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저가 패키지를 통한 가족여행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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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저가 패키지를 통한 가족여행 14

아싸 89 4686
5일 째 밤/9월26일

공항으로 가는 길에 가이드가 말한다.

"여러분 모두 여권주세요, 보딩을 먼저하고 환타씨쇼를 보러 갈 거니까, 여권 먼저 주세요"

"환타씨쇼를 보시지 않는 분은  11시30분(12시30분?) 일행이 올 때까지 공항에서 기다리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 : "짐을 먼저 부치고 쇼를 보러간다구요?"

가이드 : "네"

잘됐다, 그렇다면  대충 8시부터 2시까지 6시간정도 시간이 있다. 이시간에 차를 대절해서 푸켓타운이나 빠통비치로 가 밤거리 구경와 쇼핑, 마사지를 받고 돌아오면 되겠다.

나 :"여권 여기 있어요"

가이드가 갑자기 미소를 지으며 여권을 받는다.

잠시후 공항에 도착하니  7시.

"잠깐, 그럼 11시30분 미팅이면, 우리는 2시에 올 예정인데.. 여권없이 어떻게 비행기를 타지?

착각했다. 다시 여권을 돌려받으며 "우리가 직접 짐을 부친다"고 가이드에게 말하니. 가이드 얼굴이 실망으로 가득하다.

"꼼작없이 공항에서 기다릴 뻔 했네"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이제부터 바쁘다, 짐부치고 대절하든 렌트하든 쇼부를 빨리보고 최대한 오래 시내에서 재미있게 놀다가, 공항에 새벽 2시까지 돌아와야 3시비행기를 탄다.

가이드와 일행에게 인사를 하고 공항내에 들어가 짐을 부칠 대한항공창구를 찾는다.  아무리 둘러 봐도 없다. 급한 마음에 공항안내데스크에 물어보니 12시30분 대한항공창구가 열린다고 한다.

와이프 : "먼저 짐을 부친다고 하더니, 아마, 여행사만을 위한 다른 창구가 있나 봐, "

말을 듣고 가이드에게로 달려간다.

나 :"대한항공 창구가 없네요"

가이드 : "아니 그것도 모르셨어요, 푸켓을 많이 다니신 분이"

나 : "아니 먼저 짐을 부친다고 하더니, 그럼 그것은 뭡니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가이드 :

 "11시30분까지 짐을 가지고 있다가 부칩니다. 왜요, 뭐 잘못됐습니까"

약간 열받은 나 :

 "아 먼저 짐을 부친다니까, 여행사를 위한 무슨 특별한 창구가 있는 줄 알았죠"

순간 속으로 "속았다," 안내데스크에서는 12시30분이라고 했는데...," 라고

생각하며, 이젠 나도 씩 웃어주며 자리를 뜬다.

"이젠 싸우기도 지겹다."

이제 모든 게 이해된다. 쇼를 보지 않는 사람들을 공항에 붙잡아두면 개별행동을  못할 것이니까, 보딩을 먼저한다며 여권을 볼모로 잡은 것이다. 물론 쇼를 보지 않는 사람은 지루하게 공항에서 기다리는 벌도 받아야 하고 일석삼조다.

순간 계획이 뒤틀리니, 마음이 바쁘다.

"할수 없다. 짐을 공항짐보관소에 맡길 수 밖에"

그러나 공항1층 짐보관소도 9시면 문을 닫는다고 한다. 그럼 방법은 하나 차를 대절해서는 짐을 가지고 다니기 힘들고, 짐이 다들어가는 차를 렌트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 시간  7시40분, 계획대로 안되니, 식구들이 초조하게 기다린다.

공항문밖으로 나서니 랜터카 직원들이 여기저기서 흥정을 걸어와, 그 중 한명하고  6시간사용, 보험포함 조건으로 혼다 째쯔를 1000b에 빌리기로 한다. 그런데 공항이 아니고 회사로 가서 계약을 해야한다.

"오 큰 짐 두개가 트렁크안에 다들어가고도 넉넉하다. 시빅은 역부족이었는데"

이제, 짐을 다 싣고 모든 가족이 탄 채로, 렌트카회사에 간다. 다행히, 랜트카회사는 공항 바로 맞은 편에 있었고, 조그만 가족회사 같다.

이것도 경험이다 싶어, 아들녀석도 사무실로 데리고 들어가서 외국인과 계약한는 모습을 보여준다. 신기한 아들이 옆에서 또릿또릿하게 아빠가 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러나 실수, 여행후, 계약서를 보니, 차는 꼼꼼히 살폈으나, 차안에서 기다리는 식구생각에 마음이 쫒겨, 계약서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나보다. 보험포함이 빠져있다.

역시 휘발류는 거의 비어 있어서 시간과 이동거리를 감안 300b만 차에 넣는다.

