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으로의 허니문을 다녀와서~~!! 전부 자유여행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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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으로의 허니문을 다녀와서~~!! 전부 자유여행가세요~

lobo 12 2678
제 여행기간은 지난주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푸켓으로 다녀왔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허니문은 그닥 신경을 안써서 여기 회원님들처럼 태국여행에 대해 많이 고민하지 못하고 출발했습니다.

대부분의 기혼자들은 아시겠지만 결혼이 워낙 복잡하고 정신없는 것이라. 몇달 준비하다 보니 결국 그냥 이냥저냥 가게 되더군요.

오후에 시작해서 겨우 끝나고 친구들 피로연하는데 들렸다가 공항가려고 보니 왠걸 신사역 부근에서 결혼을 햇는데 비가 오는데다가 토욜오후까지 겹쳐서 꼼짝을 안하는겁니다.

어렵게 어렵게 공항에 8시 20분인가 출발 1시간 전에 도착했습니다.

좀 일찍 도착했으면 여러가지 면세품도 사고 쇼핑도 했겠건만 부랴부랴 환전하고 짐 부치고 들어가니 한 삼십분 남더군요. 그래도 선글라스는 있어야 해서 선그라스 하나 사고 와이프는 화장품 몇개 사고 출발했습니다. 아뿔사 가방에 챙겨놓은것도 못들고 왓습니다. 차가 두대였는데 웨딩카에 깜빡 못싣고 와서. 어찌됫든 ...

근데 전 기내가 그렇게 좁은지 몰랐습니다. 해외여행이 첨이라. ㅠㅠ
기내식도 별로고 내 잘려고 하면 불키고 머 준다 하고 또 잘려고 하면 불키고 하느라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5시간 날라가니 푸켓공항이더군요. 가이드 대기 하고 있고.

30대쯤 보이는 한국인 여자 가이드와 얼추 비슷할것 같은 태국 여성가이드가 대기하고 있더군요. 우리랑 한조가 될 다른 신혼부부 한팀이랑 한조가 되어있었습니다.

모 이냥저냥 생각없이 여행가기전에 결혼한 형들한테 물어보니 모200~300불이면 충분할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물살것 까지 해서 한 600불이 있는터라. 돈걱정은 그리 안하고 허니문이라서 그렇게 패키지처럼 싸게 주고 가지도않으니까 옵션강요나 쇼핑강요는 생각도 안하고 편하게 쉬고올 냥으로 여행을 간거였습니다.

우리가 가져간 확정서를 가이드가 보고 다른 일정표를 주더라구요. 전 모 대충 왜그런지 알고 있었지만 막상 다른 일정이 나오니까 좀 머랄까 거시기는 했지만 피곤도 하고 어차피 좋은게 좋은거라고 편하게 쉬다 가야지 하고 별 안티 안걸고 담날이 왔습니다.

오전내 일어나서 식사하고 쉬고 풀도 좀 갔다가 제가 간 곳이 라구나 단지라서 안에 볼것이 많더군요. 보트도 타고 셔틀도 타고 다니면서 사진도 찍으러 다니고 점심은 원래 가이드가 와서 사준다나 돈주고 간다나 그러더니 암말없이 한 5시?6시쯤 나타나서 코끼리 타고 밥 먹으러 가자더군요.

와이프가 높은거 무쟈게 무서워하는데다가 우리가 포함으로 생각한 코끼리는 옵션이 되어있었는데 머 나중에 돈받겟냐는 심정으로 가만있었는데 와이프는 안타고 저만 탈려고 했더니 아 그렇게 집요한 여자 처음 봣습니다. 그거 보니 저게 바로 옵션강요구나 확 느꼇습니다.

끝까지 와이프를 태우는 겁니다. 결국 타서 울고 불고 난리치고 벌벌떨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와이프가 임신중이라서 왠만하면 화가 안났을텐데 배까지 아프다니까 화가 머리끝까지 나는걸 표정으로 보여주고 참았습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안놔둔다는 심정으로. 다음날도 피피섬 가야 한다며 7시반 에 나오라더군요.

무슨 옵션 운운하면서 우리가 옵션못할것 같으니까 안가고 싶으면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생전 처음 간곳에서 머 우리보고 어쩌라고. 그래서 둘쨋날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놀다가 하도 심심해서 점심때 프런트에 이야기해서 택시 대절해서 시내구경하고 오니 기달리고 있더군요. 같이 모 쑈 보러 가야 한다더군요. 옵션표 대충 본기억이 나는데 둘이 해서 한 140불 정도 하는 환타지 어쩌는거 같았는데 가서 그거 보고 돌아오니 한 11시 정도 되더군요. 둘쨋날 그리 지나가고.

