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즈의 It's my Freestyle- Prologu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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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태즈의 It's my Freestyle- Prologue[01]

태즈 3 959
여행.....나에게 있어 여행은 두 가지의 의미인듯 하다.
첫번째, 설레임이다
이 설레임은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고백을 하는듯하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콩딱 거리고 얼굴이 빨개지는....
막상 고백해버리면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날라가버리는 것을.

두번째는 두려움이다.
그러나 이것은 공포에 사로잡힌 두려움과는 약간 다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낯선,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한 기분좋은 두려움이라고 해야하나, 다음에 무슨상황이 일어날지 모르는 것에 대한.
언제나 짜릿함과 극적인 상황을 되려 즐기는 나로써는 두번째 의미를 위해 여행을 떠나는 듯 하다.

세번째 자유로움이다.
우리나라에서 느끼지 못하는 자유의 공기라고나 해야할까.
내가 무슨짓을 하든, 어떤 옷을 입든 아무도 나에게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볼 사람이 없다.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있는 ..정말 짜증나고
....정말 듣기고 싫고....정말 없어져야될 단어..."쪽팔린다"란
단어가 없다고 해야하나. 한번의 인생을 남의 눈치를 보면서
즐기는건 너무 불쌍한 일인듯 하다


26년이란 세월동안 나도 내 자신에 대해 다 알지 못하고 있어
'듯 하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이번 태국으로의 여행은 지난 2번의 유럽 배낭여행과는
다른 상황으로의 여행이다.
처음의 배낭여행,
정말 후회가 많은 여행중에 하나였다. 여려명과 동행해야되고
정말 좋은 프랑스와 체코에서의 짧은 일정....
그 후회스러움과 아쉬움이이 나를 2번째 같은곳의 유럽 배낭여행을 이끌었던것 같다.
두번째 배낭여행,
과거의 착오를 다시 범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정말 후회없는
여행이였다.

이번 태국여행은 ...혼자만의 여행이다.
두려운가?,....천만에 너무나 기대가 된다. 온 세상이 내것이 되고
진정한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는...

나는 아무래도 역마살이 낀 놈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세계여행도 하고 장기간의 백팩커들이 훨씬 많겠지만......

이제 짧고 평범한 여행기이지만 시작을 해볼까 한다.
혹시 읽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젊은 청년의 단순한 수필집이라
생각하고 편한하게 읽었으면하는 바램이다

여행일정:8월8일-8월 23일

여행지: 처음계획-방콕,꼬따오, 치앙마이, 깐자나부리, 아유야타
          실제 여행한곳-방콕, 따오, 치앙마이

준비물: 1.배낭 2.속옷2개 3. 반바지2개 4.반팔1개 5.800불+4920밧
          6. 옆으로 매는 작은 가방 7. 렌즈 등등

등장인물: 나

여행의 중점: 음식과 휴식

홈피는 조금씩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귀차님즘이 쪼금 심해서리 ...


 

3 Comments
태즈 2004.09.06 20:45  
  혹시나 사진 화일 용량 줄이는 법 아시는 분은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ㅜ.ㅜ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용량이 커서 올릴수가 없다고 하네요 도와주세요 ^-^/
.... 2004.09.07 00:38  
  photoworks사용해보세요. 한꺼번에 많은 사진을 화질저하가 거의 없이 줄일 수 있어요. 네이버나 심파일 자료실에서 검색해보시길...퀄러티는 92-94정도 잡아주시고 원하시는 싸이즈로 줄이시면 됩니다. 폴더 전체를 바꾸실수도 있고..액자도 종류많아요. 글씨도 넣을 수 있구요.^^
태즈 2004.09.07 02:19  
  우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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