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찰리의 말레이지아 여행기 2 (TBS, 말라카 여행)
KL에서의 첫 아침… 일어나 공사장뷰 (?)를 잠시 보다가 씻고 나와서 인터넷으로 검색했던 알리마마라는 음식점에 (푸라마호텔 뒷쪽) 갔습니다. 제가 본 정보와는 달리 찐빵을 팔지 않더군요. 좀 그래서 다시 나와 골목을 돌았는데 저쪽 건너편에 찐빵이 보였습니다.
에타쿠
몇개월전 말레이지아 여행을 다녀온 친구의 말에 의하면 “에어아시아타고 쿠알라룸푸르 여행” 이란 사이트를 보면 반딧불투어가 있답니다. 갔다왔는데 너무 좋더라고해서 알아보니 과연 그런 프로그램이 좋더군요. 그런데 예약을 하려면 한국으로 송금해야하는 불편함 땜에 일단 KL에가서 연락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12월 27일 도착하자마자 호텔에서 인터넷상으로 연락을 했는데 담날인 28일은 불가능하고 29일또한 힘들긴 한데 노력해볼테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28일 일정은 말라카로 결정되었습니다.
RESTORAN PUDU UTAMA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말레이지아는 영어단어를 자기 발음으로 약간 변형하여 씁니다. Restaurant 를 Restoran으로 Central을 Sentral으로 Taxi를 Teksi로 등등…
즉, 이식당은 푸두 우타마라는 식당이고 푸라마 호텔 뒷편에 있는 지역주민들이 가는 식당입니다. 다른곳과 약간 다른점은 팥, 카야잼이 들어가있는 찐빵을 판다는점…
하나의 식당으로 보이나 실은 넓은 식당안에 대여섯개의 작은 section으로 나눠져 있고 각자 주문해서 따로 돈내고 공용시설에서 먹는 허름한 음식백화점의 형태입니다. 즉, 음료따로, 국수따로, 찐빵따로 주문해서각자 계산하는 시스템…
저희 네식구의 아침은 찐빵 3개, 닭국수 3개혹은 4개 음료수 4개 정도… 대략 만원정도 합니다. 그러면 아침식사로는 꽤 배가 부릅니다. 연달아 3일 여기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저희 가족들은 좋았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추천해줄만한 맛집정도는 아니기때문에 가라고는 못합니다. 푸라마호텔 근처에서 묵으시는 분들은 갈만 합니다.) 무엇보다 서비스와 세금