세쨋날은 팡아만 간다고 아침에 일어나서 짐 정리하고 몇몇 말로만 듣던 진주크림을 비롯한 한국사람들 득시글한 샵 들렷다가 팡아만가서 구경하고 보트타고 카누 타러 가는데 탈꺼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모 한게 있어야지 생각하면서 탄다고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기분이 디게 나쁩니다. 거기 가보신분들 알겠지만 보트 타고 가서 그 유람선같은곳에서 씨카누 타는데 같이간팀도 있는데 거기서 우리보고 씨카누 안타면 그 땡볕아래서 모하라는 겁니까? 설명도 안해주고 쇼핑을 하나도 안해서 그런지 얼굴에 글씨 잔뜩 써있고, 하여간 그거 타고 나와서 공항갈때까지 쇼핑을 할태새입니다. 근데 같이 간 팀은 골프하러간다 하더군요. 오밤중에 그런거 하고 싶지도 않고 전 거기 사람사는거 구경좀 하고 싶었는데 모 그런말은 하지도 못할 분위기고 옵션 전혀 안한것도 아니고 한 200불은 넘을것 같고 그래서 우린 공항에 가서 쉬고 있겠다 했습니다.. 그러더니 택시 불러서 태워주더군요. 보딩알아서 하랍니다.

참.. 기다린다고 햇더니 언제 올지 모르니까 먼저 보딩하라길래 가서 태국가이드들이 단체 패키지 손님들 미리 보딩하고 있는가운데 줄서서 카트에서 자고 있는 와이프 보며 보딩하고 면세점 들어가서 쇼핑하고 서울왓습니다.

여기서 논란이 되는 패키지니 모니 그런거 대충 알고 있습니다. 근데 좀 가격이 있는 허니문은 들할지 알았더니 허니문 똑같더군요.
효도관광도 아니고 완전 비행기값에 호텔값 안나오는 가격이 아니잔아요 허니문은. 근데 허니문도 그러니 패키지는 오죽하겠습니다.싶었습니다.

와이프 기분 맞춰줄려고 내색안하고 서울와서 머라 하고 싶었지만 참고 있다가 여기에 글 한번 올립니다.

저는 참 개인적으로 푸켓이 그렇게 많이 좋다라는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피피섬을 안가봐서 그런 소리 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해변에 가서 놀기는 했었는데...

어디 보니까 패키지와 자유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많더군요. 전 말만 허니문이고 와이프랑 둘쨋날 과 마지막날 현지인들과 영어로 이야기하며 쇼핑하고 택시타고 다니고 길거리도 다녀보고 몇몇 관광지도 다녀보니 자유여행이 마음은 많이 편하겠다 싶더군요.

돈은 비슷할것 같아요. 어차피 허니문 가격도 그리 싼것이 아니라 패키지 처럼 40만원 50만원 이런가격대가 아니잔아요. 제가 거기 프런트에 룸업그레이드 물어보면서 하루 자는데 얼마냐 물어보니 다 비행기값에 식대 해봐도 허니문은 가는 가격 자체가 이미 투어값까지는 포함되어있더군요.

허니무너들에게 권하고 싶은거는 자유여행입니다. 리조트 더 좋은거 현지 여행사를 통하던 아니면 사이트를 통해서 하건 100불이면 쉐라톤라구나 정도는 잘수 있습니다. 12만원? 3일하면 36만원+ 비행기값 둘이 해서 100 + 투어비 한 둘이해서 40만원 이면 떡치지 않겠어요.

제가 시내가서 피피섬 투어 가격하고 팡아만 가격보니까 생각했던것보다 많이 쌉니다. 그리고 팡아만은 거기가서 쇼부치면 더 싸다하고 왠만한 택시 기사들은 한국말 조금은 하더라구요. 영어도 왠만큼 하고 ... 영어로 불편한거 별로 못느꼇습니다.

그리고 전 거기 새로 생긴 센트럴인가 거기 쇼핑타운 갔는데 제법 고급스럽습니다. 우리나라 못지 않아요. 아버지 라텍스벼개 사왔습니다. 장인것도.

자유여행가서 서양애들처럼 하루종일 리조트에서 개기면서 풀에서 놀다가 심심하면 택시 타고 투어하고 더 심심하면 현지 여행사에 이야기해서 피피섬도 구경갔다오고 아니면 미리 예약도 해놓고 그 사람들 사는 시장도 가보고 길거리 음식도 사먹어 보고. 아참..