나 :"어디로 가실까요"

어머니 "어제 로빈슨에서 본 화장품이 아무래도 아까워, 다시 거기로 가자"

나 :" 어떻하죠, 가이드가 8시30분에 문을 닫는데요. 그럼 쇼핑을 하거나 밤거리를 구경하기에는 빠똥이 제격이니, 그리로 가죠"

8시가 지난 공항고속도로는 뻥 뚤려 있고 차도 없어 100km정도로 달린다. 지도를 보니 해안도로와 푸켓가운데를 통과해가는 갈림길이 있다. 가운데 길이 더 크고, 잘 뚫려 있으나 거의 푸켓시내까지 가서 빠통으로 가는 돌아가는 길이라 해안도로를 택한다. 

캄캄하고 꾸불꾸불한 해안도로를 45분정도 달리니 드디어 빠똥. 다른 비치는 저녁에도 조용하고 한 적한데 이곳만은 아직도 흥청망청이다.

일단 쇼핑과 구경을 위해 20b을 주차원에게 주고 해변 주차장에 차를 세운다.

쇼핑센터

 빠똥에서 유일한 쇼핑센터에 들어선다. 내가 아는 한 여기가 제일 쌌었다. 허나 여기는 로빈슨에 비해 물건도 없고, 가격도 터무니 없이 비싸다. 아니 한국보다 비싸다.

"로빈슨에서 본 60b 니모인형이 여기서는 199b, 한 푼의 에누리도 없다"

밖에 쇼핑가에는 다른 비치에서는 볼 수 없던 많은 관광객이 흥미있게 물건들을 구경하며 지나간다. 부모님도 외국의 밤거리를  자유롭게 걷고 구경하는 게 재미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것도 30분 정도 지나자 힘드신가보다, 처음에 재미있어 하던 애들도 힘들어 한다.

9시 50분 빠똥의 살인적인 물가를 안 이상, 더이상 쇼핑은 포기하고 로얄파라다이스호텔로 마사지를 받으러 간다.

가는 길에 보이는 뒷골목의 수 많은 정육점 불빛의 바를 보니, 예전에 빠통의 노천 바에 만난 38살의 독일인이 20대 였던 나에게 해 준 말이 생각난다.

'너는 젊어서 푸켓에 올 수 있으니 다행이야, 난 너무 늙어서 푸켓을 알았어... 넌 젋잖아, 부럽다"  ,"여기 사람들은 모두 미쳤어, 미쳤어,"

그래 술집이 지금처럼 새벽2시에 문닫기전에는 여기는 아침 6시까지 미쳐서 돌아갔다.

 돈 많은 관광객을 잡으려는 프리랜서 태국 술집아가씨와 하룻밤 욕정을 채우려는 관광객들. 그 사이에서 꽃을 파는 6,7살의 아이들 그리고 그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어린 동생들, 또한 나에게 3대1로 섹스하자는 게이들....

그렇게 점점 밤이 깊어 갈수록 모든 것을 잊은 채, 그렇게 미쳐갔다.

지금도 그가 말한 부러움과 미쳤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른다. 허나 서로 생각하는게 다르고 의미하는 바는 다르지만 미쳐가는 빠통의 밤거리에서 미치지 못한 우리는 그렇게 미치지 못한 공통점을 가진 채 서서히 미쳐가고 싶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15살정도의 애띤 게이소년과 60,70먹은 배나오고 머리벗겨진 중늙은이 게이커플.

이들은 새벽 3시가 넘은 야심한 밤에 너무도 다정하게 노천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사랑을 나눈다.

처음에는 이 모습을 보고 역겨웠으나,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으며 너무도 다정해 보이는 이들을 보니 내 자신이 부끄럽다.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둘이서 행복할 수 있다면 누가 감히 이들을 욕할 수가 있을 까."

비록 소년은 돈을, 중늙은이는 소년의 육체를 탐닉하지만, 만일 둘이 이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행복하다면, 나는 조용한 방관자가 될 수 밖에.

이렇게 푸켓의 밤은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서 그렇게 자신을 잊어가며 미쳐가고 있었다. 

"여기가 유명한 빠똥바거리에요, 한국의 이태원같은 곳이죠"

역시 어머니는 흥미를 보이시지 않는 데, 남자인 아버지는 내색은 안하시지만 흥미로운 눈치다.

로얄 파라다이스 호텔로 차를 몰고 가니 로얄파라다이스로 들어가는 골목을 막는 태국인이  10분안에 나가는 것은 무료라고 하며 들여보네준다. 주차요금이 얼마냐고 물어도 고개만 저을 뿐.

"영어할 줄 모르나"

10시 호텔에 가니 자리가 없다. 할 수 없이 나와 로얄호텔입구 왼쪽에서 10m정도 걸어가니 오른쪽건물에 마사지숍이 있다. 500b을 400b에 흥정 마사지를 받는다.

"아, 이렇게 시원한 마사지는 평생처음이다."

부모님도, 와이프도 모두 감격, 감격. 마사지사가 고마워보기는 처음이다.     

