일까.
부킷빈탕역에서 밖으로 나오는데 아...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만 있고 내려가는 건 없다. 젠장.
게스트하우스로 가려면 Jalan Sultan Ismail 쪽으로 나온다.
또 낑낑 대며 내려왔다. 아이고 팔 다리 어깨야....
처음 느껴보는 말레이시아의 바람, 냄새. 소리. 공기...
바람은 덥고, 냄새는 퀴퀴하며, 소리는 시끄럽고, 공기는 탁하다....ㅠㅠ 그래도 왠지 이 곳이 좋아질것 같아.
역에서 나와서 한 10분 정도 걸어 게스트하우스로 가야한다.
역에서 나오면 딱 보이는 맥도날드.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동안 수십번도 더 지나다닌 맥도날드.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동안 수십번도 더 지나다닌 맥도날드.
게스트하우스 가는 길. KL타워가 아주 가까이 보인다. 내일은 저길 올라갈까. 생각했다.
맥도날드를 지나고 KFC를 지나고 래디우스 인터내셔널 호텔을 지나고 YY38호텔을 지나도 안보여서 지쳐갈때쯤 드디어 파란색 건물이 보인다.내가 앞으로 5박을 하게 될 사하밧 게스트하우스.
사하밧 게스트하우스에 체크인을 하고 가방만 내려놓고 뛰쳐나왔다. 아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뭘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