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방콕-사무이 여행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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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방콕-사무이 여행기(3)

미야 1 917
8/3 Thai 셋째날~

새벽내내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편히자지 못했다...ㅠ0ㅠ
물론 몸도 장난이 아니다.. 어디한군데 안 쑤신곳이 없다..
새벽6시 30분~ 드뎌 수랏타니에 도착하다...
근데 선착장이 아니라 여행사(?)겸 식당이었다..
여기서 대기시간을 갖나보다.. 어제 같이 온 푸켓아자씨와 같이 앉아 대기시간동안 얘길 나눴다...
아주 재미있는 아저씨다.... 지루한 대기시간동안 아저씨 집안얘기나 직장얘기들 참...재미있게 들었고...
혹시나 배멀미를 할까해서 식사는 안하고 홍차만 마셨는데 나중에 아저씨 식사값과 같이 계산하고 가셨다..^^
한시간 반정도의 대기시간후 다시 버스로 선착장까지 한시간을 넘게 또 버스로 이동했다..
선착장에 도착해서 페리에 몸을 실으니 정말 이것만 타면 사무리로 가는거겠지? 하고 의심까지 든다... 언제 가냐고오~~~~
2시간 30분을 배를 타고 가니 육지가 멀리서 보인다... 사무이~ 내가 왔당!!!!!!!!!!^0^
첨엔 차웽에서 묵을생각을 했는데 너무만도 지쳐 편히 쉴곳이 필요했다...
배에 탈때 한국여행자여자분 넷을 만났는데 모두들 라마이 노네임으로 간단다..
그래서 일정을 바꿨다... 우리도 노넴임으로 가기로~
같이 이동하자고 말을 하고 내려서 여섯명이서 썽태우를 탔다.. 흥정을 하려했더니 무조건 1인당 50B  이라고 해서
그냥 그러자고 했다...
금방 도착할줄 알았던 노네임은 한시간을 달려서 노네임에 도착했다...
썽태우라는것이 길가다 손님태우는거라~ 중간중간 세워 내리고 타고..... 속도도 절대 40Km이상 밟질 않는다...
어째든 노네임에 도착해서 방을 얻으려 했더니 방이 없단다... 아까 여자넷은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와서 방이 있어서 바로
방에 들어갔다... 우리 노네임 사장님이 옆집 방갈로를 소개해줘서 거기서 묵기로 했다...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에어컨 룸에 시멘트방갈로식이라 깨끗했다.....700B
그리고 문을 열면 바로 해변이 보인다.. 다섯발자국(보폭을 크게~)가면 모래사장이 밟힌다...^^
일단 어제저녁부터 물이외에 먹은것이 없어 노네임에서 간단히 식사를 한뒤 씻고 뻗었다.....
몸이 얼마나 피곤하던지 사무이로 오는길은 너무 힘들다... 도대체 몇시간을 차에서, 또 배에서 길에서 보냈는지 모르겠다...
다음에 사무이로 올때는 꼭 비행기 타고 올테다.....(그래도 3시간은 걸리겠다...)
한 2시간쯤 자다가 친구와 이런저런 얘기를 한후 라마이 다운타운으로 답사(?)를 나서다...
노네임이 우리숙소 바로옆이라 그냥 노네임이라 하겠다...
노네임에서 한 15분정도 걸으면 다운타운이 나온다... 가게들이 있고 술집들이 많은거 같다...
걸어다니면서 가게마다 구경도 하고 과일도 샀다....
파인애플을 샀는데 남매가 밤이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장사를 하고 있어서 거기서 샀다...^^
2조각을 샀는데 (1조각 10B)설탕같은것을 준다.. 설탕과 소금을 섞고 거기다 고추같은걸 빻아서 넣었는데 왠만하면 안찍어 먹는게 좋다....
그리고 망쿳(망고스틴)도 사고..(1KG = 40B) 세븐일레븐에서 물과 슈퍼타이, 먹을것등을 샀다...
태국에서 장보러 다니니까 기분이 색다르다...ㅋㅋㅋㅋㅋ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파인애플을 친구와 먹었는데 너무 많이 샀다....
속이 따끔거리는것이~ 배가 아프다~~~~~~~~-_-
오늘은 이동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아 아쉽지만 숙소에서 일찍 쉬기로 하고 잠시 동양화 맞추기를 조금 하다 잠들다...ZZ


8/3 경비내역(2인)
수랏타니 화장실(유료) 5B * 2명 = 10B
나톤선착장-노네임 썽태우 50B * 2명 = 100B
식사(새우볶음밥, 포크오믈렛, 하이네켄, 환타) 190B
숙박비(1일) 700B
파인애플 20B
망쿳 40B
각종 잡화 96B

計 1,516B
1 Comments
필리핀 2004.08.16 10:39  
  크크... 동양화 맞추기...[[므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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