아버지 : "내 마사지사 남자처럼 생겨가지고 정말 힘이 좋더라"

와이프 : "레이디보이예요, 아버님"

나 :" 뭐, 아 그랬구나, 여기는 여자마사지사도 있지만 남자는 게이들이 마사지해주는 게이마사지숍인가보다.

"어쩐지, 사타구니부근을 할 때는 무엇인가 살며시 내 주요부위를 누르고 있더니"

눈을 감고 있어 나는 이때  이녀석이 사타구니 혈을 누르면서 코를 살며시 대고 있는 줄 알았다. 비록 와이프는 아니라고 하지만 약간 찝찝하다. 하지만  워낙 시원하니 만족한다.

그래 출입을 통제하는 입구부터 게이들이 쇼의상을 입고 서 있더니, 여기는 게이해방구인가보다.

게이하니까 또 나를 열심히 쫓아다녔던 레이디보이가 생각난다. 그녀석, 아니 그녀는 정말 나를 좋아 했는데, 나중에는 그녀의 정성에 마음이 동해, 친구가 되었다. -호텔 립셉션니스트 였다-

"나도 같은 피가 흐른다고 했는데"

그 때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온다.

"지금은 뭘 하고 있을까"

바람직한 삶과 최소한의 예의를 운운하며 자신은 자신만의 서투른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지 모른 채,그녀 주위의 사람들은 자신만의 교양과 상식에 사로잡혀 아무런 피해를 입히지 않는 그녀에게 단지 그들만의 기준을 벗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처절하게 상처를 줬다.

"그러나 무엇이 바람직한 삶일까"

"세련된 말투와 고상한 말투로 위장한채 자신만의 가면으로 사로잡혀사는 인간들보다는 한시를 살아도 떳떳이 자신을 드러내며 솔직히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삶이 더 나은 삶이 아닐까."

지금도 무엇이 바람직한 삶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기위해,상처받을 줄을 알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않은 채, 그렇게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그녀는 적어도 나보다 순수했고 용기가 있었다. 

이렇게 마사지를 끝내고 골목통제구역을 벗어나려는 순간, 아까 그녀석이 실실웃으며 잡는다. 아차 싶다. 주차권이라도 있으면 받을 걸. 그녀석이 보여준 종이를 보니 그 10분이 지나면 벌금 200b을 내야한다.

"에고, 아까워"

12시30분, 이렇게 빠똥을 벗어나 공항으로 향한다. 차를 돌려주고 공항에 들어서니 1시30분.

짐을 부치러 대한항공부스로 가니 "이건 웬걸". 다른 가이드녀석 이제야 다른 팀 여자애들을 이끌고 짐을 부치러 온다.

결국 12시30분 창구문을 여는데 11시30분에 보딩한다는 것도 거짓이고, 지들도 별수 없이 환타씨쇼보고 창구문이 열어진 이제야 보딩하는 것이다.

탑승시간이 가까와지자 다른 팀의 가이드녀석, 여자애들을 둥글게 모으고 마지막 인사말을 하며 화이팅을 외친다.

각자 무슨 의미로 화이팅을 외치는 지, 혹은 아무생각없이 화이팅을 외치는 지도 모르지만, 그렇다면 나도 화이팅이다.

"화이팅!!!!!"


이렇게 우리가족의 푸켓여행은 끝을 맺는다.

"녀석들 많이 보고 느꼈으면 좋겠는데"




여행팁 :* 공항짐보관소 짐1개 60b
          *게이마사지 적극추천
          *소니 캠코더 메모리스틱 128M면 6일 충분 640*480사이즈로 640장
          가능, 캠코더와 디지탈카메라겸용이라서 그런지 6일간 250장정도
          찍어서 혹시 몰라 예비로 준비한 UBS이동하드디스크 518M는 필요
          없었다.




