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2004 태국 여행기 (방콕&피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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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2004 태국 여행기 (방콕&피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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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03-2004.09.09
쓰다보니 반말 존댓말 옷갖말이 짬뽕T_T
적당히 읽어주세요

-여행준비-

한국->태국(방콕-피피-방콕)->한국 6박6일! 친한 언니랑 나랑 2명.
짧은일정에 끼워 마춘다고 마췄는데 결국 피피섬 들어가고 나가느라 하루를 지대로 홀랑 까먹음.
생각지못한 계획의 차질도 있었구요
피피섬들어가는 일정은 좀더 신중하고 빡빡하게-_-;; 하는편이 좋을합니다.

비행기표는 레스포넷에서(방콕-푸켓 태국 국내선 예약비용및 세금-465,000원)
피피섬 숙소는 선라이즈를(카바나 호텔- 하루 1900밧) 통해 예약했고
여타 자세한 사항은 헬로우 태국책과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행다녀오면 머리 터질듯 계획짤때 많은 도움이 되었던 태사랑에
보답코자 상세하고 자세하게 여행기를 적으리라!! 다짐했는데 힘들군요

환전은 지인을 통해 ^^할인가로 바트와 달러를 섞어서 (30만원:다썼다.)
여행자 보험은 따로 5박6일 16,150원- 사망시 2억, 상해시 2천만원,
대물 분실및 파손 천만원..
여타 여행자 보험보다 좀 비싸긴했지만 어떤 분들이 여행가서 탈이 났는데
대물만 보험되고 질병이 안되서 고생하셨단 글을 보고 걍 비싼걸로 했습니다.
물론 아프거나 잃어버린거 없이 무사귀환

카메라 - 내 꺼: 캐논 300D(디카,렌즈 번들,50.8),올림푸스 e-3(필카)
:렌즈 집에서 썩던 번들만 그 빛을 찬란하게 발휘해 주셨고 50.8을 거의 꺼낸일도 없었구요,
역시 여행엔 광각!! 빈곤한 저에게 번들님이 있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필름은 넉넉하게 챙겨 갔는데 이쓰리로는 -_-;; 한 10장 찍었나.
300D만으로도 충분히 무거우시고 부피도 넉넉하여 꺼내지도 안게 되더라구요.
메모리 512

언니꺼: 캐논 S30(디카) 256,128-2개

외부저장장치- 친구꺼 20기가(아이리버엠피쓰리 겸용-이름모른다)
샀다가 팔까 했는데 친구분이 빌려주셔서 감사히 사용했습니다.
옮기기가 좀 귀찮고 그러긴했지만 덕분에 메모리 걱정은 안하고 팍팍 찍었져.
사진도 작은 싸이즈로 찍어서 하루에 512하나면 충분

가방- 둘다 캐리어(22인치) 하나에 작은가방하나 태국에서 이것저것사서 들어올때 가방이 하나 늘어나긴했습니다.
과자랑 국수 쥐포 모 이런걸 한가방씩-_-;;

배낭을 가져가야하나 캐리어를 끌로 다녀야하나 한참 고민했는데 전 캐리어 끌고가길 잘했더라고요.
매고 다녔을꺼 생각하면 아찔.

여성분을 해변에 가실꺼면 마스크팩! 두어개는 꼭챙겨 가세요.
자외서 차단지수 엄청 높은 워터푸르프 썬크림을 수시로 발라줬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잘타는 편이라서 엄청 타버렸거든요(스노쿨링하루만에 현지인)
저녁에 들어와서 씻고 팩부치니까 무척 좋았어여.

샴푸, 린스는 태국꺼가 좋다는 말을 믿고 작은것만 준비해서(여자둘이 머리가 길어서 많이 사용함)
사서 썼는데 오가닉 제품이 무척 좋더라구요.올때 사왔음.
오가닉 샴푸랑 썬실크 린스를 사서 썼는데 매장을 도배하고 있는 썬실크는 비추.
샴푸만 한편이 더 좋을 정도로 오가닉이 더 좋았어여.

그리고 가면 사입고 싶은 저렴한 옷들이 많으니까 옷은 꼭필요하신거 적당히 챙겨가시고 사입으시면 됩니다.
남들이 뭐래도 쇼핑도 여행의 낙 아닙니까.

챙겨간 각종비상약이 무색할 정도로 모기도 안물리고
배탈도 안났습니다. 대일밴드는 잘썼구요. 손톱깍기는 하나쯤 챙겨가는게
어떨까 합니다. 무척 아쉬웠어여.남들이 챙겨가랄때 말들을껄.

