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 아싸.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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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 아싸. 치앙마이!

crystal9 0 818
vip 999버스는 이제껏 타본 버스 중 최고였다.
우리나라 우등보다 좌석이 넓었고
이래저래 서비스가 많다.
블랭킷, 물수건, 빵, 음료수,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 한잔. 그리고 태국어 더빙 영화. ㅎㅎ
시설이 아주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충분히 훌륭한 선택이었당.


아침 7시쯤 도착한 것 같다.
어제 밤에 차에 타자마자 론니 펼쳐놓고
숙소 후보지를 선정했는데,
치앙마이 구시가지나 타페에서 나와 좀 한적한 곳에 잡기로 했다.
"휴가"이니 만큼, 정원도 있고 나무도 우거진,
뭐 그런 곳에서 지내고 싶어서였다.


처음 간 곳은 pun pun GH인가 그랬는데. 정원도 있고 방갈로도 있었지만 방이 너무 어두워서 노땡쓰. 하고.
바로 밑으로 내려가다 보이는 Je t`aime에 묵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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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180밧에 일주일 묵는다 하니 170에 해 주셨다.
정원도 있고 방도 목조에 깨끗하긴 한데, 온수가 안나오고 수압이... 완전히 쫄쫄쫄.. 흐르는 수준이다.
거기다 샤워하고 있는데 이따시만한 바퀴벌레가 하수구를 통해 올라오는 것 아닌가!
완전, 기겁을 하고...
슬펐다.
나 정말 여기서 일주일이나 있어야 해??
흑.


울적함을 달래고 시가지 구경도하고
치앙마이 티에이티 가서 정보 수집도 할 겸
숙소를 나섰다.


가는 길에 사원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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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가 많이 왔는지 강물이 불어서 벤치가 물에 조금 잠겼다. 음., 더 운치있어 보이는데?


치앙마이 티에이티에서 팜플렛을 이따시 가지고 왔다.
직원들은 아주 친절하고 무척 도와주고 싶어 하지만,
영어를 정말 못한다. 그래서 큰 도움은 되지 않고
지도랑 치앙마이 책자 달라고 해서 가져 오면 될 듯하다.
은근히 정보가 많아서 꽤 쓸만하다.


오늘은 이리저리 치앙마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생각보다 치앙마이 구시가지 내는 한가했다.
방콕의 카오산을 생각했다가 많이 놀랬다.


저녁에 나잇바자 돌아다니다
뚝뚝타고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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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 climbing 예약-1800
*GH-170
*나잇바자(분홍색 긴팔 티)-130
*뚝뚝(나잇바자~G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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