89 Comments
Tommy 2004.10.06 13:20  
  나름대로 필체는 정규 교육을 받은듯하나 단순하기 그지없는 사고방식이, 제 생각으론 궁금이님이야 말로 영악한 초딩으로 생각듭니다.
찬이 2004.10.06 17:22  
  여행기 자체는 좋았지만, 짱아님에대한 본문 글이나 봄길님에 대한 댓글은 여행좋아하는 사람중에 나쁜사람 없다는 저의 신념을 흔들정도로 쓰레기틱한 글이었습니다. 님의 표현을 들자면 이건 제 개인적인 감정을 서술한 글이니 어떠한 평도 거부합니다.
summer 2004.10.06 17:27  
  그러니 저가 페케지는 다 없어지고, 가이드도 정당한 가격을 하고 여행사도 정당한 가격을 해야하지요. 페케지가 문제라니깐요...신문보면 198000원,299000원... 이건 왕복 항공권 가격도 안나오는데... 왜 이가격을 부를까요? 옵션 다 하고 쇼핑은 안한다 쳐도 개인적으로 가는 가격이랑 비슷한데... 여행자를 우롱하는 여행사 아닐까요? 저도 아싸님의 댓글은 약간 불만입니다...
Min.. 2004.10.06 18:15  
  제생각엔...이렇게 여기서 짧은글로는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는지 판단하기는 힘들것 같고 잘못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는분들...뭐 그냥 그대로 인정해 줄 순 없는지요...용서와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요...서로 비방해서야 뭐가 남겠습니까? 맘의 상처만이 좀 남겠죠...
꽃사스미 2004.10.06 19:37  
  여기까기 많은 댓글들 읽고 어제는 아싸님이 좀 지독떠는 깍쟁이 여행자구나 생각하고 피식웃다가 말았는데 이글들이 오늘까지 생각이 나더군요 출근길에...
여기한국에서는  능력있는직장인,집에서는 자상한 아빠에다 책임감있는 가장..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이성적이고 사리분별력있는 객관성을 지닌 그런 분일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여행기에서 이런 많은 비판적인 시각으로 아니 전투적인 감정을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낯설은 타지에서 처음에는가이드눈치보기 급급하랴, 옵션투어와 쇼핑관광을 외면하자 급기야는 노골적인 가이드와의 마찰과 냉기속에 느껴지는 감정들이 분노와 방어하기위한 공격으로 표출되었으리라 생각이 되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아싸님의 당시의 충실한 감정에 공감도 됩니다  제가 아싸님이라고 생각해보면 윗글들보며 처음에는 마은상하고 반박하고 싶기도 하고 흥분했을테지만 지금쯤은 님도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꺼라 생각되기에 위로한답시고 정돈되지않은글 몇자적어봅니다.
부디 좋은 추억만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 2004.10.06 20:34  
  아싸님 같은 성격은 대개 예민하고 남에게 자극받으면 감정적으로 흥분하는 스타일입니다. 남보기엔 차분해 보이지만 오히려 흥분하면 약간은 분별력을 잃는 스타일이에요. 남자로서는 지나치게 예민한 성격이랄까요? 그 때문에 감정적 공격적으로 보일 뿐 오히려 선량한 사람이 많고 그렇게 나쁜 사람은 못된답니다. 위에 글 중에 여행 좋아하는 사람 중에도 나쁜 사람 있네 라는 분은 그런 점을 간과하셔서 그렇게 보았을 듯...
음.. 2004.10.06 21:39  
  아싸 님은 장장 14편의 글을 남기 셨습니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아싸 님도 수많은 댓글을 읽으셨을 겁니다. 
아싸 님이 편히 쉴수 있도록 이제는 각자 본인들 마음속에 판단의 글을 남기는 여유를 가집시다.
봄길 2004.10.06 23:18  
  제 생각에 꼬인 매듭은 풀어야한다고 느끼면서... 저는 아싸님이 짱아님 일행에게 범한 모욕적인 언사는 여기에서 사과하시고 그 내용들을 삭제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왜 아싸님이 자기의 원글들을 삭제하지 않는지 참 이해가 안됩니다.
저나 아마 요술왕자님의 경우에는 아싸님의 글에 다소간 섭섭한 내용이 있었더라도 충분히 새겨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앙금이 없이 좋은 동호인으로 끝까지 서로를 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칠땡이 2004.10.07 01:44  
  왜? 짱아님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읽어 봐야 하나.....쿨럭
하신다면 무작위로 까마귀 칭 한것에 하실까..
봄길님 댓글은 처음과 뒤가 좀 이상합니다
넓으신것 같으면서도 아니것 같기도 하고
나만 그런가 ....?
봄길님 죄송 합니.....다.
글을 읽고.. 2004.10.07 04:21  
  마음이 아픕니다.
아싸님은 아싸님대로.. 가이드에 애정을 갖고계신분들은 그들대로.. 이 공간을 아끼고 키우는 분들은 그들 나름대로..

이렇게 주관과 이해관계가 얽히고 꼬여.. 다들 자기만의 생각으로 이야기를 하네요. 얼마나 힘들었고 마음을 많이 썼으면.. 아싸님이 이렇게 많은 시간을 들여 글을 쓰게 되었는지.. 또는.. 가이드님이 사는게 얼마나 팍팍했으면 아싸님에게 그렇게 눈치를 주게되었는지.. 또는.. 여자분들이 얼마나 스트레스가 쌓여 낯선 타국에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조금만 이해심을 갖고 바라본다면.. 이렇게까지 우르렁거리지 않아도 될 듯 싶은데 말입니다.

여러모로..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봄길 2004.10.07 09:15  
  참, 글을 쓰신 분이나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나 너무 대화의 초점이 맞지 않는군요. 제가 언제 가이드에 대해 말하였고 제가 언제 여행자에 대해 말하였고 제가 언제 개인의 태도와 취향에 대해 말했습니까?
아싸님의 글 6번을 한번 다시 읽어보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공개된 장소에서 해서는 안될 용어들과 얘기들이 있는데 아싸님이 그와 같은 교양 내지 상식의 틀을 너무 일탈해 견딜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을 했을 뿐입니다.
입에 담기도 불쾌하고 눈에 넣기에도 추해 보이지만 아싸님의 6번째 글 끝 부분을 다시 한번 올려보지요.