음식 이야기 빠뜨렸는데 푸켓타운가서 제법 괜찮은 샵에서 와이프랑 몇가지 시켜서 먹었더니 100~200바트 사이더군요. 하여간 5천원 안넘어요. 맛도 있고 최소한 가이드랑 다닌 식당보단 낫더군요. 글고 거기 어디 가이드랑 지나가다가 제가 슬리퍼도 안가져오고 해서 어디 마트를 갔는데 와 가재랑 새우 엄청 싸더군요. 그거 사다가 같이 간 신혼부부팀이랑 한잔 했습니다.

영어만 좀 할지 알고 제대로는 아니지만 행복하게 다녀올려면 자유여행가세요.~~
12 Comments
ハŀㄹБع~☆ 2004.09.24 08:49  
  ^0^ 나중에 이쁜 아가~태어나면은요~~
부인과 함께 한번 더~ 다녀오세요...^0^
님께서 말씀하신 자유여행으루요~~
행복해야 할 신혼여행에서 불만이 가득했다니~
이긍~ 이런 현실이 서글픕니다...

토닥토닥~ 기운내시구요~
담에는 자유여행으로 부인과 이쁜아가랑~함께
해보시길...^0^ 언제나~ 행복만땅~하세요!!!
징카 2004.09.24 09:57  
  이런 글이 올라올때마다....부모님 여행 보내드린것 보내들릴려고 맘먹었던것들이 죄스럽게 느껴집니다...패케지여행이 효도관광인지....불효관광인지.....휴~ 차라리 그냥 제값다 달라하지.....연로하신 부모님들이 외국에 나가시면 믿을건..가이드 바깨 없으실텐데....절대 우월적 지위에 있는 가이드 들이 자신들의 사정을 여행업계의 관행을 이유로 협박..네지는 사기를 친다는것은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아니죠......가이드님들 나도 먹고 살기위해서 그래야만 한다면 그냥 그렇게 비겁하게 사시라고 말하고 싶네요....그냥 쪽팔린 인생..사시오....
민.. 2004.09.24 21:34  
  사실 이 사이트 알면 패키지 잘 안 가게 되는데...
모든 태국 여행자들이 자유여행 가기를..,.
낙화유수 2004.09.25 12:34  
  글쓴이의 내용을 접하고보니 작년에 신혼여행을 갔다온 후배가 생각이 납니다.
후배 역시 신혼여행지로 태국을 선택을 했었는데 해외여행 경험이 좀 있는 저에게 자문을 구하더군요.
후배는 멋도 모르고 허니문 상품으로 당연히 가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제가 설득을 해서 제일 값싼 299,000원 짜리 상품으로 출발 시켰습니다.
왜냐? 허니문 이라는 미명하에 판매하는 상품역시 호텔이나 좀 좋을까 나머지 행사내용은 최저가 상품이나 그 내용이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며 옵션투어, 바가지 쇼핑샾에서의 강매행위등은 거의 똑같다고 보아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1인당 거의 100만원 대에 형성되는 상품으로 여행을 가서도 똑같이 바가지 옾션투어와 쇼핑으로 신혼여행 일정을 망칠바에야 정신 나갔다고 100만원 씩이나 들여서 신혼여행을 갑니까.
하지만 현실 입니다.
이러한 실상을 이미 익히 알고 있었기에 저는 후배에게 최저가 상품으로 여행을 갔다오고 차라리 상대적으로 남은 돈으로 현지에 가서 적당한 옵션투어를 하라고 건의 하기에 이른것입니다.
현지의 가이드들이 최고로 선호하는 팀들이 바로 신혼여행온 팀입니다.
신혼의 단꿈에 부풀어 마음이 들떠 있는지라 소비에 대한 강박관념이 상대적으로 느슨하고 귀국하게 되면 일가 친척들에게 하다못해 선물이라도 하나씩 드려야 하겠기에 일반 패키지팀에 비해 씀씀이가 좀 여유있는 것 또한 사실일 것이고 이러한 신혼여행팀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여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신혼팀이 있어 어리석게도 과다하다 싶을 정도의 쇼핑이라도 하게된다면 가이드로선 이때를 십분활용 서로를 의식하게 만들고 심지어 경쟁심리 까지 조장을 하여 알뜰한 신혼팀으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 내지는 인간적인 모멸감 까지도 느낄수 있는 상황를 야기시킵니다.
큰맘 먹고 떠난 신혼여행지 에서 오히려 기분만 상하고 마음에 상처만 입고 오는 경우도 왕왕 발생을 합니다.
신혼여행지로서 태국이나 동남아는 가급적 지양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차라리 비용을 조금 더 들이고라도 유럽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굳이 허니문 투어 라는 미명하에 값만 비싸게 받고 그 내용은 일반 싸구려 패키지투어나 별 진배없는 상품을 택하지 마시고 가급적 가장 저렴한 상품을 구입하여 다녀오시고 상대적으로 절감된 금액으로 현지에 가서 여유있게 지출을 하시는 것이 훨씬 현명한 방법입니다.
현지 가이드에게 있어 신혼여행팀 들은 모든 가이드가 행사를 맡기 원하는 최고의 봉임을 깨닫기 바랍니다.