태사랑 메인에 있는 방콕지도 참 잘썼습니다. 영어로 된것도 하나 뽑아가시면
택시아저씨나 여타 길물어 볼때 무척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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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팀장님이 조금 빨리보내줘서 넉넉한 시각 이였으나.
-_-;; 달달이 끌고 계단오르내릴 생각을 하니 아득하여
(태국가선 훨씬 무거워진 달달이를 끌고 계단을 실컷 오르 내렸으니
이결정은 참 장하다! 라고 할만하다.)
여의도에서 공항리무진을 탓다.
헉.뜨. 근데 만이천원이다. 잠시 잊었던 거다 여의도는 이런곳이 였어 ㅜ_ㅜ

랄라라라라라~~ 그래도 신나요~~ 오호호호~~
고급리무진-_-;; 눈감았다 뜨니 공항이네 잠깐 존거 가튼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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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먼저 도착해버린 공항을 돌아다니다 버거킹을 보니 화들짝 떠오른 제식군
공항버거킹으로 자리를 옮겼다는걸 들은듯합니다.
전화를 했더니 방갑게 맞아주고 잘다녀오라며
5,000원에 주니어 와퍼세트를 2개!
햄버거 잘먹었어 민우오-_-빠~





주니어 와퍼세트
배고픈줄 몰랐는데 막들어 간다.
순식간에 사라저버린 주니어 와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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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해간 바트와 달라~
새돈이다 빳빳!!
동전 부스락지 그것도 일밧과 0.5밧-_-짜리 동전 몇개를 제외하고 다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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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오전에 물건을 받아 회사에서 짐을 옮기고 끌고나온
매끈하고 아름다운 자태의 애플그린캐리어~~
하드캐이스라 벌써 기스에 때타고 난리도 아니지만
눈에 확!띄는 색에 단박에 짐을 골라 낼수 있다.
너무 이쁜색 오우오우~
단점이라면 자물쇠다이얼이 조잡스럽다. 당최 어떻게 마추는건지 모르겠다.알수가 없어요~
그래서 걍 옆에만 열쇠로 장구고 다녔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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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기껏 이미지카드까지 출력해 가지고서는
첨탈때 한번하고 마일리지 적립안했다.
한번은 아시아나를 방문-_-;;해야만 한다구.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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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탈껀 아니지만 공항에 왔으니 뱅기도 함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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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여행에는 손톱깍기를 항상 지참해야 하는거였습니다.
바짝 깍았으니 안가져가 했던 나의 불찰
어딘가에서 발이 톡 부디치니 찍어져서 덜렁덜렁
여행의 2/3기간동안 반창고로 둘둘말고 다녔으며.-_-
2차어택으로 인해 4번째 발톱이 깨졌으며, 두손가락 손톱이 갈라지고
나의 약한 손발톱을 난 바짝 깍았단사실로 이를 묵과하려 했으나.
먹은게 솝톱으로만(물론배로가고남은거-_- 전부) 가는지
쑥쑥자라나서 깨지고 갈라지고 그랬다.
물론 살기회가 없었던건아니였는데 자꾸 까먹고
썬라이즈(푸켓한국인여행사)아저씨에게 빌려서 대충깍았는데
또 쪼개지고 또 길었다.
다음여행부턴~ 필히 챙기리라 손톱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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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탄거라구요
비행기를 타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이쁜언니들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무엇을 마시겠습니까?"
생글생글~~
"비어(단호)"
단가비교시 가장 비싸고 먹는게 남는거!
태국맥주 싱(하)를 가져다 준다.
따르고나니-_- 하이네킨도 있었다.

그래도 태국가는거니까 태국맥주 마셔봐야져!!

약간 밍밍하고 뭔가 뒷맛이 게운하지 않는게 말이지
죽죽 꼴깍꼴각 넘어가지 않는단말이지!
그리고 뱅기에서 마시는 맥주는 왠지 안맥히는게 남겼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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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 기내식사진없다고 -_-ㅈㄹ질했는데 내껄로 못찍겠다고 이지언니껄로 찍은거 있지 ==========> ㄷㅅ









치킨어쩌구가 더 맛나다.
3번먹은 기내식중에 첨에 갈때 이지언니가 먹은 닭어쪄구가 최고 밥도 한국쌀==>이건맛있다.
이건 날라가
돼지고기도 퍽퍽하고
위쪽 셀러드는 먹을만 했다.
빵에선 버터냄새가 매우 강해서 3끼모두 손도 안댓다구.
뻐터모닝빵
한국에서 나가는거라고 김이랑 김치랑 고추장도 나온다.
나가면 김치생각 날줄알았으나 맛난게 워낙 많아서 고추장 김치 전혀- 먹고싶단 생각도 안들었음. 주니어 와퍼세트 하나 다먹고서는-_-;; 잘도 먹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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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카메라
고세-_- 얼마나 지났다고 엘씨디 보면 찍는게 적응이 안된단말이지
사람이란거 무서운 동물이야~ 엄청난 망각과 적응~~
그럼그럼~~




방콕 도착부터 2부
부디 빨리 정리해야할텐데
6 Comments
iris 2004.09.14 20:24  
  기대되네요^^빨리올려주세요~
역시~ 2004.09.14 21:58  
  300D색감이 참 부드럽고 잘 나오네요. 그 무거운 것을 어찌 들고 다니셨는지~ 우와~
쟝고 2004.09.15 09:04  
  재미있고 기대됨다.....
33 2004.09.16 15:05  
  아시아나 마일리지 아샤나 홈피 들어가서
등록해도 되요 ^_^;;
2004.09.17 22:53  
  아 ~~ 그렇구나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summer 2004.09.22 02:06  
  미연님의 발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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