"아, 바로 그 문제의 처자였습니다."

태국인지, 일본계인지 모르는 놈하고 색기가 발랄한 그녀는 너무도 다정하게 처자의 방을 나와 어디론가 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일부 년들의 섹스관광, 호빠관광이구나"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 방(4202)의 옆방(4203)과 또 다른 옆방(4201) 여행객은 친구사이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글이 공개된 대화창에 쓰여질 수 있다는 말입니까? 댓글을 다시는 일부 회원님들은 이런 말들이 사소한 것으로 여겨지십니까?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일입니다.
칠땡이 2004.10.07 10:58  
  봄길님의 글도 극히 주관적으로 쓰는글 입니다 아싸님이
올리신 글이 왜 추한지 모르겠습니다 여행자가 느낀것을 자기 주관적으로 판단한것을 적은것인데
 당사자들도 아닌분이 왜 더 불쾌하게 느끼시는지요
여행자가 여행하면서 이런것 저런것 본것과 느낀것
남을위해 경어를 써서 미화시켜가며 써야 됩니까
그럼 봄길님이 국어순화운동에 앞서 카피한 글을
공개장소에서 사용해선 안될용어를 봄길님의 교양으로
순화시켜 적어 주시면 다음엔 참조 하겠습니다
 
 
 
갈매기 2004.10.07 11:12  
  뭐라구요?

읽으라고 올린 남의 여행기에 가타부타 의견 올리는것은 여행기를 미화시켜달라는 요구가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쓰되, 읽는사람으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이고, 또한 남에게 피해가 가서는 안된다는 차원의 언급이라고 저는 느낍니다. 당사자가 아니면 지적도 못합니까? 아싸님의 글에는 일방적인 성적모독이나 특정직업에 대한 모독이 될수있는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남에게 피해를 입었다면 피해를 입은 사실 그대로만 적시하면 됩니다. 년들의 섹스관광이니 호빠관광이니... 이게 공개장소에서 사용 가능한 용어입니까? 꼭 순화시켜서 적어주어야만 판단과 참조가 가능하신지요?
봄길 2004.10.07 11:37  
  딱 꼬집어서 짱아님 일행의 여행을 "일부 년들의 섹스관광, 호빠관광"이라고 하는 것이 주관적인 자기 느낌이라고요. 주관과 객관에 대해 용어를 다시 이해해야겠네요. 그 언급은 분명히 쌍방적인 것입니다. 더구나 아싸님은 짱아님 일행의 객실호수까지 언급하며 그 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주관적이라는 말을 칠땡이님은 '개인적인'이라는 말과 혼동해 쓰고 있는 듯한데 아싸님의 글은 개인적인 자유의 범주를 넘어서도 한참 넘어선 글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내가 언제 상식을 규정하고 교양을 주창하기 위해 이 논쟁에 뛰어들기라도 했다는 말입니까? 죄송하지만 글을 좀 제대로 읽고 정말 객관적인 관점에서 말을 하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한마디 2004.10.07 14:14  
  왈가 왈부를 모른척 하려 했습니다만....--::전 아싸님도 알지도 못하고 여행기안에 나온 그 어떤 누구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여행과 관련된 일체의 어떤일도 생업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여행기를 읽고 느낀 소감만 말하겟습니다 "여행기 읽고 기분이 이 지경이 된 건 처음 있는 일입니다"
ハŀㄹБع~☆ 2004.10.07 16:21  
  ㅡ,.ㅡ; 이제~ 그만하세요....