낭만고양이 2004.09.25 14:40  
  그래서 저도 지금 자유여행으로 신혼여행 준비하고 있는거지요....저두 조만간 여행일지 쓸 날이 오겠네요...[[으에]]
저도동감 2004.09.28 12:26  
  10년전 저와 꼭같은 일정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셨군요. 10년이 지나고 애 둘 낳고 살다가 시간내서 한번 더 다녀올랍니다. 지난 건 잊으시고, 신혼살림 재미있게 사세용...
뚜리 2004.09.29 23:12  
  그래서 전 제동생부부 제가 일정짜서 자유여행 보냈습니다...꼼꼼이 알려줬는데도 몇군데서 삐끼한테 바가지쓰고 왔지만 기분상하지 않고 아주 잘놀다 왔다고 하더군요...담엔 같이 한번가자고...
날아라짱구 2004.09.30 23:20  
  한국 패키지 여행은 동남아나 유럽이나 똑같습니다....허니문이나 패키지나 다 똑같죠...하나같이 별반 다를게 없읍니다..
낙화유수님...현지가이드들은 허니문 보다는 패키지를 더 좋아합니다..요즘 젊은 친구들 예전처럼 돈 펑펑 않쓰고요..잘해줘도 너무나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바라는것만 많고 4가지가 없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렇네요...차라리 알기때문에 싸게와서 적당히 옵션해주고 가이드가 수고하는거 보이면 팁좀 챙겨주는 패키지가 좋답니다
날아라짱구 2004.09.30 23:28  
  언제나 정보는 확실한게 좋습니다...새우는 쌉니다..단 슈퍼에는 쌉니다..하지만 식당에서는 생각보다 비쌉니다..그리고 태국! 절대 랍스터가 싼나라가 아닙니다..보통 100그람에 150~200밧정도 합니다..한마리가 적어도 800그람은 넘어야 그래도 두젓갈 먹을거 있읍니다...그럼 보통 2,000밧 정도지요..센트럴 지하에 라텍스 배게 팔더군요 100% 천연이 4,000밧 선이구요 50%정도가 2,000밧 선이지요 근데 정말로 배개가 너무 딱딱하기만해서 저도 지금은 발받침으로 쓰고있읍니다 
날아라짱구 2004.09.30 23:37  
  한국에서 1인 100만원주고 패키지 올정도면 그정도 돈으로 충분히 자유여행 옵니다..호텔비 3박에 약 400$=50만원,항공비 1인 약 50~60만원*2=120만원,차를 렌트한다면 약1600바트*3일=4800바트=약15만원 기름값포함 약20만원,식비800바트*9=7,200바트 약20만원, 잡비약30만원
토탈:약 250만원만 갖으면 그럭저럭 즐거운 여행이 되겠네요~
lobo 2004.10.01 13:30  
  ^^* 안좋은 추억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이라고 처음 간곳이 푸켓이라서 그래도 이것저것 보고 온것이 많다는거에 만족을 합니다.
전 아직 20대 후반입니다. 앞으로도 여행다닐일도 많고 해외출장갈일도 많습니다. 이번에 경험을 가지고 다음엔 저 위에 아싸님이 쓰신것처럼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간다면 정말 좋을거 같아요.
패키지니 자유여행이니 다 여행입니다. 요즘 부모님 여행 보내드릴려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거든요. 부모님을 자유여행가라고 권해드리진 못하겠고 아버지가 그나마 해외에 몇번 다녀오신 경험이 있긴 한데.. 고민중입니다.
여행이라는 의미에 대해서 가장 먼저 고민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유여행도 여행이고 패키지도 여행입니다. 어찌 보면 패키지가 더 고급여행이어야 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말을 할수 있는 가이드와 함께 다닌다는것은 참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되는 고급여행이어야 하는데 몇몇 여행사와 가이드들의 행태로 그런 여행들이 찬밥 취급을 받는다는데 참 아쉽습니다.
lobo 2004.10.01 13:32  
  그래도 무엇보다 여행은 쉬고 보고 먹고 놀다 오는겁니다. 일상속에서 힘들고 찌들었던것들 다 떨어버리고 오는것 그게 바로 여행입니다.

그나마 여기 글을 쓰시는 분들은 행복하신 분들이죠. 평생 해외여행 한번 못가고 아니 국내 바캉스도 번번히 못가면서 하루 하루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어서 나쁜 악습으로 굳어진 몇몇 여행사들이 퇴출되고 여행객들이 정말 웃으면서 다니고 행복한 표정으로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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