모두들~ 토닥토닥~☆

이제 그만...들... 하시는 것이... ㅠ.ㅠ 이긍~☆

자잘못을 따지시마시구... 좋은 방향으로...
좋은 생각으로... 그만하셔요... 아구궁~ 심난하여라~☆
summer 2004.10.07 16:36  
  여행일기는 자기 주관이라니깐요...답답하네~            년들을 그녀들로 바꾸면 되나요?
사실 섹스관광,호빠관광은 태국으로 많이 간다네요
summer 2004.10.07 16:39  
  제가 태국 간다니까 마누라는 아무소리 안하는데,
마누라 친구들이 에이즈 걸려온다고 보내지 말라고 했다네요.
제가 마누라한테 그런 친구들과는 절교하라고 했네요.
마누라한테 자기의 눈으로 느끼지않고 남들이 하는이야기만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사람은 배울게 없다고 했네요...
한마디 2004.10.07 20:00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해야 되겠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아싸님에 대한 수많은 비난의 소리들을 다 지워 주고 계신분이 아싸님이 요술 잣대라며 비아냥 거린 요술 왕자님이십니다 저 같은 사람은 그런 이야기 듣고  욕설들 안지웁니다 지금 이곳에 달린 댓글들보다 더욱 따갑고 험한 수많은 리플이 요술 왕자님에 의해 삭제되고 있다는 사실은 아시는게 좋을것 같아 한번 더 리플 남깁니다
help you 2004.10.08 00:55  
  와 정말 말들 많으시네여...^^
태국에 대한 여행기를 쓰는곳인줄 알았더니만...
잘난척하구 말싸움하는 곳이 되버렸네여...
별로 흥분할 일도 아닌데 왜들 그러세여...
정 참을수 없으신분은 당분간 태사랑 접속하지
않으시는 편이 건강에 도움이 될듯 싶네여...
난나다!! 2004.10.08 12:57  
  아진짜...첨부터 리플달린거 보구있으려니까 부화가치미네여...다들 왜그러십니까?여행기쓰느라고생하신거는 사실이니 수고하셨다는말한마디 하면그만인것을...아싸님두 잘한거는없다고보지만..저라도 고생해서 여행기올렸는데 어쩌니저쩌니...테클걸면 기분상할거같네여...그렇다고 서로들 그렇게 날카롭게 싸울필요는없지않습니까?그냥 여행기는 여행기로써 그냥보고...서로 상처주는 말은 하지않는 문화의식들을 가지셨으면합니다...아무리 익명이라고해도 매너들은 지키십시다!!!진짜 다들 짜증납니다..
그만 2004.10.08 13:28  
  짜증나면 읽지마라 카던데요...
찬이 2004.10.08 13:49  
  별로 아싸님이 답글도 달지 않는 상황에서 답글을 늘려만 가는 것이 별로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지만 늘어가는 답글들을 읽다보나 하두 답답해서 저도 답글을 적습니다. 일기가 주관적이니 신경쓰지말고 읽기만 하라시는 분... 적어도 그 일기가 불특정 다수가 읽을 수 있는 인터넷 상에 올라온 이상 그것은 일기 이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주관적인 기술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비판하는 부분이라면 조심했어야 합니다. 아싸님이 기술하신 부분 이외에도 다른 부분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짱아님이 실제로 그런 행동을 했더라도, 아싸님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는 것은 짱아님을 모욕하고 짱아님의 명예를 회손하는 일이 될 수 있다라는 봄길님은 지적하려 하신 것이었고 특히 그것이 여성문제라는 이유로 삭제되었다가 다시 복구된 것 같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도 문제가 되는데 본문을 읽어본 제 생각으로는 짱아님의 행동이 아싸님이 생각하는 그런쪽으로 생각될 이유가 전혀 없거나 근거가 상당히 부족해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짱아님의 해명글에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느니', '반성을 안해서 열받았다느니'하는 말도 안되는 답글을 올리고, 거기에 대한 봄길님의 점잖은 충고에 광분하는 망발을 하시는게 정말 짜증났습니다. 이견은 생길 수 있지만 대화를 통해서 이견을 좁혀가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고 생각되지만 세상에는 이견 자체를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오늘 느꼈습니다.
난나다!! 2004.10.08 15:14  
  죄송한데여..저위에 그만님같은분이있어서 싸움이 꼬리에꼬리를무는거라고 생각합니다...ㅡㅡ;다들 그만들하시고~태국여행가시면 좋은추억들많이 만들고 돌아오십시요...
박석웅 2004.10.09 02:34  
  저두 참다 참다 쓰다 지우다 지우다 했는데, 저만 님의 글이 별로 상쾌하지만은 않았네요! 전 사람이 좋아 여행을 좋아했는데...
여행조아 2004.10.09 08:40  
  난나다!!님 그만하자시면서 남얘기 하지마세요. 짜증 난다느니... 그냥 이제 그만들하고 "태국여행가시면 좋은추억들많이 만들고 돌아오십시요.." 이러면 너그럽고 착한사람처럼 될것을...

본인은 남 리플단거 보고 부아가 치민다느니.. 짜증난다느니.. 리플단 사람들 다 짜증나고 부아치미는 사람들입니까? 리플들이 어줍잖은 논쟁처럼 보이고 짜증나시면 스스로 꼬리물지 마시고 좋은얘기만 하세여..
하하하 2004.10.11 08:53  
  몇일이 지나도 아직까지 똥인지 된장인지 꼭먹어봐야 아는 족속들이 있군요....
"여행자가 느낀것을 자기주관적으로 판단한것을적은글"을쓴다고 할라치면.....신문기자나,방송기자들도 자기주관적으로 느낀것을 맘껏 지껄여도 된다는 말인가....!!
누군 그런 개소리 할줄몰라서 안하나....
아휴~ 욕나오는구만요....
퍼니타이 2004.10.18 20:32  
  일단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들이 태사랑을 꾸려나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싸님의 언행은 좀 무리가 있었던거로 보아지
구요 그러한 여건을 만드신분도 책임이 없는거 아니나
법률적으로도 죄의 무게를 보아,그리고 그이유를 보아
판사님들이 판단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곳의 판사님들은 태사랑을 사랑하시는
많은 회원님들이십니다

아마 배심원이라는 말이 더욱 맞겠죠
많은분들이 말씀하시는게 공정한 답이라 생각되오니

아싸님은 이제부터 여태껏 달린 댓글중
우호와 비우호로 나누어 그수를 헤아려 본후
비우호가 많다면 유죄를 인정하심이
타당하다 생각됩니다!!!!!!!!!!
찬이 2004.10.27 00:47  
  끝까지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는 모습이 보는이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내게 하는군요. ㅋㅋㅋ 재미있었소. 잘 웃고가오.
글을읽고.. 2004.10.27 03:37  
  한심하군요..어휘력이나..글표현을 보았을때 마니 배운듯하나 정신적으로는 많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병원을 가셔야 되지않을듯...불쌍하긴..부모라는것이...쯧쯧..
태사랑 2004.10.27 03:39  
  그 부메랑이 아싸님에게 간것 같은데요..
아싸 2004.10.27 12:43  
  짱아님 아이디(글을 읽고../태사랑) 바꿔가며 애쓰지 마세요.(218.39.169.249)

글을읽고..

한심하군요..어휘력이나..글표현을 보았을때 마니 배운듯하나 정신적으로는 많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병원을 가셔야 되지않을듯...불쌍하긴..부모라는것이...쯧쯧..(218.39.169.249)

태사랑

그 부메랑이 아싸님에게 간것 같은데요..(218.39.169.249)
taky 2004.10.29 06:24  
  당신도 까마귀라는것을 인정하는가 보군요..
taky 2004.10.29 06:57  
  한심해서 아무말도 안나옵니다..
taky 2004.10.31 02:11  
  날짜를 바꿔가면서..글을올리시는군요..바쁘시겠어여..
아싸 2004.11.02 10:17  
  이제 태사랑의 까마귀들이 어느정도 모습을 다 들어낸 것 같군요. 가만히 있으니 떼거지로 바보만드는 건 유도 아니군요.

제여행기를 처음부터 보시고 싶은 분들은 다음 여행카페에서 찾아보십시오.

속이 시커먼 족속들의 부류를 보면

1. 봄길님과 그를 추종하는 한심한 족속

자기가 말한대로 하지 않았다고 자기가 쓴 글을 지우고 다른 이들 게시판에 소위 세련된 말투로 비방하는 글들을 올리고도 모자라 모든 사람이 보는 마지막 일기 게시판에는 속이 넓은 척 글을 남김과 동시에 마지막까지 떠나겠다는 사람에게 다시 "천박"운운하며 메일을 보낸 인간이나

그 속을 못들여다보고 그 인간이 하는 말을 액면그대로 받아드리는 어리석은 족속들.

그냥 그렇게 이용당하며 살아야지요.

봄길 까마귀 어휘로 표현하면

"연구해볼만한 의식구조를 가지고 계신 듯합니다. 대단하시네요."

2. 옆방처자와 그를 옹호하는 족속.

피해를 주더라도 개인적 프라이버시니까 상관하지말아라는 뜻인데. 일기에 느낀 바를 쓰는 것도 죄가 되나.

최근 20대,30대초반 이혼율이 3:1인 것을 알고나 있는 지. 이혼에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이러한 방종도 분명 한 몫하고 있을터. 유유상종이요..
결국 부메랑이되어 돌아올 것을..

봄길 까마귀 어휘로 표현하면

"이게 바로 인신공격의 전형이지요. 몰상식하기는..."

3. 29만원 저가 패키지로 갔다고 구역질이 나온다며 "물질적여유, 정신적 여유"를 운운하는 족속,그러면서 지들은 비지니스클래스 기내식사진이나 찍어올리는 이들.

비좁은 비행기에서 그것도 점잖은 이들 밥먹는 시간에 창피한줄도 모르고 사진이나 찍어대다니,

어글리 코리안의 전형입니다.

정말 고급여행을 떠나면 세상에는 아직도 말만 바뀌었고, 보이지 않을 뿐, 옛날의 귀족과 평민으로 구분된 삶의 방식이 아직도 엄연히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요.

하긴 이런 부류중에 자칭" 태사랑 얼짱" 이라고 쓴 부류도 있으니..

찬이 까마귀 어휘를 빌리면

" 여행좋아하는 사람중에 나쁜사람 없다는 저의 신념을 흔들정도로 쓰레기틱한 글이었습니다. "

4.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 그리고 그 족속들.

제가 옆방처자에게 쓴 댓글에는 고구마님이 말씀하신
"‘ 여자관계 복잡하다며...?’ 내지는 ‘ 그 여자 행실 @@@ 하다...’ 뭐 이런식의 글은 없습니다.

댓글 :
---짱아님이 말씀하신대로 푸켓에 대한 여운이 너무 많이 남아 한 달만에 다시오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기본일정인 낮투어는 참가하지 않고 밤옵션투어에만 참가하셨죠.

푸켓이 너무나 좋아 한 달만에 다시 오신 분이 왜 푸켓의 자연이나 풍물, 비치는 참가하지 않으시고 밤옵션투어에만 참가하셨을까요.

아름다운 푸켓의 자연보다는 푸켓의 나이트라이프에서 너무 너무 많은 여운을 느끼셨나보죠??---

다만 비꼬는 부분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이것 보다 더한 다른 이들의 댓글이 엄연히 존재하고, 이에 못지 않는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의 감정적인 인신공격에도 불구하고 댁들이 말하는 말랑말랑한 기준에 의해 삭제되지 않고 남아있습니다.

물론 제가 14편 댓글에서 두번 째 항의한 이후로 몇몇 심한 글들이 자진삭제인지, 요술왕자에 의해 삭제된 것인지는 모릅니다.

허나 제가 요술왕자의 편협함을 비난하기 전까지는 어떤 글도 삭제되지 않았음을 밝힘니다.

과연 원칙이라는 것이 존재 하는 지?

제 댓글을 삭제했다가 다시 감정적으로 올려놨다가 상황봐서 불리하니까 또 다시 감정적으로 삭제하는 모습을 봐서는 이사이트 주인에게 반발하는 글은 감정적으로 인신공격하는 것이 댁들의 느슨하고 말랑말랑한 원칙인것 같군요.

부창부수이고 아내가 남편을 위하는 마음으로 쓴 표현으로 알고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댁들의 감정적인 인신공격과 저질스러운 검열을 통과한 까마귀 어휘로 표현하면

"가관이구만요. 똥이 뭔지 된장이 뭔지 찍어먹어야 아는이들이 여기도 두명이 있구만, 댁에 글에서 너무 잘난냄새가 나 그래서 인간적이지가 않아 읽다보니 열받네"

"자기자신에 대해선 한없이 관대하고 오로지 상대방에 대해서만 엄격하시군요,"

"당신에 인성이 의심스럽소, 끝까지 애쓰셨는데요 기억에 오래남는 아름다운 인격을 가지셨음합니다"

물론 요술왕자님이나 고구마를 옹호하는 족속들은 홈그라운드의 팬이니까. 편협하게 행동하지만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까마귀 표현을 빌리면

" 우호와 비우호로 나누어 그수를 헤아려 본후 비우호가 많다면 유죄를 인정하심이 타당하다 생각됩니다."

이 족속생각대로라면 유죄가 맞습니다. 하긴 이번 헌재판결을 가지고 친여단체에 가면 재판관들은 모두 죽일 놈이 되겠죠.

허나 요술왕자님와 고구마님의 여행기를 보면 패키지여행으로 가이드하고 다툼이 있는 것도 아닌데 여행지의 감동은 없고 오직 일을 위한 귀차니즘과 짜증으로 뒤덮여 있더군요. 이런 이들의 가이드책이 과연 여행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쯧쫏

우물안 태국사이트에서 너무 오래 왕자노릇을 하고 있어 요술왕자님부부가 개구리부부로 변하지 않았는 지 심히 우려됩니다.

여행자의 초심으로 돌아가시기를...

5. 가이드나 가이드를 옹호하는 족속들.

자신의 밥그릇을 차는 행동을 하고 있으니 이들의 이런 반응은 당연하니,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까마귀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 누군 그런 개소리 할줄몰라서 안하나....
아휴~ 욕나오는구만요"

이런 다섯 부류의 까마귀들만 잘 피하시면 태사랑에는 나름대로 빛나는 보석같은 글들이 존재합니다.

가려서 취하시기를.

마지막으로 그 동안의 이성적인 척 감정적인 댓글들중에서 하나만 빌려 표현합니다.

"누가 어떤일에 대하여 가치를 부여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겼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는한, 그것이 어떤종류의 것이든, 내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함부로 비난해서는 안될일이다. 그리고 만약 다른 의견을 개진하거나 비판을 하려고 할 때는, 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적인 감정이 배제된 글쓰기를 해야할 것 같다.
익명성이란 것은 우선 편리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부메랑이 되어 다시 스스로에게 돌아옴을 먼저 알아야
할 것 같다."

ps/
이글을 쓰는 저도 마음이 까마귀처럼 검어지는 것 같지만 걸어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습니다.

허나 모든 일에는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는 법.

평생 처음 여행기를 올리면서 여러 댓글들 때문에 마음은 상했지만 이런 이들과 상대하면서, 삶에 대해서, 사람관계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느끼게 만들어준 시간이었습니다
아싸 팬 2004.11.02 11:13  
  항상 두리둥실 글들만 있다 오랜만에 가공하지 않는 신선한 여행기가 나오니  다들 미쳤나 봅니다
그러나  아싸님의 여행기에 전적으로 감동 먹었습니다.
싫으면 나쁘고 맘에 들면 좋은것으로 판단 하는 낮은 애들때문에 아싸님이 괴롭겠다  아자 아자  홧팅  아싸... 
taky 2004.11.06 00:10  
  아직두 날짜 변경하시네여..
-_-; 2005.01.16 23:39  
  결론적으로 아싸님은 성격이 옹졸해요. 살면서 어디서건 항상 문제될 거 같아요. 성격개조 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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